경북대병원 노조가 21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해 의료공백이 우려된다.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의료연대본부 경북대병원분회는 20일 "올해 임금·단체협약안을 놓고 병원 측과 11차례 단체교섭, 5차 실무교섭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며 "파업전야제에 이어 21일 오전 7시30분부터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앞서 지난 12~14일 조합원들에 대한 쟁위행위 찬반투표를 실시, 70.9%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정했다.
해양수산부가 내수면양식단체연합회와 함께 민물장어, 송어 등 우리 민물고기식품의 해외진출을 위해 나선다. 해수부는 21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 국제수산무역박람회에서 품목별 양식단체가 내놓은 민물고기 식품의 전시와 시식회 및 수출 상담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의 수산박람회로 국내외 372개 업체가 부스 738개를 설치했고 미국, 중국, 일본, 인도 등 23개국 80개사가 수출 상담에 참여한다. 해수부는 국제수산무역박람회를 우리 민물고기를 홍보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이날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일선관서 및 중앙관서 결산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국가결산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일선관서 담당자 4000여명을 대상으론 수입·지출·채권 등의 정리마감, 발생주의 재무결산과 국유재산 결산 내용, 예산낭비 사례 등을 설명한다. 중앙관서 590여명의 담당자에게는 결산서와 그 부속서류의 작성기준, dBrain을 이용한 결산사류 작성과 제출 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기재부는 "이번 결산교육은 예산낭비 사례 및 보조사업 집행에 관한 교육도 병행 실시해 교육의 효율성이 제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올해 4월 기준으로 임금근로자의 68.1%가 국민연금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가입률 68.4%와 비교하면 0.3%p 감소했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13년 4월 사회보험 가입 현황'을 보면 직장가입자 68.1%가 국민연금에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남자가 73.6%, 여자가 60.8% 가입했다. 연령에 따라서는 30~39세 가입률이 81.9%로 가장 높았다. 이어 40~49세(72.8%), 15~29세(70.1%), 50~59세(64.3%) 순이었다. 종사자 지위별로 보면 상용근로자는 국민연금에 97%가 가입했지만 임시·일용근로자는 16.7%만 가입해 차이가 컸다. 월평균 임금으로는 400만원 이상 근로자 96.5%가 가입했지만 100만원 미만은 15.7%로 집계됐다. 300~400만원 93.8%, 200~300만원 82.4%, 100~200만원은 60.5%의 가입률을 보였다. 산업별로는 광제조업부문 임금근로자는 85%가 국민연금에 가입했지만 농림어업근로자는 16.9%만 국민연금에 들었다.
해산물 전문 포차 프랜차이즈 '버들골이야기'를 운영하는 행진프랜차이즈는 최근 대구경북 지사를 설립하는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버들골이야기는 메뉴와 인테리어에 감성과 스토리를 담아 고객들에게 감성적 주류 문화를 알리고 있다. 국내 많은 실내 포장마차 브랜드가 벤치마킹하는 감성 포차의 대표 브랜드기도 하다. 버들골이야기는 바다의 도시 포항 지역에서 더욱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출했다. 행진프랜차이즈는 이를 발판 삼아 대구경북 지역에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버들골이야기 매장은 현재 '인생' '정성' '바다'의 세가지 콘셉트로 운영 중이다. 이 중 자전거가 간판에 올라가 있는 감성적인 아웃테리어로 유명한 '정성' 모델은 대구경북 지사를 통해 해당 지역에 집중적으로 공급된다.
대구은행은 20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회장 남성희)와 함께 수성구 수성동에서 은행공동으로 추진하는 ‘2013년 은행 사랑나눔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4000만원 상당의 물품 전달식을 갖고, 소외계층을 직접 방문했다. 김대유 부행장과 대구적십자사 이종하 사무처장은 수성동 소재 다문화가정 세대를 직접 방문, 백미(10kg)와 부식세트를 전달하고 위문했으며, 남편의 건강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인과 자녀들을 위해 특별 성금을 함께 전달했다.
대구혁신도시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분양 아파트 공급이 이달부터 본격화된다.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대구혁신도시 B-5블록 공공분양아파트 487가구를 공급키로 하고 다음달 계약을 체결한다. B-5블록은 일반 수요자들에 인기가 높은 중소형 평형 전용 74㎡ 197가구, 전용 84㎡ 290가구로 구성됐다. 대구혁신도시 제2주거지역 내 중심부에 위치한 B-5블록은 대부분 가구가 남동·남서향으로 설계됐고, 팔공산 자락에 위치한 단지 주변에는 근린공원과 수변공간이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 속에 생활할 수 있고 단지 내 보육시설·상가 등의 주민편의시설을 제공한다.
▣겨울세일 기념 경품 큰잔치 대구백화점 본점과 프라자점에서는 겨울 정기 바겐세일을 기념하여 경품 이벤트를 선보인다. 오는 22일부터 새달 1일까지 당일 10만원 이상 구매고객들을 대상으로 응모권 증정 후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겨울 펀펀 경품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경품은 12월2일 오전 11시 추첨을 통해 3일 당첨자에게 개별 통지한다. 경품은 무주덕유산리조트 스키/보드 주간 리프트 이용권 1매 30명, 대구빙상장 아이스링크 무료이용권 4매 100명, CGV 대구 한일 영화초대권 2매 50명, 7일(토)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공연하는 댄싱9갈라쇼 R석 초대권 2매를 10명에게 증정한다. ▣김치냉장고 특집 대구백화점 본점과 프라자점 9층 리빙관에서는 김장철을 맞아 22~24일까지 ‘김치냉장고 특집전’을 진행한다.
대한민국 5대 상권 중 하나인 동성로 대구 시청앞에 위치한 ‘노마즈하우스’가 2014년 1월준공을 앞두고 있다. 지난 4월 10년전 수준의 분양가와 주택임대사업자 적용시 취득세, 종부세, 재산세, 양도세, 등 각종세제 혜택으로 분양 이틀 만에 80%의 분양율을 기록, 현재 95% 분양율을 기록한 노마즈하우스가 1월 입주시를 앞두고 대구 신규 오피스텔중 45만원~50만원의 저렴한 월세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대구 노마즈하우스는 주변원룸 임대가 수준인 월세45만원만 받아도 임대수익률 16%가 보장된다. 대구 중구 시청앞 지하 2층~지상 19층 규모로 지상 2층~10층 261실이 오피스텔, 지상 11층~19층 269실이 도시형생활주택으로 총530실을 공급했다. 특히 각 세대가 에어컨ㆍ드럼세탁기ㆍ냉장고ㆍ2구전기쿡탑이·ㆍ신발장ㆍ붙박이장ㆍ책장ㆍ책상ㆍ컬러비디오폰(방문자 확인)까지 갖춘 빌트인 ALL-IN-ONE 시스템(풀옵션)으로 선보여 입주자들의 편의를 더했으며, 건물 내부에는 입주민을 위한 레지던스 호텔식 서비스와 휘트니스 센터 및 커뮤니티 카페, 옥상 하늘정원 등 각종 편의시설을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해 최고의 주거환경을 갖추었다.
대구농협(본부장 최상록)은 20일 대구고등법원(법원장 최우식),대구지방법원(법원장 조희대)과 공동으로 '김장채소 직거래장터'와 '국민행복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과잉생산으로 인한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장채소 재배농가도 돕고,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 계층에 사랑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터에서는 김장재료 할인판매 행사와 함께 대구농협과 대구법원이 공동으로 사회 소외계층에 대해 김장김치를 지원하는 '국민행복 김장김치나눔' 운동의 일환으로 김장김치 200박스(2000kg)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북구 산격동 '천광보육원' 등 사회복지시설 6곳에 전달했다.
경북교육청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관내 학교의 학사 분야 '사이버 감사'에 나선다. 감사의 중점은 초·중·고등학교의 학생 출결 상황과 개근상 시상에 관한 내용으로 학교 시스템에 기록된 데이터를 감사팀에서 전산 기법을 통해 비교 분석하는 방법으로 이뤄진다. 나이스 시스템의 학교생활기록부에 등재된 출결사항과 수상대장의 수상내역을 상호 비교해 그 차이점을 검색하고 개근상의 시상이 적정하게 이뤄졌는지를 점검하게 된다.
대구시교육청이 유치원 신입생을 공정하게 선발하기 위해 지도 점검을 한다. 대구시교육청은 2014학년도 유치원 원아모집이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유치원 원아모집 업무처리 지침을 시행하고 원아 모집기간에 집중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2014학년도 유치원 원아 모집 대상은 2008년 1월 1일~2010년 12월 31일 기간 중에 태어난 아동이며, 원아모집은 12월 2일부터 12월 6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발표는 12월 7일에 유치원 개별로 한다. 원서 접수 결과 지원 원아가 모집정원을 초과할 경우, 참관을 희망하는 학부모 입회 하에 공개추첨으로 선발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토록 했다. 또 이중 지원에 따른 원아모집의 혼란을 없애기 위해 입학 등록기간을 12월 9일부터 12월 11일까지로 정해 입학을 희망하는 1개 유치원에만 등록하도록 했다. 만약 이중 등록 시에는 입학을 모두 취소한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누리과정의 계열성, 연계성을 고려해 기존 재원생은 우선 선발토록 권고하고, 선착순 원아모집, 재원생 학부모 등의 추천서 요구, 전형료 징수, 수업료 및 입학금의 학기 개시 50일전 징수 등을 금지한다”며 “원아모집 기간 중에는 이같은 행정지도 및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20일 경미한 피해를 입고 병원에 입원, 보험금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강모(54)씨 등 속칭 '나이롱 환자' 5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런 환자들의 피해를 부풀려 진단서를 끊어주고 입원을 권유한 병원장 정모(60)씨 등 2명도 함께 입건했다. 강씨 등 환자들은 2010년 1월부터 최근까지 대구 달서구의 정씨가 운영하는 정형외과에서 7일간 치료하면 낫는데도 5주 진단서를 발급받아 12개 보험사로부터 모두 4억90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경찰은 '나이롱 환자'의 명단을 건강보험공단에 통보, 부당하게 지급된 보험금을 회수하도록 했다.
마포레인보우주민연대(마레연) 등 인권시민단체들은 20일 오전 9시30분 서울 마포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소수자들이 자신을 자유로이 드러내고자 하는 노력을 정부와 지자체가 억누르는 것은 심각한 인권침해이다"고 밝혔다. 마레연에 따르면 성소수자차별반대무지개행동은 지난달 25일께 홍대 나무무대에서 '커밍아웃 데이'를 기념하는 문화제를 열기로 하고 9월 17일 마포구청에 사용신청서를 접수했다. 하지만 구청은 "성소수자 행사가 민원을 야기하고 있고 주민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며 어린 학생들에게도 개방된 장소이다"는 등의 이유로 장소 사용을 불허했다. 마레연은 "이는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이며 성소수자 인권 증진을 위해 준비되는 행사마저 막아서는 인권탄압"이라며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야할 공공시설을 성소수자라는 이유로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결코 그냥 지나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환경분야 특성화대학원의 졸업생 취업률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12년도 폐자원 에너지화, 지식기반 환경서비스, 에코 디자인 등 3개 환경분야 특성화대학원 졸업자 87명 중에 77명이 취업에 성공해 88.5%의 취업률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전국의 환경관련 대학원 졸업자 취업률 74.7%보다 13.8%p 높은 수치다. 환경부는 환경산업 분야 실무능력을 겸비한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해 환경산업 육성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2009년 10곳, 2010년 12곳, 2011년과 지난해는 각각 13곳 등 모두 19개(중복 포함) 특성화대학원을 선정해 운영해 왔다.
내년 한해 TOEIC은 총 18회 시행되며, 이중 토요일 시험은 6회 실시된다. YBM 한국토익위원회는 2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4년 토익 일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토익은 총 16회 시행됐으나 내년에는 시험 횟수가 2회 늘어난다. 토요일 시험이 있는 2월, 3월, 5월, 7월, 8월, 10월에는 토익 정기시험이 2회씩 진행된다. 특히 토요일 시험의 경우 2.8월에는 오전에, 3.5.7.10월에는 오후에 시행돼 수험자의 일정 선택 폭이 커지게 됐다.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탐구 세계지리 문항에 출제 오류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011년에 만들어진 교과서를 기초로 출제한 문항이 현실과 달랐던 것인데 출제를 맡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측은 문제 없다는 입장이어서 논란은 확산되고 있다. 20일 수능 출제기관인 교육과정평가원 등에 따르면 사회탐구 세계지리 8번은 유럽연합(EU)과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에 관한 것으로 '보기' 4개 중 옳은 설명을 고르라는 3점짜리 문항이다. 평가원은 'A(유럽연합)는 B(북미자유무역협정 회원국)보다 총생산액의 규모가 크다'는 ㄷ항을 정답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올해 통계청이 한국은행과 세계은행의 자료를 바탕으로 발표한 자료에는 2010년부터 NAFTA의 국내 총생산이 EU보다 커지고 2012년까지 격차가 벌어진 것으로 나온다.
전투기소음피해보상 비상대책위원회 주민들이 대구 동구 동구청 앞에 모여 피해보상지역 확대 관철 궐기대회를 열고 전투기소음 피해보상지역 확대를 요구 하고 있다.
MBC 월화 특별기획 '기황후'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면서 월화극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기황후' 8회는 전국 시청률 16.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8일 방송분(15.5%) 보다 1.4%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특히 지난 12일 방송에서 기록한 기존의 자체 최고 시청률 16.3%도 경신하면서 월화극 왕좌로 등극했다.
2009년 자살한 장자연의 소속사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 김종승 대표(44)가 이른바 '장자연 문건'으로 명예훼손 등을 당했다며 장씨의 매니저였던 유장호씨(33)와 탤런트 이미숙·송선미 등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사실상 패소했다. 다만 법원은 유씨가 김 대표를 모욕했다는 주장은 일부 인정해 "유씨는 김 대표에게 700만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부장판사 장준현)는 김 대표가 유씨 등을 상대로 낸 5억원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20일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입증이 부족하다"며 "'장자연 문건'을 유씨가 위조했다"는 김 대표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