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지난 21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2014년 친환경농산물인증 농업인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친환경농산물인증을 받은 농업인과 인증을 희망하는 농업인 9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인증기준, 친환경농자재의 종류와 사용조건, 향후 발전방향 등을 설명하고 인증신청을 위한 관련 자료 준비방법에 대해 안내했다. 연구원은 2007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친환경농산물인증기관 제36호로 지정받아 지역 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구미시의회 황경환 의원이 24일 지역구 통·이장회의에서 6·4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구미 사선거구(도개·해평·산동·장천면, 양포동) 4선 의원인 황의원은 “새로운 가치와 변화가 요구되는 시대적 상황을 고려, 후진을 위해 길을 터주고 지역내 갈등과 혼란을 줄이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황의원은 오상고등학교 총동창회 이사, 해평면 청년봉사회장, 해평면 체육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제3대, 4대, 5대, 6대 구미시의회 의원으로 풍부한 경륜과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구미의 배후도시로 빠르게 발전하는 지역구의 각종 민원 해결에 앞장서 왔다.
영주시 풍기읍(읍장 주정례)은 최근 자매결연도시 강릉 교1동을 방문하여 폭설피해 복구를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위문품 전달식에는 주정례 풍기읍장, 권헌준 주민자치위원장 등 풍기읍 관계자 5명이 방문하여 컵라면, 홍삼농축액, 제빵 등을 전달하였고 폭설피해 복구 관계자 격려와 담화의 시간를 가져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한편, 풍기읍과 교1동은 지난 2010년에 자매결연식을 체결한 이후 매년 풍기인삼축제, 강릉단오제 등 지역 대표축제 상호방문 등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계속해오고 있다.
풍기농업협동조합(조합장 서동석)은 최근 풍기농협 대회의실에서 영주시인재육성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3개읍면 영농회장 회의에 앞서 열린 이날 기탁식에서 서동석 조합장은 “유능한 인재가 더욱 늘어나 풍요로운 영주시가 되길 바란다”며 기탁 소감을 밝혔고, 김주영 이사장은 “정성으로 마련된 장학금이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소중하게 쓰여지도록 하겠다”며 장학금 기탁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상주경찰서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독립영화 제작에 나섰다. 상주경찰서는 중앙대학교 등 7개 대학교 연극영화과 학생들과 함께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독립영화 '전염병'을 제작키로 하고 제작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상주경찰서에서 21일 열린 제작 설명회는 경찰서와 영화관계자, 상주시 및 상주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영화제작에 대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제작방향 등을 발표했다.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경찰서에서 영화제작을 시도한 것은 전국에서 상주경찰서가 처음이다.
류한정(48) 제27대 안동청년유도회회장이 취임했다. 신임 류 회장은 “국민소득 2만4000달러,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이라지만 세계에서 자살률과 이혼율이 가장 높은 등 오늘날 한국사회는 위험하고 사람들은 불행하다”며 “국민들의 고통스러운 삶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내면의 덕성을 키우기 위해 노력한 선현들의 생애와 사상, 유교철학에서 해답을 찾아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7월초 안동에서 열리는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은 인문학적 가치와 실천철학을 대중화시기 위한 시도”라며 “안동청년유도회는 이 기간 보다 발전된 세계청년유림대회를 통해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안동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나 전설, 동화 등을 소재로 만든 4D 애니메이션 아동문학가 권정생 동화를 원작으로 안동시가 제작한 3D 단편 애니메이션 ‘엄마까투리’450년 전 남편을 잃은 원이엄마 등이 콘텐츠 산업화 모델이 되고 있다. 왕건이 후삼국을 통일한 결정적 계기가 된 병산전투를 모델로 안동의 역사, 문화, 전설 등 독창적 스토리텔링을 고스란히 담은 4D 애니메이션 ‘고창전투’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안동시 이천동 제비원 전설을 바탕으로 한 ‘제비원 이야기’가 주호민 작가에 의해 웹툰으로 부활해 지난해 12월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 일요웹툰에 연재되면서 젊은 층에 안동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올해도 지역에 산재한 문화자원을 새로운 웹툰콘텐츠로 개발하기 위해 1억 원을 투입한다.
성주드림스타트는 최근 성주군청소년문화의집 강당에서 1월과 2월 생일을 맞은 드림스타트 아동 15명의 생일파티를 개최했다. 생일파티에는 한국걸스카우트 경북연맹 성주연합회 회원이 참석하여 용암면, 벽진면, 월항면 등에 살고 있어 드림스타트에 방문하기 힘든 아동들을 위해 직접 집으로 방문하는 차량봉사를 해주었으며, 생일 축하 케이크도 후원했다. 아울러 중학생 회원들은 이날 생일파티를 위해 며칠간 준비한 흥겨운 댄스공연을 펼쳤다. 너랑나랑 문구점에서는 아동들에게 생일축하 의미를 담은 선물을 일부 후원해 주는 등 지역 사회의 따뜻한 정이 더해져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경북관광공사는 최근 포스코와 공동으로 본사 육부촌 대회의장에서 QSS혁신활동 발대식을 개최하고, QSS혁신활동에 착수했다. QSS(Quick Six Sigma)는 포스코 고유의 즐겁고 보람 있는 현장 혁신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활동이다. 또한 QSS활동은 정리, 정돈, 청소, 청결, 습관화 등 5S를 기반으로 구성원 전체가 현장의 환경과 의식을 개선하고 평소 업무를 통해 발생하는 여러 낭비요소를 직접 발굴하여 제거해 혁신을 이루기 위한 운동이다. 포스코가 지원하는 이번 QSS활동은 혁신문화 조성에서부터 인재육성, 능률관리, 환경관리에 이르기까지 경영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단북면(면장 김문진)과 단북면민간단체협의회(회장 신용우)는 명예면장 석천 이기윤 ㈜ 아이셀론 회장 일행의 서울에서 고향까지 칠백 리 영남대로 옛길 도보순례 완주 기념행사를 지난 21일 단북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4일 오전 8시30분 이 명예면장과 정무식 변호사, 윤춘근 세무사 등 3명이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앞 광장을 출발해 용인, 음성, 충주, 수안보, 문경새재, 점촌, 예천, 풍양, 다인을 거쳐 단북면사무소에 도착하는 총 266km(약 7백리) 7박 8일간의 도보순례 완주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이기윤 명예면장은 고향을 위해 발전기금 1000만원을 내놓고 단북면 정안2리 김윤아(안동대학교, 4학년)양에게 한국로타리 장학재단 석천 이기윤 관명장학금 150만원을 전달했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 주최하는 올해 첫 번째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가 26일 오전 포항시립중앙아트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오전시간을 활용해 여가를 즐기고자 하는 주부와 일반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작은 음악회는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없애고 열린 음악회의 형식으로 2009년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국가문화융성정책의 일환으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시행에 발맞춰 그 의미가 더해지고 있다. 이번 ‘2월의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는 포항시립교향악단이 출연해 바이올린과 비올라 2중주(양정민, 노철우), 클라리넷 독주(현정만), 색소폰 독주(이재호) 등 감각적인 여러 곡으로 시민과 만나며 그 외에도 플루트 연주자 김고은이 샤를 비도르의 <플룻과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쥴 마스네의 <타이스의 명상곡>을 협연하게 된다.
김희준 기자 21일 2014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경기가 끝난 후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여론이 들끓고 있다. 스포츠는 정정당당하게 이뤄져야 성립할 수 있다. 예술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있지만 피겨스케이팅 역시 스포츠다. 기록 경기가 아니라 심판들의 채점에 의해 결과가 결정되는 종목이다. 심판들의 채점으로 결과가 나오는 피겨스케이팅은 심판들이 칼같은 판정을 내리지 않으면 스포츠로서 의미를 잃는다. 스포츠가 아닌 '예술'이 되어버릴 수 있다. 4년마다 한 번씩 개최되는 올림픽은 스포츠에서는 가장 큰 무대다. 권위가 있다. 올림픽에서의 금메달은 세계선수권대회 우승보다 훨씬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다. 권위가 있는 대회인 만큼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이라면 어느 대회보다 정당한 판정이 이뤄져야 한다.
정숭호 / 언론인 수원지법에서 징역 12년, 자격정지 10년 선고를 받은 날 나는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다.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그날 저녁처럼 몇 번이나 뒤척이며 분을 삭였다. 갇혀서 답답해서가 아니라 나의 어리석음이 내 동지들까지 이 지경에 처하도록 한 게 분했다. 치밀하지 못했다. 어리석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내 정신이 아니었다. 부모형제, 처자식에게도 북쪽 편드는 말을 할 때는 조심에 조심을 더 해야 하는데, 이념은 비슷할지 모르지만 생존환경은 모두 다른 130명 앞에서는 더더욱 그런 말을 내놓고 해서는 안 될 일이었다. 아무래도 내가 건방져졌나보다. 저들 말대로, ‘무명의 종북주의자’가 어느 날 갑자기 온갖 특권을 누릴 수 있는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이 되고, 그 종북주의자들의 ‘수(首’)가 되었으니 건방져졌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든다. 애국가는 국가라 아니라는 내 한마디에 온 나라가 들끓더니 금세 유야무야 넘어간 것이나, 전번 총선 때 우리당 비례대표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대리투표가 빌미가 되어 제기된 나와 동료 김제연에 대한 국회의원 자격심사 청구 심사가 여야 대립으로 제대로 진행되지 않은 것들에 내가 방심했을 수도 있겠다.
6·4 지방선거에 출마할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등록이 이제 시작됐으나 여야는 아직도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둘러싼 '게임룰' 싸움만 계속하고 있다. 스포츠에 비유하자면 선수협회에서 경기규칙을 정하지 못한 상태인데도 선수들이 무작정 시합을 벌이겠다고 운동장에 나와 몸을 풀고 있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대선공약대로 정당공천을 폐지하자는 민주당과 위헌 소지 및 부작용 등을 우려해 공천폐지 대신 상향식 공천(오픈프라이머리)으로 국민에게 공천권을 돌려주자는 새누리당의 입장이 한 치의 양보 없이 여전히 평행선만 치닫고 있다. 말이 좋아 공약 실천이고 국민에게 공천권을 주자는 것이지 따지고 보면 각자의 정당지지율을 계산한 결과에 따른 전략이라 하겠다.
박근혜 대통령이 정부세종청사에서 5개 부처·외청 합동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다시 한번 정부의 규제완화를 강조했다. 박대통령은 회의 모두발언에서 "규제개혁이라고 쓰고 일자리 창출이라 읽는다"고 말했을 정도이라니 그의 의지를 알수 있다. 지난 5일 국무조정실 업무보고를 받을 때 "한번 물면 놓지 않는 진도개"를 언급하고 규제개혁은 꿈까지 꿀 정도로 생각을 하고 계속 관심을 가지라고 강조한 것에 이은 이번 발언이다. 요즘 박 대통령의 머릿속엔 온통 어떻게 하면 규제완화를 성공해 경제 활성화를 이룰 것인지만 들어 있는 듯하다.
척추가 휘거나 앞뒤로 굽어 병원을 찾은 환자 2명중 1명은 10~20대 젊은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2년 기준 척추굽음증 진료인원은 14만4713명이었으며 이중 10~20대가 52%(10대 38.3%, 20대 13.7%)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여성 9만4254명, 남성 5만459명으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1.9배 많았다. 연령대별 인구수를 고려한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 역시 10대가 897명으로 전체 평균 291명에 비해 3.1배 많았다. 특히 10대 여성은 인구 10만명당 1183명으로 전체 평균 291명에 비해 4.1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척추 굽음증은 척추가 옆으로 휘는 척추옆굽음증과 앞뒤로 굽는 척추뒤굽음증·척추앞굽음증로 분류할 수 있다.
남자프로테니스(ATP) 랭킹 1위 라파엘 나달(28·스페인)이 리우 오픈 정상에 올랐다. 나달은 2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브라질레이루 경마클럽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알렉산드르 돌고폴로프(26·우크라이나·세계랭킹 54위)를 2-0(6-3 7-6<3>)으로 물리쳤다. 지난 달 호주오픈 결승에서 허리를 다쳐 한동안 재활에만 집중해온 나달은 리우 오픈에서 출중한 기량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부상 후유증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털어냈다. 나달은 지난 1월 카타르 엑손 모바일 오픈에 이어 시즌 2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또 개인 통산 62번째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경기를 마친 나달은 "호주오픈에서 부상을 당한 뒤 처음 출전한 대회였다"며 "몸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최용수(41) FC서울 감독이 '초심'을 외치며 팀의 재도약을 다짐했다. 최 감독은 24일 오전 11시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 지하 1층에서 열린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센트럴코스트 마리너스FC(호주)와의 1차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좋았던 지난 3년은 다 잊었다. 초심으로 돌아가 새롭게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화려한 시절을 보낸 서울이다. 지난 2011년 최 감독이 서울의 사령탑에 오른 뒤 서울은 고공행진을 달려왔다. 2011년 정규리그 3위를 차지했고 이듬해 챔피언에 등극했다. 지난해에는 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며 자타공인 아시아 명문팀으로 거듭났다. 올해는 사정이 다르다. '서울의 간판' 데얀(34·장쑤 슌톈)·하대성(29·베이징궈안) 등이 중국으로 이적했다. 수비의 핵심 아디(28)도 없다.
제이슨 데이(27·호주)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액센추어 매치플레이(총상금 900만 달러·우승상금 153만 달러)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데이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마라나의 도브 마운틴 골프클럽(파72·7833야드)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23번째 홀까지 가는 혈전 끝에 '신예' 빅토르 뒤뷔송(24·프랑스)을 1홀 차로 물리쳤다
"준우승팀 서울에 도전하는 입장이지만 우리는 이곳에 이기러 왔다." 김승용(29·센트럴코스트 마리너스FC·호주)은 24일 오전 11시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 지하 1층에서 열린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공식 기자회견'에서 '친정팀' FC서울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울산현대(2012~2014년)에서 활약하던 김승용은 지난 2월 센트럴코스트로 둥지를 옮겼다. 프로 11년 차 베테랑 김승용의 뿌리는 서울이다. 그는 지난 2004년 서울을 통해 프로에 데뷔한 뒤 5시즌(2004~2006년·2008~2009년) 동안 검붉은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