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노디스크제약은 지난 2013년 말 헬스케어 리서치 전문 회사인 입소스(Ipsos)에 의뢰한 '제2형 당뇨환자의 혈당 관리 및 인슐린 펜 특징 인지 조사' 결과 전체 환자 300명 중 26%가 기저 인슐린과 초속효성 인슐린을 혼동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환자들의 연령대는 45세~64세였으며, 기저 인슐린과 초속효성 인슐린 펜의 특징을 인지하는 데 있어서 연령이 높은 그룹(60~64세)이 낮은 그룹(45~49세)과 비교했을 때 인슐린 펜을 혼동하는 비율이 3배 이상 높았다. 평균 유병기간이 7.5%인 참여 환자들 중 55%가 고혈압을, 35%가 고지혈증을 앓는 등 만성질환을 동반했다. 이들이 약물 외에 혈당을 관리하는 방법은 평균 주 2.5회 자가혈당 측정(83%)이 가장 많았으며, 운동(72%)과 식이요법(51%)이 뒤를 이었다.
"제가 좋은 성적을 내고 이끌면서 좋은 후배가 나오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어요." '마린 보이' 박태환(25·인천시청)은 이미 선수로서 최고의 영광을 두루 맛본 인물이다. 박태환은 2007년 멜버른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듬 해인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는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200m에서 은메달을 품에 안았다. 그는 2009년 로마세계선수권대회에서 전 종목 결승행 좌절이라는 아픔을 맛봤지만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부활을 선언한 후 2011년 상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자유형 400m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2012런던올림픽 때 박태환은 주종목인 자유형 400m에서 실격 소동 여파를 겪었으나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m에서도 2연속 은메달 수확에 성공했다.
2014소치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파벌 논란'의 중심에 섰던 '쇼트트랙 대부' 전명규(52) 대한빙상경기연맹 부회장이 결국 자진 사퇴했다. 빙상연맹은 17일 낮 서울 모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명규 전 부회장이 자진 사퇴했다고 발표했다. 빙상연맹은 "올림픽 지원단장인 전명규 전 부회장이 소치올림픽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스스로 사퇴했다"고 설명했다.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 이후 터진 '짬짜미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빙상연맹 부회장에서 물러났던 전 전 부회장은 2년 뒤인 2012년 복귀했으나 2년 만에 또 다시 부회장에서 물러나게 됐다.
2014소치동계올림픽에서 비난의 화살을 맞은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전면적으로 혁신을 꾀하기 위해 '빙상발전위원회'를 출범하고 나섰다. 빙상연맹(회장 김재열)은 17일 낮 서울 모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혁신 방안을 도출해내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대비하기 위해 빙상발전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발표했다. 2014소치동계올림픽에서 한국 남자 쇼트트랙대표팀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동계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노메달에 그치는 수모를 당했다. 이에 대표선발전 방식에 대한 비판이 잇따랐다.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이 가세하면서 빙상연맹은 적잖은 비난의 화살을 맞았다. 빙상연맹은 계속 되는 비판에 혁신을 하겠다며 빙상발전위원회를 출범시킨 것이다. 빙상연맹은 "연맹 운영에 대한 지적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혁신안을 내놓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고경희 우덕세무법인세무사 비상장 중소법인의 주주 구성을 보면 가족 단위가 많다. 사업을 영위하는 과정에서는 자금이 긴급하게 필요할 때가 발생하는데, 주주나 주주의 특수관계인이 자금을 무상 대여하거나 증여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때 법인이 결손금이 누적된 경우라면 자금을 빌려준 자와 특수관계가 있는 다른 주주에게 상속세 및 증여세법 제41조에 따라 증여세가 과세될 수 있다. 증여세 과세 대상을 살펴보면, 특정법인의 주주와 특수관계인이 법인과 특정한 거래를 통해 일정 기준 이상의 이익을 얻은 경우 그 이익에 상당하는 금액을 법인의 주주 증여재산가액으로 계산해 증여세를 물리게 된다. 여기서 특정법인이란 비상장법인으로서, 증여일이 속하는 사업연도까지 법인세법에 의한 결손금이 있는 법인이거나 증여일 현재 휴업중이거나 폐업상태인 법인을 말한다.
정부가 양파 생산량이 늘어 과잉생산된 6만2000톤을 시장에서 격리하기로 했다. 1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양파 재고량은 10일을 기준으로 9만7000톤으로 예년보다 1만~1만6000톤이 많은 수준이다. 게다가 올해 햇양파 생산량도 114만8000톤으로 평년보다 7만톤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양파수급점검회의(4차례)와 농산물수급조절위원회(17일)을 거쳐 과잉예상물량 8만3000톤 가운데 6만2000톤을 시장에서 격리하기로 결정했다. 과잉예상물량은 저장양파를 1만3000톤, 햇양파를 7만톤으로 잡았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지하2층 가정관 ‘세인트 블레스’에서는 섬세한 컬러와 모던함이 조화를 이루며 인테리어 소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철제 캐비닛 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세인트 블레스’는 나무 가구의 느낌을 살려 섬세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철제 가구 전문 브랜드로 철판 자체가 튼튼하여 변형이 거의 없고 도색은 자동차 도색과 흡사한 분체 도장을 사용한 후 열처리까지 거쳐서 긁힘이나 색이 벗겨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 폰 보급률 증가와 쇼핑 앱 사용 증가에 발 맞춰 한손안에 현대백화점의 모든 쇼핑정보를 담을 수 있는 현대백화점 APP이 오픈했다. 현대백화점 APP에는 모바일쿠폰, 경품이벤트 참여, 멤버십 조회, 문화센터 수강확인과 주차권 발급, 행사 내용 등 다양한 기능과 정보를 담고 있어 앞으로 더욱 편리한 쇼핑환경을 제공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현대백화점 대구점(이하 현대 대구)은 현대백화점 APP 오픈을 기념, 다양한 경품행사와 사은행사를 한다.
포스코가 셰일 혁명에서 비롯된 액화천연가스(LNG) 수요 폭증에 대비, 기존보다 최대 20배 이상 많은 LNG를 저장할 수 있는 탱크를 개발했다. 포스코는 18일 카이스트와 공동으로 대용량 LNG 저장탱크 '고망간강 격자형 압력용기' 개발에 성공, 글로벌 조선·해운·에너지사를 상대로 판매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스코와 카이스트가 공동 개발한 LNG 저장탱크는 기존 최고 저장량 1000㎥보다 20배 이상 많은 LNG를 저장할 수 있다. 제작 가능한 최대 크기는 2만㎥. 직육면체 형태로 제작되기 때문에 설치 공간과 비용도 줄인다.
DGB사회공헌재단에서 설립한 ‘파랑새시니어 행복한 일터’의 노인들이 18일 북구 산격동에 위치한 은빛건강증진센터에서 침구류 등 무료세척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했다. 행사가 진행된 가정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보리)내에 위치한 은빛건강증진센터는 주변의 경로당 및 지역 어르신들이 하루 50여명정도 방문하여 물리치료 등을 받고 있는 시설로 ‘파랑새시니어 행복한 일터‘ 어르신들이 이곳의 침구류 및 운동기구등을 무료로 살균세척 및 소독을 해주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이곳 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사용하실 수 있도록 했다.
엠코타운이 승승장구, 성공분양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해 4개 단지 아파트 분양에서 100%완판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던 엠코타운은 올해 분양도 쾌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 달 14일 분양한 ‘위례2차 엠코타운 센트로엘‘이 계약 3일만에 완판되며 수도권의 분양열기를 주도한 데 이어 이번에는 대구에서 분양 대박을 터뜨렸다. 지난 3일 모델하우스를 공개한 북죽곡 엠코타운 더 솔레뉴는 16일 청약접수 마감결과 최고 46.5대 1, 평균 12.4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 1순위 마감됐다. 특별공급을 제외한 전체 908세대 모집에 청약자가 1만1000명 이상 몰리며 최근 대구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에서 최고 수준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인 것이다.
경북개발공사가 2018년까지 부채비율을 50%이하로 줄이는 경영혁신 드라이브에 시동을 건다. 공사는 18일 도청 강당에서 열린 '도 출자·출연기관 경영혁신 업무보고회'에 참석, 부채감축 계획을 내놨다. 이 자리에서 공사의 부채비율은 158%(2013년 말 기준)로 안전행정부의 부채 감축비율 360%(2013년)에 비해 상당히 안정적인 수준이다. 하지만 2018년까지 안행부의 부채감축목표 200%이하인 47%까지 대폭 낮추기로 결의했다.
2014년 2월 대구지역 수출은 6억1300만 달러를 기록, 전년동월비 32.4% 상승, 전국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는 1월 수출 증가율 전국 2위에 이어 전국 최고의 증가세를 달성한 기록으로 지난해 지역의 총 수출액이 70억 1100만 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고액 경신에 이은 또 하나의 쾌거이다. 올해 2월까지 수출입 동향을 보면, 지역의 수출은 12억 1천 5백만 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24.2%(전국 0.7%) 증가해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 해 10월 이후 5개월 연속 6억 달러를 초과, 수출 증가율이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천 금호전통시장이 시설현대화로 새롭게 태어났다. 금호전통시장은 터 면적 4,137㎡에 연면적 4,546㎡ 건축면적 2,385㎡으로 지하1층 주차장(58대), 1층 상가(42동), 2층 관리실 등을시장주민의 입장에서 편의를 최대한 고려, 시공했다. 2008년 6월, 국토교통부 소도읍 육성지원사업으로 확정돼 중기청 및 재래시장활성화 사업예산 등 총사업비 140억으로 2011년 5월에 기본 및 실시계획용역 완료, 2011년 7월 착공으로 한전지중화공사, 현대화된 상가건물 42칸, 상가휴게실, 의용소방대사무실, 금호소공원, 문화시설 등 2013년 12월에 완료 하여 이날 준공식을 가지게 됐다.
정광석 / 대구북부경찰서 아동청소년계 노란 개나리가 방긋, 주황색 진달래가 산허리에 허드러지게 핀 바야 흐로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계절이다 신학기가 되면 모든 것이 새롭고 활기차지만 한편으로는 학부모의 입장에서는 우리아이가 학교에 적응을 잘 할까, 친구나 상급생들에게 맞지는 않을까 하고 두려운 것이 사실이다 ‘아이들은 싸우면서 큰다’라는 말이 있다. 가정을 벗어나 학교라는 틀에서 함께 어울리다 보면 주먹다짐도 하면서 교우관계가 더욱 돈독해 지기도 하고, 성장한다는 말인데 이제는 옛말이 되어 버렸다 최근의 학교폭력의 형태는 카카오톡 등 사이버를 이용한 전형적인 왕따, 언어폭력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권영세 / 안동시장 미국의 정치학자 새뮤얼 헌팅턴(1927~2008)은 저서 '문명의 충돌(The Clash of Civilizations)'에서 21세기는 '문화전쟁의 시대'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이 책에서 21세기의 새로운 세계 정치에서 가장 핵심적인 변수는 서로 다른 문명을 가진 집단 간 갈등이 생길 것이라며 문화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흔히 21세기는 문화의 세기로 많은 전문가가 정의한다. 그러나 그동안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와 중요성을 제대로 이해하려 들지 않고 외국 문화 따라잡기에 바빴다.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우리 것을 자신 있게 내놓고 그들로 하여금 우리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보다 외국인의 생활방식과 먹을거리에 눈높이를 맞춘 서비스 제공에 더 급급했다.
무려 8000만 건이 넘는 신용카드 유출 정보가 이미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드러났다니 온 국민이 경악할 사건이 아닐 수 없다. 카드를 사용하는 대다수 국민이 '신상털기' 당한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2차 유출은 절대 없으니 안심하라며 호언장담했던 정부가 아닌가. 참으로 황당하고 분통이 치민다. 책임감없는 이런 정부를 어찌 믿을 수 있겠나. 검찰이 구속한 대출중개업자 4명은 유출된 카드정보 1억 건 중 80%를 고객 1인당 1원꼴에 사들여 버젓이 영업에 이용했다고 한다. 카드 3사 정보 유출사건이 발행한 이후 검찰과 금융당국은 그런데로 발빠르게 대처하는 듯했다. 금융감독원장과 금융위원장이 나서 카드 정보가 시중에 유통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며 소비자들은 카드를 100% 안심하고 사용해도 된다고도 밝혔다.
138명의 사상자를 낸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 사고가 발생한 지 한 달이 됐으나 경찰 수사는 속 시원하게 이뤄지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 경찰 수사본부는 지금까지 100여 명을 소환하고 관련 업체 5곳을 압수수색하는 등 표면적으로는 성과를 낸 듯하지만 실속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금까지 체육관 건축허가 과정에 공문서를 변조한 혐의로 마우나오션 측의 오 모(46) 씨를 사법처리하는 데 그쳤다. 그나마 오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돼 검찰 수사가 사건의 본질을 꿰뚫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사건을 완결하는 데 선결과제다. 그러나 경찰은 아직도 사고의 원인이 눈 때문인지 부실한 설계·시공이나 관리소홀 탓인지 명확히 규명하지 못하고 있다. 국립수사과학연구원과 강구조학회의 감정 결과만 바라보고 있는 형국이다. 전 국민적 관심사인 만큼 수사의 속도를 내야 할 때이다. 반면 업체와 유족들 사이에 큰 마찰 없이 합의가 이뤄진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김천과학대가 최근 '2014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시행하는 이번 사업에는 전국 139개 전문대학 중 69개 대학에서 총 545명이 선발됐다. 김천과학대는 지정공모 영어권에 3명, 자유공모 영어권 1명, 동남아권에 6명 등 총 10명이 선발돼 국고지원금 총 579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교육부 주관의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 중 필리핀의 CDU와의 자유공모 사업 선정은 김천과학대가 처음이다.
영남대 음대생이 국내 최고 권위의 음악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영광의 주인공은 영남대 음악학부에서 작곡을 전공하는 강한뫼씨(22). 강씨는 최근 막을 내린 제40회 중앙음악콩쿠르 작곡부문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중앙음악콩쿠르는 지난 1975년 첫 대회를 개최한 이후 올해 40번째 대회를 맞았다. 참가자 규모나 입상자 수준에서 명실공히 국내 최고 권위의 음악콩쿠르다. 이 대회 역대 수상자로는 성악가 조수미, 김동규, 피아니스트 김대진, 뮤지컬 배우 김소현씨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