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4일, 26일 양일간 우리마을‘예쁜 치매 쉼터’운영담당자 270명에 대해 뇌 건강 증진 프로그램 운영 교육을 실시한다. 우리마을‘예쁜 치매 쉼터’운영 사업은 도내 어르신들이 이용하기 쉬운 보건지(진료)소, 경로당 등 200곳을 지정, 뇌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경증 치매환자에 대해서는 중증으로의 진행을 지연하고 치매 고위험군(경도 인지장애자, 65세이상 27.8%)의 치매 발병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 올해 치매관리 핵심사업이다.
문양역 로컬푸드 직매장(대표이사 이종한)은 직매장 내·외부 인테리어를 새롭게 단장하고 지난 22일 오후 2시 지하철 2호선 문양역사 1층 매장 앞 광장(다사읍 문양리 414번지)에서 개장식을 열었다. 이번 개장식은 문양역 로컬푸드 직매장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시행하는 ‘소비자참여형 직거래 활성화 사업’에 선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구시, 달성군에서 1억6,800만원을 지원받아 새단장을 했다.
경도는 지난 22일 ∼ 26일까지 도 및 시?군 4개반 20명으로 합동조사단을 구성 폭설피해 정밀조사를 실시한다. 피해조사는 4개권역(포항, 경주, 울진·영덕, 북부권)으로 나눠 신속하고 정확하게 실시되며 복구계획 조기 수립 및 피해주민의 조속한 생활안정이 기대된다. 현재까지 피해현황은 8개 시·군에 약 52억원으로 대부분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이며,(포항 29억, 경주 11억, 영양 5억, 청송 3억, 울진 3억, 봉화?영덕?영천 등 1억) 앞으로 정밀한 현지 피해조사가 진행되면 피해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아프리카 짐바브웨 현지 아동들을 위한 교육과 보건 지원을 통해 미래를 향한 희망의 새싹을 심고 있다. 짐바브웨의 수도인 하라레에서 차로 30분 거리의 세케군 네마상가 지역에 위치한 ‘포스코어린이집’은 지난 2012년 1월 포스코패밀리의 후원으로 개관했다. 포스코는 포스코패밀리 임직원 670여명이 매월 후원하는 기부금으로 짐바브웨 포스코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기부금 일부는 모잠비크 농업훈련원 인근에 위치한 방과 후 갈대학교의 학용품과 급식 마련을 돕는 일에도 사용하고 있다.
영남대(총장 노석균) 해외자원봉사단이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우수봉사단으로 선정돼 감사장을 받았다. 겨울방학을 맞아 캄보디아에 파견된 영남대 해외자원봉사단이 캄보디아 씨엠립(Siem Reap) 주정부 교육부로부터 봉사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봉사단 증서를 받은 것이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캄보디아 정부로부터의 깜짝 선물이었다. 23일 영남대에 따르면 교직원과 학생 20명으로 구성된 제26기 해외자원봉사단(단장 신정식)은 지난달 9~22일까지 캄보디아로 파견돼 봉사활동을 펼쳤다.
오는 5월부터 대구ㆍ경북지역에 서식하는 생태계 교란 외래종인 뉴트리아(Myocastor coypus)를 본격적으로 포획한다. 대구지방환경청은 3, 4월 하천과 습지 등 뉴트리아가 서식할 수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실태 조사한 뒤 (사)한국야생생물보호협회 경북총지회 (지회장 우성하)와 함께 생포트랩을 활용을 이용해 포획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이미 뉴트리아가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대구 달성습지와 상주 공검지는 3월부터 시범적으로 뉴트리아 포획한다. 지난 2009년 생태계 교란 생물로 지정된 뉴트리아는 1985년 식육ㆍ모피용으로 국내에 100여마리 가량 도입되었으나, 사육농가에서 유출된 일부 개체가 야생에서 급속히 확산됐다. 현재는 사육농가가 없다.
독도사랑 예술인 연합회 김동욱 회장과 한국 서예퍼포먼스협회 양영희 회장은 22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독도는 독도다’라는 주제로 서예퍼포먼스를 개최했다. 쌍산 김동욱 선생은 이날 길이120m, 폭1.6m크기의 대형광목천에다 ‘독도에서 태어나 독도에서 자라다 철새들과 딩굴며 꿈을 항해 날았다 파도처럼 달린다 내일 위해 달린다 아 아 그누가 뭐라해도 흔들리지 않아요 무궁화 피는 여기는 영원한 한국땅 백두의 핏줄이고 우리들의 심장 아름다운 이곳은 내고향 독도아잉교 우리의 독도입니다’(총108자)를 이당 양영희 선생과 함께 2인1조가 되어 함께 썼다.
울릉군(최수일 군수)은 독도를 국제분쟁 지역화 하려는 일본의 극우세력 의도를 저지하고,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를 넘보지 못하게 하기 위해 지난 22일 포항시청 광장에서 열린 다케시마의 날 제정에 대한 철회 규탄?궐기대회를 경북도, 포항시와 함께 개최했다. 이번 규탄?궐기대회는 (사)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와 포항독도평화 로타리클럽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박명재(포항남?울릉) 국회의원, 김관용 경북지사, 박승호 포항시장 및 최수일 울릉군수 등 각계각층 인사, 독도관련 사회단체 및 시민 등 약 1,000여명이 참여해 다케시마의 날 지정 철회 규탄서를 발표하고, 이번행사를 계기로 경북도와 포항시 그리고 울릉군의 연대를 통한 일본의 독도침략에 대한 대응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개최됐다.
22일 오후 3시10분께 대구시 달성군 하빈면의 한 비닐하우스 농가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비닐하우스 150㎡를 전소시켜 소방서 추산 1000여만원의 피해를 내고 10분만에 꺼졌다. 앞서 이날 오후 2시49분께 경북 상주시 화남면의 한 타이어 재생작업장에서도 불이 나 30여분만에 꺼졌다.
22일 오전 1시18분께 대구시 달서구 월촌역 네거리에서 10대들이 몰던 오토바이와 택시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안모(18)군이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친구 박모(18)군 등 3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오토바이에 모두 4명이 타고 있어 사고가 크게 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 목격자와 택시기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강동명)는 하나님의 계시를 받았다며 교회에서 만난 여성을 차로 납치한 한모(43)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같은 교회를 다니던 여성을 쫓아다녔지만 결혼을 해주지 않자 차에 태워 납치하고 상해를 입혔다”면서 “피고가 정신분열증을 앓고 깊이 반성하고 있는 점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대구지법 제8형사단독 김청미 판사는 자신의 산의 나무를 뽑아내다 인근 분묘에 손상을 끼친 혐의로 기소된 조모(62)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판사는 “당시 작업하던 사람들은 분묘가 있었다는 것을 몰랐고 피고도 일부러 분묘를 훼손할 이유가 없다”며 “분묘가 있었는지에 대한 인식 여부를 다투는 것이므로 무죄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조씨는 2012년 자신의 산에 심어져 있던 나무를 포크레인을 이용해 뽑아내던 중 인근 묘지 4곳에 손상을 끼친 혐의로 기소됐다.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다음달 10~14일까지 5일간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 제출서류는 응시원서와 학교장 추천서이며 응시원서는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artcenter.daegu.go.kr)에서 출력하거나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사무실에서 직접 수령할 수 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음악적 재능이 있는 대구시내 거주 학생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으며 서류는 사무실에 직접 제출하거나 14일 오후 5시까지 우편접수하면 된다.
2월의 마지막 주말인 23일 대구와 경북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낮 최고 기온은 대구 12도, 구미 11도, 안동 11도, 포항 10도로 어제와 비슷한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미세먼지는 영남권 일대에 '약간 나쁨'(일평균 81~120㎍/㎥)수준으로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유의해야 하겠다.
경북도는 최근 충북음성 종오리 농장 및 강원원주 야생철새(2.14)분변에서 고병원성AI가 발생함에 따라 이동통제초소 2개소(총 40개소)를 추가로 설치 야생조류 관리와 기계적 전파 차단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야생조류 분변검사 모니터링 대상을 기존 모니터링 중이었던 9개 지역 외 도내 시군 소하천 등 야생조류 서식지 23개소의 야생조류 분변에까지 확대하고, AI바이러스의 주 감염경로인 기계적 전파차단을 위해 각 시군에 가금농가 전담공무원을 지정 소독?입식전 임상검사 여부,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확인한다.
33세 엄마 A씨는 딸 아이 넷을 홀로 키우고 있다. 30대 초반의 나이에도 불구, 아이 3명이 초등학생이다. 가장 나이가 많은 첫째는 열두 살, 막내는 올해로 다섯살이 됐다. 남편은 생활고를 견디지 못해 수년 전 집을 나가 연락조차 되지 않는다. 기초수급자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A씨에게는 아이들과 친정어머니만 남았다. 가사도우미 일로 근근이 생활을 꾸려나가지만 아이들이 눈에 밟혀 오래 집을 비울 수도 없다. 설상가상으로 어머니까지 지병으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게 됐다. A씨는 생활비와 병원비까지 떠안아야 했다.
지급 시기와 여부를 달리할 수 있는 특별상여금도 매년 정기적으로 지급돼 관행이 될 경우 임금에 해당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구지법 제16민사부(부장판사 손봉기)는 21일 대구문화방송(MBC) 직원 104명이 회사 측을 상대로 낸 밀린 임금 지불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1999년부터 2009년까지 매년 노사임금협약을 체결하면서 특별상여금 300%를 주기로 합의한 뒤 정기적으로 지급했다”면서 "특히 협약을 맺지 않은 해에도 특별상여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또 "이는 결국 회사와 근로자들 사이에 지급이 당연히 여겨질 정도의 관례가 형성돼 노동관행에 의해 회사가 지급의무가 있다고 인정되는 임금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주 마우나오션 리조트 체육관 붕괴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관련 업체 관계자 조사 및 압수수색을 통해 사고 원인과 업무상 과실 등 혐의점을 밝혀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23일 경북지방경찰청 마우나오션 리조트 안전사고 수사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과 이날 각각 관련 업체 관계자 4명과 5명을 추가로 조사했다. 다만 구체적인 소속과 신분은 밝히지 않았다. 앞서 경찰은 사고 직후부터 지난 21일까지 리조트 관계자 5명과 이벤트 대행업체 관계자 7명을 상대로 업무상과실 여부에 대해 조사했다.
경북경찰의 기강해이가 극에 달하고 있다. 현직 간부 경찰관이 술에 취해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입건돼 대기 발령된 상태이며, 또 다른 경찰관은 살인교사 등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도덕적 해이를 떠나 조직자체내 개혁과 혁신 없이는 결코 민중의 지팡이가 될 수 없다는 도민들의 우려 섞인 질책이 쏟아지고 있다. 상급기관에서의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이 절실하게 요구되지 않느냐는 목소리도 크다. 지난해 12월 27일 취임식을 갖고 경북지역 치안을 총 책임지고 있는 권기선 청장의 포부에도 찬물을 확 끼얹고 있다.
경북도가 폭설 취약건축물을 대상으로 실시 중인 폭설건축물 긴급 안전점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민관합동 긴급 안전점검에는 주낙영 행정부지사, 이재춘 건설도시방재국장, 시군, 및 민간전문가(구조기술사, 교수 등) 등 29개반 116명을 투입해 점검에 나서고 있다. 道에서는 22일까지 민관합동으로 27개 건축물에 대한 표본 전수조사를 마쳤고 시군에서는 자체점검을 통해 113개동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필요한 곳에는 응급보강 등 안전조치를 강력 지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