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제1기 5급 승진리더 과정 중인 전국 5급 승진 공무원 20여명이 경북지역 최대 의료복지타운 영주힐링타운의 노인전문요양원 새희망실버힐스를 방문해 자원봉사활동과 후원품을 전달하는 등 어르신들과 훈훈한 한때를 보냈다. 이번 방문은 안전행정부 지방행정연수원에서 5급 승진 리더 과정 중에 있는 전국 5급 승진 공무원들이 “행복한 행정” 현장 속으로 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참여한 뜻깊은 방문이었으며, 입소 생활 중인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며 어르신들의 식사도 도와드리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봉화군약사회 (회장 송상욱)는 회원들이 힘을 합쳐 어려운 이웃 나라인 캄보디아 프레이웨잉주(州) 프레이클라면(面) 신축된 보건소에 3,000천원 상당의 의약품을 구입 전달했다. 이번 의약품 지원행사는 봉화군 물야면장을 정년퇴임하고 2012년 8월부터 캄보디아 프레이클라면(面) 면사무소에 파견된 이춘연씨가 코이카에 참여하면서 어려운 현장 상황과 의약품 부족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캄보디아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하여 봉화군 약사회에서 지원하게 됐다.
이의섭 영덕중고 교장이 최근 받은 시상금 전액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이 교장은 영덕교육지원청이 영덕교육발전 유공 교원에게 수여하는 제5회 영덕교육상의 시상금 50만원을 교육발전기금으로 내 놓은 것이다. 이번 기탁으로 영덕교육발전 기금은 누계 100억5129만원이 됐다.
직장에 다니며 주경야독으로 전문대학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졸업한 직장인들이 4년제 대학교 대학원에 합격하는 성과를 냈다. 영진전문대학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컴퓨터응용기계공학과를 졸업한 6명의 직장인이 국립대학교 대학원에 합격했다. 이 대학 컴퓨터응용기계공학과는 지난 14일 학위수여식에서 21명의 학사학위 졸업자를 배출했다. 이들 졸업생 가운데 이현욱, 이현우, 신동일 씨가 경북대학교 대학원에, 김봉건 씨가 충남대학교 대학원에, 정원석 씨가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대학원, 배기호 씨가 금오공과대학교 대학원에 각각 합격했다.
대구대 K-PACE센터는 지난 14일 경산캠퍼스 종합복지관 2층 소극장에서 졸업생과 학부모, 내.외빈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학년도 졸업식을 가졌다. 졸업식에서는 2011년 3월에 입학해 3년 과정을 수료한 8명에게 졸업장을 전달하고, 우수 학생에게 상이 수여됐다. 학생들은 3년간 졸업학점 90학점(교양 32, 전공 58학점)과 취업.인턴쉽 1000시간 이상을 이수했다. 졸업생 중 오영휘(23), 이다현(22.여), 이상준씨(23)는 각각 영남공고, 영송여고, 대구사이버대학에 조기 취업해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게 됐다.
입춘이 지난 가운데 여전히 동장군이 매서운 기세를 떨치는 2월, 아직 꽃이 피기는 이른 시기이지만 전국 방방곡곡에서 이른바 울음꽃과 웃음꽃이 서로 시샘하듯 연방 꽃봉오리를 터트린다. 봄을 기다리는 2월은 졸업식의 달이기 때문이다. 지난 2월 13일 영덕축산중학교(교장 윤강희)의 제38회 졸업식이 내·외빈 인사 및 재학생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졸업을 맞은 7명의 학생들을 포함해 축산중학교는 개교 이래 총 4,554명의 졸업생들을 배출했다. 졸업식은 축산중학교 학생들의 연극 공연, 졸업식, 졸업 만찬 등의 식순으로 특색 있게 꾸며졌는데, 식전행사로서 축산중학교 학생들이 열연한 ‘변학도의 생일잔치’ 연극 공연은 졸업식을 축하하기 위해 학교를 방문한 내·외빈 인사 및 학부모와 동창회 그리고 지역 주민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75세 할머니와 63세 현직 대학교수가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를 졸업하면서 새로운 인생 2막을 시작한다. 주인공은 최근 사회복지과를 졸업한 김복례씨(75.여)와 물리치료과를 졸업한 김종철씨(63). 김복례씨는 미국 유학길에 도전한다. 김씨는 지금 것 계속 해 왔던 영어 공부에 매진하고, 미국 시카고에서 교사생활을 하고 있는 딸이 적극 도와주겠다고 약속한 만큼 오는 2015년 2학기에는 입학 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김씨의 도전은 결코 허황된 꿈이 아니다.
영남대 장재훈(38·약학부·사진) 교수가 인체 내 항체생성 조절과정에서 면역반응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하는 단백질을 세계 최초로 밝혀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장 교수의 연구결과는 면역학분야 세계 최고저널인 '저널 오브 익스페리멘탈 메디신'(Journal of Experimental Medicine·영향력지수(IF) 13.2) 2014년 1월호에 실렸다. 또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에서 제공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도 소개됐다. 장 교수에 따르면 면역반응 억제세포로 알려진 조절T세포(Regulator T cell) 내의 TRAF3 단백질이 바로 항체생성 억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이재승 보건복지전문 기자 = 세계 최초로 인간 폐 복제가 미국 텍사스 의과 대학 실험실에서 성공하여 재생의학의 획기적인 혁명을 일으켰다. 15일 미국 CNN에 따르면 “요안 니콜라스 박사팀이 수 십년 동안 꿈꿔왔던 인간 장기 복제 중 난제였던 폐 복제에 성공하여 공상 과학이 사실로 이루어져 폐 이식 수술을 기다리는 1600명의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이다”고 밝혔다. 피츠버그대학 재생의학과 배디락 박사는 “장기 복제 기술은 기증자에 보다 대기자가 너무많아 인공 기도, 인공 간장 등과 함께 활발하게 연구됐는데 동물이 아닌 인간 장기 복제 성공은 최초이다”고 말했다.
러시아 남자 아이스하키팀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라이벌 미국에 덜미를 잡혔다. 러시아는 15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볼쇼이 아이스 돔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남자 A조 예선에서 미국에 2-3으로 패했다. 러시아와 미국의 아이스하키 맞대결은 이번 대회 최고의 흥행 카드로 꼽혔다. 아이스하키 강국의 격돌인데다 미사일 방어(MD) 시스템 등 각종 사안을 두고 양국이 신경전을 벌이면서 자연스레 관심이 증폭됐다.
윤석민(28)의 볼티모어 오리올스 입단식이 빠르면 18일 열린다. 미국 볼티모어의 지역 방송 CSN(Comcast SportsNet)볼티모어는 16일(한국시간) 윤석민이 플로리다 사라소타 스프링캠프에서 피지컬 테스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언론은 "윤석민이 피지컬 테스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검사 결과는 토요일 오후에 발표될 것이며 월요일 한국의 우완투수를 소개하는 기자회견이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한국시간으로 18일 윤석민의 기자회견이 열릴 것이라고 예상한 것. 만약 피지컬 테스트를 통과하더라도 윤석민의 비자 발급 문제가 남아있다. 한국으로 다시 돌아와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빅토르 안(29·러시아)을 비롯한 15일 2014소치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이 당초 받기로 했던 '운석 금메달'을 받지 못했다. 러시아 국영 이타르타스통신은 16일(한국시간) "당초 15일 금메달리스트 7명에게 수여될 예정이었던 '운석 금메달'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요청으로 인해 추후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나탈리아 그리차 첼랴빈스크주 문화부 대표는 "'IOC에서 운석 메달 행사를 나중으로 미뤄 달라'고 했다. 왜 한 선수가 금메달을 2개씩 받느냐는 팬들의 항의가 들어올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지난 11일 ∼ 14까지 4일간 강원(평창), 경기(의정부)에서 16개 시도 선수 ? 임원 등 800명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제1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에 출전, 대회 중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 하는 등 풍성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빙상 등 4종목 46명(선수 25, 임원 등 21)의 선수단을 파견해 선수와 임원이 혼연 일체가 되어 뜨거운 열전을 펼친 결과, 금메달 6개를 비롯해 은메달 6개, 동메달 3개를 획득, 전국 5위 목표를 달성해 경북의 명예를 드높였다. 특히 빙상 500m 및 1000m에 출전한 박성준(남) 선수가 2관왕의 영예를 안았고, 박희성(남), 김민정(여), 정준수(남)선수가 금메달과 은메달을, 이진영(남)이 1500m 및 1000m에서 금?동메달을 휩쓸어 빙상종목에서 최초 전국 1위를 차지함으로서 경북의 저력을 대내외에 과시했다.
한국 스켈레톤에 혜성처럼 나타난 '기대주' 윤성빈(20·한국체대)이 역대 올림픽 최고 성적을 냈다. 윤성빈은 15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산악 클러스터의 산키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에서 1~4차 레이스 합계 3분49초57을 기록, 16위를 차지했다. 이는 한국 스켈레톤 사상 가장 높은 올림픽 순위다. 이전까지 한국 스켈레톤이 올림픽에서 낸 가장 좋은 성적은 강광배 현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FIBT) 부회장이 2002솔트레이크시티대회에서 세운 20위다. 이외에 강 부회장이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에서 기록한 23위와 조인호 현 대표팀 감독이 2010년 밴쿠버대회에서 차지한 22위가 한국 스켈레톤이 올림픽에서 낸 성적의 전부다.
최흥철(33)·최서우(32·이상 하이원리조트)가 다시 한 번 올림픽의 높은 벽에 좌절했다. 최서우는 16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러스키 고리키 점핑센터에서 열린 2014소치동계올림픽 남자 스키점프 라지힐(K-125) 결선 1차전에서 39위를 기록했다. 결선 1차전에서는 50명의 출전선수 중 상위 30명에 들어야 최종결선에 진출할 수 있다. 122.0m를 도약한 최서우는 거리점수 54.6점과 자세점수 51.0점 그리고 바람에 따른 가점 0.8점을 더해 종합점수 106.4점을 받았으나 결선티켓을 확보하기는 부족했다. 121.5m를 활강한 최흥철은 거리점수 53.7점과 자세점수 50.5점을 받았으나 바람에 따른 점수에서 무려 5.2점이 깎이면서 99.0점에 그쳤다.
2014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금메달리스트 빅토르 안(29·한국명 안현수)에게 블라디미르 푸틴(62) 러시아 대통령이 축전을 보내 격려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15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빅토르 안이 1분25초32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낸 직후 보낸 축전에서 "당신은 더욱 빠르고, 더욱 강하며, 더욱 뛰어난 기술로 경쟁자들을 압도했다"고 격찬했다. 특히 "당신을 신뢰한 러시아 팬의 강력한 응원도 당신의 승리에 기여했다"고 말해 빅토르 안이 '러시아 선수'임을 강조했다.
빙상계 파벌싸움 등의 상처를 입고 러시아로 귀화한 빅토르 안(29·한국명 안현수)의 금메달 소식에 전해지면서 성난 네티즌들이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김재열) 홈페이지를 마비시켰다. 빅토르 안은 15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펠리스에서 열린 2014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1위를 차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10일 쇼트트랙 500m에서 동메달을 수확, 새로운 조국 러시아에 올림픽 첫 쇼트트랙 메달을 안긴 빅토르 안은 이날 첫 금메달까지 안겼다.
15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심석희(17·세화여고)가 18일(한국시간) 1000m 경기 우승으로 아쉬움을 씻는다. 심석희는 15일(한국시간) 열린 2014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줄곧 1위로 달리다가 마지막 바퀴를 남기고 역전을 허용한 것은 아쉽지만 어쨌든 올림픽 첫 메달을 따내 심리적으로는 한결 가벼워진 상태다. 심석희는 지난해 월드컵 대회를 휩쓸다시피 했다.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1차 대회에서 3관왕(1000m·1500m·3000m 계주)에 오른 심석희는 2차 서울 대회에서는 1000m 우승, 3차 이탈리아 토리노 대회 3관왕(1000m·1500m·3000m 계주), 4차 러시아 콜롬나 대회 1500m 우승 등으로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했다.
도시 첫 민영 프리미엄…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여있고 남쪽으로 금호강이 틔어있어 도시에서 보기드문 배산임수 주거명당 손꼽히는 금호동은 대학자 서거정이 대구10경중 1경으로 손꼽은 최고의 자리 / 신평면 3호선… 역세권효과 프리미엄또한번 신화기대 ! 아파트분양열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주)서한이 칠곡 금호지구 민영 첫분양 서한이다음 74㎡, 84㎡ ,99㎡ ,126㎡ ,132㎡ 977세대 모델하우스를 21일 공개한다. 오랫동안 칠곡지구 신규공급이 없었고 전세, 매매값 상승이 계속되고 있다. 도시철도 3호선 개통이 임박하면서 7,000여세대 생활특화신도시로 조성되는 금호신도시는 칠곡지구의 주거대안으로 대구시민에게 초미의 관심사였다. 도시철도 3호선 팔달교역 5분거리에 위치한 칠곡 금호지구는 총 7,669세대 2만3,325명의 거주를 위한 주거전용도시로 편리한 교통과 쾌적한 자연의 기반 위에 지구내 공원 10곳, 유ㆍ초ㆍ중ㆍ고 5곳, 중심상업지구, 근린생활시설, 공공청사, 문화복지시설 등을 모두 갖춘 최적주거지로 거듭나고 있다.
류 동 길 / 선진사회만들기연대 기업 사장 자리에서 물러난 분에게 요즘 어떻게 지내느냐고 물었더니 “여의도에 갈 일이 없어 정말 좋다”는 답이었다. 국회에 불려나가 죄인 취급당하면서, 심한 질책을 받은 기억을 되살리며 하는 말이었다. 한국의 경제성장이 저조한 게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는 건 심각한 일이다. 경제는 언제 성장하는가. 정치인이 잠자는 밤이나 공무원들이 체육대회를 하는 시간에 성장한다. 이는 정치인과 관료들의 행태를 비꼬기 위해 필자가 만든 말이다. 경제문제를 정치논리로 접근하면 경제는 멍들고 그 부담은 국민이 떠맡는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지역개발 논리를 앞세워 승객도 화물도 없는 곳에 건설한 지방공항이 문을 닫았거나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걸 보라. 멀쩡한 행정부를 쪼개 새로운 행정도시를 건설한 것은 또 어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