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부경찰서는 11일 노인들을 상대로 건강식품을 허위 광고해 판매한 김모(39)씨 등 4명을 건강기능식품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산수유열매, 홍삼 등을 재료로 한 일반 건강식품을 의약적 효능이 있는 제품처럼 광고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대구시 동구 효목동의 한 건강식품 매장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당뇨, 혈액순환 장애를 치료할 수 있다"며 일반 건강식품 총 1200만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소시효 2개월을 앞두고 미성년 다방 여종업원을 성폭행한 범인이 DNA 채취를 통해 10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이모(48)씨를 강도강간 및 상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04년 5월께 대구시 달서구 본동의 한 카센터 사무실에서 다방종업원 이모(당시 17)양을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한 뒤 현금 13만원을 뺏은 혐의를 받고 있다. 범인의 DNA는 채취했지만 신원파악에 실패해 미제 사건으로 처리될 뻔 했으나 지난해 11월 경남 창원, 대구 일대에서 일어난 휴대전화 절도 사건이 해결의 실마리가 됐다. 이씨는 지난 1월 창원에서 이동통신사 대리점을 돌며 스마트폰 등을 훔친 혐의로 창원교도소에 수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보호관찰소는 최근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대상자 3명을 상대로 미술치료를 병행한 개인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대구보호관찰소는 A.T.T. 심리상담센터 이미영 소장과 함께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대상자들이 미술치료를 병행한 개인 심리상담 및 심리치료를 통해 성폭력, 약물, 알코올 관련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이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됐다. 성우제 소장은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대상자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를 이해하고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 재범을 예방하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하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대구 북구청은 도심속에 위치 칠곡지역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함지산과 명봉산 등산로에 대하여 정비사업을 발주하고 새롭게 단장한다. 정비기간은 10일부터 6월 8일까지 90일간으로, 사업비 1억3500만원을 들여 양지마을에서 명봉산 정상까지 6.3㎞와 구암어린이집 뒷편부터 함지산 정상까지 0.7㎞의 등산로이다. 구청은 목계단 및 목개거를 정비하고, 정자와 평상, 등의자 등 각종 편의시설과 등산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난간도 설치한다. 함지산과 명봉산은 접근성이 뛰어나 매년 수많은 주민들이 찾고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명소로 이번 등산로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등산 애호가들의 편의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 인다.
대구 북구청은 2014년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으로 시설물 5100여건에 5억7900만원과 자동차 5만2000여건에 30억5000만원 등 총 5만7100여건에 36억2900만원을 부과했다. 부과대상은 주거공간을 제외한 연면적 160㎡이상인 건축물과 경유를 연료로 하는 자동차를 2013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소유한 사람이며, 소유권이 이전 됐을 경우 소유 기간별로 일할계산 한다. 지난해 7월 16일 법개정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권자와 국가유공자 중 상이등급 1급부터 7급까지 판정을 받았거나 고엽제후유의증환자 중 경도 장애 이상의 등급 판정을 받은 사람과 중증장애인 등이 소유한 보철·생업활동용 차량 1대에 대해서는 7월16일 이후 부과분에 대해서는 처음으로 면제 혜택을 본다.
대구시 남구청은 10개단지에 1억3,966만원의 예산 지원을 결정하고 공동주택의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2014년도 공동주택관리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행하는 10개 공동주택단지에서 신청한 11개사업에 대해 지난 6일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에서 정부3.0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실천 차원에서 주민들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하여 보조금 지원결정을 하게 됐다. 지원되는 사업은 이천주공1단지 외 9개 단지로 어린이놀이설보수, 도로·인도 보수, 경로당 보수 등 11개 사업에 총 1억 3,966 만원을 지원, 공동주택별로 10월까지 자체적으로 쾌적한 공동주택단지를 정비하게 된다.
경력단절 여성과 취약가정 여성이 일자리를 구할 때 가장 큰 걸림돌이 아이양육과 더불어 가족돌봄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여성취업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대안이 지역에서 마련됐다. 대구 달서구는 17일부터 대구시 자치단체에서 처음으로 경력단절 및 취업희망 여성을 위한 고용·복지 연계 맞춤형‘달서 여성일자리지원단’을 운영한다. 달서 여성일자리지원단은 달서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 설치, 가족지원사업과 아이돌봄서비스, 취약가족 역량강화사업 등 기존 복지업무와 여성 일자리사업을 연계 추진하낟. 일과 가족돌봄을 병행할 수 있어 지역 취업희망 여성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청 100주년을 맞이한 달성군은 새달 1일 대구광역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에서는 최초로 시설관리공단을 출범, 또 한번 도약한다. 달성군은 지난 10일 군청 상황실에서 대구시 달성군 시설관리공단 임원 임명식을 가졌다. 초대이사장에 김현호(59), 비상임이사에 김대근(49), 김상화(38), 김태형(53), 임충규(61), 당연직이사로 달성군 기획감사실장 최상진(56), 당연직감사로 달성군 감사담당 곽병하(46)씨를 임명했다. 군은 지방공기업법의 규정에 따라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24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한 임원 공개모집 응모자들을 대상으로,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와 최종 의결을 거쳐 임원들을 선출했다.
대구 서구 드림스타트는 저소득층 아동과 가족을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시키는 통합한 맞춤형 서비스(건강·복지·보육)를 제공, 문제를 조기 진단·개입하는 예방적 서비스 체계를 강화한다. 빈곤가정을 위한 지역사회 자원개발 및 자원 간 협력·연계 체계를 강화한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모든 아동에게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고 사전 예방적인 통합서비스 지원체계 도입과 신체적·정서적·사회적 능력 등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비스대상 지역은 노인인구,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이 많아 부 또는 모가 출근하면 아동들만 방치되어 있는 가정 등 통합서비스 지원이 필요한 서구 전 지역을 주 대상으로 한다.
대구 남구청은 10일부터 한 달 동안 남구 전체 주민 일제조사를 통해 생활이 어려우나 복지안전망에서 누락되어 있는 이웃을 찾는 일제조사를 한다.
달성군은 지난 10일부터 ‘농기계 임대 택배사업’을 추진한다. 신청은 인터넷 달성군 농기계임대사업 사이트(dalseong.amlend.kr)나 전화 668-3240번으로 하면된다.
대구 달서구는 오는 31일까지 재난위험시설 64곳에 대한 '해빙기 재난취약시설 일제 집중 점검'을 실시, 대 구민 해빙기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를 강화하고 있다.
안전모니터봉사단 달성군지회 회원 50여명은 111일 오전 8~9시 까지 논공읍 북동초등학교에서 새학기 등굣길 어린이 안전캠페인 을 실시했다.
대구동구구립 안심도서관은 오는 15일 오후1~4시까지 안심도서관에서 작은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한 행사, “우리동네 도서관을 찾아라!”를 진행한다. 1동 1작은도서관을 조성 및 운영을 하고 동구는 주민과 함께하는 독서사랑방을 목표로 작은도서관의 지역연계와 운영을 통해 평생학습 및 책읽는 도시로 자리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작은도서관 행사는 그림으로 제작한 대형 동구지도를 이용, 지역주민들의 거주지와 가장 가까운 도서관을 찾아보는 형식으로 홍보물 배부 및 가족단위가 참여 할 수 있는 재미있는 행사도 함께 연다.
대구 서구청이 힘차게 도약한다. 서구청은 갑오년 새해 첫업무를 시작으로 구정을 나타내는 사자성어는 마부정제(馬不停蹄)로 정했다.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라는 뜻이다.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더욱 발전하고 정진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동안 서구는 전형적인 도심지역으로 건물의 노후화와 정주환경이 쾌적하지 못해 주민들의 불편이 많았다. 하지만 서구에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새로운 사업에 총매진 하고있다. 말 그대로 쾌적한 환경 더불어 잘사는 서구 검설의 신호탄인 셈이다. ▣새로운 수복형 도심재생사업의 추진
이재만 새누리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11일 오전 경북우정청에서 열린 ‘2014 전국우정노동조합 경북지방본부 정기 대의원대회’에 참석, “대구시정과 우정사업업무는 상호 연관성이 많은 만큼 시장이 된다면 함께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대겠다”고 약속했다.
이영직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2일 경북교육의 영광재현을 위한‘경북감동교육 비전투어’시작을 알리고 경북도내 전역을 순회하며 경북교육의 바람직한 미래를 찾는 투어에 나선다. 이 예비후보는 투어에 앞서 미리 나눠준 보도자료에서 "지난 3일 포항영신고교장직에서 물러난 이후 본격적으로 경북교육감 선거를 위한 활동에 나서고자 한다" 며 "우선 경북도내 전역을 돌며 각 권역별로 경북교육의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경북교육의 바람직한 미래의 모습에 관한 의견을 수렴 하겠다" 고 말했다.
박승호 경북도지사 새누리당 예비후보(전 포항시장)는 11일 “영천을 항공산업의 중심기지로 육성하겠다”면서 ‘영천 비상(飛上) 프로젝트’ 공약을 밝혔다. 박승호 경북지사 예비후보는 이날 영천을 방문하여 “보잉사의 뱀로센터 건립과 에어로테크노밸리 추진으로 항공산업 메카의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뱀로센터는 보잉사가 아시아 지역에서 처음으로 건립하는 항공기수리정비개조센터로 영천시 녹전동에 건립 중이다. 5~6단계에 걸쳐 1억달러까지 투자되는 뱀로센터는 10월 건립이 완료된다. 에어로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은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 구축을 기반으로 2015년까지 370억 원이 투입되는 항공 관련 사업이다. 이와 관련, 박승호 예비후보는 “영천을 항공산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교육 환경부터 개선해야 한다”면서 “연구원이나 직원 자녀들을 위한 자율형 사립고나 특목고 등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권오을 경지사 예비후보는 칠곡군민들의 민심을 알기위해 11일 하루를 칠곡에서 보냈다. 권오을 예비후보는 오전 7시30분 왜관읍 로얄사거리에서 아침 출근인사를 한뒤 곧바로 윤주섭씨(61·칠곡군 왜관읍 금남리)가 운영하는 오이농장에서 8시20분부터 2시간동안 오이수확 자원봉사에 나섰다. 권오을 예비후보는 오이수확을 도우면서 윤주섭씨로부터 오이농가의 애로사항, 각종 보조사업의 문제점, 농촌지원에 대한 개선점 등에 대해 들었다. 윤주섭씨는 “농사도 기술을 요하는데 열매가 맺은 후 꽃을 따주면 농약을 치지 않아도 잿빛곰팡이병이 발병하지 않아 싱싱한 오이를 수확할 수 있다”며 저농약 고품질 오이생산 기술을 귀띔해 주기도 했다.
심현정 대구시장 선거 예비후보는 의료계가 집단휴진에 들어간 11일 대구 경북대병원 응급실에서 ‘집단휴진 철회하라’, ‘참의사 안수현을 기억하라’는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의료계 집단휴진의 부당성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심 예비후보는 서구 중리동 소재 대구의료원을 방문, 안문영 의료원장과 의료원 운영 및 대구 의료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눈 뒤 의료원과 부속 노인병원을 찾아 환자들을 위로했다. 심 예비후보는 이날 의료계가 집단휴진에 들어간 것과 관련, 대구 의료 5대 공약을 발표했다. 대구 의료 5대 공약은 △24시간 긴급 의료 체계 구축 △어르신?어린이?여성 전문 의료 병원 설립 △보건소 의료 서비스 질 개선 △대구의료원 혁신 △국제적인 의료관광 메카 구축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