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 남녀들의 만남을 주선하기 위해 지자체까지 발 벗고 나섰다. 경주시는 미혼남녀 만남 행사 ‘청춘 동아리, 두근두근 설렘의 시작’ 프로젝트를 열었다. 행사는 미혼 남녀들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참가자들에게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시는 지난달 17일부터 30일까지 경주에 주소지를 둔 20~39세 직장인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다. 모집 기간 참가자들로부터 혼인관계증명서(상세)와 재직증명서 등도 별도로 받아 철저한 신원 확인 과정..
경주시 보덕동 새마을부녀회원 10여 명은 지난 5일 북군동 식당가 및 펜션마을 일대 환경정비를 했다. 부녀회원들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지저분해진 북군동 도로변 및 마을 구석구석에 버려진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환경정비와 함께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성공, 지역주민들에게 친절, 청결, 신용, 안전 등 관광선진화 4대 실천과제를 홍보하며, 깨끗한 손님맞이 분위기를 확산시켰다. 이효성 부녀회장은 “연일 보덕동을 위해 힘써주시는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환경..
경북 북부지역에 밤사이 160㎜에 육박하는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홍수경보가 발령되고 주민이 폭우에 고립되는 등 비 피해가 속출했다. 밤사이 내린 집중 호우로 안동시와 영양군 일대는 그야말로 전쟁터를 연상케 한다. 8일 경북소방본부 및 안동시 등에 따르면 전날부터 새벽까지 안동시 와룡면 201㎜, 명륜동 194㎜, 풍천면 180㎜ 등 평균 110㎜ 가량의 집중 호우가 내렸다. 안동지역 곳곳에서 침수, 도로 유실 등 피해가 발생했다. 임동면..
군위군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5일, 청소년문화의집 동아리회원 및 청소년문화의집 이용 청소년들과 함께 Eco캠페인 일환으로 ‘걷Go 줍Go 환경살리고Go’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건강과 지구환경을 동시에 지키는 1석 2조 효과를 볼 수 있는 줍깅(줍다+조깅) 형식으로 이루어졌으며, 군위중고등학교를 출발하여 군위읍 일대를 걸으며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캠페인 참가자는 “뜻깊은 캠페인 행사를 진행하여 좋았고, 깨끗한 군위 환경을 실천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청소년들이 다..
동구 신천4동 안전협의체는 지난 5일, 대구효신초등학교에서 교통안전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효신초등학교와 동대구지구대가 함께했다. 정순자 신천4동장은 “우리 지역의 초등학교 학생들의 등굣길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함께 한 관계기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생활 속 재난․안전 위험을 점검하고 재난을 사전에 대비해 안전한 신천4동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신천4동 안전협의체는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지역자율방재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70여 명으로 지난 4월 발..
북구청은 관내 학부모와 수험생 180여명을 대상으로‘2025 대입 수시․정시 지원전략 2차 설명회’를 지난 6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지난 6월 15일 대구과학대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1차 설명회에 이어, 이번 2차 설명회는 6월 4일 실시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를 기반으로, 수시․정시 지원에 필요한 정보와 지원전략에 대해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의 설명이 진행됐다. 특히 의대 지역인재 전형 확대에 따른 합격선 예측, 내신 점수대별 서울수도권 및 대구경북권 대입 전략 등 지역 내 학..
중구청은 청사 1층을 주민휴식공간인 북카페로 운영하고 있다. 청사 1층은 지난 2018년 북카페 형태의 아늑한 공간으로 꾸몄다. 북카페에는 1천 6백여 권의 책을 구비하고 있고, 책꽂이 앞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꺼내 읽을 수 있게 크고 작은 테이블이 배치돼 있다. 북카페는 구청을 개방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조용히 책을 읽던 기존의 도서관과 달리, 주민들이 만나 서로 교류하고 책을 읽는 소통의 공간이다. 또한, 무더운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쾌적한 쉼터로서 어르..
군위군은 지난 5일 대구도시개발공사와 ‘군위군 아이사랑키움터’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군위군 아이사랑키움터 조성사업’이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데에 따른 후속 조치다. 군위군은 군위읍 일원에 사업비 128억을 투입, 지상 6층의 규모의 대형 어린이 복합문화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군위군 아이사랑키움터 조성사업’은 유치원이나 학교 등에서 이루어지는 정규 학업시간 외에도 아이들에게 교육과 돌봄, 놀이와 문화 등 다양한 혜택을 ..
(재)달성교육재단은 지난 6일 ‘2024 초등영어 여름방학캠프’와 ‘2024 중등영어 여름방학캠프’ 오리엔테이션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선발된 학생 및 학부모, 관계자 등 170여 명이 참석했으며 프로그램 세부일정 및 현지 생활방법 안내, 안전교육과 더불어 질의응답을 통해 여름방학캠프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2024 초등영어 여름방학캠프에 선발된 관내 초등학교 6학년 30명은 오는 27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8월 24일까지 필리핀 바콜로드에 머물며 원어민과의 영어 학습, 봉사활동, ..
홍준표 대구시장은 8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대구시가 신속히 마련한 행정통합 법률안 초안에 대해 경북도에서 찬·반 여부, 추가 논의사항에 대해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구경북의 합의안에 대해 정부에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고, 대구와 경북의 합의안 도출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만큼 경북도와의 협의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정부는 행정통합의 직·간접 비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힌 만큼, 직접 비용뿐만 아니라 산하기관 이전, 리모델링 비용 등 간접 비용까지도 정확히 추계하여 정부에 요청하라..
북구청은 8일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자연재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팔거천 일대와 도로 침수 사고를 막기 위한 자동차단시설 설치 사업 현장을 방문해 점검했다. 이날 팔거천의 진출입로와 지난 2월, 1억 4천만원의 사업비로 신규 설치한 곳을 포함하여 재난 예·경보시설 전반에 대한 작동상태를 점검하고 위험징후 발견 시 선제적으로 하천변 산책로 차단을 지시했다. 또한 금호강 범람으로 침수가 잦은 팔달교 하부도로의 자동차단시설 설치 현장을 방문하여 신속하고 안전한 교통 통제가 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 주문했다. 배..
민선8기 후반기 시작과 함께 수마(水魔)가 할퀴고 간 자리에는 너무 참혹하다. 경북 북부지역은 '160㎜ 물폭탄' 을 맞았다. 전쟁터다. 물폭탄으로 도로가 엿가락 처럼 휘어지고, 주택이 무너지고, 농경지가 침수된 등 산산히 부서졌다. 삶의 터전도 빼앗겼다. 임시대피소도 마련됐다. 당장 구호품이 절실하다. 경북도외 피해 지역 지자체는 대책회의를 열고 수해민들에게 식수 등 생필품 보급에 신경을 곤두세..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교사와 학부모를 초청, ‘저출생 시대 가족 친화적 가치 확산,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7월 9일 ‘100인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토론회는 지난 6월 20일 출범한 '2024 대구미래교육정책기획단' 주최로 현장 교사..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2024학년도 2학기부터 모든 초등학교와 초등과정 특수학교에 초 1학년 대상으로 늘봄학교를 운영하며 대상 학년의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정규수업 후에도 자녀를 학교에 안심하고 맡길 수 있어 양육 부담을 한결 덜 수 있게 ..
청도 가장 남쪽에는 동창천이란 내를 사이에 두고 밀양과 경계를 이루는 제법 큰 마을이 있다. 이곳 마을은 예전 내호리 유호리등으로 나눠 불렸다. 지금은 거의 유천마을로 부른다. 이곳은 예부터 교통의 요지였다. 일제 강점기 시절 경부선 유천역이 있던 곳이었고 하천가의 너른 들판은 주변의 마을들을 풍년가를 물렀던 곳이다. 살기 좋았던 그 시절, 5일마다 열리는 유천장은 청도와 밀양에서는 알아주는 대목장이었다. 마을사람들은 "그 시절 밀..
봉화군은 지난 2일 석포면 석포리 군도20호선 내 발생한 낙석으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해당 도로의 양방향 도로를 통제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봉화군은 재난 문자를 통해 군민들에게 이 사실을 신속히 알리며, 안전을 위해 해당 지역의 출입을 금지하고 우회 도로 이용을 당부했다. 현재 응급보수로 낙석방지책 보수는 완료됐으나, 상부에서 떨어지는 암석이 낙석방지책 위로 낙하할 위험이 있어 암파쇄 방호시설 설치를 추진 중이며, 암파쇄 방호시설 설치 완료 전까지 도로를 통제해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
성주군 가천면은 본격적인 휴가(행락)철을 맞아 지난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성수기 행락지 관리에 들어갔다. 매년 5만여명 정도로 내방하고 있어 이미 기초질서 지도, 간이화장실 청소, 연도변 쓰레기 투기 수거 인력을 확보해 운영중이다. 20여 명 정도로 현장을 관리하는 인력이 상주하며 지난 6월 관련 교육을 실시했고 119의 협조를 받아 심폐소생술 등 응급 상황에 대비하는 훈련도 실시하고 현장에 투입했다. 가천교를 시작으로 포천계곡 일원 10여 ㎞ 구간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게 되며 취사 및 야영행위, 불법 내..
의성군은 올여름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과수원 및 시설하우스 등 45개소를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여름철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업재해 취약시설 배수로 정비 및 시설보수(비닐 보수·교체, 노후 전기시설 교체 등) 상태를 점검 및 현장 지도 하였으며, 재해 대비 농작물 관리를 당부했다. 벼는 줄기나 잎에 묻은 흙 앙금과 오물을 제거한 후 도열병, 흰잎마름병 등에 대비한 방제가 필요하며, 고추 등 노지 밭작물의 경우는 요소 0.2% 액이나 제4종 복합비료를 5~7일 간격으로 2~3회 엽면시비하여 ..
영주시 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와 구미시 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는 지난 5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 네트워크 협력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민관 네트워크 협력 교류회는 관-관, 민-관, 민-민 협력 사안 논의를 통해 지역 간 및 지역별 사회적경제 조직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구미시 사회적기업인 ㈜인간과 공간에서 운영하는 마켓브레이즈에서 진행된 이날 교류회에는 영주시와 구미시의 사회적경제 담당팀에서도 참여해 업무 공유와 양 지역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
고령군은 8일부터 8월 30일까지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등록 된 개체 937두를 대상으로 2024년 광견병 국가백신 1차 접종을 실시한다. 실시 방법은 1차 광견병 국가 백신의 경우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등록을 마친 개체에 한해 실시하고 미등록 개체는 동물등록 후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연령은 생후 3개월 이상이며 접종 간격은 연 1회이고 견주 부담 비용은 마리당 오천원이다. 광견병은 광견병바이러스를 보유한 너구리 등의 야생동물과 접촉한 개, 고양이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전파가 가능한 인수 공통전염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