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태풍 힌남노로 인해 수도공급이 중단된 암곡동 일대에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시는 총 20억 원을 투입, 암곡동 일원을 대상으로 다음달까지 12㎞ 규모의 상수관로 신설 공사를 추진한다. 그간 이 일대는 태풍으로 인한 소규모 수도시설이 파손‧유실돼 임시수도를 개발해 사용해 왔다. 시는 앞서 암곡동 계정, 시래 지역을 대상으로 1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올 4월까지 6㎞ 수도관 공사를 진행해 인근 100가구 지방상수도 공급을 완료했다. 암곡동 왕산 지역을 대상으..
경주 불국공원의 골칫거리였던 무허가 노점상들이 경주시의 소통행정으로 십 수 년 만에 모두 사라졌다. 겹벚꽃 성지로 잘 알려진 불국공원 내에서 오랜 기간 무단 점유해 온 노점상 10여 곳이 모두 자진 철거됐다. 무허가 노점상들은 불국공원 산책로에 매대와 물품 등을 버젓이 펼쳐 놓고 10여 년간 불법 영업을 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무허가 영업으로 인해 불국공원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통행에 지장을 주면서 갖가지 민원이 야기되어 왔다. 이들 노점상들이 파는 음식들이 식품위생법 상 사각지대에 놓여..
주낙영 경주시장이 11일 여름철 우기를 맞아 토함산 일대 산사태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위험지역 시찰에 나섰다. 최근 국립공원 토함산지구 곳곳에 산사태 발생 언론보도와 피해 신고가 잇따라 접수됨에 따른 후속 조치다. 주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은 헬기를 타고 한 시간 가량 2022년 9월 태풍 힌남노 내습시부터 현재까지 발생한 산사태 현장을 두루 살피며 복구 상황 등을 점검하고 실무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주 시장은 “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면서 복구 작업을 신속하게 추진..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11일 대전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 이하 K-water) 본사에서 공동 사업주인 K-water와 ‘임하댐 수상태양광 사업 주주간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자본금 출자와 지역사회 이익 공유를 위한 마을 법인 구성, 프로젝트 금융 체결 등 후속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한다. 임하댐 수상태양광 사업은 총 732억원을 투입, 2024년 12월까지 안동시 임하댐 수면에 47MW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국내 최대 규모 수상태..
제36회 경주시 문화상 특별상 수상자 ㈜지산그룹 한주식 회장이 지난 8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미래 경주지역을 이끌어갈 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장학금 600만원을 (재)경주시장학회에 기탁했다. 한주식 회장은 경주시 안강읍 사방리 출신으로 경기도에서 물류 전문기업인 지산그룹을 경영하고 있다. 지산그룹은 1999년에 창립해 오늘에 이르기까지 물류센터 개발, 운영 등 물류 분야와 국내 PC업계 최초의 스마트 팩토리 구현 등 축척된 기술력과 차별화된 경영전략을 앞세워 전문기업으로 앞서 나가고 있..
지난 10일 문경시 도자기 명장인 유태근 작가의 전시회 개막식이 문화공감 소창다명(점촌로 48)에서 열렸다. 전시주제는 ‘신비의 세계, 문경회령(聞慶會寧) 도자기’로 문경의 흙과 유약을 사용, 문경의 가마에서 구워낸 회령 도자기를 선보였다. 전시기간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개최된다. 유태근 작가는 문경대학교 도자기공예과 교수를 지냈으며, 문경시 도자기 명장으로 방문요(마성면 소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세월 고려말 조선초 함경북도 회령에서 만들어진 회령 도자기에 대한..
안동시 임하면에 위치한 천년 안동포 마을 금소마을은 1박 2일 마을여행 상품 ‘금양연화’의 출시를 위한 준비를 마치고 오는 14일 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외 여행객들을 맞이한다. 금양연화 상품 구매 시(3가지 종류의 투어패스 형태로 판매) 마을 내 숙박(일부 숙소 추가 요금 발생)을 무료로 제공한다. 6월 예약자에 한해 출시 기념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살아 숨 쉬는 고택 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금양연화’는 여러 고택과 수로, 안동포 등 다양한 금소마..
상주박물관은 지난 10일 국보순회전: 모두의 곁으로 영원한 동행, 상형토기 이야기 개막식을 열었다.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우리나라 중요 문화유산을 지역 박물관에서 선보이는 특별한 전시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고, 국립대구박물관과 상주박물관이 공동 주관, 오는 9월 1일까지 이어진다. 국보순회전 12개 지역 중에서 세 번째로 개막한 이번 전시에서는 금령총에서 출토된 △기마인물형 토기(국보)와 △배 모양 토기 △등잔 모양 토기 △영락 달린 토기 △주구 달린 토기 등 지역..
예천군은 1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김학동 군수와 민원 담당 공무원간의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민원담당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최근 증가하는 악성 민원으로 고충을 겪는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군수가 직접 청취하며 대응법과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증가하는 민원과 격무로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빠른 민원 처리를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께 감사드린다. 항상 민원인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해 보는 자세로 친절한 처리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울진군의회 제275회 제1차 정례회가 10~21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안순자<사진> 군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백암한화콘도 폐업 이후 지역경제에 미치는 피해를 언급했다. 백암온천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해 줄 것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공공임대주택이 울진읍에 집중되는 현상을 지적, 지역균형개발 차원에서 각 읍·면별 소규모로 분산하여 사업을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정례회에서는 군의 주요 사업장을 방문하고 '2024년도..
포항시가 오는 7월 1일 자로 조직개편을 단행,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선다. 시는 민선8기 역점시책사업 추진을 위해 제315회 포항시의회 정례회에서 ‘포항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외 2건의 일부개정조례안을 지난 10일 의결했다. 시는 7월 1일 자로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1실·4국 체제에서 6국·1본부 체제로 전환, 32담당관·과에서 37담당관·과로 5개 과를 신설한다. 조직개편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이 일부 개정(2024년 3월29일)되면서 자치조직권이 확충됨에 ..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나라사랑 마음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일상 속 나라 사랑 실천에 동참하기 위해 12일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강은희 교육감과 교육청 직원이 함께하는 ‘2024. 나라사랑 손도장 태극기 100만 챌린지’를 진행한다. 국학원에서 주관하는‘나라사랑 손도장 태극기 100만 챌린지’는 손도장을 찍어 대형 태극기를 완성하는 국기 퍼포먼스로, 100만 명 참여를 목표로 현재 기네스북에 도전 중이며,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처음 챌린지에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강은희 교육감을 시작으로 참가자 한 사람씩 태극..
예천군은 10일 오후 호명초등학교에서 ‘2024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 예선 대회를 가졌다. 대회는 관내 초등학교 4학년 ~ 6학년 15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생활 속 안전 상식 등 열띤 퀴즈 대결을 펼쳤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앞으로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및 각종 안전 문화 행사와 캠페인 등을 추진해 ‘안전 예천’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사진=예천군 제공>..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12일 달성군청 상황실에서 강은희 교육감, 최재훈 군수, 김태헌 달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및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달성군과 유보통합 시범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보육업무 공동 수행을 위한 인력 파견, ▲보육업무․재정․조직․인력 이관 매뉴얼 개발, ▲대구형 유-보 통합모델 개발 및 현장 적용,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교육사업 협력 등에 대한 공동 협력 사항이 담길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오는 7월부터 1년간 교육청 인력 4명(장학사 1명, 일반..
재대구 예천산악회는 지난 9일 석송령을 방문하고, 감천 주마산 산행 후 감천행복문화센터를 방문해 제21주년 정기총회를 가졌다. 재대구 예천산악회는 예천 출향인들로 구성된 단체로 이날 행사에는 재대구 출향인과 지역민 등 180여 명이 참가했다. 정기총회에는 각급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출향인들의 고향 방문을 환영, 참석자들은 주마산을 오르며 고향 예천 사랑 실천을 다짐하고 고향사랑기부금으로 200만 원을 기부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재대구 예천산악회 송지훈 회장은 “석송령을 방문하고 주마..
대구교육청은 초 1학년부터 고 3학년 학생 중 언어 문제 등으로 인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난독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 개별적 특성과 상황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그에 필요한 전문적인 치료(훈련)와 상담을 확대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난독은 문자를 읽고 철자를 구분하거나 내용을 이해하는 정확성이나 유연성에 장애가 있는 학습 장애다. 난독 학생은 정상 지능임에도 불구하고 신경발달학적 원인으로 기초적인 읽기와 쓰기를 배우는 데 힘들어하는 학생을 말한다. 대구교육청은 난독 학생 지원 예산 3억원을 편성했으며 대구시 소재 난독진단검..
경북도가 '2024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산림 분야에서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평가는 세종특별자치시를 포함한 전국 17개 광역 시도를 대상으로 한 행정안전부 주관 '2024(2023년 실적) 지자체 합동평가' 가운데 산림 분야를 산림청이 분석해 이뤄졌다. 그 결과 최우수 5개 기관(경북, 충북, 인천, 울산, 세종), 우수 3개 기관(전북, 경남, 대전)이 선정됐다. 지자체 합동평가 산림분야 지표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육성 △산사태 예방·대응 체계 구축률 △산..
국립안동대와 경북도립대가 국공립대 통합을 전국 최초로 추진, 내년 3월 '국립경국대학교'라는 교명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교육부는 국공립대 통폐합 심사위원회에서 통합의 타당성과 통합 이후 특성화 계획 등에 대해 5차례 심의와 수시 서면심의에 따른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7일 두 대학의 통합을 최종 승인했다. 통폐합 시기는 내년 3월1일이다. 통합 교명은 '국립경국대학교(의미: 경상북도 종합국립대학교)'로 결정됐다. 대학본부는 4처 1국 1본부를 설치하고 안동 캠퍼스는 4개 단과대학, 예천캠퍼스는 1개 단과대학(4개 ..
대구동부도서관은 어린이의 자발적인 독서 습관을 기르고 가정 독서 환경 조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가족과 함께하는‘도서관이 집으로 왔다’ 프로그램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3학년 어린이들의 마음의 힘을 기르는 인성, 공감 능력 발달을 위한 감성, 창의적 사고를 위한 지성과 관련된 도서 180권을 사서가 직접 선정한다. 도서관은 △독후활동지 및 키트와 함께 제공하는 책바구니 대출 △독서 미션을 수행하면 독서기록판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독서발자국 챌린지 △참가자를 위한 독후..
동구청은 동구 대표 관광지와 호국보훈 여행지로 구성된 비대면 관광서비스 ‘동구네 놀러가자!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투어 장소는 동구 투어 12개소와 호국 투어 5개소 등 총 17개소다. 참여 방법은 스마트폰에서 ‘스탬프 투어’ 앱을 다운 받은 후 ‘대구광역시 동구’ 투어를 선택해야 한다. 이후 투어 장소를 방문하면 스마트폰 위치정보(GPS)를 통해 자동으로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동구 투어 6개소 이상 스탬프를 모은 참가자는 동구 투어 선물세트(피크닉매트), 호국 투어 5개소 스탬프를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