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2023년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에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선정돼 국비 5.3억원을 지원받는다.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이 주관하고,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참여하는 ‘2023년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15일 산자부(전담기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와 협약을 체결한다.
이 사업은 2022년 3월~2024년 12월까지 22개월간 진행되며, 국비 530백만원, 지방비 160백만원, 민간 70백만원으로 총사업비는 760백만원이다.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은 산자부에서 공모하는 사업으로서 경제자유구역 내 ‘혁신클러스터 기반조성 및 입주기업 역량강화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산학연 클러스터 정책개발 연구회, 동업종‧이업종 교류회 등 클러스터 기반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규제특례 지원, 마케팅 지원, 투자유치 지원 등을 통해 입주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고, 인증 지원, 제품 디자인 개선 등 기술적인 지원을 통해 입주기업의 역량 강화를 돕는다. 또한, 기업 수요에 맞춤화된 특화 교육 제공 및 종합 기술지원, 사업화, 수출 지원 등의 종합적인 패키지 지원을 통해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경제자유구역의 혁신생태계를 체계적으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작년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에 포항테크노파크(주관기관)가 선정돼 사업을 추진(22년~23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추가 선정(23년~24년)됨으로써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의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최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