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3년 K-Move스쿨 운영기관에 9년 연속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2015년부터 K-Move스쿨 운영기관에 선정돼 글로벌 인력양성 연수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계명문화대는 2017년과 2018년, 2020년 K-Move스쿨 운영기관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는 등 매년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특히 2020년 K-Move스쿨 운영기관 평가에서는 전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2가지 평가(운영기관, 연수과정)에서 모두 평가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아 대학의 교육 인프라와 프로그램 및 실적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K-Move스쿨은 청년들의 해외진출을 위해 성공적인 해외취업을 지원하는 연수사업으로, 정부로부터 교육 및 운영과정을
위탁받아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해외산업체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계명문화대는 올해 K-Move스쿨 과정으로 말레이시아 글로벌 기업체 인력양성 연수과정(20명), 호주 CertificateⅢ in Hairdressing 자격취득 취업연수과정(15명) 등 2개 과정을 신청해 최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총 3억4500만원(학생 1인당 약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계명문화대는 2개 과정에 35명의 학생을 선발해 국내와 해외에서 어학교육 및 직무교육 등 600시간 이상의 해외산업체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 후 해외 산업체에 취업을 연계할 예정이다.
교육비 전액과 교재비, 항공권, 자격증 응시료, 비자발급비 등 다양한 혜택도 무료로 지원한다.
말레이시아 글로벌 기업체 인력양성 연수과정은 20명의 연수생을 선발할 계획이며 이들은 국내와 필리핀, 말레이시아에서 어학교육 및 직무교육을 거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페낭에 있는 글로벌 IT 기업과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에 취업할 예정이다.
호주 CertificateⅢ in Hairdressing 자격취득 취업연수과정은 15명의 연수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들은 국내와 호주에서 2024년 3월까지 약 8개월간 외국어 및 직무교육을 실시해 Certificate III in Haridressing 자격을 취득한 후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Moe & Co 등에 취업할 예정이다.
박승호 총장은 “9년 연속 K-Move스쿨 운영기관 선정을 비롯해 파란사다리사업, 글로벌현장학습 등 정부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해외 취업 및 연수사업에 선정되는 등 우수한 해외취업 교육 인프라와 취업지원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며 “해외 취업시장이 다시 예전으로 회복되고 있는 만큼 학생들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