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훈 달성군수가 신반끈을 조여매고 다시뛴다. 달성의 새로운 백년 서막을 여는 풍요의 땅 건설이다. 지금 달성은 깊은 늪에 빠진 경기악화시장에서 군민이 빛나는 달성으로 한 단계 비상하기 위한 예열 작업이 한창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지난해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 덕에 달성군은 큰 도약을 이룰 수 있었다. 2024년도 초심을 잃지 않고 변화를 위해 전 공직자가 함께 발로 뛰는 달성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미 달성은 새로운 미래 100년을 위한 뼈대는 세워진 셈이다. 지난 성과를 토대로 이제는 작은 부분까지 꼼꼼하게 챙겨 알맹이를 채워나간다는 각오다. 그래야만 달성군이 더 큰 발전으로 도약할 수 있다. 최 군수가 지켜야 할 군민과의 약속은 새로운 백년이라는 거대한 청사진이다. 대구의 심장, 달성으로 비상하는 △군민이 행복한 살기좋은 명품도시 △내 삶을 책임지는 든든한 복지건강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맞춤형 교육도시 △일자리로 활력 넘치는젊은 도시△예술의 향기가 흐르는 문화관광도시를 만든다. 왜냐하면 부강 지방정부를 세워야만 군민이 행복하기 때문이다. ▣아이 키우기 좋은 맞춤형 교육도시 달성군은 지난해 빛나는 변화의 초석을 놓았다.  대구 국가 스마트기술산업단지(제2국가산단) 등을 유치, 지역 산업 동력을 구축햇다. 화원 대구교도소가 하빈면으로 이전, 지역 풍경의 대변화를 예고했다.  달성교육재단의 출범으로 체계적인 교육사업 발판을 마련했다. 유가읍 행복한 병원 개원 등으로 지역 의료복지에 새바람이 불었다.  때문에 달성군은 이 같은 변화의 움직임이 내실 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을 멈추지 않는다.  ‘빛나는 군민’을 위한 초심을 그대로 이어갈 달성군의 희망 2024이다. 지난해 장학, 진로진학, 도서관 등 교육사업을 아우르는 달성교육재단이 출범했다.  군에서 진행하던 여러 교육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진행할 컨트롤타워가 탄생한 셈이다.  어린이집 영어교사 전담배치 등 전국 지자체 중 처음 시도한 사업들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은 이 같은 변화의 고삐를 죄기 위해 새해에도 힘을 쏟는다.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움직임이 한창이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역에서 양질의 교육이 이뤄지도록 지자체, 시·도교육청, 대학, 기업 등이 협력·지원하는 정책이다. 교육으로 지역 발전을 꾀 할 수 있도록 규제 완화 및 최대 100억 원 예산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한다.  대구시는 2월 초 구․군별 사업모델을 반영한 특구 지정 신청서를 낸다. 달성군은 그간 연구용역을 발주하는 등 교육 혁신에 힘을 보태기 위해 노력했다. 각 지자체의 특성을 살린 교육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특구 지정의 열쇠로 작용한다. 군은 △대구국가산업단지․대구테크노폴리스와 디지스트 등 지역 내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산학연계 사업 △한국어․한국 문화 교육 등 관내 다문화 가족 대상 특화 사업 △늘봄학교 활성화 등 돌봄서비스 확대에 행정력을 모은다. 하빈면의 달서중·고는 학령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는 다사 세천지역에 2027년 개교한다.  기존 달서중·고의 후적지는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지난해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는 화원초등학교와 달성중학교가 선정됐다.  학생에게 더욱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 주민들은 그간 부족했던 커뮤니티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테크노3초등학교 조기 개교,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화원읍 본리 창의놀이터 건립 등 교육과 보육을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정책을 세우기 위해 노력한다.  ▣대구 첫 법정문화도시 달성군이 대구 첫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된 지 1년이 넘었다.  지난해는 총 4709명의 시민이 문화활동에 참여,  911회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전체 군민의 약 60%에 달하는 15만 7000여 명이 혜택을 받았다. 군은 올해도 주민 공동체와 지역 문화를 회복할 수 있도록 ‘호혜로운’권역별 문화도시 사업을 이어간다.  사문진을 주제로 기획하는 시민참여형 야외오페라, 달성문화기획학교 1기 수료생 중심의 문화기획 심화과정 등이 그 예다. 전국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구현대미술제다. 지난해 달성 100대 피아노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선정,  지역사회와의 연계 활동을 강화한다.  콘서트에 출연하는 지역 아마추어 피아니스트들이 상대적으로 문화 혜택에서 소외된 지역으로 찾아가는 공연과 미술제에 지역 청년작가들과 주민이 함께 만든 작품을 선보이는 식이다. 지역 산단 등의 근로자들을 위한 행사 ‘문화한끼`,도 눈여겨 볼만하다.  문화도시 비전인 호혜로움을 실천하는 전입세대와 신생아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달성보따리` 는 지역민은 물론 달성군을 오가는 시민들의 마음까지 세심하게 어루만지는 사업도 이어진다. 지난해 말 대구교도소가 하빈으로 이전, 후적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무엇보다 달성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국립근대미술관, 국립뮤지컬콤플렉스 유치에 공을 들인다. 교도소가 떠난 자리 슬럼화를 막을 수 있는 후적지 내 주민 휴게공간을 신속하게 만든다. 관광객 유입에도 관심을 기울인다.  지역민의 이목이 쏠린 호재 중 하나가 비슬산 내 경찰수련원 건립이다. 비슬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뛰어난 접근성 덕에 경찰수련원 위치로 낙점됐다.  군은 경찰 관련부서와 발빠르게 협력한다. 호텔아젤리아, 현풍향교, 현풍 백년도깨비시장 등 인근 관광지 방문이 함께 늘 수 있도록 유도한다.  지역 풍경 역시 새해를 맞아 더욱더 달라진다. 현풍읍 성하리 일대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 목조전망대를 만드는 국비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달성 관문도로의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원 관광지 내 가족테마파크, 세천 금호강변 가족캠핑장 등 온 가족이 함께 건전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도 제공한다. ▣미래 먹거리 사업 박차 달성군은 지난해 대구 국가 스마트기술산업단지(제2국가산단),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 예타 통과, 모빌리티 모터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등 주요 국책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역시 2032년 하빈면에 새롭게 터를 잡는다.  모두 지역민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달성군에 활력을 불어넣을 미래 먹거리 사업이다. 군은 관련 기관들과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각종 민원 등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태스크포스(TF)팀 구성과 설명서 구축 등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지역 내 기업에 세제, 금융, 정주여건 혜택을 제공하는 기회발전특구 지정도 추진 중이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균형 잡힌 지역 발전을 위해 기회발전특구를 내놓았다. 대구시가 수립하는 계획에 달성군 대구국가산업단지와 대구테크노폴리스가 포함된다.  군은 대구시에 두 권역 내 주거, 교육, 문화체육, 공원녹지 인프라 확충과 기반시설(SOC) 지원 계획, 기타 재정 지원계획 등을 마련하는 자료를 제출했다.  군이 기회발전특구에 포함되면 지역의 주거, 녹지 등 인프라와 조세혜택 등이 합쳐져 기업 하기 좋은 지역의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노인일자리를 지난해보다 확대한다.  4800여 개의 노인일자리 지원에 예산 53억 원을 추가 확보한 상태다.  올해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도 시행한다.  고령화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서다.  남부 농기계 임대사업장 확장 이전 등에도 앞장선다. ▣건강하고 안전한 복지도시 달성군은 지난해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유가읍 ‘행복한 병원` 24시간 응급실 개소, 이동건강버스 ‘달성건강빵빵이` 등 의료사업을 시작했다.  행복한 병원 응급실은 현재까지 1만 명 이상이 방문, 주민 호응이 높다. 주민 건강과 안전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꾸준히 사업에 힘쓴다. 저소득 가정에 신선한 농산물 등 식품을 제공하는 ‘농식품바우처` 사업은 가속도가 붙었다.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년 연속 추진할 수 있게 된 탓이다. 취약계층에 안전한 먹거리를 지급, 달성군 농가 소득 증대에도 한 몫 할것으로 보인다. 경기침체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100억 원 규모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시행한다.  군은 지난해  대구시 구‧군 중 1회 출연금으로 최고 금액인 10억 원을 대구신용보증재단에 출연했다. 출연금의 10배인 100억 원은 대구신용보증재단의 전액보증으로 농협은행달성군지부와 대구은행 화원지점에서 경영안정자금을 융자한다.  자금이 조기 소진돼 3억 원을 추가 출연, 총 130억 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했다. 지역 내 다양한 계층의 어려움도 꼼꼼히 살핀다.  일단 해마다 이용자가 늘고 있는 북부노인복지관을 증축하고 주차장을 확보해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논공읍 등 우리 지역 다문화 가정을 위한 글로벌 센터 등 맞춤형 지원공간을건립한다. 결혼이주여성의 취업 및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보훈가족 예우 역시 잊지 않는다.  호국공적비 건립, 90세 이상 참전유공자 특별명예수당 지원 등이 그 예다.  장애인이동나드리콜과 장애인복지관 이동복지사업을 확대 운영, 장애인이 불편함 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조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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