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풍고등학교(교장 김은하) 축구부가 최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대구대표로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하며 전국 고교 축구 강호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풍고는 대진 추첨에서 다른 팀보다 한 경기를 더 치러야 하는 조에 배정받아 결승까지 가기 위해 한 경기를 더 치러야 하는 부담이 있었지만, 이를 선수들과 함께 극복하고 기적을 만들어 보겠다는 각오로 대회에 나섰다. 현풍고는 첫 경기인 ▲광주금호고를 2대1로 꺾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어 ▲16강에서는 세종미래FC를 2대1로 제압했고, ▲8강에서는 전북전주영생고를 6대2로 크게 이겼다. ▲4강에서도 경남마산공고를 4대0으로 완파하며 파죽의 4연승으로 결승에 올랐다. 현풍고는 다른 팀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르는 일정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집중력과 끈끈한 조직력을 발휘했다. ▲결승전 인천 대건고와의 치열한 승부 끝에 1대 2로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현풍고는 이번 대회 5경기에서 총 15득점을 기록하며 뛰어난 공격력과 경쟁력을 보여주었다. 안재곤 감독은 “대회는 아쉽게 은메달로 끝났지만, 선수들이 모든 걸 다 쥐어짜내서 이뤄낸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성과는 선수들과 지도자들의 노력뿐만 아니라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늘 믿고 힘을 보태주신 모든 분들 덕분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김은하 교장은 “전국체육대회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한 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진심 어린 축하와 격려를 전한다”며, “어려운 대진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학생 선수들이 더 큰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현풍고 축구부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동계훈련을 통해 팀 전력을 정비하고, 2027년 시즌에도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