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옥(59·사법연수원 11기)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우여곡절 끝에 열리게 됐지만, 박 후보자가 국회 문턱을 넘어 대법관에 오른다고 해도 ‘상처뿐인 영광’이 될 거라는 전망이 법조계 안팎에서 팽배해지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등 야당은 박 후보자가 청문회를 통과하더라도 국회 본회의에서 ..
새누리당은 6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자원외교 국정조사특위 청문회 증인으로 나가겠다며 이명박 전 대통령의 증인 출석을 요구한 데 대해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고 일축했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뉴시스와 통화에서 “특히 전직 대통령의 경우에는 그 분이 직접적으로 무슨 잘못을..
국회 공무원연금개혁 특별위원회가 6일 전체회의를 열고 다시 활동을 시작했지만 투트랙으로 가동하기로 한 실무기구 구성은 또다시 미뤄졌다.새누리당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회동을 갖고 실무기구 구성에 나섰으나 협상이 불발됐다.여야는 당초 정부 대표 2명과 공무..
경북전문대학 전문사관양성과는 지난 3일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열린 ‘제2014-6기 부사관 임관식’에서 여부사관 17명을 배출했다. 임관한 신임 여부사관들은 지난 12주 동안 야전에서 병사들을 직접 지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술지식 습득 및 체력훈련을 이수하고 각급 부대에 배치된다.<사진제공=경북전문대학교&g..
골프의 대중화로 2030대 젊은 여성 골퍼들이 증가함에 따라 자신만의 패션을 선호하는 젊은 여성 골퍼들을 겨냥해 감각적인 디자인의 신제품들이 대거 선보이고 있다.대백프라자는 8층 골프매장 휠라 골프(FILA GOLF)는 디즈니 코리아와 함께 여성 골퍼를 위한 디즈니 컬렉션을 출시했다.캐디백과 보스톤백, 모자 등 ..
경북도가 일본이 발표한 중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에 대해 즉각 폐기하라고 일제히 항거했다.지난해 초등학교 교과서에 이어 이번에는 검정을 통과한 중학교 교과서 마저도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했다. 때문에 경북도는 ‘한국이 불법점거하고 있..
무기한 천막농성 중인 대구·경북지역 학교비정규직 연대회의가 대구교육청·경북교육청과의 단체교섭에 난항을 겪자 파업 수위를 높이고 있다.경북지역 학교비정규직 연대회의가 지난달 24일 경북도교육청 앞에서 ‘급식비를 지급하라! 근속수당 상한을 폐지하라! 추경예산 반영하라!’ 등을 요구하는 투쟁선포 기자..
구미 선주·원남동 벚꽃 축제는 주민들의 대표적인 잔치다.그런데도 구미시의회가 전시·소모성 축제라는 이유로 예산 3000만원을 전액 삭감했다.결국 지난 2·3일 이틀간 열린 이 행사는 반쪽행사로 치뤄지는 등 초라한 행사로 막 내렸다.주민들은 시의회가 예산을 전액 싹뚝 잘라 올해는 행사를 대폭 축소, 형식적..
간통 사실을 숨기기 위해 성폭행을 당했다고 허위신고를 한 40대 여성 교사에게 실형이 선고됐다.대구지법 제2형사부(김정도 부장판사)는 간통 사실을 숨기기 위해 상대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허위 신고를 한 혐의(무고·간통)로 기소된 40대 여성 교사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6일..
문경시 동로면 적성2리(이장 황성갑)는 지난 5일 마을주민 60여명이 모인 가운데 경주김씨 효부각에서 효행을 기리는 제사를 지내며 현대를 사는 주민들이 인간의 근본 덕목인 효도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권세와 물욕에 집착하는 현실의 세태에서 돌이켜보면 효와 열부의 길을 스스로 지켜 이 땅에 맥을 잇..
발판 신고 시스템(FOOT S·O·S 비상벨 신고 시스템)이 범죄자 검거에 한 몫하고 있다. 발판 신고 시스템은 강도 등 긴급상황 때 편의점 계산대 아래 바닥에 설치된 페달을 밟으면 범인이 눈치 못 채는 사이 지구대나 파출소로 신고가 이뤄지는 장치로, 경북지역에는 1200개 편의점에 설치돼 있다.구미경찰서에 따르면 6일 ..
대구 달서경찰서는 중고자동차 상사에서 보관 중인 중고자동차 60여대를 못 등으로 훼손한 이모(51)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월 8일부터 28일까지 2차례에 걸쳐 최모(55)씨 등 중고자동차 상사 업주 3∼4명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서대구공단 인근 공터에서 이곳에 있던 중고..
김용현 의성경찰서장이 6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교복을 입고 의성고를 깜짝 방문했다.학생들과 친밀감을 쌓고 제복 경찰의 거부감을 없애기 위한 김 서장의 착안이다.김 서장은 학생들과 자유 대화시간을 갖고, 학교폭력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과 장래희망 등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학생들은 “설마 경찰서장..
지난달 서울의 미세 먼지 농도가 최근 5년간 가장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민간 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올 3월 한 달간 전국 평균 미세 먼지 농도는 공기 1㎥당 66㎍(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으로, 2014년 3월(56㎍/㎥)보다 10㎍ 정도 올랐다”며 “서울은 71㎍으로 최근 5년(2011~2015년)간 미세 먼지 농도가 가..
칠곡군 레슬링협회 이인욱 회장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30포(20kg, 14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이인욱 레슬링협회장은 지난 3일 칠곡군레슬링협회장 이·취임식에서 과도한 낭비를 줄이고 어려운 이웃돕기 차원에서 축하화환 대신 쌀을 받았으며, 이날 백선기 칠곡군수에게 직접 전달했다.이 회장은 평소..
대구시 출생아 수가 전년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 인구통계 잠정결과, 대구시의 2014년도 출생아 수는 1만9400명으로 전년도 대비 0.5%인 100명 증가했다.합계출산율은 1.17명으로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전국 평균(1200명 감소, 출생률 -0.27%)과 비교하면 출생률은 높은 편이다.대..
매일신문사와 화성장학문화재단이 환경보전과 환경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공동 제정, 단체와 개인에게 시상하는 제21회 늘푸름 환경대상에서 영주시가 대상을 수상했다.영주시는 ‘세바퀴(생태·역사문화·도시환경)로 여는 행복길 조성’으로 멸종위기 종복원 생태관찰원 및 서천생태하천 조성, 국립산림치유원 및 한..
‘위·식도 역류병’ 환자가 최근 4년 사이 37%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위·식도 역류병으로 인한 진료인원이 2009년 256만8000명에서 2013년 351만9000명으로 4년 사이 37.0%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위·식도 역류병이란 위산과 위 속 음식물 등이 ..
지난 영주시 평은면사무소는 관내 소재의 고경사(주지 자광스님)로부터 이웃돕기 물품을 기탁 받는 행사를 가졌다.이날 기탁 받은 물품은 고경사 사랑나눔회에서 신도들의 회비로 구입한 시가 70만원 상당의 쌀20kg 12포, 라면 12박스로,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이나 기초수급자 등 12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고경사 ..
100여년 전에 매장되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무연묘에서 보존상태가 양호한 상태의 미이라가 발견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미이라는 지난달 27일 구미시 선산읍 소재리 산 12에서 발견된 것으로 임야를 축사로 전환하기 위해 개발하며 파묘하던 중 발견됐다.발견 당시 머리 윗쪽에 마치 왕관이나 삿갓을 의미하는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