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교육감 선출 제도를 놓고 연일 논란이 일고 있다. 새누리당은 시·도지사 러닝메이트나 의회 승인을 받는 조건부 임명제 검토를 주장하고 있는가 하면, 민주당은 직선제를 유지하면서 보완책을 찾자는 입장으로 서로 상반된다. 교육계에서는 다수가 주민직선제 유지를 바라면서도 제한적인 직선제 방안도 신중하게 검토하자는 의견도 적지 않다. 어차피 교육은 이해관계에 따라 복잡하게 얽혀 교육감 직선제도에
원조(元祖)의 비결은 상상력이다. 상상(想像)을 실천으로 옮기면 신화가 탄생한다. 가장 먼저 시작한 덕분에 오랫동안 1등 자리를 지킨다. 포드 자동차의 미국 시장 석권도 상상의 결과다. 포드는 1903년 포드 자동차를 설립한 후 항상 대량 생산 방안을 고민했다. 포드는 입버릇처럼 이렇게 말했다. "내 꿈은 자동차 대중화다. 한 가족이 모두 탈 수 있을 정도로 넓으면서도, 관리하기가 버거울 정도는 아니라야
좋은 음식도 체질에 맞지 않으면 좋은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거나 해가 될 수 있다. 피부 관리에 있어서도 체질은 중요하다. 소음인은 ‘신대비소(腎大脾小)’의 특징을 갖고 있어서 신장 기능은 강하지만 소화기능이 약한 편이다. 소화기의 기능이 떨어져 있어서 영양 공급 역시 원활하지 않으므로 피부 탄력도 떨어지고 기미나 잡티도 잘 생길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이 개봉 26일 만에 900만 관객을 넘어서며 개봉 5주째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10~12일 777개 스크린에서 1만973회 상영돼 79만9229명을 모았다. 누적관객 926만3985명이다. 추세대로라면 이번 주말 1000만 관객을 돌파할 전망이다. 배급사 뉴(NEW)는 지난해 '7번 방의 선물'에 이어 2년 연속 새해 첫 1000만 영화를 내놓게 된다. '변호인'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변호사 시절을 모티브 삼아 만들어진 영화다. 속물 세무변호사 '우석'(송강호)이 인권변호사로 변모하는 과정을
정신보건법상 가족 등 보호자에 의한 강제입원 조항에 대해 위헌 여부를 가려달라는 공익소송이 제기된다. 가족에 의한 강제입원 피해자 진모씨 등 3명은 "강제입원으로 헌법상 보장된 신체의 자유 및 자기결정권 등을 침해당했다"며 정신보건법 제24조 1~3항에 대해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청구서는 이 사건에 참여한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리걸클리닉센터와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등이 14일 오전 10시
체감온도가 영하 20도에 가까워지고 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겨울철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13일 의료계에 따르면 냉증은 혈액순환이 원활이 이뤄지지 않는 경우 해당 부위의 체온이 하강하면서 나타난다. 이중 수족냉증은 손과 발의 혈액순환이 이뤄지지 않는 것인데 단순히 차갑고 시린 불편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냉증을 호소하는
이용(36) 코치가 이끄는 한국 남자봅슬레이 대표팀이 2014소치동계올림픽 전 종목 출전을 사실상 확정했다. 원윤종(29·경기연맹)·석영진(24)·전정린(25·이상 강원도청)·서영우(23·성결대)로 구성된 남자 4인승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2013~2014 노스아메리카컵 7차 대회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거스 히딩크(68)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애제자' 박지성(33·PSV에인트호벤)의 대표팀 복귀 문제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히딩크 감독은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유상철·최진철·이영표·송종국·이을용·김태영·윤정환 그리고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과 만나 오찬을 가졌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가 '영원한 라이벌' 리오넬 메시(27·FC바르셀로나)를 누르고 '2013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는 AP통신의 보도가 나왔다. AP통신은 12일(한국시간) 2013 FIFA 발롱도르 시상식 결과를 예측하는 기사에서 "호날두가 세계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설 때가 됐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2014시즌 시작과 함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삼성은 13일 오전 경북 경산볼파크에서 2014년 시무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새해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시무식은 최근 3년간의 빛나는 성과를 기억 속에서 지우고 향후 새로운 3년, 나아가 30년을 준비하자는 모토로 진행됐다. 시무식과 함께 조직개편을 했다. 조직개편을 통해 업무를 세분화하고 특히 선수 육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외국인선수 선발 시스템을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향으로 업그레이드한다는 방침이다.
사상 첫 원정 월드컵 8강에 도전하는 홍명보호가 담금질을 재개한다. 홍명보(45)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브라질 이과수로 출국한다. 홍 감독은 전지훈련 및 월드컵 구상을 위해 지난 9일 미국으로 이동했다. 이날은 대표팀 선수단만 출국한다. 선수단 비행기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경유한다. 홍 감독은 그때 대표팀에 합류해 함께 브라질로 넘어갈 예정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총재 구본능)는 13일부터 원로 야구인 인터뷰를 담은 KBO 특별기획 '야구를 말하다' 영상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2011년부터 제작된 원로 야구인 인터뷰 영상은 구 총재가 기획하고 제작 비용 전액을 지원했다. 영상은 한국야구사에 한 획을 그은 인물들의 증언과 회고, 숨겨진 뒷이야기 등을 생생한 영상과 함께 전달해 당시의 중요한 순간을 기억하고 야구박물관 사료로 후대에 남기기 위해 만들어졌다.
피겨스타 김연아(24)가 참가한 '2013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중계방송이 높은 프로그램 몰입도 지수(PEI)를 기록했다. 13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의 '12월 프로그램 몰입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MBC TV가 방송한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는 쇼트프로그램 134.2, 프리스케이팅 136.8을 올리며 PEI 상위 16%에게 주어지는 S등급을 받았다. 이 대회는 B급 대회이지만 김연아가 올림픽 프로그램을 처음 선보였다는 점 때문에 높은 프로그램 몰입도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 남자 유도의 간판인 왕기춘(26·포항시청)이 육군훈련소에서 퇴영 조치를 당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13일 육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입소한 왕기춘은 휴대전화 소지가 발각돼 영창 처분을 받았다. 왕기춘은 다른 훈련병들과 자신의 휴대폰을 함께 쓰다가 적발됐다. 8일 간의 영창 징계를 받은 왕기춘은 지난 7일 훈련소로 복귀한 뒤 곧바로 퇴영 조치됐다
새해를 맞아 금연 결심을 한 사람들이 많은 가운데 하루빨리 금연에 성공해야 할 이유가 밝혀졌다. 13일 의료계에 따르면 흡연을 하면 폐암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유전자 변형 때문이라는 점이 규명됐다. 또 비흡연자에서 흔한 폐암과 달리 흡연자가 주로
수년째 꾸준히 무대에 오른 뮤지컬에는 이유가 있다. 이번이 7번째 공연인 '영웅'은 묵직함을 특기할 만하다. 본래 화려한 장르인 뮤지컬에서 보기 드문 엄숙함을 자랑한다. 도마 안중근(1879~1910)을 무대에 부활시키며 애국심을 기반으로 한 작품이므로 어쩌면 당연하다. 1909년 10월26일 중국 하얼빈 역에서 이토 히로부미
우리나라 미혼남녀는 7일 중 3일밖에 행복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본인이 행복하다고 느끼는 수준도 2012년보다 나아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정보회사 듀오와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팀이 함께 운영하는 듀오휴먼라이프연구소가 지난해 11월18일 전국 25세~39세 미혼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다.
국가인권위원회는 2013년 접수된 진정사건이 인권위 출범 후 처음으로 총 1만건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인권위에 접수된 진정사건에 대한 분석 결과, 인권침해사건은 점차 줄어든 반면 차별 사건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인권위는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에 따라 차별 진정사건이 늘어났고, 일상 생활에서 겪는 성희롱, 학벌·학력, 성별 등에 대한 차별사건의
"1월 23일 오후 2시 예약을 신청합니다" "요청하신 1월 23일 오후 2시 예약이 승인되었습니다" #. 스포츠 클리닉을 운영하는 유모 원장은 병원에 예약을 신청 관리하는 툴이 늘 마땅찮았다. 그러나 작년 겨울부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재진 환자의 예약을 받고 있다. 또 상담 기능까지 가능해 환자의 만족도도 높다. 그는 "아직까지 무료로 이용 중이라 비용 없이 편리하게 환자를 관리할 수 있어 만족한다"고 말했다.
오는 2월22일 로마 바티칸에서 열리는 추기경 서임식에서 한국의 세 번째 추기경으로 서임될 염수정(71) 대주교의 문장은 'Amen. Veni, Domine Jesu(아멘, 오십시오, 주 예수님!)'이다. 이 문장 하나하나에는 숨은 의미가 있다. "Amen. veni, Domine Jesu"는 교구장의 사목 표어다. 묵시록 맨 마지막에 나오는 이 말은 하느님의 나라가 완성되기를 갈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