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오호)에서 운영 중인 안동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지난 10월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한 전국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업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국가 청소년정책사업으로 지역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습지도, 생활지도, 상담, 보호, 체험활동 등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으로 자랄 수 있게 지원하고 있으며, 2005년 9월 시범사업으로 시작하여 현재 초등 5∼6학년 각 20명 2개 반을 청소년지도 전문 인력에 의해 운영 중에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00개 방과 후 아카데미를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로 실시되었으며, 안동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안동시의 전폭적인 업무지원에 힘입어 2011년∼2012년 최우수 기관에 이어 2013년에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로 자리매김했다. 안동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방과 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의 건전한 인격형성과 올바른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 밝히며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를 당부했다.
남부지방산림청(청장 김판석)은 최근 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산림관련 9개기관 전문가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강소나무 경영단지 관리방향에 관한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금강소나무림이 인위적·환경적 요인으로 점차 감소함에 따라 지난 5월 29 남부청과 경북대 산학협력단이 금강소나무 경영단지관리방안에 대한 연구용역 추진의 일환으로, 경북대 주관, 남부지방청 후원 행사로 실행하게 되었으며, 연구과제로는 금강소나무 경영단지 구획 설정방안, 숲의 가치와 시업에 대한 평가 진단, 혼효림관리방안 등 금강소나무와 관련된 5편의 주제 발표로 진행 되었다 주제 발표가 끝나고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배관호 경북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영환, 박동신 영주·울진국유림관리소장, 박영대 대구대 교수, 송재순, 우종호 산림기술사 등이 패널로 참석해 금강소나무 관리 방안에 관한 주제에 대하여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탈문화 보급과 전승으로 유네스코가 천명한 문화다양성의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이하 연맹)이 유네스코 자문기구로 인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맹은 그 간의 노력을 바탕으로 2~7일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수도)에서 개최되는 유네스코 제8차 인류무형문화유산보호 정부간 위원회의(8th Session of the Intergovernmental Committee for the Safeguarding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에 참가해 유네스코 자문기구 인가를 사실상 확정짓는다. 이번 회의에서는 금년도 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한국의 김장과 김장문화) 등재를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이기도 하다. 또한 긴급보호목록 등재, 무형유산보호 모범사례 및 국제원조 요청승인 등 다양한 의제들이 결정되는 자리이기도 하다. 한국에서는 외교부,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호재단,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아·태무형유산센터 대표단 등 25명의 대표자와 자문위원들이 참가한다. 안동에서도 안동시 관계자와 연맹직원이 참가해 앞으로 발전방향과 과제에 대해 논의 할 계획이다.
경북도교육연구원(원장 조춘식)은 2일 오전 9시 경북도교육청에서 실시한 「2013년 지역교육청·직속기관·공공도서관 평가 결과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직속기관 최우수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8개 직속기관(18개 지역공공도서관은 별도의 그룹으로 순위 선정)을 대상으로 3개 분야에 걸쳐 2012년 1년간의 실적을 평가 했다. 이에 연구원은 기관공통분야(직원 교육 외 10항목), 기관자율분야(교육과정 운영 지원 외 4항목), 기관특색사업 분야(3通하는 자료개발 Project로 현장지원 강화 외 1건) 전 영역에서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서울대학교가 일부 학생들의 제2외국어 기초 과목 수강을 제한한다. 2일 서울대에 따르면 2014학년도 1학기부터 제2외국어를 전공했거나 외고·국제고에서 해당 언어를 전공한 학생, 해당 언어를 사용하는 국가에서 12년 이상 살다온 학생 등은 제2외국어 일부 과목을 수강할 수 없게 된다. 이는 이미 공부한 외국어를 초급 과정부터 다시 이수해 '공부하지 않고 학점을 따는' 것을 막자는 취지다. 해당 제2외국어를 처음 배우고 싶지만 이미 공부한 학생들과 경쟁하지 않으려고 수강하지 않는 학생들의 폐해를 막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서울대 교양과목인 제2외국어 강좌는 난이도별로 ▲입문1(초급1) ▲입문2(초급2) ▲입문3(중급) ▲말하기 등으로 개설돼있다. 지금까지는 수강 제한 없이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들을 수 있었다.
교육부는 3~5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학교,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이 함께 하는 '2013 대한민국 인성교육 실천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인성교육을 모범적으로 실시해 온 유·초·중·고·대학교와 우수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교육부로부터 인증받은 단체 등 총 90개 학교, 기관, 단체 등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인성이 진정한 실력이다'로 인성교육 정책의 성과와 사례를 입체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행사는 전시, 공연 및 체험마당, 세미나, 체험·무대공연, 학생·학부모 상담 등으로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모든 사람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한국폴리텍대학은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중 최초로 노사 임금협상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무교섭으로 타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공덕동 소재 법인 회의실에서 열린 협상에는 박종구 이사장과 노동부관계기관 노동조합 박좌진 한국폴리텍지부 위원장, 김병선 전국평생교육지부 위원장 등 노사관계자가 참석했다. 노사는 최근 고용문제가 사회 전반적으로 화두인 만큼 공공직업교육훈련기관인 폴리텍대학이 대국민 교육 서비스 제고와 수혜자의 폭 확대에만 매진하자는 뜻을 모아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대구보건대학교 학과 실습실이 각종 실기 시험과 연수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각 시험을 주관하는 기관에서 요구하는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하고 시설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지난달 30일과 1일 호텔외식조리학부 커피실습실에서 (사)한국커피협회가 주관하는 바리스타2급 실기시험이 열렸다. 지난 11월 17일에는 수천여명의 외부손님이 대구보건대를 찾았다. 2014 치과위생사 면허 국가고시 실기시험에 응시한 820명의 수험생과 이들을 응원 하러 온 영남권대학 치위생과 선후배와 학부모 등 1500명이 방문했다. 이날 이 대학교 치위생과 실습·강의실 18곳이 시험장소로 제공됐다. 같은 시간 경북 교육청 교원 100명은 이 대학교 문화관 4층 강의실로 향했다. 학생상담 담당교사 직무연수를 받기 위해서다. 또 다른 310명의 수험생은 보험심사평가사 시험을 위해 이 대학교 보건행정과 강의실을 찾았다. 지난 11월 10일에는 보건환경과 실습실에서 수질 및 대기환경기사 실기시험이 치러졌다.
구미대학교 외국어과(학과장 유재하) 학생들이 필리핀 태풍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최근 자발적으로 모은 구호물품을 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구미대 황성우, 김수빈(영어전공 2년)군 등은 필리핀 태풍 피해 주민들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다 학우들과 함께 구호물품을 보내기로 뜻을 모았다. 이들은 같은 학과에 필리핀 출신 리벌린, 주디, 리디아 등 학우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을 모아 필리핀 구호물품 모집에 동참하자는 전단지를 교내에 배포하며 학우들의 참여를 호소했다.
현직 지리교사 10명 중 8명은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세계지리 8번 문항이 출제 오류라고 생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2일 윤신원 성남고 지리교사가 공개한 현직 지리교사 143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3.2%가 세계지리 8번 문항은 '출제오류'라고 답했다. '출제오류가 아니다'라는 응답은 9.8%, '잘 모르겠다'는 5.6% 등에 그쳤다. 사회탐구 세계지리 8번은 유럽연합(EU)과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에 관한 것으로 '보기' 4개 중 옳은 설명을 고르라는 3점짜리 문항이다.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A(유럽연합)는 B(북미자유무역협정 회원국)보다 총생산액의 규모가 크다'는 ㄷ항을 정답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올해 통계청이 한국은행과 세계은행의 자료를 바탕으로 발표한 자료에는 2010년부터 NAFTA의 국내 총생산이 EU보다 커지고 2012년까지 격차가 벌어진 것으로 나오면서 현실을 무시한 문제가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대해 평가원은 "2011년 제작된 교학사, 천재교육 등 세계지리 교과서 2종과 EBS 교재에 근거해 출제했다"고 결론지었지만 일부 수험생은 "문제 자체에 오류가 있다"며 지난달 29일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교육부가 고교 한국사 교과서를 대상으로 5·18민주화운동 등에 대해 수정명령을 내린 가운데 광주 지역 교육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광주교육희망네트워크는 2일 오전 광주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부의 수정명령은 민주주의와 인권, 남북화해와 평화통일 등의 보편적 가치 대신에 개발과 독재, 냉전과 남북대결 등 유신독재 시절의 낡은 가치를 가르치라고 강요하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교육부는 지난달 29일 고교 한국사 검정 교과서 8종 가운데 7종에 대해 41건의 내용 수정을 명령했다. 교육부는 '피로 얼룩진 5·18민주화운동',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표현한 '책상을 탁 치니 억하고 죽다니!' '궁지에 몰린 전두환 정부' 등 부정적 표현을 긍정적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고 지시했다.
민주당 의원들이 2일 한국사교과서 편향 논란과 관련, 정부와 여당의 국정교과서 체제 전환 의도를 의심했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올바른 역사교육과 교학사 교과서 문제 해결을 위한 원로 역사학자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박근혜 대통령은 부실불량인 교학사 역사교과서의 검정을 취소하고 국정교과서로 획일화·일원화하려는 시도를 중단할 것을 국민과 원로 사학자들의 의지를 모아서 요구한다"고 말했다. 국회 국회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같은당 정세균 의원도 "우리가 보기에 결국은 교학사 교과서를 국정교과서화하는 것이 그들의 목표가 아닌가 판단한다"며 "우리 미래세대와 역사교육을 위해서는 결코 이대로 좌시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교문위원장인 같은당 신학용 의원도 "이를 계기로 해서 (정부와 여당이)대대적으로 공세를 펼 것 같은데 앞으로 단단히 준비를 해가지고 하루아침에 (국정교과서 체제로)돌리려는 시도를 깨부수는 데 차근차근 대항해 나가야 하겠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급여기준 설정· 절차의 접근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급여기준 사이버 참여시스템’을 구축해 2일부터 가동한다. 심평원은 자체 의료심사평가 선진화 전략에 따라 온라인으로 홈페이지에 급여기준을 상시 개선할 수 있는 통로를 확대해 접근성을 높이고, 심의안건 사전공지,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확대 등 절차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그간 서면으로 개별적 추진해왔던 업무를 통합 연계해 처리할 수 있는 급여기준 사이버 참여시스템을 구축·개발했다.
군 장병의 정신교육을 담당하는 국방정신전력원이 부활했다. 국방부는 2일 군의 통합된 정신교육체계 확립을 위해 국방정신전력원 창설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국방정신전력원은 합동군사대학 소속으로 편제됐다. 국방정신전력원은 박정희 정부 때인 1977년 창설된 국군정신전력학교가 전신이다. 국군전신전력학교는 김대중 정부 때인 1998년 문을 닫았다 이번에 다시 생겨났다. 이번에 설립되는 국방정신전력원은 각 군에 분산돼 있던 교육·연구기능을 통합해 설립됐다.
국가인권위원회는 기업들이 경조휴가 및 경조비 지급시 친조부모와 외조부모를 달리 취급하는 관행을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표명했다고 2일 밝혔다. 인권위는 호주제 폐지에 따라 친조부모와 외조부모가 같은 지위의 가족임에도 외조부모를 차등대우하는 것은 차별소지가 있다고 판단하고 지난 8월 차별시정위원회에서 직권조사를 결정했다. 인권위가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62개 그룹 대표계열사와 중견기업 중 상시 근로자수 상위 20개 기업 등 총 67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경조휴가 일수와 경조비 지급액에 차등을 둔 기업은 61.2%(41개)였다. 이중 25개 기업은 휴가일수와 경조비 모두, 11개 기업은 휴가일수만, 5개 기업은 경조비 금액만 등에 차등을 두고 있었다. 반면 경조휴가와 경조비 지급액에 모두 차등을 두지 않는 기업은 26개(38.8%)에 그쳤다.
경찰청은 편도 2차로 이하의 주택가·상가 밀집지역 중 교통사고 다발구간을 선정해 우선적으로 제한속도 하향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달부터 지방청·경찰서별로 교통사고 퉁계분석, 현장점검 등을 통해 제한속도를 낮출 구간을 선정해 시행한 뒤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대상구간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대구경찰청이 경찰청의 2013년도 지역경찰 성과평가에서 전국 16개 지방청 가운데 1위를 했다. 평가는 해당 지역 거주 시민의 체감안전도 조사와 112신고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전화설문조사, 치안시책의 적극성 등을 평가하는 국민중심 경찰활동 평가로 진행됐다. 대구경찰은 시민안전 확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한 치안인프라 구축 확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위해 대구경찰은 방범용 CCTV 691대 증설과 통합관제센터 6곳 설립 추진, 여성범죄 예방 공원내 여자화장실 비상벨 설치, NFC기술 활용 택시안심귀가 서비스 도입 등을 했다.
국내 기술로 추진 중인 해외 소수력발전 사업이 유엔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으로 등록됐다.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이시진)은 스리랑카에서 추진 중인 소수력발전 사업을 CDM 사업으로 유엔(UN)에 등록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 최초 해외 CDM 사업인 스리랑카 폐기물 퇴비화 사업에 이은 두 번째 성과다. 스리랑카 소수력발전 CDM 사업은 ‘수로식(Run of River) 소수력발전’ 형태로 전기를 생산하는 것으로 환경공단이 스리랑카 카본펀드(SLCF)와 공동으로 올해부터 2041년까지 진행 중이다.
치안감 이상 경찰고위직 6명 중 3명이 박사학위 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일 진선미<사진> 민주당 의원실이 치안감 이상 경찰고위직 32명 가운데 박사학위 소지자 6명의 학위논문을 분석한 결과 이성한 경찰청장을 비롯해 이금형 경찰대학장, 김종양 경남지방경찰청장 등은 인용표시 없이 다른 연구자의 논문을 그대로 가져와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청장은 지난해 4월 박사학위 논문 '외사경찰의 조직몰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를 작성하면서 각주를 일부 누락해 박영주 영남이공대 교수의 논문을 인용한 사실이 밝혀졌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2일 평소 알고 지내던 사람들에게 수억원을 빌려 갚지 않은 송모(75)씨를 사기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 2006년 박모(41·여)씨 등 5명에게 모두 18회에 걸쳐 2억80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