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의 관람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의 국립경주박물관에 따르면 지난 한 해 관람객은 총 127만6165명으로 일평균 4090명이 찾았다. 공식 통계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의 옥외전시장 개방에 따른 관람객 3만2495명을 포함하면 총 130만8660명이 찾았다. 이는 전년인 2012년 137만8074명에 비해 7.4%인 10만1000여 명이 감소한 것이다. 내국인 관람객은 120만7638명으로 7.1% 줄었고 외국인 관람객은 6만8527명으로 12.1% 줄었다.
다사다난했던 2013년을 뒤로 하고 2014년 새해가 밝았다. 동양대학교(총장 최성해)는 2012년부터 3년째 학생과 교수, 직원이 함께하는 특별한 신년행사를 해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동양대학교는 2014년 1월 2일(목) 12시 삼봉관 생활관식당에서 정상명 재단이사장과 최성해 총장이 재학생들을 비롯한 교수, 직원 등 대학구성원들에게 떡국을 퍼주며 덕담을 하는 특별한 시무식을 연다. 형식적인 시무식이 아니라 동양대학교 구성원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스승은 제자에게, 선배는 후배에게 덕담을 전하고, 제자와 후배는 스승과 선배에게 존경을 표하는 의미 있는 신년인사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대학본부 보직교수 14명 전원이 동참해 제자들에게 일일이 배식을 해주며 정담을 나누는 제자사랑의 풍경과 학생들은 감사의 마음을 담은 차를 스승님께 전하는 풍경도 연출될 예정이다.
영덕군은 2일 오전 10시 영덕군청 회의실에서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시무식을 가졌다. 김병목 영덕군수는 지난 1년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공직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해맞이 축제를 비롯해 군내 대소사를 불구, 전 공무원이 협력한 결과 무사히 한 해를 보내고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격려했다. 신년사에서 밝힌 2014년도 영덕군 주요군정방향을 살펴보면 첫째로 올해는 영덕군 장기발전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 중단기적 정책사업이 장기적 지역발전 전략과 효과적으로 연계되도록 각 항목별로 설계해 꿈과 희망의 2030년 비전을 구체화하기로 한다. 둘째, 현재 건설되고 있는 SOC와 대형국책사업을 중심으로 지역발전의 기반을 다지며 일자리 중심의 성장 동력을 구축해 지역경제를 더욱 활성화하며 다양한 파급효과를 내도록 할 계획이다.
경상도 개도 700주년을 맞아 올 연말 신 도청 청사 준공과 함께 웅도 경북의 새 천년을 열어가는 첫 해를 맞아 안동시의 인구도 5년 연속 증가하며 새로운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 지난해(2013년) 연말 기준 안동시의 인구는 168,461명으로 2012년 말 168,302명에서 159명이 늘어났다. 이로서 시의 인구는 지난 2009년 무려 35년 만에 132명이 불며 증가세로 돌아선 이후 2010년 454명, 2011년 271명, 2012년 145명, 2013년 159명 등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해 안동시는 전입(9,961명)이 전출(9,944명)보다 17명 많았고, 사망(1,413명)보다 출생아(1,540명)가 127명이 많아 5년 연속 인구증가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 따라서 시의 인구는 1974년 270,188명을 정점으로 1976년 안동댐, 1992년 임하댐이 건설되면서 매년 2,000여 명씩 하양곡선을 긋던 인구가 2008년 경북도청이전 결정 이후 5년 연속 상승곡선을 이어가며 도청이전으로 인한 가시적 성과를 보여 주고 있다.
청도군의 2014년 설계는 살기좋은 행복전원도시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정부의 복지재정 확대 등 국가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주민안전과 지역복지, 농업경제발전, 관광문화, 지역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우선 군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게 자연재해와 농기계 사고 등 생활안전 강화와 함께 학교폭력, 가정파괴 등 사회범죄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사회기반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방과후 아카데미, 취미활동 지원 등 전인적 인성개발과 청소년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도 노력한다. 운문댐 맑은물 공급확대에 167억원, 천연도시가스 세대별
김관용 경북지사가 2014년 새해를 맞아 2일 국립영천호국원을 참배했다. 김 지사는 2일 오전 국립영천호국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하고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호국원 참배에는 송필각 경상북도의회의장, 주낙영 행정부지사, 이인선 정무부지사, 김영석 영천시장, 김태옥 영천시의회의장을 비롯해 경상북도 실.국장 및 과장 등 주요 간부 80여명도 함께했다. 김 지사는 방명록에 “호국영령들의 위훈을 받들어 도민 모두가 행복한 위대한 경북을 만들어 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올해 예산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를 적극 반영하고, 군 개청 100주년을 맞아 성장기반을 다지기 위해 도시 기반시설 확충, 복지와 문화·관광 융성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달성군은 과거 100년의 전통과 문화를 자산으로 이제 대구의 미래성장 중심도시로써 새로운 미래 100년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달성군의 올해 역점시책은 문화·관광 융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 도시 인프라구축, 개청 100주년에 따른 군의 새로운 미래 준비 등이다. 특히 군은 이같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예산을 지난해 보다 300억원이 증가한 4360억원(일반회계 4200억원·특별회계 160억원)을 편성했다. 역점시책별 주요사업은 ▲개청 100주년에 따른 새로운 미래 준비 ▲문화·관광의 융성화 선도 ▲지역경제 활성화 ▲편리한 도시 인프라 구축 ▲누구나 행복한 도시 건설이다. 우선, 개청 100주년에 따른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100년의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61만 구민 모두가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친절하고 열린 마음으로 보다 멋지고 신나게 살아가는 매력 도시를 만드는 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대구 달서구는 올해 일자리 창출, 안전도시, 으뜸교육도시, 자원봉사특별구, 다문화사회조성 등 '5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구정 목표인 '웃는 얼굴 행복한 달서' 구현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 구정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달서구는 먼저 달서문화재단 출범 및 웃는얼굴아트센터 운영 등 문화 인프라 통합을 통해 문화복지의 전문성을 높이고 문화와 예술이 흘러넘치는 매력
대구 북구는 올해 구정 방침인 '살기 좋은 북구' 건설을 위해 구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제3공단을 공단재생사업과 로봇사업 클러스터를 연계해 대구경북을 선도하는 첨단공단으로 조성하고 안경산업특구 활성화를 위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설 방침이다. 또 연암공원과 침산공원 일대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시행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대학로 주변 보행안전 개선사업과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 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 등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구도시철도 3호선 가시권 내 경관개선 및 교각디자인 사업으로 개성있는 거리를 조성하고 팔거천과 동화천 정비, 근린공원 바닥분수 조성
구미시의 한 산부인과에서 아이를 낳은 산모가 과다출혈로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A(27)씨는 구랍 30일 오전 11시 11분께 구미시 B산부인과에서 자연분만으로 딸을 출산한 후 하혈이 멈추지 않아 종합병원으로 옮겨1,2차 혈관 색전술 치료 도중 1일 오전 11시 54분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함께하는 구민, 융성(隆盛)하는 남구, 모든 분야가 융성하는 남구를 만들겠습니다." 임병헌 대구 남구청장은 2014년 새해 인터뷰를 통해 올해 구정 목표와 방향을 이렇게 밝혔다. 2013년 한 해를 회고하며 임 구청장은 "민선 5기에 시행한 정책의 안정적인 정착과 마무리를 위해 '구민과 소통하고, 구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구정을 펼쳐 구민 행복에 최선을 다한 한 해였다"고 말했다. 남구청이 2013년 대구시 주민자치센터 운영 구·군 평가 결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남구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 및 연수대회 개최, 마을가꾸기 사업 시행, 주민자치센터 리모델링 등 행정지원과 각 동의
1일 오전 8시께 대구 수성구 파동 모 아파트에서 집주인 A(52)씨가 숨져 있는 것을 A씨의 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A씨의 곁에는 연소된 연탄과 자신의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의 A4 용지 2장 분량의 유서가 놓여있었다. 경찰은 A씨가 사업 실패와 이에 따른 빚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후 유족에게 A씨의 시신을 인도할 방침이다.
"지난 민선 5기 성과를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 도시경쟁력 강화를 통해 구민 삶의 질 향상에도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2014년 구정 방향을 '지속가능한 교육·문화 중심도시' 비전 달성으로 삼을 것을 밝혔다. 이 구청장은 지난 한 해를 회고하면서 공사 중단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범어도서관 개관, 수성구 대표 휴식 공간인 수성못 수질개선, 환경정비 등을 통해 친환경 호수공원으로 환골탈태한 것을 수성구의 자랑스러운 성과로 꼽았다. 아울러 구청장과 주민들이 함께 모여 대화를 통해 갈등을 풀어나가는 자리가 많이 마련됐던 점을 들어 '소통의 수성구'로 거듭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 구청장의 공약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6만개 창출' 역시
환경부는 2일 2011년부터 운영 중인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국립공원 산행정보'를 업그레이드 해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서비스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산행정보는 탐방객이 출발지, 경유지, 목적지를 선택하면 이에 맞춰 지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국립공원을 방문할 등산객들이 산행 전에 스마트폰에 '국립공원 산행정보' 앱을 설치하면 다양한 산행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위급 상황시 신속한 조난신고가 가능하다. 앱이 출시된 지난 2011년 11월15일부터 지난해 12월30일까지 총 329건의 조난사고가 앱을 통해 접수됐으며 국립공원관리공단측은 앱을 통해 조난자를 구조하기도 했다. 이번에 업그레이드 된 국립공원 산행정보 앱에서는 실시간 기상정보를 연계한 서비스가 제공되며 기상 특보시에는 알림메시지 기능으로 탐방객에게 안전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해상형 국립공원은 풍향, 풍속, 수온, 파고 정보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관광과 안전 분야 등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디지털 지형도, 탐방로, 공원시설, 위험지역 등 국립공원 산행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민간에 개방해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사람들이 흔히 알고 있는 의학정보와 상식 중에는 의외로 잘못된 것들이 많다. 2일 의료계에 따르면 특히 근골격계 질병은 치료가 어렵고 잘못된 자세와 생활 습관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아 잘못된 정보가 떠돈다. ◇커피를 마시면 뼈가 녹는다? 커피 속의 카페인 성분은 칼슘의 흡수를 방해할 뿐만 아니라 체내 칼슘을 소변으로 배출하는 작용으로 하기 때문에 뼈에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하루 300mg정도의 카페인 섭취를 넘지 않으면 괜찮다. 이는 커피 전문점에서 파는 아메리카노 세 잔 정도의 분량에 해당한다. 그러나 커피를 마시며 초콜릿을 함께 먹는 경우에는 일일 카페인 섭취량을 초과하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재만 대구 동구청장은 동구의 2013년을 '일신월성(日新月盛)'의 해였다고 표현했다. 나날이 새로워지고 다달이 왕성해진다는 그 뜻대로 동구의 2013년은 그야말로 변화와 혁신의 한 해였다. 이 구청장은 "동구 신서혁신도시 및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순조로운 조성과 더불어 복합신도시 이시아폴리스와 동대구복합환승센터가 대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되고 있다"고 밝혔다. 동구의 2014년 신년휘호는 '온고창신(溫故創新)'이다. '옛 것을 익혀서 새 것을 만들어낸다'는 뜻 그대로 올해를 '창조경제'를 실현하는 원년으로 만들어 구정 곳곳에 열정과 창의가 넘쳐나도록 할 방침이다.
“변화와 도전으로 다시 태어나는 서구를 만들기 위해 지역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습니다.” 강성호 대구 서구청장은 서구의 발전을 위해 서대구복합환승센터 건립 추진, 안전융합산업기반 구축사업 추진, 교육환경 개선과 인프라 구축, 복지대상 계층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문화관광 도시 기반조성,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강성호 구청장을 만나 지난해 평가와 올해 구정 운영방향을 들어봤다. -지난해 전반적인 평가는. ▲“벌써 또 1년이 지났다. 서구는 다른 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이라는 이미지가 강한 곳이라 욕심이 많았다. 취임 이후 젊은이들이 다시 돌아오는 서구를 만들기 위해 '꿈과 희망이 자라는 행복한 서구'라는 구정 슬로건으로 꿈을 여는 교육도시
2014년 갑오년(甲五年)을 맞아 첫 업무를 시작한 검찰이 2일 '재경검찰 신념다짐회'를 열고 '바르고 당당하며 겸허한 검찰'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김진태 검찰총장은 이날 오후 1시30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대회의실에서 대검·서울중앙지검·서울고검 간부들 및 각 지역에서 근무 중인 검사장 등 178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다짐회를 열었다. 검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식 시무식 대신 신년다짐회로 격을 낮춰 새해맞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 날 신념다짐회는 개회 선언이후 김 총장이 신년사 낭독을 마친 뒤 참석자 170여명이 악수를 하며 새해 인사를 나누는 형식으로 조촐하게 치러졌으며 행사는 30여분만에 종료됐다.
윤순영 대구 중구청장은 새해에도 '대구의 중심, 중구'라는 슬로건을 과감하게 내세울 것을 밝혔다. 상징적인 중심에서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대구 문화와 역사의 중심에 서있는 중구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구정에 임하겠다는 것이다. 윤순영 구청장은 갑오년 새해를 맞아 중구 하나하나에 담긴 역사와 공동체 의식이 녹아나는 중구만의 구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3년 중구는 그동안 추진해 온 도심재생사업들로 전국 지자체에서 처음으로 3년 연속 대한민국 경관대상을 수상했으며, 특히 아시아 도시경관대상도시로 선정되기도 했다. 윤 청장은 2013년을 되돌아보며 "중구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도심미관을 제공하기 위한 동성로 전신주 지중화 사업이 일부
새해 벽두를 '음주폭행'으로 얼룩지게 한 주당들이 경찰에 줄줄이 입건됐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2일 오전 4시10분께 만취상태로 지구대에 임의동행된 후에도 난동을 부린 혐의(경범죄처벌법위반)로 A(5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택시요금 문제로 운전기사와 실랑이를 벌이다가 운전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들에게 욕설을 퍼부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1일 오후 10시40분께 대구시 수성구 지산동의 한 아파트에서는 술에 취해 집을 착각한 50대 남성과 집주인의 몸싸움이 벌어졌다. 당시 술에 취한 B(50)씨가 집주인인 C(45)씨의 집 문을 두드리며 행패를 부리자 C씨가 현관문을 열고 나와 둘 사이에 말다툼이 시작됐다. 이에 화가 난 B씨가 아파트 복도에 있던 빗자루를 잡아들고 C씨의 얼굴을 내려쳤고, C씨도 이에 맞서 주먹을 휘두르면서 각각 상해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술에 많이 취해 C씨의 집을 자신의 집으로 착각하는 바람에 소동이 벌어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