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중진 의원들이 17일 오찬 모임을 갖고 정국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새누리당 정몽준·서청원 의원 등 여야 의원 12명은 이날 낮 12시부터 서울 여의도 모 중식당에 모여 정국 경색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7선인 정 의원과 서 의원을 비롯해 6선인 새누리당 이인제 의원, 5선인 새누리당 김무성·남경필·정의화·황우여 의원과 민주당 문희상·이미경·이석현·정세균 의원, 4선인 민주당 박병석 국회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이 식탁 앞에 앉은 뒤 남경필 의원은 "선배(의원)들이 꽉 막힌 정치를 풀라는 국민의 염원을 받아서 자리를 마련하라고 했다"며 "서청원·정몽준 의원 등과 편안하게 식사를 하면서 진지하게 지혜를 모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석현 의원도 "여야 간에 대립이 있고 소통이 부족한 시기에 다선 의원들이 만나는 이번 자리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의견소통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청원 의원도 "10년이면 강산도 변하는데 정치를 20년 이상한 사람들이 만나게 됐다. 정담을 나누고 여러가지 서로 상의도 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있으면 간혹 만나서 모임을 갖고자 하니 너무 무겁게 하지 말고 덕담을 나누자"고 말했다.
올 한해를 되돌아보고 새해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2013 구미시 체육 인의 밤 행사가 17일 오후 5시 구미웨딩 4층 이벤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구미시체육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체육회 회장인 남유진 시장을 비롯해 임춘구 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체육회 이사, 가맹단체 임원, 선수, 체육인 등 300여명이 참석 했다. 이번 체육인의 밤 행사는 올 한해 시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한 체육인 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각종 대회의 수상자와 공로자를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소속 기업인들에게 "중소·중견기업과의 동반성장에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에서 열린 신축회관(FKI타워) 준공식에 참석한 뒤 전경련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을 대립관계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이것은 좁은 국내시장을 놓고 경쟁을 한다는 생각에서 나온 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지금 우리는 국내시장만 볼 것이 아니라 세계가 우리 시장이라고 생각해야만 성공하고 발전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며 "시야를 넓혀 해외시장을 바라보면서 동반진출을 한다면 중소·중견기업은 해외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되고 대기업 입장에서도 믿을 수 있는 부품 공급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 많다"고 말했다. 또 "중국이라는 나라도 중산층이 무섭게 커나가고 있는데 거기를 우리가 활동할 수 있는 무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정말 미래가 없는 사고방식"이라며 독일을 시장으로 삼은 오스트리아, 유럽연합(EU)을 시장으로 삼은 독일 등의 사례를 들었다.
구미시는 건강관리분야의 국내 평가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해 타 지방자치단체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시는 17일 경북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지난 4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13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도(전국 252개 보건소 중 3개소 : 구미, 대전 중구, 전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구미시는 지역주민 건강관리분야 국내 양대 평가대회인
김천시는 김천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축산과 연계한 자원순환 농업에 의한 벼 재배로 저비용 고효율 영농기반조성 및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액비시연회를 개최했다. 시는 사업비 2억5000만원을 지원해 관내 5개소(아포1,개령1,감문2,감천1)에 추진한 2013년 벼 재배생력화지원사업을 완료했다. 액비시연회는 지난 16일 오전 개령면 빗내들 일원에서 경북도의회 나기보 도의원, 김천시 의회 김세운 의회운영위원장, 경북도 쌀전업농연합회
김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오는 27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기획전시 체험전 ‘모래랑 빛이랑’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아이들 스스로가 직접 모래와 빛을 이용해 미술작품을 만들어 보는 체험전으로 황금동물원, 별빛구름마을, 무지개바다 등 3개의 테마로 구성돼 있으며 현장 진행 각가의 지도아래 총 9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체험전은 유리판 위에 놓인 모래를 이용해 여러가지 재미난 그림을 만들어 보는 샌드애니메이션과 깜깜한 어둠 속에서 손전등으로
요즘 세대는 메신저와 SNS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 대화를 많이 하지만 학업ㆍ취업ㆍ결혼 문제 등 압박에 시달리며 의례적이고 가벼운 대화에 익숙하다. 코카콜라는 새해를 맞아 10~30대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리서치 업체 '오픈서베이'와 함께 '너의 마음을 보여줘'라는 주제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그 결과 10대~30대 성인 남녀는 새해 첫날 들었을 때 가장 기분 좋은 한 마디로 '사랑해(12.0%)'보다 '잘 될 거야'(19.0%)를 꼽았다. 새해 첫날 친구에게 꼭 해주고 싶은 한마디도 '잘 될 거야'가 1위였다. 특히 20대는 '잘 될거야'가 19.4%로 1위를 차지해 사회 초년생으로서 서로를 응원하는 마음이 반영됐다. 애인에게 가장 하고 싶은 말로는 '사랑해'(22.0%)가 1위로 꼽혔다. 특히 30대는 24.5%로 '고마워'를 더 높게 선택했고 연령대가 높아질 수록 '고마워'의 비중이 높았다. 이 밖에 '나는 언제나 네 편이야'(10.6%), '난 항상 너를 믿어'(5.8%), '당신이 최고'(5.5%) 등 응원 메시지가 뒤를 이었다.
김천시는 체코소년합창단 ‘보니푸에리’ 내한공연을 23일 오후 7시 30분에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보니푸에리(Boni Pueri)는 라틴어로 ‘착한 소년들(Good boys)’이란 뜻으로 1982년 창단된 유럽의 대표적인 합창단 중에 하나이다. 북미, 유럽, 아시아를 아울러 2,500회 이상의 콘서트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세계 굴지의 음악사인 ‘EMI','BMG'
구미시는 지난 16일 시청에서 각계 전문가, 관련 부서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야간경관 기본계획 및 가이드라인 수립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그간 추진해온 야간경관 기본계획 및 가이드라인 수립 용역에 대한 추진현황 설명, 시범지역 야간조명 계획 보고, 각계전문가 및 관련부서의 의견수렴 등으로 가이드라인에 대한 최종 점검을 마무리하는 자리였다. 구미시는 지난 2013년 3월에 착수한 이번 용역은 시민설명회개최
구미 지역 법인체의 지방세 탈루 및 은닉이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특히 일부 법인체는 수천만원에서 수억원까지 고의적으로 탈루를 일삼고 있어 철저한 단속과 함께 지방세법에 대한 홍보대책도 함께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역내 영업중인 법인체는 모두 4000여개로 이 가운데 공장건물 신축으로 취득가액이 높아지거나 사업이 확장된 법인체 400여개를 매년 선정해 지방세 탈루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시는 이같은 세무조사를 통해 2011년 169개 업체 14억4900만원, 지난해는 112개 업체에서 13억6000만원의 탈루세액을 추징했다. 올들어도 10월말 현재 지방소득세 6억300만원, 취득세 4억8500만원, 농특세 1억6400만원 등 156개 업체에서 14억1500만원의 탈세를
고경희 / 우덕세무법인 세무사 증여·상속세를 계산하려면 우선 증여·상속받은 재산의 경제적 가치를 적정 금액으로 평가해야 한다. 이를 재산 평가라 하며, 재산 평가액은 원칙적으로 증여일 또는 상속 개시일(평가기준일) 현재의 시가에 따른다. 시가에 해당하는 가액이 없는 경우에 한해 기준시가 등의 방법을 활용한다. 이때 시가란 불특정 다수인끼리 자유롭게 거래가 이뤄진 경우에 통상적으로 성립된다고 인정되는 가액을 말한다. 평가기준일 전후 6개월(증여의 경우 3개월) 이내에 평가대상 재산에 대한 매매가액이 있거나 둘 이상의 감정평가법인이 감정한 가액의 평균액이 있는 경우 또는 공매·경매·수용보상가액이 있으면 이를 시가로 인정한다. 또한 평가기준일 6개월(증여의 경우 3개월) 전 부터 2년 이내에 평가대상 재산에 대한 매매가액이 있으면서 가격 변동의 특별한 사정이 없다고 인정된 때에는 재산평가심의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시가로 보도록 한다.
평소에도 매밀꽃 단지에 불법 쓰레기를 몸소 처리하고 궂은일에 솔선적으로 모범을 보인 월성동 4통장 김성욱씨는 평소 산불감시원에게 따뜻한 커피를 사주시는 등 각별한 애정을 보이고 있다. 이번 겨울철에도 산불예방활동에 수고하는 산불감시원을 위로하고 격려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라면 14박스를 기증하여 추운날씨에 고생하시는 감시원을 격려하고 산불감시원에게 훈훈한 인정을 보내고 있다.
경북 경주시가 원전사업지원과를 신설키로 하는 등 행정기구 개편에 나선다. 경주시는 올해 말 존속기한 만료로 조직이 없어지는 국책사업단 대신 원전 지원사업의 효율적인 마무리를 위해 ‘원전사업지원과’를 신설할 예정이다. 신설 원전사업지원과는 원전특별지원금 관리운용과 한수원 본사이전 관련업무, 양성자가속기 연구센터 건설,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사옥건립, 녹색복합단지 건설, 동해안원자력클러스터 조성 등의 업무를 추진케 한다는 방침이다
장재창- 편집국장 북한 정권의 성격과 수준은 장성택 처형 과정에서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장성택을 공개 체포한 뒤 나흘만에 이루어진 판결과 처형은 시대착오적이며 반역사적인 공포정치, 반인륜적인 행위를 자행하는 실체를 전 세계인에게 그대로 생생하게 각인시켜 주었다고 하겠다. 지금 국제사회는 北의 행태에 경악하고 있다. 하지만 한두 번 진저리 치고 나면 그만이다. 우리 자신이 더 문제다. 세계적으로 유례없이 억압적인 북한정권과 휴전선을 접하고 살아야 하는 우리로선 언제 무슨 일을 당할지 모르니 걱정은 태산일 수밖에 없다. 핵과 미사일, 수많은 재래식 무기로 같은 민족을 시도 때도없이 위협하는 국격(國格)이 수준이하인 북한 정권과 평화·통일을 논의해야 하니 더욱 한심할 수 밖에 없다.
이창균(54·경제학박사)씨가 17일 오전 경북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장출마는 시민들과 마음과 믿음을 쌓아가는 여정인 심신지려(心信之旅)라고 생각한다”며 “포항의 잠재력과 저력을 결집해 경북도의 포항, 대한민국의 포항이 아닌 세계속의 포항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포항시장선거에 공식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씨는 이날 “포항민심도 새로운 변화와
“처음엔 왜 하필 경주시일까 걱정도 했는데 이젠 내 딸이이 새로운 천년을 준비하는 경주시에서 일하게 돼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고순화(55·포항시 환호동)씨는 딸 고경아(31)씨의 공무원 임용식이 열린 경주시청에 함께 다녀온 뒤 한결 마음이 편해졌다. 어렵게 공무원 시험에 붙은 후 처음 발령 난 곳이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에서 일하게된 것 자랑스럽게 느낀다고 말했다. 신규 공무원 임용식을 하면서 기존의 틀에 박힌 딱딱한 형식을 탈피, 임용자의 부모를 함께 초대하는 특별 이벤트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16일 오후 4시
대한의사협회 소속 의사들이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대규모 집회를 갖고 원격의료 도입과 의료기관 자회사 설립을 허용하는 등의 정부 의료 정책에 정면으로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원격의료가 “날림 진료를 남발하고 국민건강권을 훼손하는 의료 악법”이라며 “원격의료가 도입되면 동네 의원은 고사(枯死)하고 의료 전달체계가 붕괴하는 의료 대재앙이 온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또 의료기관의 자회사 설립이야말로 “영리병원을 도입하려는 전초전이기에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했다. 하지만 원격진료는 10여 년 전부터 세계 각국이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신산업이다. 환자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멀리 떨어져 있는 의사가 제공하는 진단과 치료 등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도서벽지 환자나 만성질환자·경증환자 등의 불편을 줄여줄 수 있다. 게다가 한국은 최첨단 ICT 국가로서 최적 기술 여건까지 갖췄다. 예상되는 문제점들에 대해 보완대책
전국철도노조의 불법파업이 열흘을 지나면서 역대 최장기 철도파업에 접어들어 국민을 극도로 불안하게 하고 있다. 장기화 우려 속에 후유증도 점차 커지고 있다. 대학생이 대체인력으로 투입된 지하철에서 인명 피해가 나왔고, 화물 운송은 거의 끊긴 상태다. KTX까지 제한 운행에 들어간 가운데 18일에는 서울 지하철 1∼4호선 파업이 예고돼 있다. 정부가 파업 지도부 체포에 나서는 등 강경 대응하고 있지만, 노조는 오히려 파업 전선을 확대하고 있는 형국이다. 노조가 수서발 KTX 자회사 신설이 민영화 음모라며 파업에 들어간 것부터가 난센스다. 문제의 자회사는 민영화는커녕 민간기업의 제한적 진입마저도 철저히 봉쇄한 형태다. 이번 파업은 향후 개혁 시도 자체를 차단하겠다는 의도일 뿐이다. 부채가 17조 원이 넘는 코레일의 방만 경영을 바로잡으려면 경쟁 체제 도입 외에 달리 방법이 없다. 그래서 김대중·노무현정부는 민영화를, 이명박정부는 민간 시스템 도입을 시도한 것이다.
교육환경개선으로 교육하기 좋은 도시,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경주시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지난달 선덕여고 급식소 및 다목적 강당인 만송관이 준공된 데 이어 계림고등학교 급식소 및 다목적 강당 화랑관이 17일 개관했다. 이번에 개관한 화랑관은 전체사업비 31억 5천 900만원 중 경주시가 4억8천만원을 지원했으며, 전교생을 한 번에 모두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다양한 체육 문화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경주시는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10개교(초등학교 3개소, 중학교 1개소, 고등학교 6개소 등)의 다목적강당 건립에 32억 7천만원을 대응투자해, 4개소가 준공하여 그 결실을 보고 있으며, 향후 6개교가 준공예정이다. 2014년도에도 3개교에 연차적으로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안동시 여성복지회관에서 예안면 지역여성을 대상으로 운영한 “여성대학 및 이동여성회관” 수료식이 17일 오전 11시 30분에 예안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교육생과 내빈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또 교육기간 동안 교육생 자치회를 구성 운영해 교육생들의 자율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생활요리, 웰빙꽃차 만들기 등 다양한 주제의 수준 높은 강의와 체력 단련을 위한 “웰빙스트레칭댄스” 등 알차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