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교육지원청이 지원청 직원들과 '학생의 꿈과 끼를 키워주는 영양교육 3.0 구현'을 위한 열린 교육장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김인달 교육장은 지난 3일 취임 후 유관기관 간담회와 지역내 초중학교장회의 및 열린 교육장실 운영 등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영양교육 3.0'을 강조했다. 이을 위해 김 교육장은 즐겁고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앞으로 직원들과 소통의 장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와 지난 10일 교내 100주년기념관에서 한국 불교 발전과 생명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동국대 경주캠퍼스와 생명나눔실천본부가 생명나눔으로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한 상호 협력으로 양 기관은 앞으로 장기기증 및 조혈모세포 희망등록, 자살예방 사업 등에 대한 협력, 봉사 활동처 및 봉사자 지원, 생명나눔운동 홍보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계영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은 “생명을 나누고 살리는 일은 불교 정신과 본교 건학이념의 실현”이라며 “앞으로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홍보하며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11일 대구대 경산캠퍼스 성산홀(본관) L층 강당에서 강시우 창업진흥원 원장이 재학생, 가족회사 및 대학 입주기업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조경제 실현과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금오공과대학교가 확장 오픈한 'kit 북카페(자기주도 학습공간)'가 경북 구미시민과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학생회관에 자리잡은 'kit 북카페'는 90석 규모로 카페와 개인 및 그룹 스터디룸, 오픈 스터디실로 꾸며졌다. 이곳에선 다양한 도서를 읽을 수 있고 공간이 분리돼 자기학습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북카페를 기획·설계한 금오공대 안동준 교수는 11일 "기존 학내 휴게실에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공간 개념을 결합시켜 보다 다양한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고 밝혔다. 이동구 학생처장은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복지증진, 면학 분위기 조성을 통해 이용만족도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12일 고등학교 1~3학년생을 대상으로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따라 이뤄지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서울시교육청의 주관으로 출제되며 전국에서 약 2000개교 132만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서울에서는 모두 277개교 30만명의 학생들이 평가를 치른다. 고1학년의 경우 한국사는 필수로 하고 국어, 수학, 영어영역은 단일유형으로 시험을 본다. 고2~3학년은 영어영역에선 단일유형으로, 국어와 수학영역에선 희망에 따라 수준별 A, B형으로 나눠 선택할 수 있다.
안동대 공학교육혁신센터는 11일 교육부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공학교육 혁신센터 지원사업의 2단계 2차년도 평가 결과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안동대가 지난 2009년 창의·융합형 공학인재 양성을 위한 공학교육 혁신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된데 이어 2012년 2단계 사업을 연속으로 수행하고 있다. 2단계 2차년도 사업비는 총 5억1200만원이며 사업기간은 지난해 3월1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다.
경북교육청은 11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경북도내 초·중·고등학교 979개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특별 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활동 강화를 위해 도내 각 학교의 학교폭력 예방교육 현황, 학생, 학부모, 교직원 대상 예방교육 운영 실태와 학교폭력 전담기구 구성 및 운영 상황과 학교폭력 사안 처리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앞으로 대구지역 일선 학교들이 1주일에 하루씩은 '공문 공해' 에 시달리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대구시교육청이 11일 매주 수요일을 '공문없는 날' 로 정해 각급 학교 교사들이 수업과 생활지도에만 전념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문없는 날'은 4월부터 시행되며, 교육청이나 교육지원청 직원이 이날 학교에 공문을 보냈다가는 평가에서 감점을 받게 된다. 시교육청은 또 교사들의 설문조사 부담을 줄이기 위해 그룹별 조사를 실시하고, 교직원 1명당 인터넷 무료 전화번호 1개씩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연구시범학교를 전체 학교의 20% 이내로 줄이고, 유치원과 특수학교 교원에게도 업무 메뉴얼을 개발, 보급할 계획이다.
검찰이 이청구 한국수력원자력 부사장의 본사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 수사단은 이청구 부사장의 삼성동 한수원 본사 사무실과 중간간부 4명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신병을 확보하고 이들의 사무실도 함께 압수수색했다고 11일 밝혔다. 검찰은 한수원 본사 사무실에서 컴퓨터 파일과 회계 장부를 확보하고 정밀 검토에 들어갔다. 이 부사장은 한국전력 입사 후 지난 2001년 한전에서 한수원이 분리될 당시 한수원으로 넘어와 올해 1월 부사장으로 승진한 인물이다.
공사장에서 건축용 자재를 훔친 절도범이 경찰시험 준비생에게 붙잡혔다. 경찰관 시험 준비생인 이승환(27·경일대 경찰행정학과 졸업)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30분께 대구시 동구 율하동의 한 신축빌라 공사장에서 건축용 자재를 훔치던 전모(73)씨를 발견하고 수백미터 추격 끝에 붙잡았다. 이씨는 "당시 전씨가 주변을 살피며 철근을 수레에 실어 나르는 것을 보고 절도범이라고 직감했다"고 말했다.
11일 0시7분께 대구 북구 칠성동 신천둔치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오토바이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오토바이가 전소되고 옆에 세워져 있던 또 다른 오토바이 1대와 차량 1대가 그을려 소방서 추산 120만원 상당의 피해를 냈다. 불은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변 CC(폐쇄회로)TV 기록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11일 오후 1시께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의 한 야산에서 A(55)씨가 목 매 숨져 있는 것을 등산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A씨의 시신은 숨진 지 약 5개월이 지나 부패가 심한 상태였으며 유서는 없었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산의 뒤편으로 잡풀이 우거지고 등산객들의 왕래가 없어 발견이 늦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해 10월께 A씨가 집을 나갔다며 가족이 가출신고를 한 바 있다"며 "집을 나간 뒤 곧바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경찰은 유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안동경찰서는 인터넷 중고물품판매 사이트에 상품권 등을 판매한다고 속여 7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임모(25)씨를 구속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2013년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인터넷 중고물품판매 사이트 게시판에 허위로 상품권 등을 판매한다는 글을 등록했다. 임씨는 이를 구매하려고 접속한 40여명에게 "입금하면 물품을 배송해 주겠다"고 속여 7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자신이 돌보는 환자의 통장을 훔쳐 현금을 인출한 30대 요양보호사가 경찰에 검거됐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11일 요양보호사 김모(36)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3일 자신이 일하고 있는 대구시 수성구 중동의 한 요양병원에서 환자 류모(66)씨의 통장을 훔친 뒤 현금 20만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요양병원에 있는 환자들의 통장은 생필품 등 구입을 위해 환자와 보호자의 동의 하에 병원이 관리하고 있었다"며 "김씨가 이 같은 사실을 알고 범행을 저지른 것" 이라고 밝혔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11일 필로폰을 투약한 환각상태에서 자살 소동을 벌인 조직폭력배 김모(58)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15일 오후 6시 대구시 서구의 한 모텔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메스암페타민 일명 필로폰을 술에 타서 마시는 방법으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필로폰 투약 후 모텔 창문에 매달려 자살소동을 벌여 3층에서 추락했지만 구조대가 깔아놓은 매트리스에 떨어져 골절부상만 입었다. 경찰은 "김씨는 윤락촌을 활동무대로 하는 조직폭력배 고문으로 병원에서 5일 만에 환각 상태에서 깨어났다"고 밝혔다.
대구 달성경찰서는 11일 공사장에서 자재를 훔친 이모(45)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10년 6월 5일 오전 10시께 대구 달성군의 한 빌라 공사장 자재창고에서 안전그물망(4m x 50m) 9개(시가 200만원 상당)를 트럭에 싣고 가는 수법으로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11일 오전 7시40분께 경북 포항시 흥해읍 우목리 앞 바다에서 해녀 A(64)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포항해경은 아침 조업을 준비하던 마을 주민 B씨로부터 "바다에 사람이 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A씨의 사체를 인양했다. 해경은 신고자 등을 상대로 A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따뜻한 이웃에게 따뜻한 밥 한끼를 내놓는 ‘사랑해 밥차’가 올해에도 어김없이 ‘시동’을 걸었다. 11일 낮 대구 두류공원에서 대구시각장애인연합회 회원과 대구지방검창청서부지청 사랑나눔봉사단, 대구보호관찰소 서부지소 직원들이 ‘사랑해 밥차’로 어려운 이웃에게 점심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11일 노인들을 상대로 건강식품을 허위 광고해 판매한 김모(39)씨 등 4명을 건강기능식품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산수유열매, 홍삼 등을 재료로 한 일반 건강식품을 의약적 효능이 있는 제품처럼 광고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대구시 동구 효목동의 한 건강식품 매장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당뇨, 혈액순환 장애를 치료할 수 있다"며 일반 건강식품 총 1200만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소시효 2개월을 앞두고 미성년 다방 여종업원을 성폭행한 범인이 DNA 채취를 통해 10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이모(48)씨를 강도강간 및 상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04년 5월께 대구시 달서구 본동의 한 카센터 사무실에서 다방종업원 이모(당시 17)양을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한 뒤 현금 13만원을 뺏은 혐의를 받고 있다. 범인의 DNA는 채취했지만 신원파악에 실패해 미제 사건으로 처리될 뻔 했으나 지난해 11월 경남 창원, 대구 일대에서 일어난 휴대전화 절도 사건이 해결의 실마리가 됐다. 이씨는 지난 1월 창원에서 이동통신사 대리점을 돌며 스마트폰 등을 훔친 혐의로 창원교도소에 수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