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원회가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민주당 김한길 대표, 그리고 주호영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장에게 시군구 기초의원 선거와 기초자치단체장 선거 공천 폐지 문제를 다루기 위한 회담을 제의한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새정치연합 관계자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새정치연합 사무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과 송호창 소통위원장이 어제 오후 황우여 대표와 김한길 대표 등에게 회동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회담 성사 시 안철수 의원은 여야 대표에게 기초선거 공천 폐지에 대한 입장을 표명해달라고 요구할 방침이다. 회담 형식은 공동회담이 아닌 새정치연합과 상대방이 1대1로 만나는 양자회담 형식이다.
민주당이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여부를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당초 민주당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자신의 취임 1년인 25일까지 정당공천제 폐지 여부에 대한 입장표명을 요구했다. 박 대통령의 입장표명 여부를 본 뒤 무공천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었다. 하지만 박 대통령은 여전히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고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무공천을 선언함에 따라 민주당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난감한 상황에 빠지게 됐다. 민주당은 일단 국회 정치개혁특위의 활동시한인 이달 말까지는 박 대통령에게 공약 이행 입장표명을 다시 요구, 시간을 벌어놓은 상태다. 이번달까지 박 대통령에게 최대한 촉구한 뒤 최종 입장을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6·4 지방선거 관련 새누리당이 당내 경선일정과 함께 경선룰을 확정함에 따라 예비후보군들이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인천시장 선거의 경우 안상수 전 인천시장과 이학재 의원의 경선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당내에서 황우여 대표 및 유정복 장관의 차출·추대론이 계속해서 거론되고 있어 경선 참여 여부도 관심사항 이다. 26일 새누리당에 따르면 지난 25일 6·4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선거 관련 전국 17개 시도지사 경선일을 오는 4월 6일로 결정하고 중앙선관위에 경선 신청서를 접수했으며, 같은 날 전국위원회를 열고 경선룰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당내 광역단체장 경선은 이날(4월 6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동시 실시되며 경선은 대통령 후보 선출을 준용하게 된다.
예천군이 지역 대표 관광명소를 대상으로 '예천 관광8경(觀光八景)'을 선정, 발표했다. 군은 대학교수, 사진작가, 역사·문화·관광 전문가,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예천8경 선정위원회(위원장 김상동) 제2차 회의를 열고 '예천 관광8경'을 최종 선정했다. 회의에서 1경 회룡포, 2경 삼강주막, 3경 금당실전통마을과 송림, 4경 초간정 및 원림, 5경 용문사, 6경 예천곤충생태원, 7경 석송령, 8경은 선몽대로 각각 결정했다.
경주 신라왕경 복원사업에 따른 특별법 제정이 추진된다. 월성과 황룡사 복원정비를 비롯한 6개 사업에 총사업비 1조26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은 12년동안 생산유발효과 3조6026억원, 고용효과는 1만396명, 소득효과 7238억원, 부가가치효과 9383억원으로 추정된다. 시는 26일 역사문화의 회복과 문화자원의 가치증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의 안정적 재원확보를 위해 특별법 제정을 위한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업 범위는 신라왕궁인 월성 복원정비, 황룡사 복원, 동궁과 월지 복원, 월정교 복원, 쪽샘지구 정비, 신라방 발굴정비, 대형고분 재발굴 전시, 첨성대 주변 발굴정비 외 기타 사업이 포함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전국 시·군 가운데 경북도 울릉군의 고용률이 가장 높았다. 156개 시·군 중 울릉군의 고용률은 79.3%이다. 취업자 중 청년층의 비중은 구미시가 18.5%로 가장 높았고, 고령층 취업비중은 의성 63.5%, 군위61.7%로 전국 최고를 자랑했다. 이 사실은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13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서 확인됐다. 조사에서 특별·광역시를 제외한 9개도의 77개 시 지역의 고용률은 58.1%로 79개 군 지역의 고용률65.9%보다 7.8%포인트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실업률도 시 지역이 2.6%로 군 지역(1.0%) 보다 1.6%포인트 높았다.
'제7차 세계물포럼 당사자 준비총회'가 27,28일 이틀간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다. 2015 대구·경북 세계 물포럼은 1년 남았다. 세계물포럼은 세계물위원회(WWC)가 주관하는 물 관련 최대의 국제 행사로 1997년부터 3년마다 열리고 있다. 당사자 준비총회는 2015 세계물포럼 준비 관계자와 물 전문가, 연구기관, 기업, NGO 등이 본 행사 전체 준비 상황을 점검, 세부 주제와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사전 등록자 수만 외국인 281명 등 63개국 700명으로 세계물포럼 당사자 준비총회로서는 역대 최대 규모다.
김관용 경북지사가 문화로 더 행복 경북을 만든다는 당찬 의지를 보였다. 경북도가 내건 구호는 ‘생활속의 문화, 문화가 있는 복지, 문화로 더 행복한 경북’이다. 김 지사는 26일 박근혜 정부의 4대 국정기조 중의 하나인‘문화융성’실천을 위해 주민 중심의 문화융성을 특화한‘경북형 문화융성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10대 과제 30개 사업은 올해부터 2018년까지 5개년이다. 핵심 과제는 △문화를 통한 민생 속으로 일감 △문화 귀농귀촌운동전개△예술봉사활동 전개 등 찾아가는 주민 밀착형 문화융성 사업이다. 출향인사, 문화예술인 등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수렴 및 자문을 구할 수 있는‘경상북도 문화융성 위원회’도 함께 구성·운영한다.
제95주년 3.1절을 사흘 앞둔 26일 오후 대구시 국학원에서 국학원 회원들이 태극기를 만들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치고 있다. 대구시는 1일 도심 곳곳에서 3.1절 기념식과 만세 재현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지난 21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2014년 친환경농산물인증 농업인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친환경농산물인증을 받은 농업인과 인증을 희망하는 농업인 9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인증기준, 친환경농자재의 종류와 사용조건, 향후 발전방향 등을 설명하고 인증신청을 위한 관련 자료 준비방법에 대해 안내했다. 연구원은 2007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친환경농산물인증기관 제36호로 지정받아 지역 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구미시의회 황경환 의원이 24일 지역구 통·이장회의에서 6·4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구미 사선거구(도개·해평·산동·장천면, 양포동) 4선 의원인 황의원은 “새로운 가치와 변화가 요구되는 시대적 상황을 고려, 후진을 위해 길을 터주고 지역내 갈등과 혼란을 줄이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황의원은 오상고등학교 총동창회 이사, 해평면 청년봉사회장, 해평면 체육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제3대, 4대, 5대, 6대 구미시의회 의원으로 풍부한 경륜과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구미의 배후도시로 빠르게 발전하는 지역구의 각종 민원 해결에 앞장서 왔다.
영주시 풍기읍(읍장 주정례)은 최근 자매결연도시 강릉 교1동을 방문하여 폭설피해 복구를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위문품 전달식에는 주정례 풍기읍장, 권헌준 주민자치위원장 등 풍기읍 관계자 5명이 방문하여 컵라면, 홍삼농축액, 제빵 등을 전달하였고 폭설피해 복구 관계자 격려와 담화의 시간를 가져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한편, 풍기읍과 교1동은 지난 2010년에 자매결연식을 체결한 이후 매년 풍기인삼축제, 강릉단오제 등 지역 대표축제 상호방문 등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계속해오고 있다.
풍기농업협동조합(조합장 서동석)은 최근 풍기농협 대회의실에서 영주시인재육성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3개읍면 영농회장 회의에 앞서 열린 이날 기탁식에서 서동석 조합장은 “유능한 인재가 더욱 늘어나 풍요로운 영주시가 되길 바란다”며 기탁 소감을 밝혔고, 김주영 이사장은 “정성으로 마련된 장학금이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소중하게 쓰여지도록 하겠다”며 장학금 기탁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상주경찰서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독립영화 제작에 나섰다. 상주경찰서는 중앙대학교 등 7개 대학교 연극영화과 학생들과 함께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독립영화 '전염병'을 제작키로 하고 제작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상주경찰서에서 21일 열린 제작 설명회는 경찰서와 영화관계자, 상주시 및 상주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영화제작에 대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제작방향 등을 발표했다.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경찰서에서 영화제작을 시도한 것은 전국에서 상주경찰서가 처음이다.
류한정(48) 제27대 안동청년유도회회장이 취임했다. 신임 류 회장은 “국민소득 2만4000달러,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이라지만 세계에서 자살률과 이혼율이 가장 높은 등 오늘날 한국사회는 위험하고 사람들은 불행하다”며 “국민들의 고통스러운 삶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내면의 덕성을 키우기 위해 노력한 선현들의 생애와 사상, 유교철학에서 해답을 찾아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7월초 안동에서 열리는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은 인문학적 가치와 실천철학을 대중화시기 위한 시도”라며 “안동청년유도회는 이 기간 보다 발전된 세계청년유림대회를 통해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안동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나 전설, 동화 등을 소재로 만든 4D 애니메이션 아동문학가 권정생 동화를 원작으로 안동시가 제작한 3D 단편 애니메이션 ‘엄마까투리’450년 전 남편을 잃은 원이엄마 등이 콘텐츠 산업화 모델이 되고 있다. 왕건이 후삼국을 통일한 결정적 계기가 된 병산전투를 모델로 안동의 역사, 문화, 전설 등 독창적 스토리텔링을 고스란히 담은 4D 애니메이션 ‘고창전투’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안동시 이천동 제비원 전설을 바탕으로 한 ‘제비원 이야기’가 주호민 작가에 의해 웹툰으로 부활해 지난해 12월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 일요웹툰에 연재되면서 젊은 층에 안동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올해도 지역에 산재한 문화자원을 새로운 웹툰콘텐츠로 개발하기 위해 1억 원을 투입한다.
성주드림스타트는 최근 성주군청소년문화의집 강당에서 1월과 2월 생일을 맞은 드림스타트 아동 15명의 생일파티를 개최했다. 생일파티에는 한국걸스카우트 경북연맹 성주연합회 회원이 참석하여 용암면, 벽진면, 월항면 등에 살고 있어 드림스타트에 방문하기 힘든 아동들을 위해 직접 집으로 방문하는 차량봉사를 해주었으며, 생일 축하 케이크도 후원했다. 아울러 중학생 회원들은 이날 생일파티를 위해 며칠간 준비한 흥겨운 댄스공연을 펼쳤다. 너랑나랑 문구점에서는 아동들에게 생일축하 의미를 담은 선물을 일부 후원해 주는 등 지역 사회의 따뜻한 정이 더해져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경북관광공사는 최근 포스코와 공동으로 본사 육부촌 대회의장에서 QSS혁신활동 발대식을 개최하고, QSS혁신활동에 착수했다. QSS(Quick Six Sigma)는 포스코 고유의 즐겁고 보람 있는 현장 혁신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활동이다. 또한 QSS활동은 정리, 정돈, 청소, 청결, 습관화 등 5S를 기반으로 구성원 전체가 현장의 환경과 의식을 개선하고 평소 업무를 통해 발생하는 여러 낭비요소를 직접 발굴하여 제거해 혁신을 이루기 위한 운동이다. 포스코가 지원하는 이번 QSS활동은 혁신문화 조성에서부터 인재육성, 능률관리, 환경관리에 이르기까지 경영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단북면(면장 김문진)과 단북면민간단체협의회(회장 신용우)는 명예면장 석천 이기윤 ㈜ 아이셀론 회장 일행의 서울에서 고향까지 칠백 리 영남대로 옛길 도보순례 완주 기념행사를 지난 21일 단북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4일 오전 8시30분 이 명예면장과 정무식 변호사, 윤춘근 세무사 등 3명이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앞 광장을 출발해 용인, 음성, 충주, 수안보, 문경새재, 점촌, 예천, 풍양, 다인을 거쳐 단북면사무소에 도착하는 총 266km(약 7백리) 7박 8일간의 도보순례 완주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이기윤 명예면장은 고향을 위해 발전기금 1000만원을 내놓고 단북면 정안2리 김윤아(안동대학교, 4학년)양에게 한국로타리 장학재단 석천 이기윤 관명장학금 150만원을 전달했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 주최하는 올해 첫 번째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가 26일 오전 포항시립중앙아트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오전시간을 활용해 여가를 즐기고자 하는 주부와 일반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작은 음악회는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없애고 열린 음악회의 형식으로 2009년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국가문화융성정책의 일환으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시행에 발맞춰 그 의미가 더해지고 있다. 이번 ‘2월의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는 포항시립교향악단이 출연해 바이올린과 비올라 2중주(양정민, 노철우), 클라리넷 독주(현정만), 색소폰 독주(이재호) 등 감각적인 여러 곡으로 시민과 만나며 그 외에도 플루트 연주자 김고은이 샤를 비도르의 <플룻과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쥴 마스네의 <타이스의 명상곡>을 협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