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경북 경주 마우나오션 리조트 체육관 붕괴 사고로 부산외대 학생 등 11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경북도교육청이 도내 학교시설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다. 경북도교육청은 지난주까지 많은 눈이 내렸던 경북 북동부와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학교 강당과 체육관 등 샌드위치 판넬 구조물을 비롯한 안전취약 시설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영진전문대학이 2014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대학(기업) 전문대학 부문에서 1위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영진은 KMAC가 2012년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첫 조사를 실시한 이후 3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실시한 2014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대학(기업) 전문대학 부문 조사에서 영진전문대학은 인재육성, 고객만족, 믿을만한 대학 등 각 조사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등 종합점수 7.24점으로 조사대상 전문대학 중 최고 점수를 얻었다. 이번 조사는 끊임없는 혁신활동을 통한 우수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직원가치, 고객가치, 사회공헌, 이미지가치를 증대함으로써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존경을 받고 있는 대학(기업)을 선정했다.
19일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천연기념물 제199호 '황새'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핵심지역인 고창 선운산 인근 농경지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95주년 3.1절 맞아 19일 오후 모 여고 체육관에서 학생들이 태극기를 들고 '3.1'이라는 글귀를 만드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는 오는 22~23일 이틀간 ‘사랑주高 희망얻高 함께하高’의 교복 나눔 장터를 연다. 지역 37개 중고교 재활용 교복 1만2000점이 2000원에서 2만원에 판매된다. 대강당에는 중학교, 민원실에는 고교 교복 판매장이, 동하복과 와이셔츠, 조끼, 넥타이 등의 다양한 종류 교복이 진열된다. 기증 받은 교복은 무료 세탁과 수선을 거쳐 ‘새 옷’으로 탈바꿈했다. 장터에서 얻은 수익금은 각 학교 추천을 받아 생활이 곤란한 모범 청소년들의 하복 구입비에 지원된다.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위상이 오페라의 본고장 유럽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페루치오 탈리아비니 국제성악콩쿠르(The 19th International Competition for Opera Singers, ‘Ferruccio Tagliavini’)’ 등 유수의 국제 성악 콩쿠르 측과 교류협약, 오페라 수출의 길을 열었던 (재)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올해 3개의 성악 콩쿠르에 심사 참여할 계획이다. 그 첫 순서로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를 대표하여 김성빈 이사가 최근 ‘제3회 자친토 프란델리 국제성악콩쿠르(II Concorso Internazionale di Canto Lirico Giacinto Prandell)’ 심사에 참여했다.
대구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지역기반형 '콘텐츠코리아 랩 운영지원' 사업(이하 콘텐츠코리아 랩)을 지역에 유치함으로써 2014년도 국비 예산 10억 원을 확보했다. '콘텐츠코리아 랩' 은 콘텐츠산업이 창조경제 시대의 핵심 축으로 성장하도록아이디어가 창작으로, 창작이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지속가능한 콘텐츠산업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콘텐츠 창작자(creator)에 대한 창업이전 단계부터 창업 이후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이다.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맛있는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올해 학교 급식 기본방향을 19일 밝혔다. 올해 학교급식 기본방향은 학교급식환경개선을 위해 급식소 현대화에 16개교 81억원, 도시가스인입 등 급식시설개선에 191개교 21억원, 노후기구교체 및 확충에 250개교 23억 등 총 457개교에 125억원을 투입해 HACCP 시스템에 적합한 시설과 기구로 교체할 계획이다. 학생 급식비 지원으로는 농산어촌학생 급식비지원 116억원, 학기중 중식지원 207억원, 학기중 토.공휴일 급식 지원 96억원, 우수식재료 구입비 85억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가 화학사고 발생에 대비해 개인용 보호장비를 갖추고 선진적인 화학사고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는 지난 2012년 구미에서 발생한 불산 누출사고와 크고 작은 화학사고로 인해 우리 사회와 산업계 전반에 유독물질에 대한 불안감이 확대됨에 따라 최근 화학물질 사고와 관련한 예방과 대응, 사후관리 체계 구축과 관련 법규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포항제철소는 지난해 5월 안전방재 다짐대회를 통해 안전방재 혁신방안을 선포하고 관련 TFT를 구성해 지난 11월까지 6개월간 화학사고 제로화를 위한 재난관리 지침 제·개정과 비상대응 훈련, 시설물 개선, 화학보호장비 확보, 누출 감지시스템 구축, 선진사례 연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대구시 공무원교육원은 확대되는 복지행정 수요에 대응해 사회복지공무원의 직무 스트레스 관리 해소를 위한 힐링 과정을 처음 신설하는 등 2014년 공무원 교육훈련 계획을 확정 했다. 2014년 공무원 교육훈련은 신규임용자 교육 등 195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14,250여 명에 대해 기본교육, 전문교육, 장기교육, 기타교육을 실시한다. 올해 교육훈련 계획의 주목할 부분은 사회복지직 직무스트레스 해소 교육, 설계 등 공무원의 전문분야 고도화를 위한 CAD 활용 과정, 상습고질 체납자 일소를 위해 세무직을 대상으로 지방세 범칙사건 조사 실무 교육을 새로 신설했으며, 신규 공채 인원증가로 신규과정 운영 횟수를 늘인다
대구시의회(의장 이재술)는 20일 오전 10시 의회 2층 간담회장에서 최근 계속되고 있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도발 등을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한다. 이번 성명은 일본 정부가 시마네현이 주최하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2년 연속 정부 인사를 파견하는 등 독도에 대한 도발을 노골화하고, 일본 총리 등 정·관계 인사들이 역사 왜곡 망언을 계속함에 따라 이를 규탄하기 위해 발표하게 되었다.
경북도는 19일 국방대 김병렬 교수를 초청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반박과 역사 왜곡의 진실을 알리는 '독도 특강'을 실시했다. 경북대 상주캠퍼스에서 열린 이날 특강에는 300여 명의 도민과 교사,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열렸다. 김병렬 교수(국제법 전공) '독도문제와 한일관계'라는 주제 강연에서 "안용복의 활동을 계기로 양국이 조선의 영토로 인정하면서 일단락된 사항을 1905년 시마네현이 무주지라며 독도를 편입했는데, 이는 불법적이고 원인무효 행위"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 측 주장의 허구성에 대해 역사적 근거에 대해 "한국 측의 역사 기록(삼국사기, 세종실록지리지 등)이 일본보다 빠르며, 안용복의 도일 활동 이후 일본에서 발간된 '삼국접양지도(1785)'나 공문서인 태정관지령(1877)에서도 일본과는 무관한 땅임을 입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북지역 고교생과 학부모 10명 가운데 6명은 강제 자율학습이 학업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경북교육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고등학생 451명과 학부모 450명을 상대로 '자율학습 실태와 효과'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 학생 응답자의 92.7%(418명)가 강제 또는 반강제적으로 자율학습 참여 동의서를 작성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강제적 자율학습 참여가 더 높은 학업 성취도를 이끌어 낼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34.1%(154명)가 '전혀 아니다', 30.8%(139명)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반면 '적당하다'는 21.3%(96명), '그렇다'는 10.2%(46명), '매우 그렇다'는 3.5%(16명)에 불과했다.
19일 오전 7시45분께 대구시 북구 노원동의 한 자동차 정비공장 내 지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이모(53)씨가 1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불은 창고 내부 24㎡와 조색기 등을 태워 500여만원의 패해를 낸 뒤 10분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일하던 직원이 작업 중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조색기 부근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19일 오전 10시께 대구시 수성구의 한 야산에서 모 중학교 교사 A(48)씨가 나무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아침 운동을 나선 모 중학교 학생들이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변에 유서는 없었다. 경찰은 "최근 A씨가 이혼 소송 문제로 많이 괴로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동료 교사들의 증언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18일 오후 6시44분께 대구시 남구 이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휴대용 버너의 부탄가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주민 박모(55)씨가 얼굴에 가벼운 화상을 입고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 관계자는 "박씨가 휴대용 버너 안의 부탄가스 잔량을 확인하던 중 갑자기 버너가 폭발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대농업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실시간 강우레이더 영상정보 앱(App)을 개발 3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강우레이더 영상정보시스템은 반경 100km 지역의 폭우, 폭설의 이동·발달뿐만 아니라 우박 발생지역 등의 정보를 인터넷을 통하여 실시간 매우 정밀하게 관측하고 영상을 제공하는 첨단장비다. 영상정보 앱으로 경북도 전역의 눈, 비, 우박 등 강수형태 구분이 가능하며, 30분 후 강우 이동방향을 예측·제시할 뿐만 아니라 현재의 위치에서 강우영상을 볼 수 있는 스마트폰 앱(App)이다.
최근 경주 마우나오션 체육관 붕괴사고의 구조작업이 종료됨에 따라 경찰이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서는 등 사고원인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북 경주시에 따르면 문제의 체육관은 코오롱그룹 계열사인 마우나오션개발(주)이 경주시 양남면 신대리의 마우나오션 리조트내에 지난 2009년 6월 건축허가를 받아 3개월만인 9월에 준공하고 사용승인을 받았다. 일반철골구조로 지상 1층, 높이 10m이며 건축면적은 1205.32㎡이다. 특히 지붕은 그라소울판넬덮기이어서 일반적인 H빔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변형철골을 사용한 설계와 시공을 했다.
대구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9일 인터넷사이트에 수백억원 대 스포츠도박장을 연 정모(29)씨 등 5명을 검거, 정씨를 국민체육진흥법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황모(29)씨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1년 8월부터 2013년 9월까지 외국에 서버를 둔 사설 스포츠토토사이트를 개설한 뒤 국내 유명 인터넷방송사이트의 무작위 초청장을 보내 4000여명의 회원을 모집했다. 이후 회원들이 국내외 각종 스포츠 경기의 승패에 금액배팅을 하면 결과에 따라 배당급을 지급하는 방법으로 600억원 상당의 인터넷도박장을 운영하며 4억여원의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와 관련, 경북경찰청은 19일 건물 붕괴 원인 규명에 대한 본격 수사에 들어갔다. 앞서 경찰은 18일 오후 체육관 천장 붕괴 사고에 대한 1차 현장 감식을 벌였다. 이날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T/F 팀 등과 함께 사고가 난 건물을 둘러보며 건물의 안전도 등 감식을 실시했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1차 감식에 이어 이날 한국강구조학회와 한국안전시설공단,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북청 과학수사팀과 합동으로 2차 감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행사에 참석한 학생, 리조트 관계자와 이벤트 행사 대행업체를 상대로 체육관 붕괴 당시 상황에 대한 집중 조사와 업무상 과실 여부에 대해 수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