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정책 주도권과 권한을 지방에 넘겨야 한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강경하게 한 말이다. 이 지사는 2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인구 포럼 in 국회’ 행사에 참석했다. 그는 저출생 정책 주도권과 권한을 지방에 넘기고 국가 미래를 위한 한국 대개조 사업인 행정통합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럼에는 이철우 경북지사, 국회의원, 지자체,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한국의 2024년 합계출산율은 0.68명을 기록할 전망이다. 통계청의 '장래..
대구 경북 곳곳에서 나눔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저출생극복을 모금운동은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고향사랑기부 운동도 활화산이다. 저출생은 지방소멸을 넘어 국가소멸을 초래할 수 있는 전쟁보다 더 무서운 일이됐다. 아이울음 소리가 사라진지 오래다. 때문에 경북도내 일선 지자체는 저출생과의 전쟁을 하고 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 5백만원 쾌척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25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금 ..
나눌수록 더 넉넉해지는 지는 것이 '세상 인심'이다. 부익부 빈익빈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면서 사회가 돌봐야 할 이웃은 너무마 많다. 나눔을 통한 이웃 사랑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금이 온누리에 퍼진다. 일선 지자체마다 고향사랑 기부행렬이 곳간을 채운다. 이 뿐 아니다.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선뜻 내놓는다. 빠듯한 살림살이 허리띠 바작 조여매지만 그래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인색하지 않다. “쌀독에서 인심 난다”는 말이 실감나게 한다. 그래도 세상 인..
의성군은 고추 바이러스가 전파되기 쉬운 조건을 갖춘여름철을 맞아 농업현장에서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알 수 있는‘고추 바이러스 현장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고추 바이러스병은 현재 직접적인 치료제가 없어 진단을 통해 감염된 식물체를 제거하고 관련 매개충(총채벌레, 진딧물)을 방제하는 것이 바이러스 확산을 멈추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데, 의성군농업기술센터는 ‘고추 바이러스 현장 진단 서비스’ 실시로 감염여부를 현장에서 바로 판별해 농가의 신속한 방제를 유도하고 작물 피해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의성군 농업..
고령군의회는 25일 제298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등 7개 안건을 처리하며 2022년 7월 출범한 제9대 군의회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기창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공시설 건축시 충분한 주민의견 수렴과 군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요구했으며, 유희순 의원의 ‘농촌지역 의료현실에 대한 대책마련’, 성원환 의원의 ‘투자유치 및 인구증가 정책’에 대한 군정질의를 통해 군정 전반에 대한 군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인구소멸 위기에 직면한 고령군의 보건, 투자유치 등에 대..
제2회 영천스타골프챌린지가 지난 24일 영천오펠골프클럽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골프 비성수기 시즌에 전국의 기업인을 대상으로 한 아마추어 골프 대회로, 이전 대회보다 더욱 커진 규모로 진행됐다. 총 60개조, 240명이 참가해 4인 1팀으로 구성된 골퍼들이 1번 홀부터 18번 홀까지 샷건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됐으며, 대회 참가자들은 녹음이 짙은 영천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라운딩을 즐기며 실력을 겨뤘다.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nb..
고령군은 6.25전쟁 제74주년을 맞아 25일 참전유공자를 초청하여 그간의 공로에 감사하며 위로연을 개최했다. 올해도 참전유공자분들이 고령의 어르신인 점을 고려해 가까운 곳에서 식사를 대접하는 것으로서 6.25전쟁 제74주년 기념식을 대신했다. 이날 위로연에는 관내 6.25참전유공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석규 6.25 참전유공자회 고령군지회 감사 외 4명에 대한 감사패 전달, 기념촬영,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6.25..
경북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6.25전쟁 발발 74주년을 맞아 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며, 급변하는 세계정세 속에서 강한 안보를 기반으로 한반도 평화의 소중함과 시민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영천시, 6.25전쟁 제74주년 기념식 "자유의 가치로 오늘의 번영을 있게 해주신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기억하겠습니다." 영천시는 25일 영천시민회..
영덕군은 지난 24일 로하스 수산식품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찾아가는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대상은 지역특화산업인 수산업 분야 기업들이다 설명회는 외국인을 고용하거나 이를 희망하는 사업체가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의 취지, 신청 조건과 방법 등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은 국내 전문대학 이상의 졸업 또는 졸업 예정인 유학생이거나 전년도 1인당 국민총소득의 70% 이상 되는 근로자 등의 요건을 갖춘 외국인이 인구감소 지역에 거주하거나 취업하는 조건으로 장기 체류할 수 있는 지역특화형 비자(F-2..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은 지난 22일 청도신화랑풍류마을에서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청도군가족센터와 연계, 지역 내 다문화 가족 대상 힐링캠프를 열었다. 재단은 지역민과의 정서적 소통, 나눔 문화 실천 등 사회적 책임활동을 통하여 지역민의 사회·문화적 이익을 도모하고 지역공동체에 이바지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행사는 청도에서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 18팀을 초청해 대나무 활 만들기, 연 만들기, 미션 윷놀이와 같은 전통놀이 체험과 마술공연 등을 선보여 가족들이 ..
울진군은 새달 1일부터 울진군으로 전입한 세대를 대상으로 전입기념품 및 공공시설 이용권을 제공하는‘울진군 전입세대 지원사업’을 한다. 사업은 울진군 인구감소대응에 관한 조례에 의한 것이다. 전입세대에 전입을 축하하는 기념품과 공공시설 이용권을 지급, 군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하고 연쇄적인 전입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주민등록법에 따른 전입신고일을 기준으로 다른 시·군·구에서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다가 울진군으로 전입한 세대로 2024년 7월 1일 이후 전입자를 대상으로 한다. 전입세대 지원..
청도군은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분야 참여 가구 중 2023년 하반기 에너지 사용량을 5% 이상 절감한 599가구에 892만 3000원의 인센티브를 청도사랑상품권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6월 말까지 지급한다. 에너지분야 탄소중립포인트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자동차·녹색생활 실천) 3개 분야 중 하나로, 가정 등에서 전기·수도·도시가스 사용량을 과거 2년간 사용량과 비교해 감축률에 따라 연 2회(6월, 12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범국민 온실가스 감축 제도이다. 2023년 하반기 탄소중립포인트제에는 2373가구가 참여해 599가구..
영양여성단체협의회는 25일 영양군 인재육성장학회를 방문,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회원들의 뜻을 모아 지난달 열린 영양군산나물축제 부스 운영 수익금이다. 이옥화 협의회장은 “한 아이의 교육은 온 사회의 책임이라는 말이 있듯이 지역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잘 성장하기 위해선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기탁한 장학금이 조금이나마 지역 학생들의 꿈과 희망에 도움이 되고, 여성단체협의회에서도 애정과 관심으로 학생들을 위한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울릉군은 경북 대표관광상품으로 선정된 ‘동해따라 별빛따라 울퐝투어’를 26일부터 4차례로 진행한다. 군은 지난해 경북도 경북 대표관광상품 체험비 지원 공모사업에서 권역 연계형에 ‘동해따라 별빛따라 울퐝투어’라는 여행상품으로 포항시와 함께 우수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투어 첫째 날은 포항시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인 일본인 가옥거리와 스페이스 워크 등을 방문, 당일 저녁 대형 크루즈 여객선을 타고 울릉도로 이동한다. 나리분지 및 행남해안산책로..
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주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키 위한 사전 대비가 추진된다. 영덕군은 지난 24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점검 회의를 열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군은 회의에서 기상 상황과 전망, 자연 재난 대책, 부서별 중점 추진 대책 등을 공유하고, 산사태와 사면 붕괴, 하천 재해, 주택 침수, 폭염 등의 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상황 관리 체계를 논의했다. 군은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사전 대비 △폭염특보 시 중점 관리 대상자의 ..
울진군은 6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7일 울진문화예술회관에서 영화 그녀가 죽었다를 유료 상영한다. 이 작품은 연기 베테랑 변요한, 신혜선 주연으로 평소 훔쳐보기가 취미인 공인중개사‘구정태’(변요한)가 인플루언서‘한소라’(신혜선)의 죽음을 목격하게 되고, 살인자의 누명을 벗기 위해‘한소라’의 주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작이다. 참신한 설정과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로 구성돼 103분 동안 지루할 틈이 없으며 누적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 현재까지 절찬 상영 중이다. 영화는..
청도군은 24일 청도군여성자원활동센터회원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도군자원봉사센터에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미숫가루’ 나눔 행사를 가졌다. 청도군여성자원활동센터에서는 매년 회원들이 김장, 떡국 등을 손수 준비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이날 회원들이 아침 일찍 정성껏 손질해 만든 밑반찬과 미숫가루는 독거노인, 어려운 이웃 200여 세대에게 전달된다. 이명순 회장은 “무더위 입맛을 잃기 쉬운 시기에 어르신들과 이웃들이 영양 가득한 미숫가루와 제철 반찬을 먹고 건강한..
청송소방서가 119소방정책 콘퍼런스에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소방조직 내 혁신·창의적 소방정책을 발굴하고 국민이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는 제도를 위해 마련됐다. 119소방정책 콘퍼런스 대회는 1982년 처음 시작돼 41년 역사와 전통을 가진 학술논문 대회다. 경북도내 21개 소방서 중 1차심사를 통과 한 5개 소방서(청송, 예천, 김천, 구미, 포항북부)가 연구논문 발표대회 경합을 벌였다. 청송소방서는 소방관서로는 최초로 실화재 훈련장이 설치되어있어, 이를 활용한 ‘실화재 전술훈련..
경주시 북경주 행정복지센터는 지역 내 마을공동쓰레기 집하장에 대한 일체 점검을 실시, 우수마을 5개소를 선정해 포상했다. 마을공동쓰레기집하장은 단독주택, 농어촌지역 등 쓰레기배출 취약지구에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를 조성하고자 지난 2021년경부터 설치한 아파트형 쓰레기 집하장이다. 해당 집하장은 마을에서 공동으로 사용하는 시설물인 만큼 주민들의 자발적인 의식과 협동이 중요하다. 북경주 행정복지센터는 안강읍에 설치된 30개소의 집하장 전체를 3주간 수차례 불시 방문해 운영방법과 불법투기 쓰레기 여부 등을 점검하고 환경미화원의 ..
경주시가 여름철 물놀이 안전하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 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오는 8월 31일까지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119안전센터와 행정복지센터 간 비상연락을 정비해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물놀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다. 지난달 문무대왕면 1곳, 산내면 4곳 계곡을 대상으로 물놀이 인명 구조함 구축과 위험표지판, 심장 충격기 등 안전시설‧장비에 대해 사전점검을 시행했다. 이달은 안전지킴이 11명에 대해 수상 안전교육을 실시한 후 현장에 배치했다. 이들에게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