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0보병사단은 9일, 사령부 사령부에서 ‘대구·경북 도박문제 예방치유원(이하 예방치유원)`과 장병 도박문제 예방과 관련해 전반적인 지원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은 50사단장 문병삼 소장과 대구 예방치유원 유승훈 센터장, 경북 예방치유원 류수정 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상호협력 관계를 유지한 가운데, 사단 장병들의 도박문제 예방교육 및 상담·치유서비스 등 연계활동 확대와 장병 정신건강 및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사단은 과거와 달리 일과시간 이후 용사들도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 함에 따라 도박문제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MOU 체결로 장병들이 도박문제에 대한 올바른 개념을 확립하고 도박의 위험성·심각성을 인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OU 체결을 추진한 인사참모 이정택 중령은 “날로 높아지고 있는 도박문제의 위험으로부터 장병들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해 준 센터에 감사드린다”며 “예방치유원의 지원과 사단 자체적인 노력을 더해 장병들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선도하는 부대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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