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030선 안착을 시도했으나,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23일 전 거래일(2028.93)보다 0.61포인트(0.03%) 내린 2028.32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정부의 경기 부양책 기대감에 연중 최고점인 2035.24까지 오르며 2030선 안착을 시도했다. 하지만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펀드 환매 압력이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 이날 개인은 578억원, 기관은 664억원의 주식을 팔아 치웠다. 외국인은 1351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5억원, 비차익거래로 2179억원이 유입돼 총 2185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직장인 L씨는 현재 이사를 계획 중에 있다. 하지만 L씨는 이사에 대한 설렘보다 이삿짐을 정리할 걱정이 더 크다. 포장이사는 가격적인 면에서 다소 부담이 크고 일반이사는 정리가 힘들어 고민이다. 또한 이삿짐센터마다 비용이 달라서 포장이사 가격도 일일이 알아보기 힘들다. 최근 이사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이사를 할 때 일반이사보다 편리한 포장이사 서비스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고있다. 하지만 정작 이사를 앞둔 소비자들은 어떤 이사업체를 선택해야할지 고민이 되게 마련인데 이에 최근에는 이사견적도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포장이사견적비교’ 서비스가 인기다. 현재 온라인에서 ‘포장이사견적비교’라는 문구로 검색을 해보면 광고를 하고 있는 여럿 업체를 확인 할 수 있지만 정작 제대로 된 이사견적비교서비스를 하는 곳은 많지 않다. 대부분의 업체는 홍보문구를 앞세워 광고할 뿐 실제로는 한 두 곳의 포장이사업체와 계약한 후 지역별로 구분하여 방문견적을 유도하는 것이다.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모던하우스가 23일부터 8월5일까지 여름 정기 바겐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유럽형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모던하우스 매장은 침장, 주방, 데코, 가전/가구 및 키즈리빙 등 각 상품파트별로 구성, 1만4000여 가지의 다양한 생활용품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대구지역에서는 동아백화점 쇼핑점, 수성점, 강북점을 비롯하여 NC 아웃렛 엑스코점 등 4곳에서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대백화점 대구점은 여름세일 마지막 5일동안, 풍성한 구매 혜택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마지막 주말 3일간 (7/25~27), 30/60/100만원 이상 구매 시 1.5/3/5만원 상품권행사가 진행되며, 명품, 2층 수입의류, 준보석, 모피, 가전/가구 고액구매고객님께는 카드/상품권/현금으로 200/300/500만원 이상 구매 시 5% 상품권을 증정한다. 본격적인 바캉스 철을 맞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바캉스 준비를 도울 아웃도어와 비치웨어 특가전이 마련된다. 1층 대행사장에서는 아웃도어 트레킹 제안전과 여름 특가한정상품 종합전이 진행된다. 행사에 참여하는 대표 브랜드는 K2/블랙야크/컬럼비아/라푸마/노스페이스/네파/아이더/밀레 등이 있다. 한정상품으로 네파 비치팬츠(2만원, 50벌 한정), 블랙야크 버클 CO티셔츠(2만9000원, 50벌 한정), 컬럼비아 옴니프리즈 제로(2만9000원, 30벌 한정) 등이 있다.
정부가 실시한 '항공교통서비스' 평가에서 7개 국적 항공사 모두 우수(B) 이상 점수를 받았다. 단 대형항공사의 경우 대한항공(매우 우수-A)이 아시아나항공(우수-B)보다 국내선 서비스 질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저가항공사 중에서는 에어부산과 진에어(매우 우수-A)가 국제선 서비스 질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연구원을 통해 실시한 지난해 항공교통서비스평가'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평가에 따르면 인천·김포·김해공항 등의 서비스는 매우 우수를 기록했다. 7개 국적항공사들도 대부분 우수 이상을 획득,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운송서비스 분야에서 대형항공사 평가 결과 국내선은 대한항공 매우 우수, 아시아나항공 우수, 국제선은 두 항공사 모두 우수를 기록했다. 저비용항공사 평가 결과 국내선의 경우 모든 항공사 서비스 수준은 매우 우수, 국제선은 에어부산과 진에어가 매우 우수를,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은 우수를 획득했다.
대구경북중소기업청은 올해 대구·경북지역 54개 공공기관에서 중소기업제품을 4조9241억원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시, 경북도, 기초자치단체31(대구8,경북23), 대구교육청, 경북교육청, 대구도시공사, 경북도개발공사, 대구도시철도공사, 경북관광공사, 경북대학교병원, 구미시시설관리공단,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대구시설관리공단, 대구환경시설공단, 문경관광진흥공단, 안동시설관리공단, 영양고추유통공사, 청도공영사업공사, 청송사과유통공사, 포항시설관리공단,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감정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등이다. 이는 지역의 연간 총 구매액 5조 7,664억원 중 중소기업제품이 차지하는 비율이 85.4%로 지역 공공기관에서의 관심도가 상당히 높음을 알 수 있다.
▣대구백화점 '발아스킨 에너지 카 행사' 발아식품 화장품 브랜드 '프리메라(primera)'는 무더운 여름, 민감해진 피부를 위한 피부 힐링 프로젝트 '발아 스킨 에너지 카' 샘플링 이벤트를 대구백화점 본점 1층 신관 광장에서 오는 금.토.일(7월 25일 ~ 7월 27일)단 3일간 진행한다. 행사 기간 프리메라 제품 구매 고객에게 캔버스백 또는 방수팩을 증정하고, 회원가입시 프리메라 체험견본 5종을 무료 증정한다.
대구한의대 한방스포츠의학과는 23일 케이로보시스템스(주)와 재활 의료기기를 활용한 교육시스템 제공 및 현장실습 지원 등에 관한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했다. 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취업지원, 첨단 로봇기술 장비 활용 및 지원, 한방스포츠의학 관련 최신정보 및 프로그램 지원, 산학협력사업 공동참여 등을 추진케 된다. 대구한의대 이영익 학과장은 “2014년 교육부 주관 대학특성화사업에 예체능우수사례로 선정된 특화된 학과로 첨단 로봇기술 ‘장비’를 활용한 차별화된 교육시스템을 제공해 학과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두류도서관은 북스타트 운동의 활발한 업무추진을 위해 23일 오전 두류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달서구드림스타트센터와‘북스타트운동 협약’을 체결했다. 북스타트(Book start)운동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지역사회 문화운동으로, 그림책을 매개로 아가와 부모의 풍요로운 관계 형성을 바탕으로 올바른 자녀 양육을 도와주는 운동이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두류도서관과 달서구드림스타트센터는 달서구 지역의 소외계층 및 다문화가정에 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는 독서문화 환경을 조성하고, 0~7세 영유아에게 책꾸러미를 지원하는 등 북스타트운동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23일 방학마다 맞벌이가정 부모들이 겪는 자녀 돌봄을 대신해 ‘빰빠라 방학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실시된 이 교실은 방학기간동안 아이들의 방임 및 결식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고 즐겁고 유익한 방학생활을 지원키 위해 마련 운영된다. 올해는 초교뿐만 아니라 중학교까지 확대해 지역 초·중학교 53교, 1400명의 학생들이 21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학교별 자율적 운영기간에 맞춰 특기적성교육 및 심리정서프로그램, 진로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밥을 굶는 학생들을 방지하기 위해 균형 잡힌 점심식사를 제공한다.
대학생활을 미리 체험하는 ‘계명대 2014 체험! 열린대학’ 행사가 23~24일 이틀간 계명대 성서캠퍼스와 대명캠퍼스 일대에서 열린다. 대표적인 고교생 대학문화 체험행사로 자리 잡은 ‘체험! 열린대학’은 고등학생들이 대학 캠퍼스를 방문해 전공 탐방, 전공교수 간담회, 시범 강의, 실험 및 실습 견학, 선배와의 만남, 학교 소개 및 입시특강 등 입시 준비와 진로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대구내서초등학교가 최근 대구경상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4 대구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남초 배드민턴 대회'에 참가해 대구시교육청 1위로 전국 스포츠클럽 대회에 진출하게 됐다. 대구내서초등학교는 평소 학생들의 체력 향상 및 인성 발달을 위해 전교생이 걷기, 줄넘기 스포츠클럽에 참여하고 있으며 희망 학생을 선발해 배드민턴, 플라잉디스크, 단체 줄넘기 스포츠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평소 배드민턴에 관심이 있던 4~6학년 남학생을 주축으로 매일 아침, 중간 체육 시간 및 방과 후 시간을 활용, 자발적으로 배드민턴 연습을 하고, 그 결과 지난 6월, 서부교육지원청 예선대회에서 1위로 본선에 진출, '2014 대구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전국 스포츠클럽 남초 배드민턴 대회에 대구시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경북도교육청은 23일 나노융합기술원에서 포항공과대학교 나노융합기술원이 위탁 운영하는“2014년 전반기 특성화고 대상 나노융합기술인력사업”수료식에서 도내 특성화고 12개교의 35명이 수료했다. 특성화고 대상 나노융합기술인력양성사업은 도내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현장에서 직접 활용 가능한 나노공정·장비 교육과정을 개설해 나노기술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특성화고 12개교에서 우수 학생 65명(전반기 35명, 하반기 30명)을 선발, 포항공과대 나노융합기술원에 위탁교육을 진행한다.
경북도교육청이 23일 통폐합 된 소규모 학교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기금 16억80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기금 지원은 대다수 소규모학교의 복식학급 편성, 상치교사 배치 등 교육과정 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통폐합된 학교의 교육여건을 개선해 적정규모 학교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구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캐나다와 미국 등 외국 금융기관의 고객 정보를 몰래 빼내 무역거래를 위장한 위조신용장을 개설, 은행 예치금 7억3000만원을 가로챈 나이지리아인 A(41)씨를 특정경제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국내조직책 석모(30)씨, 계좌개설책 박모(37)씨, 현금인출책 변모(38)씨, 환전책 장모(38)씨를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낙동강 중류의 '조류경보' 발령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대구환경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칠곡보 채수 시료를 분석한 결과 클로로필-a 농도는 15.1㎎/㎥, 남조류 세포수는 1035개/㎖로 조류경보제의 예방단계인 '출현알림' 기준을 1회 초과했다. 올 들어 낙동강 중류에서 조류경보제의 '출현알림' 기준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2회 연속 기준 초과 조건을 충족하지 않아 실제 조류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대구시가 최근 도시철도 3호선 건설공사 입찰담합과 관련해 공사 참여 업체 등 12개 건설사에 대해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대구시는 손해배상금으로 '2억원'을 청구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최종 손해배상액 규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대구시와 변호인단은 지난달 5일 대구지법에 도시철도 3호선 8개 공구 공사 입찰과 관련해 공구 분할, 낙찰자와 투자가격을 사전 협의하는 등 입찰 담합을 했다는 이유로 시정 명령 및 과징금을 부과받은 12개 건설사에 대해 2억원의 손해를 배상해 달라는 소장을 제출했다. 원고 측 소송대리인은 "검찰의 5개 건설사에 대한 기소가 늦어졌고, 각 건설사가 공사대금을 나눠서 수령함에 따라 대금 지급일을 기준으로 하는 공소시효가 제각각이었는데 6월 중순께 일부 시효 소멸이 예상돼 6월5일 소장을 접수했다"고 말했다.
청도송전탑반대대책위는 지난 22일 경산경찰서 앞에서 시민단체와 주민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폭력적인 기습 송전탑 공사 중단과 연행자 석방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한전 대구경북건설지사는 전날 새벽 2년여동안 중단됐던 청도군 각북면 삼평리 송전탑 공사를 기습적으로 강행했다.
'세월호' 실소유주인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이 사실상 사망한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려진 가운데, 검찰이 지난 5월25일 유 전 회장을 눈앞에서 놓쳤던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유 전 회장 일가의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23일 유 전 회장이 은신했던 전남 순천 송치재 인근 별장(숲속의 추억)에 대한 급습 작전 당시 상황을 공개했다. 검찰은 지난 5월25일 유 전 회장과 함께 별장에 은신하며 그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던 여비서 신모(33·구속 기소)씨의 진술을 통해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검찰에 따르면 유 전 회장은 지난 5월25일 밤 검찰 수사관 등 검거팀이 별장을 급습했을 당시 검거팀의 수색이 끝날 때까지 별장 2층 통나무 벽 안에 숨어 있었다. 신씨의 진술 번복으로 이와 같은 사실을 뒤늦게 파악한 수사팀이 지난달 27일 다시 별장을 찾아가 내부를 수색했지만 이미 유 전 회장은 사라진 이후였다. 유 전 회장이 숨어 있었던 통나무 벽에는 직사각형 형태의 출입문이 있었다.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면 3평정도 규모의 공간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벽 안 쪽에는 나무로 만든 잠금장치가 설치돼있었으며 벽 밖에 통나무를 끼워 맞춰 위장을 해놓은 상태였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하지만 검찰은 벽 안에서 유 전 회장을 찾지 못하고 4번, 5번이라고 적힌 띠지와 함께 현금 8억3000만원과 미화 16만달러 등이 들어있는 가방 2개만 발견했다. 검찰 관계자는 "(별장에서 유 전 회장을) 찾지 못한 것은 통탄할 노릇"이라며 "별장에 유 전 회장이나 주변 인물 등이 다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잠복, 감시했지만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의 오바마로 불리며 인도네시아 대통령 선거에서 투쟁민주당(PDIP)소속으로 대통령으로 당선된 조코 위도도(53, Joko Widodo, 조코위)의 안동인연이 주목받고 있다. 조코위 당선자는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에서 가난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나 가구사업 성공을 기반으로 2005년 투쟁민주당(PDIP)소속으로 인구 52만 명의 중소도시 수라카르타(솔로시) 시장에 당선돼 정계에 입문해 2010년 압도적 지지로 재선에 성공했으며 그 여세로 2012년 자카르타 주지사 선거에 당선되면서 전국구 반열에 오른 후 이번 대선에 당선됐다. 조코위 당선자가 대표적 친한파로 알려진 데는 안동이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07년 9월 수라카르타(솔로시) 시장으로 재임할 당시 안동국제탈춤축제를 찾아 안동과 첫 인연을 맺었고, 탈춤페스티벌을 모델로 인도네시아에도 탈춤축제를 도입하기도 했다. 우리나라 전주시와 비슷한 예향의 고장으로 알려진 수라카트라 시장으로 탈춤공연단과 함께 2007년 9월28일부터 안동을 찾아 나흘간 체류했었다. 당시 실무책임을 맡았던 권두현(48) 씨는 "그분은 매우 섬세하고 발전지향적 성향을 가졌다고 기억하고 있으며 당시 한국과 인도네시아, 부탄, 태국 등 4개국이 참여해 ‘세계특별전시’를 열었는데, 인도네시아 탈전시장에서 인부들과 직접 탈을 걸고, 다듬고, 전시연출까지 직접 참여하는 등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고 밝혔다. 전시장 오픈식에 참석한 후에는 전시장 관람객들에게 인도네시아 탈을 직접 설명하기도 했으며 당시 전시됐던 인도네시아 탈 150점은 안동시에 기증했고, 현재 일부가 축제관광조직위에 전시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