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제 / 경산경찰서 서부지구대 1팀장 지구대에서 근무하다보면 가정폭력 신고를 많이 접한다 통계를 보면,우리나라 가정 폭력은 영국이나 일본보다 5배나 많다고 한다. 또 피해자의 절반 가까이 10년 넘게 가정폭력에 시달렸다고 하는데 이 가운데 7.9%만 별거나 이혼을 택했을 뿐 대부분은 그저 참고 산다고 한다. 그 이유는 사회적으로 여전히 가부장적인 요소가 남아있기도 하고, 이혼한 여성의 경우 단독으로 살아나갈 수 있는 직업적 문제나 경제적 자립 가능성이 미흡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정이 잃다보니 적잖은 여성들이 울며 겨자먹기로 남편의 폭력을 참으며 사는 것이다. 우리나라 남성들은 가부장적인 사고와 가정폭력을 부부싸움의 연장선으로 가볍게 여기거나 아내를 소유물로 생각하는 경우가 적지않으며, 매맞는 여성은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사회적 편견이 여전히 자리잡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로버트 김 / 재미동포, 前 美정부 관리 며칠전 한국은 설날이었는데, 고향 떠난 지 거의 반세기가 되어서인지 설날에 대한 기억이 가물거리기만 한다. 내가 어릴 적에는 지금처럼 물자가 풍부하지 못해서인지 몰라도 설빔을 입거나 세배 돈을 받아 본 기억이 없다. 그래도 우리의 아름다운 문화를 보여주기 위해 지난 설날에 우리 아이들과 손주들을 집으로 오게 해서 떡국도 먹고 세배도 가르치고 세배 돈도 주었다. 이번 설날에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열려던 우리 정부의 계획은 결국 성사되지 않았다. 북한은 이전 정권에서 이런 행사를 할 때마다 돈을 받아갔다. 이번에도 돈을 요구한다면 북한 당국은 북한에 있는 이산가족을 동물원의 동물 취급을 하는 것인지도 모를 일이다. 이들이 돈을 받고 이산가족 상봉을 시키는 것은 우리가 돈을 내고 동물원을 구경하는 것과 다를 바 없기 때문이다.
정부가 '3대 비급여' 문제를 풀기 위한 개선 방안을 마련,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한다. 당초 지난해 말까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이제야 내놓은 걸 보면 상당한 고충이 있었던 것 같기도하다. 정부안의 핵심 골자는 선택진료(특진)를 줄이고, 일반 병상을 대폭 늘리는 한편 간병비 상당 부분을 의료보험으로 흡수하는 것이다. 사실 정부가 지난해 4대 중증질환 대책을 내놨지만 환자들에게 가장 큰 부담이 되는 3대 비급여 문제가 제외돼 있으나 마나 하다는 비판을 받아온 것은 사실이다. 정부안을 살펴보면 나름대로 고민한 흔적이 뚜렸히 엿보인다고 하겠다. 특진 의사 수를 2017년까지 30% 이상 줄여 진료비 부담을 가볍게 함으로써 환자의 선택권 없이 경제적 고통만 가중시키는 비정상적인 의료서비스를 축소시키겠다고 밝혔다.
역시 이상화에게는 그 누구도 적수가 되지 못했다. 또한 그의 열정은 너무나 아름답고 빛났다. 이상화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74초70'이란 경이적인 올림픽 신기록을 수립하며 '빙속 여제'로 우뚝 섰다. 12년 만의 올림픽 기록 경신, 남녀 통틀어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스피드스케이팅 2연패라는 기록도 추가했다. 이상화의 금메달이 더 값진 것은 시련을 이겨 내고 이룬 결과이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그의 왼쪽 무릎은 너무나 고된 훈련으로 물이 고여 있어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해진다. 다리는 혈관이 피부밖으로 튀어나오는 하지정맥류로 고통을 겪고 있는 악조건하에 이룬 걊진 결과다.
보험업계가 최근 강원 영동, 경북 북부지역의 폭설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보험금 조기 지급 등을 통해 피해복구를 지원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생·손보협회는 12일 "폭설로 인한 피해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복구 지원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강원 영동, 경북 북부지역 폭설로 인해 피해를 입은 보험 가입자에게는 추정보험금의 50% 이상을 우선적으로 지급한다. 또 폭설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보험가입자의 경우 향후 일정 기간 보험료 납입과 대출원리금 상환 등이 유예된다.
▣대백프라자 사랑나눔 大바자회 대백프라자 10층 중앙홀 및 이벤트홀에서는 대한어머니회와 대구경북패션조합이 함께하는 「대백프라자 사랑나눔 大바자회」를 18~22(토)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경북패션조합 회원사 15개 브랜드(최복호/권오수/전상진/프리밸런스/여피/엘리모드/지주/이노센스 外)가 참여하며, 한정특가 상품으로 브랜드별 재킷, 바지, 티셔츠3/5/7만 원 균일가전(한정수량)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대우건설이 1조7000억원에 달하는 부실을 털어내기 위해 회계조작을 시도했다는 의혹에 대해 "회계와 관련이 없는 문서를 근거로 한 추측일 뿐 회계처리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뤄졌다"고 해명했다. 대우건설은 금융감독원이 자사의 회계감리를 진행하며 1조7000억원대의 분식회계와 관련된 정황이 포착됐다는 주장에 대해 "회계조작을 시도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이번 의혹이 회계부서와는 무관한 전략관련 부서에서 작성된 문건에서 비롯된 '오해'라는 점을 강조했다.
구미시는 최근 신평2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시의원과 장한아파트 재건축 조합원 및 이해관계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한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정비구역변경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는 사업추진 현황을 비롯한 이번 정비구역변경(안)에 대한 설명, 주민의견 청취순으로 진행됐다. 장한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2008년 5월 8일 정비구역 지정, 2009년 재건축조합설립인가를 득한 후, 최근 주택경기 활성화에 편승해 현재 분양시장에 맞게 추진하기 위해 정비구역변경(안)을 구미시에 신청하게 됐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공장장 전우헌)가 대구지방고용노동청와 함께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에게 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생활에 필요한 덕목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대학생 리더십 캠프 ‘삼성 드림 하이‘를 운영했다. 부모가 구미시민이며 경북대, 금오공대, 서울대 등 전국 각 대학에서 다양한 전공을 가진 학생들로 구성된 참가 대학생 50명은 이번 캠프를 통해 11일간 올바른 기업관에 대한 명사들의 강의와 비즈니스 에티켓, 창의적 사고방법 등을 배웠다.
지난해 경북지역 광공업생산지수가 전년대비 마이너스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13년 연간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충북은 전년대비 광공업생산 증가율이 7.6%를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경북(-6.9%), 서울(-5.8%), 대전(-4.4%) 등은 전자부품, 봉제의복, 전기장비 등이 부진해 광공업생산이 전년대비 감소했다. 지난해 전국 광공업생산은 반도체와 전자부품 등은 호조를 보였으나 통신·방송장비, 선박 등의 부진으로 전년대비 0.1% 줄었다. 대형소매점판매도 충북이 지난해 12.2%로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은 전년대비 증가율을 보였다.
대구시는 13일 노보텔 8층 보르도홀에서 전국 최초 다기관 공동IRB인 대구공동임상연구윤리위원회(위원장 영남대 김용진 교수) 개소를 대외적으로 알린다. 이날 개소식과 공동임상연구 발전방향과 정책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학술토론회를 연다. 심포지움에는 김영균 대한기관윤리심의기구협의회장을 비롯한 다국적제약회사(한국화이자제약) 및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 임상시험의뢰사(사이넥스) 대표 등 국내 임상연구분야 권위자들이 참석, 발표와 토론을 통해 공동임상연구 발전방향과 정책비전을 공유하게 된다.
바실 라자팍사 스리랑카 경제개발 장관 일행이 새마을운동을 배우기 위해 경북 새마을현장을 방문했다. 12일 스리랑카 대통령 특사로 방한한 바실 라자팍사 장관은 한국의 첫 공식일정으로 김관용 경북지사와 면담을 갖고 경상북도의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과 스리랑카 새마을운동 확산을 위해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누었다. 바실 라자팍사 장관은 짧은 일정임에도 새마을운동 특별한 관심으로 경상북도 새마을역사관, 민족중흥관, 박정희 대통령생가 등 경상북도의 새마을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면담에서 바실 라자팍사 장관은 “한국과 스리랑카는 불교기반의 문화와 내전 경험 등 정치·경제·종교적으로 유사점이 많아 한국의 지역 및 경제 개발 모델인 새마을운동이 전수된다면 스리랑카의 경제·사회발전에도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풍부한 편의시설과 우수한 교통망으로 수요자들의 주택 구매를 자극할 대구 수성구 범어동과 경산 신대부적지구 에 블루칩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피알페퍼 조사에 따르면 연내 분양 예정인 도심권 블루칩 아파트(주상복합, 오피스텔 포함)는 전국 22곳, 9,259가구다. 도심권 일대는 편의, 문화, 상업시설 등이 발달돼 있어 생활편리성이 뛰어나고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춰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이 꾸준히 관심을 갖는 지역이다. 대구에서는 대구 범어역세권 인근 ‘브라운스톤 수성’이 주요단지로 꼽힌다. ▣대구 라온건설 이수건설 분양 준비
조달청은 12일 올해 공공부문에서 필요로 하는 5000억원 상당의 2014년도 외국산 물품 구매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국가기관, 지자체, 공기업 등에서 구매할 수입물품 규모는 지난해 4790억원 보다 4.4% 증가했다 조달청은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특수한 물품이나 국내 대체물품이 있더라도 사업목적상 해외의 신기술 물품이 필요한 경우 외국산 물품으로 구매하고 있다. 전체 구매규모는 각 기관의 발주예정 수요와 전년도 구매실적을 종합해 추산했다. 올해 발주규모를 기관별로 보면 국가기관이 2441억원 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기타 공공기관(1711억 원), 지자체(849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은 12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회장 남성희)와 경북지사(회장 강보영)에 2014 대한적십자사 회비 7000만원을 전달했다. 대구은행은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협약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급식봉사, 김장나눔,취약계층 물품지원 등의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내 사랑나눔문화 확산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분들에게 따뜻한 희망의 손길을 뻗치기 위한 대한적십자사 회비 모금운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문경시는 12일 두산중공업과 관광활성화 및 두산중공업 직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경남 창원시 두산중공업 회의실에서 열릴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문경시는 연간 1000여명의 잠정 관광객이 늘게 됐다. 두산중공업은 문경석탄 박물관을 비롯한 세트장, 전국 최초의 철로자전거, 클레이와 권총사격이 가능한 관광사격장, 두가지 온천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문경온천을 10~2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대구시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서민생활 안정과 실질적 경기 부양효과를 위해 2014년 공공 건설사업 80% 이상을 상반기에 조기 발주한다. 대구에 있는 국가기관과 대구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사·공단 등도 건설공사 조기 발주에 동참한다. 대구시와 대구교육청, 공사·공단 등이 책정한 전체 건설사업비 3조1924억원 중 81.7%인 2조6078억원은 상반기에 발주한다. △신천(가창교∼상동교) 재해예방사업 30억원 △수성구 매호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40억원 △대구도시공사 달성2차 청아람2단지 아파트 건립공사 846억원 △대구교육청 월배4초등학교(가칭) 신축 128억원 등이다.
안동시가 농촌지역 환경오염의 주범인 영농폐기물을 효율적으로 수거하기 위해 보상금 지급 지침을 개선해 오염원 제거에 나섰다. 따라서 시는 마을단위 또는 단체에서 자발적인 영농폐기물 수거장려를 위해 지난 연말 영농폐기물 보상금 지침을 변경해 올해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폐비닐의 경우 ㎏당 보상금 80~120원(시비)과 장려금 10원(국비)을 포함해 A에서 C급까지 등급에 따라 90원에서 130원까지 수거주체인 마을단위 대표 또는 민간단체 등에게 지급한다.
달성군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징수한 지방세는 1963억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9억원(10% 증가)이 증가했고 밝혔다. 정부의 부동산거래 활성화를 위한 주택 취득세 세율인하 정책과 지역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달성군은 최근 4년간 지방세수가 평균 10% 이상 매년 꾸준히 증대하고 있다. 이는 대구테크노폴리스, 달성2차 산업단지, 성서5차 첨단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의 활발한 생산 활동과 그에 따른 인구증가가 지방세수 증가에 한 몫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KBS 1TV `TV쇼 진품명품 출장감정` 달성군편이 11일 달성군청 대회의실에서 감정 의뢰인, 방청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녹화를 마쳤다. 이날 출장감정에 인기 개그맨 김종국씨의 흥미진진한 진행 속에, 진동만(고서화), 이상문(도자기), 양의숙(민속품) 전문 감정위원이 그림·도자기·민속품 등 주민들의 의뢰품 200여점에 대해 무료 감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