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2014년에는 군 전체예산의 19%인 610억을 투입, 군민행복을 향한 맞춤형복지 실현으로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꼼꼼한 복지를 펼쳐나가기로 했다. 먼저 복지의 기준이 되는 중?장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을 수립, 관리체계 일원화로 저소득가구, 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족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2015~2018년) 수립은 군민의 복지욕구에 맞는 새로운 복지시책 개발 및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영덕군의 복지 실천방향을 제시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 또한 공공뿐만 아니라 민간협력을 통한 복지소외계층 상시 발굴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례관리 강화, 맞춤형 통합서비스제공, 민간연계 강화로 효율적으로 복지자원 배분하며 지역사회 일선 전달체계 강화로 주민복지체감도 향상에도 힘쓸 계획이다. 특히,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31%를 차지함에 따라 날로 심화되는 고령화 시대에 부응하여 총 240여 억의 예산을 투입, 독거노인 등의 안전을 위해 응급안전 돌보미 시스템 구축대상자를 확대하고 본격 운영할 계획이며 노인여가복지시설 맞춤식 지원, 노인일자리 확충, 기초연금 확대 등 각종사업을 통해 어
지난해 6월 국비 2,700억원이 투입된 국도25호선 건설사업(연장13.35km)과 남성현터널 및 곰티재터널을 개통했다. 이로 인해 교통정체 및 선형불량으로 인한 불편사항을 일시에 해소하고 통행시간을 20여분 단축, 관광객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산동과 산서가 하나되는 동일생활권 기반여건을 조성했다. 또한 12월에는 매전면 지전리~청도읍 원정리를 연결하는 8.9km구간을 사업비 282억원을 투입, 착공 13년만에 완전 개통했다. 이 사업은 당시 지식경제부장관이었던 최경환 국회의원이 청도군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배관의 거리를 단축함으로 그에 따른 예산 절감액을 도로사업에 투자하는 방안을 제안?설득함으로써 도시가스공급과 도로건설사업이 동시 진행되고 군비부담도 대폭 줄어든 모범사례 사업이다. 한편 올해는 ▲국도20호선 화양~풍각간 4차로 건설공사(622억원) 6.5km가 완공되고 ▲국지도69호선 청도~경산간 4차로 건설공사(1,280억원) 17km를 완공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운문터널건설사업 국비20억원 ▲각남~밀양간 도로사업에 국비5억이 반영됐다.
경상북도의회운영위원장인 박병훈 의원의 의정보고회가 18일 오후 1시 30분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렸다. 박병훈 의원은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시민들에게 보고하고 새로운 경주의 발전을 함께 고민하기 위한 의정보고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또 이 자리에서는 경주가 안고 있는 현안에 대해 시민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도 제시 할 예정이다. 지난 2010년 경주시 제1선거구(성건, 중부, 용강, 황성동)에서 제9대 의원으로 당선된 박병훈의원은 재선의원으로 예산결산위원장, 운영위원회위원장 등 도의회 내 요직을 두루 거쳤다.
경주시는 2014년도 도시개발 역점시책을 도시기반 구축 및 대형 SOC사업 등의 차질 없는 추진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북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의 경우 형산강 합류지점에서 보문저수지까지 6.5㎞ 구간에 총 244억원을 투입해 2016년까지 정비한다는 계획이며 올해는 15억원의 사업비로 알천교~보문교까지 0.5km에 낙차보 및 호안정비 등에 나선다.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시가지에서 동궁식물원간 자전거 도로 및 산책로가 연계되며 하천둔치 등에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사색과 명상, 힐링의 공간이 되는 도심하천으로 재탄생되며 역사적인 신라의 옛 알천으로서 보문단지와 연계한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지식산업지구 주민들이 현실적인 토지보상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면서 신고된 집회장소가 아닌 수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청사 안에서 열어 많은 민원인들의 불편과 불만을 사고 있다. 지난 17일 오전 11시께 경산지식산업지구인 하양읍 대학리 주민 60여명은 당초 신고된 집회장소인 경산시청 정문앞이 아닌 경산시청사 현관앞에서 집회를 열었다.이들 주민들은 현실적인 토지보상과 재감정을 요구 하는등으로 이날 1시간 30분가량 집회를 이어나갔다.집회도중 일부주민들은 경산시에 중재와 요구조건을 제시하는가 하면 일부주민들은 집회뒤쪽에서 막걸리를 마
영덕군 영덕읍 남산리에 위치한 덕흥사 소장 제석탱화가 경북도 문화재자료 제617호로 지정됐다. 탱화는 4폭으로 엮은 한 폭의 비단바탕에 채색한 불화이고, 그 구성은 위태천과 제석천을 중심으로 주변에 총 9위의 권속으로 이뤄져 있으며, 하단에는 주색 화기(畵記)에는 1828년(道光 8)에 수화사(首畵師) 금겸(錦謙)을 비롯 5명의 보조화사가 제작되었다고 기술되어 있다.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손수성)은 15일 경주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14학년도 경주방과후학교 우수강사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경주방과후학교 채용박람회는 2014년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관내 단위학교의 요청으로 우수강사를 공개적으로 채용함으로써 우수한 방과후학교 강사를 영입하고 강사 채용의 합리성과 책무성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경주교육지원청 주관으로 만남의 장을 마련하게 됐다. 이날 행사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강사를 요청한 학교와 강사의 1대 1 형식으로 진행됐고 강사가 자신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학교 업무담당자와의 운영에 관한 상담을 통하여 단위학교가 원하는 우수한 프로그램 강사를 채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9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AI 발생과 관련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최근 전북 고창에서 발생한 AI 오리와 관련해 정부의 방역 상황을 설명하고 국민들의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칠곡군 관내 기업들의 칠곡군(재)호이장학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재)호이장학회(이사장 백선기)는 지난 15일 가산면 연두순방 시 가산면 다부2리 (주)지에스알피디 조문영 대표가 호이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주)지에스알피디 조문영 대표는 현재 유학공단협의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2012년에도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영덕군은 한국표준협회(KSA)에서 시행하고 있는 대한민국 LOHAS(LifestylesOf Health And Sustainability)인증 심의회 결과, 지난해에 이어 8년연속 로하스 인증을 획득했다. 로하스 인증은 한국표준협회가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영으로 사회에 공헌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인증하는 제도이다. 지난 2006년 12월 19일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로하스 인증을 획득한 영덕군은 이번 로하스 인증기간 연장신청 결과 지역의 환경성, 건강성, 안정성, 사회적 책임성 분야에 높은 점수를 받아 일년 간 로하스 인증을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경북도는 '2014 비즈-브릿지 사업'을 이달부터 시행한다. 산·학·관이 연계해 도내 중소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 인력을 양성·공급하기 위해서다. 비즈-브릿지는 기업(Business)과 가교(Bridge)의 합성어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채용약정로)·학(훈련)·관(재정지원)이 연계해 중소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업맞춤형 기능인력 양성'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0년부터 4년째 실시해 오고 있다. 도에 따르면 4년간 33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 82%의 취업률을 자랑하며 훈련생뿐만 아니라 인력난을 겪는 중소기업에도 인기 있는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한다.
대구시가 고병원성 AI 방역대책을 대폭 강화한다. 이는 전북 고창의 조류 인플루엔자가 고병원성으로 최종 확진됨에 따라 위기경보 수준이 주의에서 경계단계로 격상됨에 따른 조치다. 앞서 대구시 여희광 행정부시장은 지난 18일 방역 관계관 회의를 개최해 기관별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19일 오전 11시30분께 달성군 양계농가를 방문해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박근혜정부는 비정상화의 정상화를 국정의 과제로 꼽아 사회 전반에 깊숙히 박혀있는 잘못된 관행들을 바로잡아가는 마당에 일선 동 단위 행정은 강건너 불구경이나 하듯 단속은 커녕 실태조차 파악하지 못하고있다 포항시 북구 장량동은 지난 10일에 62218명이 전입, 동단위 전국 최고로 대단지아파트가 밀집해 신도시로 발전하자 농협 하나로마트가 7층의 공룡같은 대형 건물을 신축 2012년4월26일부터 영업, 지역민과 공생하고 있다. 그러나 하나로마트 근무자들이 타고온 승용차를 출근후 퇴근시까지 온종일 주변 상가나 소방도로및 이면 도로에 주차하고있어 주변 상가를 찾는 손님들이 주차에 애를 먹고있어 하나로 마트측에 불만을 터뜨리고있다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는 경북도관광공사가 선장을 잃어버린 난파선이 되어 휘청거리고 있다. 그것도 불의의 사고가 아닌 계획된 수순에 따라 선장이 배를 버림에 의해 발생돼 더욱 우리를 슬프게 한다. 경북도관광공사는 지난 1975년 8월 경주관광개발공사로 출발해 2012년 6월 경북도관광공사로 개칭된 연간 700억원 예산과 140명의 직원을 거느린 거대 공룡의 지방공사로 탄생 됐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지난 17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변화를 갈망하는 시민의 뜻을 따르는 것이 순리라고 판단해 이같이 불출마를 선언하게 되었다"면서 다양한 포즈로 진지하게, 때론웃으며, 목이타 물을 마시고, 애써 웃으면서 기자실을 나서고 있다.
김범일(64·사진) 대구시장이 6·4지방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시장 후보군이 넓어져 선거 구도가 더욱 복잡하게 흐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 시장은 지난 17일 시청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6월 지방선거 출마 여부를 놓고 심사숙고했다"며 "각계각층의 의견과 여론 등을 청취해 이번 지방선거에는 "후배 정치인들에게 길을 터 주기 위해 불출마를 선언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재임기간 대구는 새롭게 도약할 발판과 기반을 마련했고 앞으로 4년은 매우 중요한 시기로 비전과 열정을 가진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했다"며 불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대구지역 지방의회 의원들이 새해 시작과 함께 앞다퉈 해외 연수에 나서고 있다. 출국에 임하는 의원들은 ‘의정활동 참고자료 수집’ 등을 명분으로 내세우지만, 대부분의 일정이 관광으로 채워지고 있다는 사실은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같은 행동에 대해 일각에서는 ‘6·4지방선거를 앞두고 혹시 떨어질지 모르니 관광이라도 다녀오자’는 식의 외유성 해외연수라고까지 비판하고 있다. 대구 중구의회의 의원 7명은 의회사무과 직원 3명과 함께 18일부터 4박6일간 베트남과 캄보디아 여행길에 올랐다. 중구의회의 ‘의원 국외연수 계획’에 따르면 ‘지역관광과 봉사 사업에 대한 관련 자료 수집 및 다문화가정 등을 이해하는 기회’를 연수 목적으로 내세우고 있다.
포스코를 3년간 이끌 차기 회장으로 권오준 포스코 사장(기술부문장)이 내정됐다고 한다. 현 정준양 회장의 퇴진을 둘러싸고 시끄러웠던 것에 비해 차기 회장 선임은 별다른 잡음 없이 신속하게 이뤄져 퍽 다행스럽다 하겠다. 2000년 민영화 이후 내부 경경을 소상히 파악하고 있는 인사가 최고경영자를 맡는 안정적인 전통을 이어가게 됐다. 권력 교체기때 마다 정치권의 외압설과 줄대기, 낙하산 인사시비가 반복됐음을 돌아볼 때 이영선 이사회 의장 등 사외이사 6명으로 구성된 추천위가 엄정한 면접 끝에 만장일치로 결정한 과정도 돋보인다 하겠다. 이로서 과거 어느 경영진 교체 때보다 경영에 전념할 안정적인 여건이 마련됐다. 권 차기 회장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포스코를 재도약시키겠다”는 각오를 피력한 점도 믿음직 스럽다. 그는 포스코 안팎에서 최고의 철강 기술자·전문가로 꼽혀온 인물이다. 포스코의 독보적 기술인 파이넥스 공법을 탄생시킨 주역 가운
김형진- 가정의학과 전문의 추워지면 급격히 늘기 시작하는 질환들이 있다. 감기나 천식 같은 호흡기 질환과 동상이나 건선 같은 피부 질환이다. 또 치질도 겨울에 급증하는 질환으로 꼽힌다. 방치할 경우 심한 통증이 발생하는 데다 수술 치료를 받아야 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치질은 항문 내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자극과 과도한 힘이 가해지는 상황에의해 발생하는데, 주로 과도한 음주나 잘못된 식습관, 잘못된 배변습관에 의해 생기게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의하면 2012년에 치질증상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85만 명에 달한다. 또 국내 전체 수술 건수중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발병률이 높다. 치질은 치핵과 치루, 치열 등으로 나뉘는데 이 중 겨울에 특히 심해지는 것이 치핵이다.
장태평-(재)더푸른미래재단 이사장 지난 달 미얀마를 방문하며 느낀 바가 많았다. 미얀마는 1960년대까지만 해도 우리보다 잘 살았고, 동남아에서도 앞서 가던 나라였다. 그런데 몇 년 전 유엔은 미얀마를 세계최빈국으로 지정했다. 다행히 오랫동안 꿈쩍하지 않던 사회주의 국가 미얀마가 최근 개혁개방으로 새로운 변화를 시작하고 있다. 중국, 러시아 등 많은 공산 사회주의 국가들이 걸었던 길을 이제 뒤늦게 들어섰다. 국가발전에서 자본주의가 공산 또는 사회주의보다 우월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준 사례였다. 그렇다면,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채택하면 국가의 발전이 무조건 보장되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채택하고 있는 국가 중에도 아직 많은 후진국들이 있고, 그동안 번영했던 유럽 선진국들도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본다. 국가발전의 원인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논의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