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최근 경기·인천 지역에 세균성 이질이 집단감염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특별 당부했다. 세균성 이질은 제1군 법정감염병으로 시겔라(Shigella) 감염에 의한 열성 설사를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고열과 구역질, 때로는 구토, 경련성 복통을 동반한 설사가 주요 증상이다. 주로 물이나 식품 매개로 전파되며 계절에 관계없이 발생하고 있다. 세균성 이질에 감염되면 환자는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직접적인 신체적 접촉에 의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함으로 다른 사람과 접촉을 삼가야 하며 의사의 진료에 따라 격리 입원치료를 해야 한다.
대구시는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 IT/SW 기업 간의 상생 협력 관계의 초석을 다지고 교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9일 오후 2시 대구경북디자인센터(아트홀)에서 이전 공공기관의 정보화부서 관계자와 지역기업들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연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9월 24일 서울에서 개최된 대구시와 이전 공공기관 정보화부서장 간담회에서 지역 기업에 대한 정보 공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전산센터 이전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기업과의 정보 교류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에 대해 상호 협의함에 따라 마련된 행사다. 대구시는 11월에 대구시와 이전 공공기관,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지역기업으로 구성된 IT/SW분야 협력 채널을 구성했다. 협력 채널은 상호 애로사항에 대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기업의 판로 지원, 공동 협력사업 발굴 및 정보 공유 등 교류 활성화의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계명문화대학교는 지난 7일 2014학년도 예비 신입생 학부모 초청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계명문화대는 자식들이 진학할 대학에 대한 학부모들의 궁금증 해소 등을 위해 2011년부터 이 같은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날 초청된 학부모는 2014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생들의 학부모 300여 명이다. 행사는 1·2부로 나눠 1부는 대학의 역량 및 교육 환경 소개,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취업의 질을 높이기 위한 대학의 지원방침 등 대학에 대한 소개와 총장 인사, 보직자와 학과장 소개, 학부모 의견 경청 순으로 진행됐다. 2부는 학과별 행사로 자식들이 수업을 듣게 될 학과 강의실과 실습실 견학을 시작으로 학과장을 비롯해 지도교수들이 학부모들과 직접 대화하며 학습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 장학제도 등 학과 현황과 졸업 후 진로, 비전 등에 대해 설명했다.
대구시 건설본부는 파동로 일대의 상습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올해 6월 개통한 4차순환도로와 연결하는 대구남부권의 핵심적인 교통축인 ‘신천좌안도로’를 올해 말 개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신천좌안도로는 원래 내년 4월 말 개통 예정이지만, 올해 6월 4차순환도로(상인~범물)가 완공되고, 파동로 일대 늘어난 교통량을 해소하기 위해 1일 4만여 대의 교통량을 흡수할 수 있는 신천좌안도로를 조기 개통하기로 했다. 주, 야간 교대 작업과 연중무휴로 공사를 추진하는 등 연말 개통을 위해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직장을 다니면서도 거주지역과 상관없이 온라인 강의를 통해 일반대학과 동일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사이버대학이 폭넓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2년만에 전문학사학위와 자격증을 취득함으로써 취업이나 직장 내에서의 승급이 가능하고 이후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할 수도 있는 2년제 사이버대학이 직장인이나 주부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취업명문 영진전문대학을 운영하는 영진교육재단이 설립한 2년제 영진사이버대학(www.ycc.ac.kr)은 지난 1일부터 2014년 1월 2일까지 2014학년도 신·편입생 정시모집을 실시한다. 모집계열 및 학과는 2개 계열(사회복지계열·정보통신공학계열), 7개 학과(경영학과·부동산학과·노인복지학과·관광영어학과·상담심리학과·특수재활학과·뷰티케어학과)다. 신·편입생을 합해 모두 2140명(정원 외 포함)을 선발한다.
대구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지난달 30일(토)부터 8일까지 토·일요일을 이용해서 남구청 공무원 봉사단이 주축이 돼 어려운 이웃 15가구에 연탄 3,200장(160만원상)을 구입해서 직접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경제위기와 고유가로 인해 연탄사용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홀몸노인과 기초생활수급세대,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 세대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영덕군은 최근 화마로부터 주민과 주택을 지켜낸 의로운 공무원 김용철·김영대씨에 대한 영덕군수 표창을 수여했다. 영덕군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들은 지난 10월25일 민가에 불이 난 것을 보고 즉시 소방서에 신고를 한 후 인근 주유소에서 소화기 2대를 빌려와 불길 속으로 뛰어들어 사공삼식(66)씨를 구해냈다. 또 김용철씨는 주택이 소실될 것을 염려하는 집주인 대신 직접 가스통을 불 밖으로 꺼내다가 불길에 얼굴과 목 전면에 2도 화상을 입기도 했다.
경산시(시장 최영조)가 운영하는 경산농업인아카데미가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농업인교육분야 중앙단위 평가에서 "농업인대학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경산농업인아카데미는 교육생 기술수준 향상도, 과정운영 등 서류심사와 역량평가, 현장평가 등 4개월간 정밀한 평가과정을 거쳐 전국 137개 농업인대학 중 경산시가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발 됐다. 경산농업인아카데미는 지난 2006년 제1기 유통혁신과정을 시작으로 2013년까지 729명의 수료생을 배출. 내실있고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시기별 현업적용 가능한 체험실습교육, 자기주도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참여식 교육추진 등 지역농업 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손씻기 왕'에 신장내과 김태우 교수가 선정됐다. 순천향병원은 지난 2일부터 5일간 '환자 안전 및 감염관리 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기간중 감염관리실에서 연중 실시한 손위생 모니터링 결과 김 교수가 이 병원 최고인 손씻기 왕에 올랐다. 이 행사는 진료 전 정확한 환자확인과 철저한 감염관리를 통해 환자에게 보다 안전한 진료를 제공하고 의료인 감염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손씻기 체험, 손위생 다짐 트리, 환자 안전 포스터 전시, 감염 관리 퀴즈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꾸며졌다.
매주 수요일 옛 천북초등학교 화당분교에 자리한 NSD우현경주평생교육원(원장 김기애)에서는 천북주민 20여명이 모여 종가의 바느질 솜씨를 배우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경주 최씨, 경주 손씨, 여강 이씨 세 종가의 종부가 참여해 천북주민들과 수업을 이끌어간다. 각자 다른 집안에서 전해 주는 색다른 바느질 솜씨를 배워 현대의 바느질법과 천연염색이 접목, 생활 속에 활용 할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주 종가와 함께 하는 삐뚤빼뚤 손 솜씨 이야기는 지역사회의 자생적 문화예술 향유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경북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다. 총 10회의 수업을 통해 대대로 전통을 지켜온 종부들의 삶과 손재주를 통해 배우는 삶의 지혜를 배우고 있다.
안동에 본부를 두고 있는 세계탈문화예술연맹(International Mask Art's & Culture Or- 이하 IMACO)이 아제르바이잔에서 개최된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총회에서 국가자문기구로 인가 등록됐다. 유네스코는 지난 2~8일까지 7일간 개최된 2013년 유네스코 무형유산총회에서 14-a 의제로 국가자문기구 등재에 대한 안건을 심의해 IMACO를 유네스코민간 국가자문기구로 인가했다. IMACO는 향후 국가, 국제적인 탈과 상징문화 정책과 사업에 관련된 심의와 심사와 함께, 국제적인 전문성을 가진 국제단체로 다양한 유네스코 사업에 참여한다. 그간 안동문화는 전통적인 문화자산 가치 확보에 주력해 왔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하회마을, 그리고 지금 추진되고 있는 도산서원, 병산서원, 소수서원과 이어서 추진하고 있는 봉정사와 세계유산 등재 추진, 기록유산으로 국학진흥원의 유교목판의 등재추진은 역사적으로 형성되어온 세계적인 가치의 안동문화를 인증하기에 충분하다.
칠곡군 왜관읍은 성탄절을 맞아 오는 20일까지 '무지개 빛' 성탄행사를 진행한다. 다문화가정의 다양한 피부색을 표현한 무지개빛은 이번 성탄절을 소외된 다문화가정과 함께 하자는 나눔기부 행사다. 참가자들은 왜관읍사무소 정문 크리스마스 트리에 부착된 다양한 물품기부 카드를 떼내 카드에 적힌 물품을 읍사무소에 기탁한다. 기부카드에는 5000원에서 1만원 상당의 다양한 물품이 쓰여 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 수집된 물품들은 저소득 다문화 가정 20여가구에 전달된다.
독자여러분 정말 죄송합니다 새사옥 이전관계로 부득이 '신문 제작'(12월10~13일)이 어려운 점 양해를 구합니다 '강한신문'이라고 구호를 내건 '대구광역일보'는 12월16일자 정상 발행 합니다
(주) 대구광역일보가 대구의 중심지 중구 동성로에 새보금자리를 마련, 이전 작업을 시작합니다, 본사 사옥이전 계획에 따라 9일자 신문 발행 후 이전작업이 완료될때까지 당분간 제작이 불가능 함을 애독자 여러분에게 알려 이해를 구하며 이전작업은 될수록 빠르게 진행, 새사옥에서 신문제작에 치질이 없도록 임하겠습니다. 이같이 이전작업에 기일이 소요되는 이유는 단순한 사무실 이전만이 아닌 신축건물에 필요한 전산시설의 신규설치 및 새건물에 대한 전반적인 보강작업 때문입니다. 특히 촉각을 다투는 신문제작에 필요한 광케이블망 설치를 비롯, 기존에 사용해온 전산망 시설의 총체적인 교체 및 증설과 신규설치 작업에 일정기간의 기일이 소요되기 때문임을 이해바랍니다.
정부가 또 부동산대책을 내놓았다. 정부는 그저께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서민주택 안정을 위한 ‘12·3 부동산 후속대책’을 마련했다. 부동산대책은 박근혜정부 출범 후 벌써 4번째다. 격월 주기로 대책을 내놓은 셈이다. 대책에선 대선공약인 행복주택사업이 시행 1년도 안 돼 크게 손질됐다. 물량이 20만가구에서 14만가구로 줄고, 건립 가능한 부지의 범위는 넓어졌다. 그간 불거진 부지 선정의 어려움과 주민 반발을 감안한 조치다. 두 갈래로 운영되던 서민주택 구입자금은 하나로 합쳐져 저리로 지원된다. 저금리 자금을 대출해준 뒤 집값 등락에 따른 손익을 분담하는 ‘공유형 모기지’ 시범사업은 1만5000가구로 대폭 확대된다. 이번 대책은 법 개정 없이 정부 자체적으로 시행 가능한 정책을 망라했다. 기존 부동산대책이 국회의 장벽에 가로막혀 실효를 거두지 못한 정치 현실을 고려했다고 한다. 장기 침체에 빠진 부동산시장을 되살리기 위해 급한 대로 행정적 처방을 동원한 것이다.
올해 우리나라 국민의 1인당소득이 2만4000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5.9% 늘어나는 것으로 사상 최대치다. 하지만 국민소득 증가에 환율 하락이 결정적 요인이 됐다는 점에서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한 것이나 다름없다. 오히려 소득의 양극화가 심화되는 등 나빠진 분배지표가 짙어지는 성장의 그늘을 확인시켜 주고 있어 씁쓸하다. 먼저 소득 양극화 지표로 쓰이는 '소득5분위 배율'을 보면 올 9월말 현재 상위 20%인 고소득층(5분위 계층)의 가처분소득이 하위 20%인 저소득층(1분위 계층)의 5.05배로 나타나 지난해의 4.98배보다 더 나빠졌다. 가계부채 측면에서도 마찬가지다. 5분위 가구의 부채는 줄어든 반면에 1분위 가구의 부채는 무려 24.6%로 크게 늘어났다. 국민소득이 늘어나는 데도 계층별 경제력 격차가 더욱 벌어지면서 국민 대다수의 살림살이가 어려운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성미 / 결혼정보회사 선우 커플매니저 www.couple.net “○○씨는 정말 첫인상이 좋네요. 제가 낯을 좀 가리는데, 마음이 참 편하네요.” 입에 발린 소리 같은데도 듣기 좋은 말. K씨는 오늘 미팅에 나오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29세의 그녀는 3세 위의 남성을 소개받았는데, 말끔한 인상의 그는 칭찬과 매너로 그녀 마음을 녹였습니다. 어떻게 시간이 갔는지 모르게 2시간을 보낸 후 그는 다음에 만나면 뭘 하고 싶은지를 친절하게 얘기해주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데이트 계획 같은 거지요. 집까지 바래다주고, 나중에 들어갔느냐는 안부 문자 보내주고, 이렇게 잘해주는데 어느 여자가 호감을 안 갖겠어요? K씨도 다음에 만나자는 문자를 보낸 후 그의 연락을 기다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뒤로 그에
김소형 한의학박사 잡곡은 식탁에 가장 흔하게 올릴 수 있는 건강 식품이다. 쌀이 주식이기 때문에 쌀과 함께 섞으면 매일 식탁에 올릴 수 있고 무기질, 비타민,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체내 독소나 노폐물 등의 배출을 도와 몸을 정화시켜주고 겨울철 떨어지기 쉬운 면역력을 높이는 데도 좋다. 다만 몸에 좋은 잡곡이라 할지라도 무분별하게 섭취하는 것보다는 자신의 건강 상태나 체질에 맞게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체구가 크고 위장이 건강한 태음인은 체질적으로 소화흡수 능력이 좋다. 식욕이 왕성해서 무엇이든 잘 먹고, 영양분을 흡수하고 체내에 축적하려는 경향이 크기 때문에 살이 찌고 비만해질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평소 음식을 무분별하게
전직 국군 정보사령관이 현역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의정활동을 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취지의 협박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 대상이 된 의원들이 5일 국회 국방위 자리에서 반발했다. 민주당 이석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국군 정보사령관이 김광진·김재윤·전해철 의원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의정활동을 하지 못하게 하겠다고 말했다고 한다"며 "사실이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군사정권에서도 일어나기 힘든 일"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해당 의원들은 국감과정에서 '정보사령부가 규정을 무시하고 행정직에게도 위험수당을 줬다'며 국방부가 환수조치를 안했다는 점을 지적했다"며 "(이에 불만을 품고 군 장성이 이 같이 발언하는 것은)국회의 존립을 위협하는 일이다. 장관은 허투루 듣지 말고 국방부 자체 진상조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쇼핑을 하다 미끄러져 부상을 당했다면 매장 측에 상당부분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잇따라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1단독 장용범 판사는 쇼핑 중 바닥 이물질에 넘어져 허리에 부상을 당한 최모(52)씨가 킴스클럽을 운영하는 이랜드리테일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최씨에게 42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피고는 사람들의 통행이 많은 매장을 관리하면서 안전사고를 방지할 의무가 있는데도 바닥에 떨어져 있는 이물질을 그대로 방치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최씨가 주의를 기울이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매장 측의 책임은 80%로 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