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대구지방청은 지난 6일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거나 품질에 이상이 있어 반품된 '팥앙금' 제품을 새로운 제품과 혼합한 후 재포장해 판매한 기업을 적발해 조사중에 있다고 밝혔다. 대구식약청에 따르면 해당 기업은 지난 2012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유통기한 임박, 당도불량, 색상불량 등의 사유로 반품 받은 제품과 새로운 제품에 일부를 혼합해 재포장하는 방법으로 유통기한을 최대 3개월 이상 연장·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 달서구의회는 지난 6일 전체 의원 간담회를 갖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담배소송'을 지지하는 성명서를 지역 최초로 발표했다. 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구민 건강증진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며 "담배회사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기업윤리에 어긋나지 않도록 모든 대책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앞서 지난 1월 이사회를 열고 담배회사를 상대로 '흡연피해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구미경찰서는 지난 7일 오전 연구비를 횡령한 혐의로 금오공과대학교 전모(43) 교수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전 교수는 지난 2010년 10월부터 교내학술연구비인 '신진교수장려 연구비' 2000만원을 지원받아 관련 연구를 진행하던 중 배우자 A씨를 연구보조원으로 등록, 연구비를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 교수는 중학교 수학교사인 배우자 A씨를 석사학위를 지닌 B씨로 위장, 2010년 12월부터 2012년 9월까지 연구에 참여한 것처럼 서류를 위장해 월 40만원씩 총 960만원을 받아냈다. 또 개인적으로 사용한 외식비 등을 연구과제와 관련된 회의 때 사용한 식사비인 것처럼 지출서류를 꾸며 114만원을 부당하게 수령했다.
대구지방검찰청은 지난 7일 대구경북범죄피해자 지원센터와 삼성라이온즈 야구단과 함께 범죄피해자 가정 자녀 장학지원 결연을 맺었다. 대구지검은 지난 2009년부터 범죄피해 가정 자녀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자랄 수 있도록 삼성라이온즈와 결연을 맺어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억2000만원을 지원했다.
대구지역에서는 주말과 휴일 새벽 등에 화재 6건이 발생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휴일인 9일 새벽 1시22분께 달성군 다사읍 서재리의 한 고물상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45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앞서 주말인 8일 오후 1시53분께 달성군 다사읍 대실역남로의 점포에서 팬히터 과열로 화재가 발생했으며 오후 3시13분께 북구 검단동 도로의 차량에서 불이 났다. 또 오후 3시22분께 남구 이천로 미군부대 캠프 헨리 내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오후 5시28분께 달성군 옥포면 비슬로 상가건물 옥상에서 부주의로 불이 나 김모씨가 부상을 입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전국 최초로 TV방송을 통해 실종자 찾기 홍보를 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지역에서 실종 치매 노인들이 잇따라 숨지는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치매노인과 장애인, 아동 등 실종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마련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추진됐다. 실종자 TV광고 영상을 KBS대구방송총국에 제안해 광역치매센터 협조로 10일부터 매일 아침 방송 예정이다. 제작료는 대구백화점이 지원하고 실종자 가족에게 경제적 부담이 없다. 실종자 신고 접수 시 사진을 20초 TV 영상으로 만들어 대구방송총국(KBS-2TV)에서 평일(월~금) 2주간 방송을 한다
대구고용노동청은 지난 7일 오후 2시께 대구 중구 남산동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장 근로자 사망 사고와 관련,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집중 조사키로 했다. 대구노동청은 고층화 된 건설 공사 대비, 지난 2009년 안전인증 법 개정 전 출고된 고소 작업차에 대한 안전검사 의무가 없어 지역 공사장을 중심으로 지도 감독을 강화한다. 사고 난 고소 작업차 역시 법 개정 전인 지난 2006년 출고돼, 차량에 대한 사용 및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다.
전북에서 처음 발생한 조류 인플루엔자(AI)가 경북지역까지 전파됐다. 이에 따라 유일하게 AI가 발병하지 않은 경북 지역의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경북도 AI방역대책본부 지난 6일 경기도 평택과 역학적으로 관련돼 예방적 도태(살처분)를 실시한 경주시 천북면 농가의 닭을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 검사 결과 H5N8형 AI로 확진됐다고 9일 밝혔다. 그러나 AI가 고병원성인지 저병원성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따라서 도 AI방역대책본부는 이날 경주 천북면(희망농원)의 산란계 26호, 50여만수에 대해 방역대를 설치하고 매몰 인력과 장비 등을 총동원,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도 AI방역대책본부 관계자는 "8일과 이날에 걸쳐 군인과 공무원 등 600여명이 투입돼 방역조치와 함께 이 농장의 키우는 닭 10만마리를 예방적 차원의 살처분을 실시했다"며 "앞으로 40만마리의 예방적 도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 팔공산 동화집단시설지구 내 인공 암벽장이 겨울철 정비기간을 거처 6일 개장했다. 팔공산자연공원 인공 암벽장은 높이 15m, 폭 21m로 2008년 10월 개장 후 매년 전문 산악인과 레저 스포츠 동호인들이 즐겨찾는 대구의 스포츠클라이밍 메카다. 팔공산 자락에 위치해 도심에서 가깝고 동화사, 탑골, 시민안전테마파크 등 관광명소가 인접해 있어 시민들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다. 특히 오는 15일부터 4주간 총 8회에 걸쳐 초보자들을 위한 암벽교실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설이용과 암벽교실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팔공산자연공원관리사무소(982-0005)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 서구청이 자연친화적인 도시환경조성을 위해 2014년도 상자텃밭 보급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서구 관내 공동주택, 어린이집, 유치원, 경로당, 다중이용시설 등이다. 12개소(개소당 상자텃밭 30세트 정도)를 선정해 보급하며 텃밭은 심지 관수형 상자텃밭으로 상자, 상토, 모종 등으로 이뤄져 있다. 1세트당 5만원 정도로 자부담은 1만5000원이다. 대상지는 서류 및 현지 심사를 통해 선정하며 어린이집, 유치원 등 파급효과가 높은 다중이용시설을 우선 선정한다.
대구 달서구의회는 최근 전체 의원 간담회를 갖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담배소송'을 지지하는 성명서를 지역 최초로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구민 건강증진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며 "담배회사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기업윤리에 어긋나지 않도록 모든 대책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대구 북구문화예술회관은 2014년 봄을 여는 기획전으로 강북(칠곡)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서양화가 장정희를 초대, “봄,봄,봄”이라는 주제로 10~16일까지 북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장정희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봄에 피는 꽃나무인 산수유를 잘 묘사한 유화작품으로 장정희 작가 특유의 섬세함과 따뜻한 이미지를 담은 2호에서 120호까지의 다양한 작품 20여점을 새롭게 전시한다. 한 겨울 내도록 움츠렸던 마음을 이번 작품 감상을 통해 봄을 느끼는 즐거움을 느끼지 않을까 기대된다.
대구시 남구청은 3월부터 재활용품 분리배출이 취약한 원룸(다가구)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쓰레기 분리배출 정착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활동은 분리배출이 번거롭다는 이유로 쓰레기 종량제봉투에 재활용품과 음식물쓰레기를 그대로 혼합 배출, 쓰레기 발생량을 증가시키고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남구 관내 전 원룸(다가구)밀집지를 대상으로 민·관이 합심하여 “정부3.0 ‘개방·공유·소통·협력’을 실천으로 보다 쾌적한 지역환경을 가꾸기 위하여 추진하게 됐다. 홍보활동에서 현관문 입구에 쓰레기 분리배출 안내문(PP재질)을 부착하고, 재활용품 분리수거대가 설치돼있지 않은 곳에는 설치 협조문을 집집마다 배부하는 등 쓰레기 분리배출 정착을 위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쓰레기로 인한 불편해소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게 된다.
지난한 해 대구시가 운영중인 시민민원콜센터 이용자가 36만명에 이르는 등 대시민 서비스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분야는 자동차와 상수도, 여권, 교통 업무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시정업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시민민원콜센터는 2009년 6월부터 여권 업무를 상담하기 시작해 올해 3월 현재 자동차와 상수도, 교통, 관광, 복지 분야 등 시정전반으로 확대됐다. 이용방법은 전화(국번없이 120), 문자, e-메일 상담과 일상생활이 바쁜 시민들을 위해 콜센터 홈페이지(http://120.daegu.go.kr)를 통한 예약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담시간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다. 특히 대구를 찾는 외국인이나 다문화 가정을 위해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로도 상담한다. 작년 시민민원콜센터 상담내역을 분석한 결과, 하루 평균 1411건을 접수받아 상담원이 한 번에(ONE-STOP) 971건을 직접 처리해 상담률이 2012년 58%에서 69%로 향상됐다.
대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방선거시 반복되는 공무원의 줄서기 및 음성적인 선거개입 행위 방지를 위해 대구공무원노동조합 및 대구광역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과 10일 오전 대구시청 대회의실 10층에서 업무협약(MOU)식을 연다. 대구시선관위는 이번 업무협약체결을 통해 노동조합 조합원 대상으로 주요 선거법 안내·교육 등으로 위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지방자치단체 및 교육청 노동조합과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바르고 깨끗한 선거문화를 구현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달성군과 환경부는 낙동강 수질오염저감을 위하여 완충저류시설을 현풍공업지역에 국비 70억원을 투입, 2015년 12월 완공예정으로 10일 공사를 착공한다. 완충저류시설은 산업단지와 같이 공장이 밀집된 지역에서 사고로 인한 유독물질과 오염물질을 많이 함유된 초기 우수가 하천으로 바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시설이다. 현풍공업지역에는 제지공장 3곳을 포함한 6개사업장이 입주해 가동 중으로 발생중인 폐수는 자체 폐수처리장에서 처리, 현풍하수종말처리장으로 유입·처리하고 있으나, 공장마당 등에서 발생되는 비점오염물질과 수질오염 및 유독물 사고 시 발생되는 오염물질이 낙동강으로 바로 유입될 수 있어 수질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었다.
달성군은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김문오 군수를 비롯한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및 지역 농민대표 등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심의회'를 가졌다.
달서구보건소는 심각한 사회적 질환인 심뇌혈관 질환 인식 및 예방관리를 위해 지하철 1호선 상인역에서 지역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깨끗한 혈관 나이 지움’캠페인을 했다.
대구 수성구는 이달 말까지 단전·단수가구, 건강보험료 체납 가구, 복지급여 탈락가구 및 비정형(창고, 콘테이너 등) 거주자 등 도움이 필요한 복지 소외계층 발굴에 행정력 모은다.
대구시 남구 야구연합회 장인욱 회장, 장정호 이사를 비롯한 임원은 최근 남구청을 방문,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 해 달라며, 사랑의 쌀(대/20kg) 30포대(120만원상당)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