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와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서로를 향해 극찬을 했다. 이상화와 김연아는 12일 서울 중구 소공동의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9회 코카콜라체육대상에서 최우수선수상을 공동 수상했다. 나란히 서서 상을 품에 안은 이상화와 김연아는 각각의 종목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서로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상화는 2014소치동계올림픽에서 역대 세 번째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2연패를 달성했다. 김연아는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 탓에 아델라나 소트니코바(18·러시아)에게 금메달을 내주고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지만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사상 최고점(228.56점)으로 금메달을 딴 세계 최고의 스타다.
김재원 / 원전출입기자. 원자력발전소 관련 주요 공기업의 전·현직 수장들이 원전 이용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의 핵심 보직을 잇따라 맡아 원전의 안전보다 이용에 더 관심이 많은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원자력산업회의는 지난 5일 제43차 정기총회와 이사회 등을 열고 민모 전 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초대이사장을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했다. 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은 현 원자력환경공단의 전신(前身)으로 경북 경주시 양북면 일원에서 국내 첫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을 건설 중이며 향후 국내외 주요 이슈가 될 원전에서 사용한 사용후핵연료 등 고준위 방폐물 처분방식 마련을 위한 공론화 작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최종찬 / 前 기획예산처 차관 연초에 박근혜 대통령이 통일은 대박이라고 해 통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통일은 막대한 개발 수요와 내수시장의 확대 면에서 침체된 우리 경제에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다. 그러나 통일에는 많은 비용이 소요된다.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지 않으면 엄청난 통일 후유증에 시달릴 것이다. 통일비용은 매우 클 것으로 추정된다. 많은 전문가가 통일비용을 예측하지만 신뢰성은 낮다고 생각된다. 참고로 할 수 있는 것이 독일의 통일비용이다. 독일의 경우 1990년 통일 이후 2000년대 중반까지 매년 100조원 이상을 통일비용으로 지불했다. 우리나라 남북한은 독일에 비해 인구 격차는 작은 반면 소득 격차는 커 통일비용은 독일에 비해 더 클 것으로 생각된다(서독 인구는 동독의 4배인 반면 남한은 북한의 2배이고 1인당 GDP는 동독이 서독의 38%였는데 비해 북한은 남한의 5%에 불과하다).
지역발전 정책의 뼈대가 시·도로 변경되면서 이를 뒷받침할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공포·시행됐다. 지난 1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 시행에 따른 후속 입법인 시행령 개정작업이 사실상 마무리됐다고 하겠다. 개정안이 지역중심과 지역체감을 곁들인 균형발전 실현의 중심추 구실을 다하길 기대한다. 지원체계가 광역선도형에서 지역주도형으로 개편된 데 이어, 시행령 개정으로 지역발전계획의 중심축은 중앙정부 아닌 시·도로 바뀌었다. 계획 수립 체계가 상향식(Bottom-up) 체제로 전환된 것이다. 정책결정 과정도 충청권, 대경권, 호남권 등의 광역경제권에서 지역생활권으로 개편된다. 지역발전 코드가 사실상 재설정된 셈이다.
공공기관 고위직에 임명된 친박 낙하산 인사 114명의 명단이 공개돼 관심을 모우고 있다. 민병두 민주당 의원이 펴낸 ‘공공기관 친박 인명사전’ 소책자를 보면 87개 공공기관의 기관장, 감사, 이사 등으로 선임된 친박 인사들이 망라돼 있다. 87개 공공기관에 자리잡은 낙하산 인사들 중에는 새누리당 출신이 55명(48.2%)으로 가장 많았고, 대선캠프 출신 40명, 대선 지지활동 단체 출신이 32명(중복 포함) 순으로 나타났다. 명단에는 지난해 10월 화성갑 보궐선거 출마를 준비하다 다른 자리를 약속받고 도중하차했다는 의혹을 받은 김성회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 선대위 유세본부장을 지낸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 야권 인사들을 비방하는 트위터 글로 문제가 된 안홍철 한국투자공사 사장, 여당 지도부를 만나 자신의 과거 지역구 당협위원장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은 최연혜 한국철도공사 사장 등이 포함됐다.
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는 동명 영화의 아우라를 잘 비껴간다. 대중은 작가 박상연(42)의 소설 'DMZ'(1997)를 원작으로 삼은 박찬욱(51) 감독, 송강호(47)·이병헌(44) 주연 영화(2000)부터 떠올리리게 마련이다. 그런데 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는 같은 이야기를 뮤지컬 장르에 최적화한다. 무대 운용을 잘 한다는 얘기다. 컷 위주로 돌아가는 영화는 시공간을 자유롭게 넘나든다. 무대는 시공간이 한정될 수밖에 없는 대신 비약이 암묵적으로 용인된다. 과거와 현재, 남한과 북한의 한 무대 속 병렬 배치가 통한다. 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는 잦은 암전 없이도 스위스 소령 '베르사미'가 남북 간에 벌어진 사건을 조사하는 현재, 남북한 군사들이 만나고 친분을 다지는 과거를 동선과 조명 등으로 구분하고 통합한다.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EAST에서 'THE SHOW: The Style Destination' 포토월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클라라, 조윤희, 손호준, 시크릿 정하나와 전효성, 비투비 육성재와 정일훈, 지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패션 라이선스 매거진 '인스타일'의 창간 11주년 맞아 진행한 이날 행사는 자선 스타 화보 전시, 자선 뷰티 바자회 및 서비스, 패션쇼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 됐고, 행사수익금은 자선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20일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한다는 대런 아로놉스키(45) 감독의 ‘노아’를 ‘해운대’처럼 물난리 나는 블록버스터 재난영화인줄 알고 간다면 ‘기대난망’이다. 감동적 인간드라마 ‘더 레슬러’(2008)로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받았고, 심리극 ‘블랙 스완’(2010)으로 내털리 포트먼(33)에게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안겨준 감독의 이름을 뚜렷이 인지하고 가야한다. 11일 시사회에서 벌써 이런 실망이 감지된다. 스펙터클한 광경을 기대했는지, 기나 긴 대사와 설명적 부분들에 지루함을 못 견딘 듯 휴대폰을 열고 문자메시지를 주고받거나 영화가 끝나기도 전에 나가버리는 이들이 여럿 눈에 띄었다. 왕자웨이 감독의 ‘동사서독’(1994)을 단순 무협영화인줄 알고 보러갔다가 욕지거리를 하며 자리를 박차고 나간 일군의 관객들 심정과도 같았을 것이다. 그러니 2시간20여분 동안 이어지는 감독의 묵시록적 대서사시를 참고 볼 마음가짐이 없다면 애당초 관람을 않는 것이 낫다.
국회에서 최초로 전국노래자랑이 열린다. 현역의원을 비롯해 국회사무처 직원 등이 직접 출연해 노래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다음달 16일 국회의사당 앞 잔디밭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녹화가 진행된다. 국회 인근 여의도 한강둔치에서 전국노래자랑이 열린 사례는 몇차례 있었지만 이번처럼 국회 내부에서 녹화가 이뤄지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지방선거가 다가오는 시점이라 출마를 선언한 현역의원들이 인지도 상승을 위해 무대에 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국회의원이란 이유로 도전자 전원이 예심을 통과할 순 없다는 게 국회 측의 설명이다.
KTV 미니다큐 ‘100살의 행복, 100살의 희망’(연출 김정훈)이 14일 오후 7시55분 ‘뜨개질 할머니의 행복한 나눔, 최고령 통역봉사자’를 방송한다. 경기도 파주에 사는 94세 김수임 할머니는 뜨개질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 뜨개질은 취미나 돈벌이를 위한 것이 아니다. 장애인 돕기 자선바자를 열고자 부지런히 손을 놀린다. 장애인 아들을 키우던 김 할머니는 1965년 ‘조선의 마지막 황태자비’ 이방자를 만나 장애인지원단체 자행회의 창립이사로 나섰고 이후 자혜학교 학생들을 비롯한 장애인들의 더 나은 사회생활을 위해 힘을 쏟았다.
전두환(83)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환수를 위한 압류미술품 마지막 경매가 낙찰률 100%를 올렸다. 낙찰총액은 13억6445만원이다. ‘전재국 미술품 컬렉션’이란 제목으로 1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K옥션 전시장에서 열린 경매에서는 전씨 일가의 압류 미술품 97점이 완판됐다. ‘꽃의 화가’ 김홍주의 1970~2000년대 주요작품 25점을 비롯해 조각가 김영원·이일호·강관욱·류인·강대철 등의 조각, 변종하·이응노·조덕현·권여현·권순철·김창영의 작품, 전두환 붓글씨 등이다.
탤런트 염정아(42)가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토크쇼 '트루 라이브쇼'를 진행한다. 스토리온은 "염정아는 다양한 작품 활동을 비롯해 결혼, 육아를 경험해 성숙함을 갖춘 여배우"라며 "입담 좋은 안방마님 역할로 제격"이라고 밝혔다. '트루 라이브쇼'는 스튜디오와 유명인의 일상생활이 녹아 있는 사적인 공간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대화를 나누는 토크쇼다.
배뱅이굿의 대가 이은관(97)옹이 12일 오전 9시20분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1917년 강원도 이천에서 태어난 이옹은 16세 때 황덕렬에게 서도소리를 배웠다. 19세에는 황해도 황주권번 소리선생 이인수에게 배뱅이굿을 사사했다. 광복 후 대한국악원 민요부에서 활동했다. 이후 장소팔(1922~2002), 고춘자(1922~1994)와 함께 유랑 극단을 꾸려 서민들과 함께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71) 추기경이 1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이 같은 주제로 언론사 간부들과 담화회를 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과 신문방송편집인협회는 염 대주교의 추기경 서임을 축하하고 한국사회의 소통과 문화의 장을 마련하고자 이날 담화회를 기획됐다. 염 추기경은 “‘흩어진 양 떼를 모으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라는 주제는 내가 재작년 서울대교구장에 취임하면서 신자들에게 다짐했던 말이다. 나는 세상의 빛과 소금인 우리 교회가 해야 할 일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묵상해 본다”며 “요즘 우리 교회 안에서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말씀과 가르침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분이 교황으로 선출됐을 때 옆에 있던 추기경이 ‘가난한 사람들을 잊지 말아주십시오’하고 말씀했다고 한다. 이에 교황은 바로 자신의 교황명을 프란치스코로 정했다. 교황은 그 추기경의 말씀을 주님의 부르심으로 받아들였을 것”이라고 짚었다.
웰빙 바람을 타고 ‘걷고, 달리고, 오르는 것’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말 그대로 ‘길’ 열풍이다. 포항에서도 이러한 ‘길’ 열풍에 맞춰 수많은 ‘길’이 생겨나면서 시민들은 물론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포항은 바다는 물론 산과 계곡 등 천혜의 자연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어 ‘걷기’에 안성맞춤인 곳들이 많다. 특히 포항시는 천혜의 자연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포항의 ‘길’에 포항시가 2012년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펼치고 있는 범시민운동인 ‘감사운동’을 접목시킨 ‘감사둘레길’을 조성해 주목을 받고 있다.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우수’와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가 깨어난다는 ‘경칩’이 지나고 걷고 등산하기에 적당한 날씨로 접어든 지금, ‘감사둘레길’을 걸으며 성큼 다가온 봄기운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따뜻한 이웃에게 따뜻한 밥 한끼를 내놓는 ‘사랑해 밥차’가 올해에도 어김없이 ‘시동’을 걸었다. 대구 두류공원에서 대구시각장애인연합회 회원과 대구지방검창청서부지청 사랑나눔봉사단, 대구보호관찰소 서부지소 직원들이 ‘사랑해 밥차’로 어려운 이웃에게 점심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날 하루 수백명이 사랑의 밥차를 목마르게 기다리며 긴 행렬을 이루고 있다. 봄은 우리곁에 다가오고 있지만 사랑의 밥차를 기다리는 이들은 정말 봄의 체감을 느낄 수 있을까? 이 사람들의 행렬이 길어질 수록 우리의 마음은 더욱 아프게만 느껴진다.
상주시 외남면 소재 광덕사는 지난 10일 마을회관(경로당)에 90만원 상당의 쌀 18포대를 전달했다, 평소에도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기증해 오고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
상주시는 13일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섬진강 시인’으로 유명한 김용택 시인을 초청, 제197회 상주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날 ‘자연과 나의 시(詩) 그리고 더불어 사는 삶’ 이라는 주제로 한 강연에서 38년간 평교사로 교단을 지키며 아이들을 통해 바라본 자연과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김용택
㈜일진베어링은 11일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들의 장학금 지원을 위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주시에 성금 15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일진베어링은 1978년 경주시 황성동에 설립된 자동차용 휠베어링을 생산하는 자동차부품 제조 전문 업체로, 해외시장에 안정적인 공급기반을 구축하여 품질 및 기술력을 인정받은바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기업이다.
김천시 개령면새마을협의회 남녀지도자 30여명은 11일 광천리 휴경지 1,677㎡에 감자를 심었다. 이른 아침부터 바쁜 농사일을 제쳐놓고 재배 수익금으로 관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겠다는 한 마음 한 뜻으로 일손을 모았다. 개령면 새마을협의회는 농촌 인구의 고령화로 방치되고 있는 농지를 활용해 소득 작물을 재배, 더 많은 이웃에게 사랑을 나눠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에도 감자 판매수익금으로 독거노인 밑반찬 만들어 드리기, 추석 송편 전하기, 관내 학교 장학금 전달 등에 사용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