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比 물량 59.5%↓ 전년도比 실적 65.2%↑ 양도세 면제혜택의 마지막 기회 12월. 더욱이 계절적으로 분양시장의 비수기인 겨울분양시장에 접어들면서 신규분양 물량은 크게 감소했다. 2일 부동산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2월 분양예정물량은 24곳에서 총 1만4474가구 중에 1만3227가구(오피스텔, 임대제외)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는 11월 분양예정물량(3만5712가구)보다 큰 폭(59.5%)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 해 동월 분양실적(8009가구)보다는 65.2% 증가한 물량이다. 이는 연말까지 5년간 양도세 면제혜택이 주어지므로 지난 해보다는 신규공급물량이 증가한 때문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분양물량이 2803가구로 가장 많다. 이는 전국 분양물량의 21.1%를 차지한다. 서울의 뒤를 이어 대구시 2679가구, 세종시 2,157가구, 경북 1720가구, 경기 1572가구 순이다.
전국 주택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대구의 오름폭은 더욱 돋보였다. 이 사실은 한국감정원(원장 권진봉)이 11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에서 확인됐다. 조사에서 지역별 매매가 상승률은 대구(0.85%), 충남(0.47%), 경북(0.45%), 인천(0.32%), 울산(0.24%), 세종(0.23%), 강원(0.18%), 충북(0.17%), 경기(0.15%) 순으로 나타났다. 전세가격 상승률은 대구(0.90%), 인천(0.89%), 서울(0.72%), 경기(0.71%), 충남(0.67%), 세종(0.44%), 경북(0.37%), 제주(0.30%), 대전(0.30%), 광주(0.24%) 순이다. 전국 주택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61.6%로 전달보다 0.2%p 증가했다.
우체국 집배원들의 연이은 사망 소식에 실효성 있는 노동개선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집배원 건강과안전 심각하다 우정본부 산하 1만6000여명의 집배원은 장시간 노동과 과중한 업무부담 속에서 건강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는 것이 노조 측의 주장이다. 우정본부는 지난해 1월 노조와 인력충원 등을 골자로 노사협약을 맺었으나 협약 이행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우정노조 관계자는 “집배원들의 긴 노동시간과 높은 노동 강도로 인해 오토바이 배달 사고는 물론 뇌졸중, 심근경색 등 뇌심혈관계질환의 위협에 노출됐으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은 지지부진하다”며 “더 이상 집배원의 사고·사망을 방치하지 말고 우정본부의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은수미 민주당 의원도 “집배원의 사망재해가 매년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데 우정사업본부는 과로사인지 모르는 상황으로 인력부족 때문에 생긴 일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책임을 회피하려 하고 있다”며 “실효성 있는 대책을 강구하는 대신 안전교육이나 안전구호 외치기 등의 면피성 대책만 내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집배원 재해가 빈번히 발생하는 겨울이 다가오고 있는데도 아무런 대책 없이 동절기, 특히 설명절 특별기를 맞이한다면 또 다시 집배원의 안전과 생명은 위협받을 수밖에 없다”며 “우정본부는 집배원의 안타까운 사망재해를 미담으로 포장하는 대신 재해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우정노조는 9일 지방본부장단 회의를 열어 장시간 근로와 열악한 노동조건에 따른 각종 사고와 사망재해 예방을 위한 대책과 투쟁계획을 논의한다. 또 최근 한국노동연구원과 공동 연구한 ‘우정종사원 장시간 근로 및 일·생활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침 8시 출근 반 11시 퇴근 우체국 집배원노동자들이 우리나라 타 직업군 보다 더 심한 격무에 시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명절이나 선거기간 전, 후와 같은 특별기간에는 하루 노동시간이 15.3시간에 달해 조속한 개선이 시급하다. 2일 노동자운동연구소가 발간한 '집배원노동자의 노동재해ㆍ직업병 실태 및 건강권 확보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집배원노동자는 주당 평균 64.6시간을 일하고 있으며, 비수기에는 하루 평균 10.8시간, 폭주기에는 13.1시간, 특별기에는 15.3시간을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인 42.7시간(2013.3. 경활부가조사)을 훨씬 초과하는 것이다. 또한 1년 52주 중 31주 동안은 하루에 평균 10시간 이상의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고, 나머지 21주 동안은 하루에 13~15시간 씩 살인적인 노동시간을 감내하고 있다. 식사시간을 포함한 하루 휴식시간을 살펴봐도 비수기는 47.2분, 폭주기는 44.6분, 특별기는 37.3분에 머물러 시급한 처우개선이 요구된다.
우체국 집배원 3명이 목숨을 잃었다. 열흘만이다. 오모 집배원(공주 유구우체국)은 지난 달 18일 근무 중 어지럼증과 호흡곤란으로 쓰러져 긴급 후송됐지만 사망했다. 6일 뒤인 24일에는 우편물을 배달하던 중 오토바이 사고가 나 뇌사상태에 빠진 김모 집배원(용인 송전우체국)이 세상을 떠났다. 이어 3일 뒤 충남 당진우체국 기능직 공무원인 이모(54)씨가 업무 중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지고 말았다. 이씨는 고객을 응대하는 업무로 인한 감정노동으로 직무스트레스가 심각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모두다 일하는 도중 변을 당했다. 사회진보연대 부설기관인 노동자운동연구소가 지난 7월부터 작업해 최근 완성한 '집배원노동자의 노동재해·직업별 실태 및 건강권 확보방안'(공성식·김동근·이진우 연구원) 보고서는 많은 집배원들이 이 같은 중대재해에 노출됐다고 경고한다. ▣사고 당하는 집배원 해마다 늘어
'추추트레인' 추신수(31)의 행선지가 텍사스 레인저스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일(한국시간) "추신수는 가장 높은 금액을 제시할 것으로 보이는 텍사스로 갈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기사를 쓴 칼럼니스트 짐 보우든은 추신수에 대해 "몸값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갈 수 있는 팀이 한정돼 있다"면서 "특히 좌투수에 약하다는 점 때문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팀은 추신수의 영입을 망설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신수는 올 시즌 좌투수를 상대로 0.215의 타율에 그쳐 우투수 상대 타율(0.317)보다 현저히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추신수의 FA 계약에 최대 걸림돌이 될 약점으로 꼽히는 부분이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의 레스토랑 클락식스틴은 11일 오후 6시30분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류현진(27)과 함께 자선 만찬 행사 ‘퍼펙트 디너’를 연다. 류현진의 토크와 호텔 수석 조리장이 준비한 7코스 디너 등이 준비된다. 한빛맹학교 출신이자 시각장애 1급 김상헌 씨의 피아노 연주도 마련된다. 행사 수익금과 옥션을 통한 경매 수익금은 사회복지법인 ‘한빛재단’에 전액 기부된다. 옥션에는 류현진의 소장품인 유니폼과 글러브, 배트, 모자 등을 경매한다. 행사 금액은 1인 기준 20만원(세금·봉사료 포함)이다. 행사 마지막 순서에는 럭키 드로우를 진행해 호텔 숙박권과 식사권 등 선물을 제공한다. 류현진은 무료로 참여한다.
지난 한 해 프로배구를 위해 숨가쁘게 달려온 구자준(63) 한국배구연맹(KOVO) 총재가 취임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우리카드의 드림식스 인수, 러시앤캐시 창단 등 배구계에 산적한 과제들을 해결하다 보니 지난해 11월 23일 취임한 뒤 어느덧 1년이 훌쩍 지났다. 스스로 기업인이 안 됐으면 운동선수가 됐을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평소 스포츠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인 구자준 총재 덕에 프로스포츠의 막내격인 배구가 '겨울스포츠의 꽃' 프로농구를 능가할 수준까지 왔다. 한 경기도 빼놓지 않고 배구경기를 챙겨보는 꼼꼼함으로 배구판의 흐름을 놓치지 않는 구자준 총재. 기업인으로서의 냉정한 현실 판단능력과 발자국을 쉬이 어지럽히지 않으려는 책임감이 균형을 이뤄 프로배구는 오늘도 힘차게 일보전진하고 있다. 구자준 총재를 만나 프로배구가 처한 현실과 그가 제시하는 청사진을 들었다. 외형적인 성장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그는 "밑으로는 유소년 선수들을 육성하고, 프로답게 보다 수준 높은 실력과 쇼맨십을 겸비해 관중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배구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국 루지대표팀이 2013~2014시즌 월드컵 3차 대회 팀릴레이에서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한국 루지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독일 빈테르베르크에서 열린 2013~2014 국제루지연맹(FIL) 월드컵 3차 대회 팀릴레이에서 2분30초446으로 결승선을 통과, 참가한 14개 팀 가운데 8위에 올랐다. 루지 팀릴레이는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됐으며 남녀 1인승과 2인승이 이어달리는 종목이다. 한국은 여자 1인승의 성은령(21·용인대)이 8위에 해당하는 49초016을 기록해 '톱10' 진입 희망을 밝혔고, 뒤이어 레이스에 나선 남자 1인승의 김동현(22·용인대)이 50초752를 기록해 8위를 유지했다.
한신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게 된 '끝판 대장' 오승환(31)이 성대한 입단식을 치른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산케이 스포츠'는 오승환의 계약 체결식 및 입단 기자회견이 초일류 호텔의 그랜드볼룸에서 치러질 것이라면서 "야구 역사에 남을 빅이벤트를 통해 2014년 호랑이의 새로운 수호신이 탄생한다"고 전했다. 오승환은 4일 오후 서울 리츠칼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한신 입단 기자회견을 가진다. 이 자리에는 나카무라 가쓰히로 단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그랜드볼룸은 주요 시상식을 할 때 주로 사용하는 장소다. 그만큼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한신 측에서는 성대한 입단식을 위해 1000명까지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장소를 섭외했다.
제26회 동계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이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원영신(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명예총무) 단장이 이끄는 한국 선수단은 2일 오전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에서 결단식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11일부터 21일까지 이탈리아 트렌티노에서 열린다. 결단식에는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유병진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원영신 단장 등이 참석해 장도에 오르는 선수단을 격려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빙상·스키·컬링 및 바이애슬론 등 4종목에 모두 109명(선수 74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앞선 2011년 터키 에르주룸에서 열린 제25회 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 7개를 비롯해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해 러시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당시 쇼트트랙에서 가장 많은 4개의 금메달을 땄고 스키(스노보드)와 컬링(남자단체)에서 각각 한 개씩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리팀의 약점은 홈런타자와 마무리의 부재다." 두산 베어스의 새 사령탑에 오른 송일수 감독(63)이 꼽은 두산의 약점 2가지다. 송 감독은 2일 팬 미팅 '곰들의 모임'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팀 운영에 대한 방침을 설명하며 이같이 전했다. 송 감독은 마무리의 부재와 관련 "개인적으로 이용찬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고 해결책을 내놓았다. 이어 '이용찬 카드가 실패할 경우 대안'에 대해서도 "아직 시즌이 시작하기 전이라 실패한다는 생각을 해보지 않았다"며 "선수들의 장점을 찾기 위해 스프링캠프를 가는 것이다. 미리 실패를 고려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강속구를 주무기로 하는 이용찬은 2009년과 2010년 팀의 마무리로 활약하며 각각 26세이브(2패), 25세이브(2승1패)를 거뒀다. 2011년 선발로서의 가능성도 내비친 이용찬은 2012년 풀타임 선발로 뛰며 첫 두자릿수 승리(10승11패)를 거뒀다.
프라이드 치킨의 '반전 칼로리'가 공개돼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프라이드 치킨 칼로리'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게시물에는 대표적인 회식 메뉴와 메뉴별 칼로리가 적혀 있다. 게시물에 따르면 프라이드 치킨의 칼로리는 1인분 기준 269㎉인 것으로 드러났다. 안심스테이크(897㎉), 깐풍기(768㎉), 족발(768㎉), 돼지곱창구이(737㎉), 탕수육(418㎉) 등과 비교했을 때 칼로리가 더 낮다.
신경줄기세포를 이용한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이 열렸다. 가톨릭대 의대 시과학연구소 류정묵 교수팀은 최근 신경줄기세포의 자가증식과 신경세포로의 분화를 조절하는 핵심 단백질을 발굴했다고 2일 밝혔다. 신경줄기세포는 신경세포를 만들거나 자가증식을 통해 신경줄기세포를 생산한다. 주로 태아기에 활동하며 성인의 뇌에서는 휴면상태로 머물러 있다. 특히 배아줄기세포에 비해 암발생률이 크게 낮아 신경질환 치료를 위한 세포치료제로서의 활용 가치를 인정 받고 있다. 신경줄기세포를 이용해 신경세포를 만들어내는 효율은 지금까지 제한적이었다. 류정묵 교수는 논문에서 이러한 신경줄기세포의 증식과 분화를 조절하는 핵심 단백질을 발굴했으며 인위적으로 조절하는 기술의 기반을 확립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은 생명과학분야 학술지인 셀(Cell)의 자매지 '셀 리포트(Cell Reports)' 11월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신경줄기세포의 발생 과정에서 중요한 작용을 하는 단백질들의 성질 변화에 주목했다. 이를 관찰하기 위해 프로테오믹스기법을 이용, 성질변화에 관여하는 효소인 복합단백체 PP4를 찾아냈으며 고유 실험시스템을 개발해 이 복합단백체의 양을 시공간적으로 조절했다.
한국 성인은 한 달에 약 4회 라면을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로 따지면 한 번 꼴이다. 1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달 11일부터 13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904명을 대상으로 라면 취식 빈도 설문조사를 한 결과 주간 평균 1.11회로 조사됐다. 특히 전체 응답자의 59%는 최근 일주일간 한 번 이상 라면을 먹었다고 답했고, 79%는 최근 한 달간 라면을 먹은 적이 있다고 답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선호하는 라면 브랜드는 신라면이 39%로 가장 많았고, 삼양라면(14%), 안성탕면(8%), 너구리(6%), 진라면(4%)이 뒤를 이었다. 남녀 비율로 보면 최근 한 달간 라면을 먹은 남성은 84%, 여성은 73%로 남성 비율이 더 높았다. 연령별로는 40대 이하의 90% 정도가 한 달 안에 라면을 먹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시청률의 제왕' 코너가 KBS2 '위기탈출 넘버원'을 적절하게 패러디해 폭소를 자아냈다. 1일 오후 방송된 '개콘-시청률의 제왕'은 '위기탈출 넘버원'의 사망 사례로 상조회사 PPL(간접광고)을 완성했다. 드라마 감독으로 등장한 박성광은 "상조회사 PPL을 어떻게 해야 하지? 줄초상을 내야겠다!"며 이희경과 허안나, 이상훈을 차례로 죽음으로 몰아넣었다. 우선 이희경은 콩나물을 들고 나가다가 발이 미끄러져 목숨을 잃었다. 이희경 사망과 동시에 "콩나물 밟고 미끄러져 사망!"이란 성우의 코멘트가 흘러나왔다.
탤런트 한혜진(33)이 신혼생활을 접고 불륜에 빠진다. SBS TV 드라마 '따뜻한 말 한 마디'에서다. 한혜진은 29일 서울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영국에 들어가는 날 이 드라마의 극본을 받고 3개월을 고민했다. 솔직히 가정에 안주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털어놓았다. "하명희 작가님의 전작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를 굉장히 좋아했다. 그분에게서 러브콜을 받으니 마음이 흔들린 게 사실이다." "오히려 남편이 담담하게 '선수가 경기장 안에서 뛰고 싶은 마음과 연기자가 카메라 앞에 서고 싶은 마음이 같을 것'이라며 격려해줬다. '당신은 아내이기도 하지만 연기자이기도 하다'고 인정해줘 마음 편하게 넘어왔다. 오히려 우리 부부의 계획을 고려했을 때 지금이 가장 적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배우, 작가와 함께 할 기회가 쉽지 않아서 결정하게 됐다. 지금도 나의 신랑은 가장 든든한 지원자이자 베스트 프렌드다."
영화 '변호인'은 공개 전부터 논란이 많았던 작품이다. 혼란스러운 최근의 정치 상황과 맞물리면서 영화 제작 의도에 대한 의심부터 모티브가 된 인물에 대한 견해, 배우 송강호의 출연이유와 개봉일까지 온갖 말들이 오갔다. 문제적 영화 '변호인'이 28일 서울 왕십리CGV에서 시사회를 열고 베일을 벗었다. 양우석(43) 감독을 비롯해 송강호(46), 김영애(62), 오달수(45), 곽도원(39) 등 출연 배우들이 참석했다. 장편을 처음 연출한 양 감독은 "영화의 배경이 되는 시대를 겪지 않은 젊은 사람들이 보게 될 것"이라며 "그 시대를 산 사람들의 치열함을 보고 현재의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는 힘을 얻자는 의미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개봉일이 지난 대통령 선거일과 같다. 양 감독은 "우연에 우연이 겹친 결과였다"고 답했다. 또 "극중 송강호가 연기하는 '송우석'은 송강호의 '송'과 내 이름 '우석'을 따서 만든 이름"이라고 전했다.
올해 한국영화 관객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0일 현재 2013년 한국영화 누적 관객 수는 1억1503만9146명이다. 매출액 점유율은 60%다. 역대 최다인 지난해 1억1461만3190명을 한 달 가량 앞당겨 넘어섰다. '7번방의 선물'(1281만명)을 비롯해 '설국열차'(933만명), '관상'(849만명), '베를린'(717만명) 등 400만명 이상을 모은 영화가 9편이나 쏟아진 덕분이다. 앞서 지난달 초 한국영화 관객수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억 관객을 넘어섰다. 지난해 11월20일에 1억 관객을 돌파한 것보다 47일 빨랐다.
영화 '열한시'(감독 김현석)가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결혼전야'(감독 홍지영)는 지난 주보다 한 단계 오른 2위, '헝거게임: 캣칭파이어'(감독 프랜시스 로렌스)는 한 단계 떨어진 3위를 기록했다. '창수'(감독 이덕희)는 첫 주말 4위로 출발했고, 지난 주 1위인 '친구2'(감독 곽경택)는 5위로 주저앉았다. '토르: 다크월드'(감독 앨런 테일러)는 300만 관객 고지를 넘어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열한시'는 11월29일부터 12월1일까지 512개 스크린에서 7916회 상영돼 37만7175명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44만9099명이다. 24시간 미래로 갈 수 있는 타임머신이 만들어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SF스릴러다. '광식이 동생 광태'(2005) '시라노 연애 조작단'(2010)을 연출한 김현석 감독의 작품이다.
탤런트 견미리(49)가 MBC TV 드라마 '빛나는 로맨스'에 출연한다. 귀여운 엄마 '이태리'역을 맡아 정한용(59)과 호흡을 맞춘다. 견미리는 "캐릭터가 살아있고 대본에 힘이 있어 '빛나는 로맨스'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첫 촬영을 시작한 견미리는 "캐릭터에 대해 고민하다 잠을 못자기도 했다"며 "해가 지날수록 연기가 부담스럽다"고 말하기도 했다. '빛나는 로맨스'는 비혈연 가족의 이야기다. 주인공 '오빛나'와 그 가족들이 역경을 극복하고 꿈과 사랑을 이루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