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를 마무리하는 계절 12월입니다. 각종 모임 행사 등에는 술이 빠지질 않습니다.적당한 음주는 일상의 긴장과 스트레스를 날려버리지만 한번의 음주운전은 소중한 모든 것을 앗아갑니다. 음주운전은 타인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엄연한 범죄행위입니다. 경찰은 올 한해도 교통사망사고 예방활동에 최선의..
고대 그리스의 극작가 아이스킬로스(Aeschylus)는 ‘자선(Philanthropy)’이라는 말을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사용했다.BC 5세기 자신의 비극 ‘바위에 묶인 프로메테우스(Prometheus Bound)’에서다. 자선의 원뜻은 ‘인류애(人類愛)’다. 인간에 대한 사랑을 가리킨다. 프로메테우스는 제우스로부터 불을 훔쳐 인간..
올해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에서 대구시와 경북도가 낙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북은 꼴찌, 대구도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경북개발공사와 상주시도 최하를 기록했다. 충남도가 지난해보다 무려 10등급이나 수직 상승한 것이 부러울 뿐이다. 다행히 대구교육청이 1등급에 이름을 올려 교육도시의 체면을 살렸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도 결국 ‘입법 제로’로 마감하면서 여야 간 합의된 ‘정기국회 내 쟁점 법안 처리 약속’은 휴지조각이 됐고 국회는 입법기능을 상실했다. 곧바로 10일 임시국회를 열고 다시 주요 법안 타결을 시도하지만 연내 처리는 요원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19대 국회는 역대 가장 많은 법안을 발의하며 ..
종교문제로 어머니와 다투다 살해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경산경찰서는 10일 자신과 다른 종교를 믿는다는 이유로 어머니와 다투다 살해한 혐의로 채(49)모씨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채씨는 9일 오후께 경산시의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가 특정 종교를 믿는 것에 대해 불만을 품고 종교서적을 없애려다 어머니가 이를 ..
대구 동부경찰서는 10일 영업이 끝난 영세 상가만 골라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54)씨를 구속했다.A씨는 지난달 10일 오전 2시30분께 대구 동구의 한 음식점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대구지역 영세상가 21곳에서 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턴 혐의다.일반 상가 보다 상대적으로 범행이 쉬운 ..
대구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황종근)는 10일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의 오른팔 강태용의 범죄 수익금을 은닉한 혐의(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조모(47)씨와 이모(53)씨를 구속했다.조씨는 조희팔의 조카 유모(46)씨가 숨지기 전 남긴 유서에 등장하는 인물로 강씨가 중국으로 달아난 2008년을 전후..
대구 강북경찰서 협력단체 중 3개 단체가 2015년도 대구지방경찰청 협업치안 평가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10일 강북서에 따르면 읍내자율방범대가 경찰청 베스트 자율방범대로 선정돼 강신명 경찰청장으로부터 우수자방대 인증패를 수여받았다.읍내자율방법대는 주4회 오후 9시부터 밤 12시까지 112..
올해 들어 11월 말까지 동해시 묵호항과 강릉항에서 울릉도를 운항하는 연안여객선의 여객 수송실적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기간 여객선 수송실적은 41만7399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36만30명보다 16% 증가했다.특히 울릉-독도 구간은 작년 6만6196명보다 무려 52% 증가한 10만944명을 수송했다.독도에 대한 국민..
해양수산부는 올해 8월 2일부터 56일간 지속한 적조에 따른 피해액이 총 5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경남 통영 연안에서 최초 발생한 후 전남 진도와 울진 해역에 이르기까지 넓은 지역에서 적조가 발생해 총 225개 어가에서 어패류 447만6천마리가 폐사했다.올해 적조는 광범위하게 고밀도로 발생한 점..
대구시는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2015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업평가’에서 대구청소년문화의집이 최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여성가족부는 올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업평가를 통해 전국 182개 시설 중 상위 8%에 해당하는 16개 기관을 최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대구청소년문화의집은 2013..
대구 달성경찰서는 10일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매곡리에 준공된 다사팔출소의 이전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문오 군수, 이종진 국회위원, 채명지 군의장, 경찰협력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전공연, 내빈소개, 경과보고, 유공자포상, 테이프 커팅, 현판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달성서에 ..
대구고용노동청 안동지청은 10일 재취업 이후 고의로 신고를 누락해 실업급여를 받은 안동·의성·예천·청송·영양지역 근로자 136명을 적발했다.안동고용노동지청에 따르면 이들은 대부분 취업사실을 허위신고하거나 자격취득·상실 허위신고, 이직사유 허위기재 등의 방법으로 실업급여를 부정 수급했다.이들이 타간 실..
할머니 6명이 숨지거나 중태에 빠졌던 ‘상주 농약 사이다’ 사건에 대한 4차 국민참여재판이 10일 대구지방법원 제11호 법정에서 열린 가운데 피의자 박모(82·여)씨의 아들인 김모씨가 변호인측 증인으로 나섰다.김씨가 증인으로 나서자 검찰과 변호인단은 박씨의 유·무죄를 밝히기 위해 더욱 날선 공방을 벌였다...
강북경찰서·시민명예경찰 1기는 10일 관내 취약계층을 방문, 생필품을 전달했다.강북서에 따르면 이들은 독거노인, 조손세대, 다문화가정, 노인요양원 등을 방문해 쌀 13포(20kg), 라면 3박스를 전달했다.이번 행사는 대구지방경찰청 베스트 시민명예경찰로 선정된 강북서 시민명예경찰 1기와 연계해 이뤄졌다.양원..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은신 25일만에 조계사에서 스스로 나왔다. 이날 오전 10시24분께 모습을 드러낸 한 위원장은 화쟁위원장 도법 스님과 함께 관음전을 나와 대웅전에서 3배를 한 후 20여분간 한국불교문화역사문화기념관에서 자승 스님과 면담했다.이어 기자회견을 위해 생명평화법당으로 자리를 옮긴 한 위..
최귀옥(51) 새누리당 농어업경쟁력강화혁신특별위원회 사무총장이 20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최 사무총장은 10일 오전 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천·단양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열정과 혼신을 다해 일하고 싶다”며 “현재 어떤 후보보다 제가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적임자라는 생각과 각오로 오늘 20대..
새누리당 이명규(59) 전 의원이 10일 오후 2시 북구 로봇산업진흥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20대 총선에서 북구 갑지역에 출마한다고 밝혔다.이 전 의원은 “지난 19대 총선 이후 인고의 시간을 보내면서 지나온 세월을 되돌아보는 치열한 자아성찰의 결과 모든 문제는 초심을 잃어버린데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10일 새정치민주연합 최재천 정책위의장이 스스로 당직을 내려놓자 당은 혼란에 빠진 모양새다. 문재인 대표에 대한 사퇴 공세도 더욱 거세지고 있는 것이다. 최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명료한 책임과 한편의 정치적 결단에 대한 강력한 재촉의 의미로 정책위의장직을 내려 놓고자 한..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노동개혁과 관련해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조금씩 양보해서 아름다운 세대를 만들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쓸데없는 야근과 반강제적 회식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가로막는 기업문화가 개선돼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제4기 저출산·고령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