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선정적이라는 것의 밝은 면, 뮤지컬 '머더 발라드' 무대는 배우의 예술이다. 얼핏 진부한 명제다. 그러나 무대를 지켜볼 때마다 수긍할 수밖에 없는 진리다. 뮤지컬 '머더 발라드'는 배우의 실력과 매력에 기대야 마땅한 작품이다. 무대와 객석을 넘나드는 바(bar) 형태의 공연장 때문에라도 그렇다. 어린 시절 붙같은 사랑을 나눈 '탐'과 '사라', 사라를 사랑하는 로맨티스트 '마이클'의 삼각관계를 다룬다. 설정된 무대 위 구석구석에 자리한 테이블과 의자에 앉은 관객들이 이를 지근거리에서 지켜본다. 배우 바로 곁에서 그들이 노래하고 연기하는 모습을 관찰하듯 지켜보는 것이다. 배우들의 민낯이 그대로 드러날 위험이 항존한다. 날것의 연기력과 노래실력 얘기다. 더블·트리플·쿼드러플 캐스팅임에도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포진한 이유다.
아내를 폭행·협박하고 위치를 추적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류시원이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부(부장판사 이종언)는 29일 위치정보의보호및이용등에관한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류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부부관계에는 신뢰가 중요함에도 아내를 믿지 못하고 GPS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등 아내의 사생활과 인격권을 침해했다"며 "류씨에게 동종 전력이 없고 폭행 등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지 않은 점을 고려해도 1심의 형이 무겁거나 가볍다고 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윤장석)는 자신의 회사에 소속된 가수들의 음반유통계약 등을 편법으로 체결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업무상 배임)로 비타민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왕모(46)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왕씨는 소속 가수들에 대한 음원유통계약과 전속계약, 음반발매 등을 자신이 운영하던 또다른 A기획사와 체결해 비타민엔터테인먼트에 6억6000만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탤런트 김성령(46)이 ‘명화를 만나다-한국 근현대 회화 100선’ 홍보대사로 나선다. 김성령 측은 29일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명화를 만나다-한국 근현대 회화 100선’의 홍보대사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내년 3월30일까지 열리는 ‘한국근현대회화 100선’전에는 이중섭의 ‘황소’, 박수근의 ‘빨래터’, 김환기의 ‘산월’, 천경자의 ‘길례언니’, 김기창의 ‘군작’ 등 1920~70년대 한국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57명의 유화 70점, 수묵채색화 30점 등 100점이 나왔다.
연예계가 퍼블리시티권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나섰다. 초상권을 비롯해 성명과 사진, 캐릭터 등을 권한 없는 타인이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막는 권리다. 연예계 산업화에 따른 현상이다. 스타들의 몸값이 웬만한 중소기업 매출 수준을 넘어서면서 기획사들이 체계적으로 관리하기에 이르렀다. 영화배우 장동건(41)과 배용준(41), 한류그룹 ‘소녀시대’ 등 연예인 59명은 지난 5월 포털사이트를 상대로 5억9000만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원고 1인 소가는 1000만원이다. 이 포털사이트는 인터넷 오픈마켓 사이트 검색창에 해당 연예인의 이름을 치면 관련 쇼핑몰이 검색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녀시대 원피스’ 등이 예다.
배우 강신성일이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3회 영평상 시상식에서 공로영화인상을 수상한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특유의 베이토번 두발 스타일이 퍽 인상적이다
경북교육청은 '2013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기초학력미달비율이 중학교 2.2%, 고등학교 1.6%로 전국 시·도교육청 중 3번째로 낮게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아울러 이번 평가에서 교육부 선정 '향상도 우수학교'로 동지중학교와 경주중학교, 월성중학교, 영광중학교, 경구고등학교, 동명고등학교 등 6개 학교가 선정됐다.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는 학생의 학업 성취수준 및 변화 추이를 파악하고 기초학력미달 학생의 학습 강화를 위한 기초 정보 마련을 위해 전국의 중3, 고2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평가다.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위원회는 2015년 세계유산 등재 신청 대상으로 병산·소수·옥산 서원 등 ‘한국의 서원’ 9곳을 선정했다. 대구·경북의 서원은 무려 5곳이다. 위원회는 최근 열린 4차 회의에서 이같이 의결하고, 문화재청을 통해 2015년 1월까지 세계유산센터에 등재신청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이번에 등재 대상으로 추천되는 서원은 △도동(대구 달성) △옥산(경북 경주) △병산(경북 안동) △ 도산(경북 안동) △소수(경북 영주) △돈암(충남 논산) △무성(전북 정읍) △필암(전남 장성) △남계(경남 함양) 서원 등이다.
김범일 대구시장의 내년 6월 시장 출마가 불투명한 가운데 자칫 무주공산(無主空山)이 될수도 있는 대구시장 자리를 두고 여권인사와 몇몇 구청장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예상 후부군은 주로 지구당 위원장을 지낸 당원이거나 현직 구청장 들이다. 여권 인사 가운데 새누리당 대구시당 위원장을 역임한 주성영 전 국회의원이 가장 먼저 대구시장 출마 입장을 공식 발표했다. 주 전 의원은 지난달 출판기념회를 가지는 등 세를 과시, 시장 출마를 위한 행보를 공식화한 가운데 대구시장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지역 당원과 지인들에게 알려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안동시가 매년 산불 피해지역의 조림사업이 잘못된 수종선택과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아 예산만 낭비하고 있다. 최근 산불피해지역 조림 사업지를 살펴본 결과 많은 면적의 수목이 고사했거나 관리차원에서 풀베기 작업을 하면서 조림목 까지 베어버린 경우가 많은 탓이다. 올해도 풍산읍 산불 피해지역 조림 사업지 현장 확인 결과 토질에 따라 수종을 선택해 식재했다고 했지만 확인 결과 토질에도 맞지 않는 나무를 심어 일부 나무가 고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산주 권 모 (62)씨는 “수종선택과 사후관리를 행정에서만 할 것이 아니라 주민과의 협의해서 선택하고, 관심을 갖고 함께 관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식재하겠다는 동의만 얻고 조림사업을 해 주민은 관심이 멀어질 수밖에 없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칠곡군의 세수행정이 뒤로가고 있다. 지방세 체납액이 가파르게 늘고 있어 막대한 재정손실을 입고 있기 때문이다. 1000만원 이상 고액체납액도 42억원에 이르고 있다. 성실 체납자들은 “세금을 고박꼬박 잘 내는 사람은 ‘봉’이냐”며 항의하는 등 조세평등원칙에도 어긋나고 있다. 칠곡군이 지방 살림을 살리기위해 체납자들에게 지방세를 거둬들인다며 재산 압류 등 각종 불이익을 주며 부산을 떨고 있지만 지방세는 좀처럼 거둬들이지 못하고 있다. 고액 체납 원인은 상당수가 부도폐업과 기업 자금 악화와 연관돼 있어 경제적 어려움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공원식<사진> 경북관광공사 사장(60)의 정치적 행보에 대해 정계에서도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포항시장 출마를 선언하면서 사장직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지 않아 잔여 임기동안의 공백이 우려된다는 비난이 제기됐다. 각 언론에서도 이같은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지만, 공 사장은 아직도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은 채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앞뒤 맞지 않는 말들로 신뢰성 하락
포항스틸러스 'K리그 클래식 우승'
12월 첫 휴일인 1일 오후 대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는 대구기독교총연합회가 마련한 크리스마스트리가 환하게 불을 밝혀 이곳을 지나가는 여성들이 트리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예쁜 추억을 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28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로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열린 '제3차 국민경제자문회의'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의 시국미사 발언으로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주의 회복과 한반도 평화 기원미사’ 에서 문재인 의원 등 민주당 의원들과 함세웅 신부가 미사를 준비하고 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내린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시민들이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지난 2012년 한 해 동안 지방세는 총 53조9381억원이 징수되어 전년 대비 3.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목별로는 취득세가 13조8024억원(25.6%), 지역별로는 서울시가 12조2441억원(22.7%)으로 나타났다. 안전행정부(장관 유정복)는 2012년에 부과·징수한 지방세 실적과 지방세 신장추세 등을 분석·수록한 '2013 지방세통계연감'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안행부는 국민들에게 정확한 지방세 납세 현황을 알려 지방세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방세 정책 연구 등에 필요한 통계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지난 1년간의 운영 성과를 담은 연감을 발간하고 있다.
김황식 전 국무총리는 28일 서울시장 출마설과 관련해 애매한 답변을 내놨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오전 7시3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가모델 연구모임'에 참석해 '독일의 힘, 독일의 정치'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같은 역할을 하면서 살아가는 게 제 희망이고 보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전 총리는 "출마설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받으들여도 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여러분들이 해석하시라"라고 즉답을 피했다.
문재인 의원은 28일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이날 신당 창당을 공식화 한 것에 대해 함구했다. 문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원미사'에 참석한 후 안 의원 신당 창당에 관한 기자들의 질문에 "오늘은 미사 이외에 다른 얘기는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 일부 신부들의 발언에 대한 여권의 비판과 관련, "새누리당과 정부가 사제단과 신부들에 대해서까지 종북몰이를 하는 것에 대해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사제단과 신부님에 대해서도 종북몰이를 하고,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수사를 하는 것은 세계적으로 비웃음을 살 일"이라며 "전세계 가톨릭 신도들의 공분을 살 일로, 부끄러운 행태"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