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한파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구·경북은 올겨울 최저 기온을 기록하는 등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경북 상주 등 일부 지역은 역대 최저 기온을 나타냈다. 25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대구·경북 최저 기온은 의성 영하 19.1도, 청송 영하 18.6도, 안동 영하 18.1도, 영주 영하 17.4도, 문..
대구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에 설 연휴 동안 하루 평균 620건의 신고가 들어온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1~24일 설 연휴 나흘간 119 구급상담 신고는 총 2482건, 일평균 620건 접수됐다. 2022년 일평균 267건 대비 132% 증가했고, 지난해 설 연휴 때보다는 3.7% 늘었다. 유형별로는 ..
울릉도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발이 묶였다. 2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울릉도의 신적설량은 75.6㎝를 기록했다. 이번 폭설로 울릉도 내 버스 운행이 중단됐고, 포항~울릉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도 지난 23일부터 중단돼 관광객들의 발이 묶였다. 기상청..
대구지역 시민단체는 대구지역 경찰 간부가 과태료를 아끼려고 셀프 범칙금을 발부한 사건에 대해 철저히 수사할 것을 촉구했다. 우리복지시민연합(복지연합)은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과태료 아끼려고 허위로 ‘셀프’ 범칙금 발부한 경찰 A씨는 공문서위조 혐의도 있다”며 “대구경찰청의 철저한 조사와 신속한 ..
대구 북구보건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 조성과 위생적인 식사문화 보급을 확산하기 위해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안심음식점’을 지속적으로 모집한다. ‘안심음식점’은 감염병 예방 및 안전한 식사문화 정착을 위해 2020년부터 도입돼 현재는 관내 약 400개소가 운영 ..
대구 남구청은 경력단절여성 및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직업능력을 향상하고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요리 국가자격 취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남구청은 영남이공대학교와 컨소시엄으로 2022년 교육부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HiVE) 사업(이하 HiVE사업)에 선정돼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평생직업교..
대구 서구 평리3동 광성사은 지난 18일 평리3동에 설 명절을 맞아 라면 200박스(9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받은 후원품은 평리3동 통장을 통해 어려운 이웃 10세대씩 총 200세대에 전달됐다. 광성사는 관내 지역상권 활성화와 깨끗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대평리시장 14개소에 옥외광고물을 교체..
대만 제2 도시 가오슝 팸 투어단들이 지난 20일 수성구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을 방문해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이번 체험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서 초청한 대만 현지 여행사, 언론인, 인플루언서로 구성된 팸투어단 24명을 대상으로 수성구청에서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에서 운영 중인..
대구 달서구는 2023년 고위험군 학대피해아동 및 부모를 지원하는 “2023년 달서구 싹~싹 지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달서구 싹~싹 지키기 사업은 고위험군 학대피해아동을 지원하는 ‘달서구 새싹 아동지키기 사업’과 비학대 행위자 부모를 지원하는 ‘달서구 새싹 부모 지키기 사업’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n..
대구 달성군립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방학, 도서관에서 과학관 가기’등 관내 기관 탐방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방학, 도서관에서 과학관 가기’는 1월 지역 어린이들이 국립대구과학관에 방문해 전시 해설을 듣고 직접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초등 1~2학년, 초등 3~4학년 대상으..
DGB금융그룹은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김태오 회장과 DGB캐피탈 김병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윤리경영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윤리경영대상은 2019년 1월 금융권 최초로 시행한 제도로, 그룹의 윤리경영 실천 프로그램 활성화를 목표로 계열사의 윤리경영 전반에 대해 평가해 가장 우수한 ..
한국가스공사는 25일 대구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신입직원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입직원은 총 61명으로, 본사 및 사업소 배치 후 3개월간 수습 과정을 거쳐 가스공사에서 꿈을 펼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해 가스공사에서 사회 첫 발을 내딛게 된 신입..
지난해 육아휴직자가 크게 늘어 13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하는 아빠’인 남성 육아휴직자 비율이 약 30%로, 지난해부터 시행된 ‘3+3 부모육아휴직제’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2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육아휴직자는 전년(11만555명) 대비 18.6%(2..
4인 가족 가장인 직장인 A씨는 이번 달 가스 요금 고지서를 받아 들고 깜짝 놀랐다. 지난해 12월 36만원이 부과됐던 가스요금이 이달 2배 가까운 약 66만원이 나온 것이다. A씨는 “가스요금이 인상된다는 소식에 한파도 이겨내며 나름 절약한다고 한 것 같은데 요금이 2배나 나올 줄 몰랐..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당대표 불출마를 공식 선언한 것은 윤심 얻기에 실패하고 오히려 반윤 후보 이미지가 고착화하면서 지지율이 급락세를 보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에 대립각을 세운 것이 반윤 후보 정서를 확산시키는 자충수가 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달 동안 전대 출..
정의당이 난방비 인상으로 인한 민생고를 지적하면서 “서민 민생경제를 지키기 위해 국가적 차원 지원이 절실하다”고 정부 대책을 촉구했다. 위선희 정의당 대변인은 25일 브리핑에서 “올해 1분기 가스 요금을 동결했다지만 난방비 폭탄을 맞은 시민들의 곡소리는 더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은 25일 나경원 전 의원의 불출마 선언에 대해 각자의 이해에 기반한 평가와 연대 메시지를 냈다. 김기현 의원은 “선당후사, 희생과 헌신을 전제로 한 진정성”을 강조하며 나 전 의원 지지층에 구애했다. 안철수 의원도 “안타깝고 아쉽다. ‘낯선 당의 모습’에 저도 당황스럽..
대구경찰청(청장 김수영)은 대구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설용숙)와 함께 지난 11일부터 24일까지 14일간 설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추진한 결과 설연휴기간 대형사건사고 없이 대체로 평온한 상태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설 연휴기간 대비 일평균 112신고는 데이트폭력과 폭력 신고가 각각 43.9%, 29.4% 증가하는 등 3..
경부고속선의 기착역이자 천년고도 경주의 관문인 ‘신경주역’을 ‘경주역’으로 바꾸기 위한 행정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다. 2010년 11월 경부고속선 2단계 구간 개통 당시 ‘신경주역’이라는 역명으로 문을 연 이후 13년 만이다. 경주시는 지난해 12월 28일 개최된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 심의를..
영덕군 강구항 일대가 지난 19일 해양수산부가 공모한 ‘2023년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의 선정지로 최종 결정됐다. 이날 해양수산부는 ‘2023년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유형(사업비 300억원 이내) 대상지로 강원 고성군, 충남 보령시, 전남 보성군, 경북 영덕군, 경남 거제시를 선정해 발표했다.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