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수성구4, 사진)은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수성못 스마트여행자거리 조성 사업의 추진 지연 우려를 제기하고, 예산 확보와 행정절차 이행, TF단 재가동 등 종합적인 대응책 마련을 대구시에 촉구했다. 수성못은 대구 12경과 명품 관광코스에 포함된 대표 관광명소로서,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대구의 위상에 맞는 문화공연 인프라 조성을 위해 2천 석 규모 수상공연장과 수성못~들안길을 잇는 수성 브릿지 조성을 축으로 한 스마트여행자거리 조성 사업이 추진돼 왔다.박종필 의원은 “수상공연장 조성 사업은 민선8기 ‘월드클래스 수성못 공연’에 이어 2026년 민선9기 ‘수상공연장 시그니처 공연’ 공약에도 포함된 핵심 사업”이라며 구체적인 추진 현황을 물었다.이어 총사업비 300억 원(국비 99, 시비 100, 구비 101) 가운데 2026년 9월 현재 확보된 공사비는 약 120억 원에 그치고, 2026년 약 129억 원, 2027년 약 50억 원 등 총 약 179억 원이 미확보 상태라고 지적하며, ▲연도별·재원별 미확보 현황 ▲2026년 본예산 및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시비가 반영되지 않은 사유 ▲향후 확보 방안을 따져 물었다.또한 박 의원은 ▲당초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했던 사업이 계획대로 완료 가능한지와 기간 연장 검토 여부 ▲유원지 해제 절차 및 무상사용허가 진행 상황과 향후 일정 ▲총사업비 150억 원(국비 1, 시비 0.5, 구비 148.5) 규모로 수성못과 들안길을 잇는 폭 3m·길이 160m 경관보도교로 계획됐던 수성 브릿지(스카이워크) 조성이 제외된 경위를 문제 삼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랜드마크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인 만큼 제외 사유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요구했다.아울러 박 의원은 2023년 대구시·수성구 등 관련 기관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해 발족한 TF단이 같은 해 8월 회의를 개최한 이후 정기 회의가 열리지 않아 3년이 지난 현재 사실상 유명무실한 상태에 이른 사유도 질의했다.박종필 의원은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수성못을 세계적인 문화관광 명소로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구 관광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핵심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예산을 적극 확보하도록 노력하고 기 구성된 TF단을 활용한 추진상황 점검과 관계 기관 협의를 체계화해, 사업이 안정적으로 완수되도록 대구시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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