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농협 하나로클럽 양덕점’의 정규직원 고용률이 국내 대형마트의 3분의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지역민들의 눈총을 받고 있다. 포항 하나로 클럽 양덕점(점장 최대림)은 전체 직원 104명 중 정규직은 29명 뿐이고 비정규직이 75명으로 전체의 7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포항지역내 롯데와 이마트, 홈플러스 등 국내 대형마트들의 정규직 고용율(90%이상)보다 현저히 낮은 수치로 비판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이마트 이동점·포항점의 경우 각각 직원 190명, 215명 모두가 정규직이고 상도동 홈플러스도 직원 113명이 모두 정규직이다. 롯데백화점 포항점의 경우 직원 140명
경북농협 희망Dream 봉사단과 농가주무모임 영양군연합회(회장 강순희)는 지난 20일 영양군지부(지부장 김무현)에서 영양군관내 소외계층 및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역쌀을 이용한 사랑의 떡국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NH농협 영양군지부와 영양농협, 남영양농협, 농협경북지역본부 직원들이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직접 떡국떡을 썰고,
경산시는 지난 19일 경산시 근로자복지회관에서 외국인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장호원 경산시 투자통상과장은" 지역의 외국인 투자기업에서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투자확대와 연구개발에 힘쓰는 기업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 했으며 이강학 경북도 투자유치단 유치기업지원팀장은 "외국인 투자기업의 고충사례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하여 기업의 어려운 고충사례를 해소함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경산에 더 많은 투자를 해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청도군(군수 이중근)은 18일 이서면 문수리 철담경로회관에서 마을주민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문수리 도로확·포장공사 완공식 및 마을단합 행사를 가졌다. 문수리 도로 확·포장 공사는 총사업비 115억300만원을 투입하여 이서면 문수리 지내 0.82km 전체구간을 착공한지 3년만인 지난 11월에 준공했다. 군은 공사 전체구간를 단계별로 추진하여 1단계는 2011년 연장 0.4km에 사업비 4억6800만원, 2단계는 2012년 연장 0.21km에 사업비 3억3900만원, 3계는 연장 0.21km에 3억4600만원을 투입, 올 3월 착공해 지난달 완료했다.
칠곡군은 사회적기업 (사)풍물마실을 통해 칠곡의 전통문화예술 콘텐츠 발굴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3일 오후7시30분 칠곡군 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칠곡의 가락, 춤’이라는 주제로 문화나눔 공연을 개최한다. (사)풍물마실은(대표 차재근) 경상북도 지정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풍물, 소리, 춤, 재담 등 민족굿이 가지는 대동의 신명을 현대에 맞게 재창조하여 미래적 가치를 준비하는 굿패이다. 현재 전 지역을 무대로 마당굿, 창작극, 풍물놀이, 타악합주, 탈놀이 등의 다양한 공연활동과 교육사업을 펼치고 있다. 본 공연은 80여명의 지역 풍물인이 참여해, 칠곡지역 마을마다 전수되어 온 가락을 엮어 재창조한 쾌지나칭칭나네와 공연에 참석한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축원 비나리, 판소리 등을 공연한다. 또한 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쌀 한줌으로 대신하며, 모여진 쌀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청도군(군수 이중근)은 농업의 경쟁력 확보와 농가 소득증대 등 지역 농업 및 농촌발전에 공헌한 우수 농업인 3명을 『2013년 청도군 농업인 대상』수상자로 선정했다. 금년도 청도군 농업인대상 수상자는 “원예특작·축산부문”으로 복숭아, 감 신기술 교육을 통한 실천 보급으로 연간 1억원의 농가소득과 지역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박종배(53, 청도읍)씨, “식량·식품·친환경부문”으로는 친환경 농법 및 친환경 퇴비를 이용하여 우수한 쌀 생산으로 연간 1억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이권형(33, 이서면)씨, “농축산물가공·유통부문”으로 지역내 감 농가의 수매를 통하여 감말랭이, 반건시, 아이스홍시를 가공하여 연간 4억원의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는 이종상(51, 매전면)씨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2013 상주곶감축제'가 20일 상주곶감유통센터와 외남곶감공원 일원에서 열렸지만 추운 날씨와 홍보부족으로 썰렁한 분위기가 연출돼 빈축을 샀다. 상주곶감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전용하)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곶감의 날 선포식'과 연예인 축하공연 등 시민들과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 제공이 예고됐었다. 그러나 개회식이 열린 행사 첫날 상주곶감 유통센터 축제장은 전날 밤부터 내린 눈이 얼어붙은데다 영하로 뚝떨어진 추운 날씨때문에 한산했다. 또 상주곶감유통센터 행사장이 시내에서 4㎞ 이상 떨어져 있어 셔틀버스 2대를 운행했지만 도로가 얼어 붙어 미끄러운데다 추운 날씨로 이용자가 적어 거의 빈차로 운행했다. 전국에 상주곶감축제를 알리기 위해 홍보기획사와 계약해 초청한 연예인 공연무대도 바람막이가 없는 외부 주차장에 설치하는 바람에 행사장 무대 앞에는 시민 30여 명만이 앉아 추위에 떨며 연예인들의 공연을 지켜봤다.
화양초등학교는 지난 18일 학부모와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계명대학교 권정해 외래강사를 초빙해 ‘책 읽어주기 연수회'를 마련했다. 이 날 연수는 자녀의 마음과 생각을 열어주는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의미와 방법을 제시한 뒤 학부모와 교직원들과 함께 미리 준비해온 ‘까마귀 소년’, ‘난 무서운 늑대라구’ 등의 동화책을 직접 읽으며 ‘책 읽어주는 방법’을 시연해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청도군청 안전건설과와 새마을과가 손잡고 「내 집앞에 내린 눈 내가 치운다」는 군민운동을 펼친다. 청도군 보건소에 따르면 매년 34건의 겨울철 눈으로 인한 미끄럼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국일약품 최광용, 손봉태 대표가 지난 20일 고령군청을 방문해 고령군다문화가족 지원업무에 사용해 달라며 100만원을 전달했다. 국일약품은 2010년 10월부터, 고령군 다산면 좌학리에서 의약품 도매업체를 운영 해오면서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다문화가정에 경제적인 도움을 주고 있으며, 관내 갖가지 행사에 많은 관심과 어려운 주민들을 돕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동열 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 자격부과부장 중남미의 담배를 15세기말이 아니라 최근인 21세기에 콜럼부스가 유럽에 소개하였다면, 담배는 대마초처럼 마약으로 분류되어 규제되었을 것이라 한다. 그만큼 담배의 폐해성과 중독성을 지적한 말일 것이다. 사실 담배의 폐해가 알려진 것은 어제 오늘의 일도 아니여서, 이와 관련하여 외국에서는 구체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아직까지는 다소 미흡한 실정이였다 그런데, 지난 8월 국민건강보험공단 세미나에서 공단 정책연구원과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이 공동으로 연구한 '흡연의 건강영향과 의료비 부담'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가 있었다. 이 연구 결과에 의하면 흡연자는 각종 암 발생 위험도가 비흡연자에 비해 최소 3배에서 최대 7배 정도까지 높고, 흡연으로 인하여 발생되는 진료비(‘11년 기준)가 전체 건강보험 진료비의 3.7%에 해당하는 1조 7,000억원에 달하며, 흡연이 질병 발생에 영향을 주는 기여위험도 순위는 폐암, 심장병, 방광암, 뇌졸중 순으로 분석되었다.
로버트 김- 재미동포(전 미국정부 관리) 지난주에 많은 사람들이 TV를 통해서 넬슨 만델라의 장례식을 보았을 것이다. 그리고 그곳에 많은 전·현직 세계 정상들이 모여 그분의 서거를 애도하는 모습도 보았을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을 대신해서 정홍원 총리가 참석했다. 물론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겠지만, 대통령께서 직접 참석했으면 더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스케줄로 말하면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보다 바쁜 사람이 이 세상에는 없을 터인데, 그는 부인을 동반해서 다녀왔다. 그리고 그곳에서 추모식 연설도 맡아서 했다. 거기다가 적대국인 쿠바 대통령도 만나 먼저 악수를 청했다. 그는 만델라가 보여준 용서와 화해의 뜻을 그곳에서 실천한 셈이다. 오바마로서는 이번에 미국이 아직도 건재하다는 것을 세계만방에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세계는 미국을 종이 호랑이라고 얕잡아 보기도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이 기회를 통해 미국이 아직도 건재하다는 것을 세상에 재확인시켰다.
맑아야 할 금융권에 비리(非理)의 온상이 위험 수위를 넘어 섰다는 뉴스는 우리 모두를 서글프게 한다. 횡령이나 부당대출 등 각종 사고가 쉴 새 없이 불거져 나오고 있다. 올 한 해 금융 당국의 징계를 받은 은행 임직원은 424명에 달한다. 이 숫자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한다. 그 숫자도 늘었으며 죄질의 양상도 다양해지는 등 갈수록 악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나마 징계로까지 이어진 사례는 실제 비리의 일부에 불과할 것이다. 획기적 대책이 절대 필요하다 하겠다. 은행별로는 신한은행이 85명으로 가장 많다. 지난 7월 개인신용정보 조회와 금융거래 비밀보장 의무 위반 등이 적발되면서 기관주의(注意)와 임직원 65명에 대한 무더기 문책을 받았다.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최고경영진 갈등과 연루된 경영자문료 횡령 혐의 등의 자금 추적
국회 16개 상임위원회 예산심의가 한창 진행되면서 벌써부터 선심성 예산 시비가 일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이미 예산안 심사를 마친 12개 상임위에서만 4조8,000억 원의 증액 요구가 나왔다니 나머지 4개 상임위까지 합치면 증액 규모가 약 9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한다. 상임위에서의 예산조정은 고유의 업무이기도 하다. 그러나 내년 지방선거 등을 의식해 선심성 예산 끼워넣기가 되풀이 되고 있다면 한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증액 요구를 상임위 별로 보면 국토교통위가 2조2,300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안전행정위원회가 6,900억 원이며 산업통상자원위 5,400억 원, 환경노동위원회 5,200억 원 등의 순으로 이어지고 있다. 아직 예산안을 의결하지 않은 보건복지위와 쌀 직불금 인상이 걸려 있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도 각각 2조 원 내외 증액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른바 선심성 예산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군위군(군수 장욱)은 산사태로부터 재산 및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산사태취약지역 20곳을 지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위군 소보면 도산리 산150번지 외 19곳 총면적 4만750㎡를 취약지역으로 지정했다. 30일간의 공고기간을 거친 후 내년부터 산림재해 예방을 위한 사방댐, 계류보전, 산지사방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재원 국회의원(군위군.의성군.청송군, 새누리당)은 최근 의성고교 다목적 실내체육관 신축 사업에 교육부 특별교부금 1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의성고는 그동안 자체 실내체육관이 없어 인근 학교의 체육관을 임대해 사용하는 등 각종 체육 활동과 교내행사를 진행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 특히 사학법인의 재정여건이 열악한데도 사립학교라는 이유로 교육부의 특별교부금을 받기 어려워 지금까지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어 왔다. 하지만 이번에 김재원 의원이 다목적 실내체육관 사업비 전액을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확보하면서 그동안 지역의 숙원사업이었던 의성고 실내체육관이 이르면 내년 초 착공될 전망이다. 이번에 특별교부금을 확보하는데 있어 김재원 의원이 교육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일일이 만나 재정자립도가 낮아(10.4%) 대응투자여력이 부족한 의성군의 실정과 열악한 학교법인의 재정상태를 충분히 설명함으로써 사업비 전액에 대한 국비 지원을 이끌어 냈다.
예천군은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지유통 활성화 및 공선출하회 육성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FTA에 적극 대응하는 규모화 된 산지 전문유통조직을 집중육성하고 산지유통의 변화와 혁신을 통한 시장경쟁력 제고로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이정삼 서기관을 초청해 농산물유통 환경변화와 정책방향, 산지 전문유통조직을 위한 공선출하회 육성 등을 내용으로 마련했다. 이번 설명회의 핵심 주제와 결부되는 예천군 산지유통종합계획은 지난해 3월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 승인으로 2013 APC건립 지원사업비로 확보한 35억원과 예천농협 자부담비 65억원을 합친 1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4년 상반기에 준공할 계획으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예천군은 지난 20일 용궁면사무소회의실에서 비교우위품목 경쟁력제고사업으로 친환경 수박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설수박재배농가 100여명을 대상으로 꿀벌 이용 수박 수정작업, 친환경 수박생산을 위한 미생물 이용방법, 수박재배 핵심기술을 내용으로 예천군농업기술센터 성백경 지도사가 강사로 나섰다. 꿀벌 이용 수박 수정작업 기술은 시설수박 재배시 결실 작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시설하우스 환경악화(고온)에 따른 착과율 저하와 기형과 발생률을 줄이고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기술로서 시설수박재배 농가의 호응이 매우 높았을 뿐 아니라 타 작물 시설재배 농가들의 반응도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에서 인문학을 처음 열어 선풍(旋風)을 일으키고 있는 시민명륜학교(교장 고영조 문경향교 전교)가 10개월 간 101명의 시민들이 맹자(孟子), 논어(論語), 명심보감(明心寶鑑), 격몽요결(擊蒙要訣), 동몽선습(童蒙先習), 사자소학(四字小學), 한시(漢詩) 등을 배우고, 12월21일 새로운 선비로 태어났다. 이날 농협 문경시지부 3층 강당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고윤환 문경시장, 탁대학 문경시의회 의장, 현낙길 문경교육장, 고우현, 이경임 도의원, 현한근 문경문화원장, 정종복 농협 문경시지부장 등 기관단체장과 이창교 문경유림단체협의회장, 이동진 성균관유도회장, 한학수 성균관청년유도회장, 채대진 박약회장, 김기정 담수회장, 고재하 근암서원장 등 유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난 2월 개강한 이 교실은 매주 월, 수, 목요일에 각 2시간씩 총 270시간을 옛날 방식의 교육과정으로 구성해 농협 문경시지부 강당에서 고영조 교장과 고재하 근암서원장, 신영조 한학자, 김장환 한시인으로부터 강의를 받았다. 지금까지 18기를 거치는 동안 이 교실을 수료한 시민들이 1,524명으로 남녀노소 일반시민들이 선비기초과정의 교육을 받아 문경시 인문학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처음에는 고영조 교장이 성균관청년유도회장을 하는 동안 1996년 명심보감(明心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측정하는 ‘2013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영주시가 외부청렴도에서 최고 우수한 1등급을 받아 내부청렴도를 포함하여 종합청렴도 3등급 평가를 받았다. 지난 19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영주시는 종합청렴도 7.65점(평균7.52점)을 받아 도내 시 단위에서 3위를 기록했다. 영주시는 지난해 평가에서 전체 측정대상 73개 기초단체 기관 중 67위로 종합청렴도 4등급의 성적이었으나, 이번 평가에서는 측정대상 75개 기관 중 21위로 무려 46계단이나 상승한 3등급의 성적을 받았다. 특히, 외부청렴도에서는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아 청렴한 영주를 외부로부터 평가받은 당당한 결과를 얻었다. 이는 올해 초부터 ‘청렴한 세상, 깨끗한 영주’를 만들기 위하여 각종 청렴실천 과제를 추진해 온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이는데, 청렴영주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의지의 결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