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전국 문화관광축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녹차의 본고장인 경남 하동군, 전남 보성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양단체간 공동홍보 및 축제참여로 찻사발에 차(茶)가 어우러진 상생의 축제를 만들었다는 평가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찻사발에 담긴 전통, 그 깊은 울림’이란 주제로 지난 4월27일부터 5월5일까지 문경새재오픈세트장에서 열린 2013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관람객 등을 위해 다양한 체험장을 개설하여 관광객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됐다. 특히 문경전통찻사발축제의 대표프로그램인 전통발물레경진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전국에서 많은 도예인과 도예지망생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유일한 발물레 경진대회로 자리매김 했다.
의성 옥전초등학교(교장 권혁환) 학생 30여명은 최근 노인요양시설인 안동시 길안면 신라요양원(원장 정경선)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평소 다듬은 솜씨로 사물놀이와 댄스공연, 악기연주, 다듬이소리 공연 등을 선보였다. 이에 어르신들은 학생들의 기량에 박수갈채는 물론, 흥에 겨운 춤으로 화답했다.특히 공연에 이은 안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어르신들의 어깨와 다리 등을 주무르면서 서로 교감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권혁환 교장은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보람은 물론, 효행심을 길러주는 데 한몫하고 있다”면서 “따라서 어르신들에게는 즐거운 시간을, 학생들에게는 인성교육의 장이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주는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의성=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예천군이 안전행정부가 주관한 '2013년도 지방재정 균형집행 평가'에서 두 차례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11년 첫 선정이후 올해까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기록을 올렸다. 올해는 지난 3월말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 6월말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7000만원 등 모두 1억 70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는다. 이에 앞서 2011년 재정 균형집행 평가 경북도 장려상, 2012년 평가 안전행정부 전국 대상 등으로 선정된 예천군은 올해 최우수기관 선정 등으로 상사업비로 무려 13억 7천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성과를 낳았다. 재정 균형집행은 경기부양과 서민생활 안정,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정책이다
문경시는 18일 올 한해 동안 영농폐비닐을 수거한 165명의 마을 이장과 부녀회장 등 마을대표에게 1억3200만원의 수집보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영농폐비닐 수집보상금은 농민들 스스로 영농폐비닐을 수거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지급하는 것으로 올해는 총 1314t을 수거하여 kg당 100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 영농폐비닐은 주민들이 마을별로 집하장에 모아놓으면 한국환경공단에서 무상으로 수거해가고 문경시에서는 수거량 만큼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올해 수거량은 전년도 보다 46t이 증가한 것으로 이는 올해 3월부터 4월까지 시민운동으로 추진한 하천과 농경지의 영농폐기물 수거운동인 '깨끗한 문경, 푸른들녘 가꾸기 운동'의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영주시보건소(소장 임무석)는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2013년 저출산 극복사업 평가에서 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2월 19일(목) 안동시청에서 개최되는 경상북도 저출산 극복사업 평가대회에서 가졌으며, 우수사례도 발표한다. 이번 평가는 출산장려 정부합동평가, 도 시책사업추진, 출산장려시책 우수사례, 지역사회 참여도 등 크게 4개 분야로 평가가 이루어졌으며, 영주시는 분만 의료기관 확충, 청소년 인구교육, 어린이클래식음악회, 사진업체와 함께 한 출생축하 기념사진 촬영, 기업 및 지역단체와 함께 한 출산장려사업, 출산장려 홍보 등 업무 추진과 기관장 관심도, 도 시책사업 부합성 등 모든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주시는 분만 의료기관이 부재한 지역 현안을 타개하고 산모의 원거리 출산으로 인한 불편과 건강상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국가지원 분만 의료기관을 설치?운영하기로 하는 등 자구 노력을 높이 평가 받았으며,
예천군이 국립양궁원을 건립하는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군은 18일 실·과·소장 및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양궁원 조성 기본구상 및 타당성 분석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예천진호국제양궁장 주변 25만 7240㎡에 사업비 751억원을 투입해 활문화체험장과 실내양궁장, 종합훈련센터, 양궁연수원, 양궁한류관 등을 조성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때문에 '활의 고장' 예천군은 진호국제양궁장 옆 25만7000여㎡의 부지에 활문화체험장, 실내양궁장, 종합훈련센터, 양궁연수원, 양궁한류관 등을 갖춘 국립양궁원을 건립한다.
군위군 군위문화원(원장 홍상근)은 17~19일까지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4층에서 출향작가 및 향토작가 작품전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 문화예술인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시민에게 우수 작품에 대한 감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출향작가 모임인 ‘미공회’ 회원 20여명과 지역에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해온 향토작가 15명등 35명의 서예, 그림, 사진, 한지공예등 작품 35점이 전시된다.
사과농업 전문인력 양성의 산실로 자리 잡은 영주시 사과학교(Apple School) 수료식이 지난 1년 동안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내빈 및 수료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오후 2시 수료식을 가졌다 . 영주시 사과학교는 명품사과 생산의 주역을 양성하겠다는 목표 아래 2005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 2013년 3월부터 12월까지 4개과정 525명이 교육과정을 이수한 이론과 현장교육을 겸비한 현장적응형 실용교육이다. 사과학교는 기존 사과영농인 뿐만 아니라 영주시로 귀농한 신규 영농인들의 재배기술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 영주 사과 귀농인들의 등용문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동아시아에서 여성이 쓴 최초의 조리서이자 한글최초의 음식백과서인 '음식디미방' 및 여중군자 장계향선생 관련 내용이 18일부터 23일까지 모두 7회에 걸쳐 '아리랑 TV'를 통해 전 세계 188개국 시청자들을 만난다. 이번 방송은 ‘맛있는 경북(Delicious GyeongBuk)’이란 타이틀로 세계적인 쉐프 매튜 정이 음식디미방체험관을 방문, 한국전통의 맛의 비법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이다. 뿐만 아니라 ‘음식디미방’과 건강식으로서 제철 재료 자체의 고유한 맛과 향, 미각을 돋우는 음식디미방 음식을 섭취하면 마음과 몸이 절로 건강해진다는 뜻을 담고 있다. 또 건강을 위한 진정한 맛을 찾는다면 음식디미방을 주목하라는 내용과 함께 ‘음식디미방’ 맛의 비결은 최고의 식재료에 양념을 간단하게 하며 건강에 가장 좋은 조리법인 찌거나 중탕하거나 삶는 방식으로 조리하여 소재 그대로의 맛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방송과 더불어 영양군에서
영천시가 말죽거리 옛터 복원에 나섰다. 18일 영천시에 따르면 영천시는 전날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김영석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도·시의원, 주민, 관계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말죽거리 옛터 복원과 상권 활성화 연구용역 보고회’를 열고 구체적인 방안을 내놨다. 영천의 말죽거리 일원은 과거 조선통신사 여정(旅程)의 길목으로 조양각 건너편에서 마상재(馬上才)가 이뤄졌다. 6·25 전쟁 때는 포로수용소가 있었던 역사적인 곳이다. 또 1950년대 형성된 영남 3대 시장의 하나인 영천공설시장으로 인해 전국의 말들이 모여 북새통을 이루면서 "영천에 가면 말도 좋고 되도 좋다" "영천대말" 등 말 관련 구전(口傳)과 문화가 있다.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원장 김창곤)은 18,19일 이틀간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현지 바이오관련기업 바이어대상 수출상담회와 현지시장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북 울진군 죽변면에 위치한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은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인 '백두대간 그린마인비즈니스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이사업을 실시했다. 해양생물과 지역 특산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융복합 지역중소기업 기능성 제품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시장에서 지역제품 우수성 현지홍보 및 마케팅활동을 통해 해외현지 소비자시장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이번 행사에 총 4개업체 20여종의 바이오식품 및 향장제품의 함께 전시와 현지 소비자시장 조사 및 생산시설방문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지역의 농산물 이용한 ‘청송식초 제조기술 및 제품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져 안동대 산협단 연구용역 진행...현미, 사과, 솔잎 등 조미용과 음료용 각각 3종류 제품 개발 희망 농가 새로운 소득창출 사업으로 제품 기술이전 청송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준)는 17일 오후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청송식초 제조기술 및 제품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식초개발 사업은 청송지역에서 생산되는 쌀, 사과, 산야초 등 특산물을 활용하여 전통양조식초를 과학적으로 재현하고 이를 상품화하여 농가소득증대로 이어지게 하기 위해 국비사업이다고 밝혔다. 이번 기능성 청송식초 개발연구 용역은 안동대학교 산학협력단 손호용 교수팀에서 맡아 진행했다.
영덕군은 공무원 9명으로 구성된 ‘레인보우 크레용빵’ 팀이 경상북도에서 주최한 정부 3.0 UCC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16일 경북도청 강당에서 ‘경상북도 정부 3.0 소통·협력 콘서트’라는 주제로 전문가평가단 6명, 청중평가단 200명이 참여해 ‘나는가수다’ 프로그램과 같은 평가방법에 의해 현장평가 결과로 최종평가가 이뤄졌다. 총 44팀이 참여했으며 공모전 결승은 6팀이 올랐다. UCC는 ‘크레용빵의 영덕나들이’라는 제목으로 팀원들이 인기그룹 크레용팝의 빠빠빠 노래에 맞춰 율동과 함께 정부 3.0의 핵심개념을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가 가능하도록 재미있고 짧은 상황극으로 만들어 표현했다. 이와 함께 신정동진, 풍력발전단지, 해맞이공원, 오션월드 등과 같은 영덕군내 주요 관광지에서 찰영을 진행해 동영상의 영상미와 내용의 흥미도를 높이며 관광 영덕 홍보를 병행했다.
청송군 환경산림과는 경상북도 주관으로 실시한 ‘도내 지자체 산림교육분야 평가’에서 올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23개 시·군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벌인 것으로 숲해설, 유아숲체험원 운영, 홍보활동, 지자체노력, 민관협력, 특수시책 사업 등 산림교육활성화 조기정착에 대한 종합적인 판단을 거쳐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청송자연휴양림 내 장난끼유아숲체험원에서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 동안(참여 보육기관 8개 운영횟수 56회 연인원 1,036명) 자연 속에서 유아들이 지닌 잠재된 특별한 능력과 재주를 계발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숲속 탐방 등을 통해 심신의 안정과 건강을 단련하는 산림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산림교육에 적극적인 노력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이번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현역 해녀로 90세가 넘었지만, 자맥질로 생활을 이어가는 우리나라 최장수 울릉도 해녀 김화순(94·울릉읍 저동리 산 53번지) 할머니가 김관용 경북지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 13일 울릉군수산업협동조합 대의원 총회장에서 김관용 지사를 대신해 최수일 울릉군수가 전달한 감사패는 최고급 향나무 패에 고귀한 삶을 산 김 할머니에게 도민의 뜻을 모아 전달한다고 적혀 있다. 감사패에는 “휘호가…. 효후우…. 참았던 숨을 내쉬는 `숨비소리`에서 고결함이 들립니다. 거칠고 차가운 바다! 열일곱의 나이를 시작으로 한결같이 강인하면서도 따뜻함으로 끈기 있게 `자맥질`을 하고 계시는 김화순님은 자랑스러운 울릉 해녀입니다. 우리의 문화유산이기도 한 `숨비소리`와 `자맥질`은 소중한 삶의 터전인 동해 바다에서 영원할 것이며 그 지혜로운 삶은 오래오래 기억될 것입니다. 이에, 울릉 해녀로서의 그 고귀한 삶을 살아오신 데 대하여 도민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이 패에 새겨 드립니다” 라고 새겨져 있었다.
영덕군은 국가성인예방접종 실시 계획에 따라 군 관내 주소를 둔 만65세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6월에는 만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12월부터는 만65세 이상 어르신과 만75세 이상 어르신 중 미 접종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9개 읍·면 순회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아직까지 접종을 받지 못한 어르신들은 영덕군보건소를 방문하여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지난 17일 영덕군 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 음악분수대 앞에서 출향인사와 지역의 원로 및 많은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병곡의 노래비’(작사 김진대, 작곡 이기주) 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노래비는 높이 2.5m, 너비2m 규모의 자연석에 새겨 졌으며 지역을 사랑하는 재 대구 2대 향우회장 김삼환(병곡면 덕천출신)씨의 건립비 기부를 통해 만들어졌다. 병곡의 노래는 작사자가 병곡고등공민학교 교사시절 동료인 작곡자와 함께 1951년 함께 만들었으며 이날 행사를 통해 수십년 만에 다시 불려지게 되었다. 노랫말은 병곡의 자랑인 일곱가지 보배를 품은 칠보산과 명사20리로 새로운 관광휴양지로 거듭나고 있는 고래불해수욕장 그리고 동해안 최고의 곡창지대인 병곡 들판을 노래해 지역민의 자긍심을 더 높였다는 평을 듣고 있다.
김천시는 오는 30일 저녁 7시 30분 김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계사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김천시립예술단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김천시립소년소녀관현악단의 신아리랑과 꽃구름속에로 시작해 ‘10월의 어느 멋진 날’로 유명한 성악가 김동규와 김천시립교향악단의 협연곡 ‘투우사의 노래’, ‘Core'n Grato’ 등을 공연한다. 또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의 안치환과 직지사 및 김천을 소재로 한 ‘추억의 간이역’, ‘고향연가’등의 지역가수 인동남이 출연해 지나간 시간에의 향수와 아름다운 추억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중국 섬서성 위남시 시정핑 시장 일행이 지난 16일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우호협력 방안 협의를 위해 구미시를 방문했다. 남유진 시장은 17일 오후 2시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위남시장 일행을 맞이하고 양도시간 향후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시정핑 위남시장은 구미시장과의 면담에서 “위남시는 농업이 발전된 도시로 중국의 식량과 목화 생산기지이고, 사기(史記)를 쓴 중국의 역사가 사마천(史馬遷)의 고향으로 6명의 황제, 80여명의 재상, 300여명의 장군을 배출한 인재의 고향이며, 중국 5악(岳) 중 서악 화산(華山)으로 유명하다”고 소개했다. 또 “앞으로 위남시의 산업발전에 있어 구미시를 벤치마킹하고 농업과 문화분야에서 상호 교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남유진 시장은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앞으로 위남시와 구미시가 상호왕래와 교류협력을 통해 경제, 문화,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점진적으로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답했다.
지난달 8일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하이옌’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결혼이주여성 가족에게 따스한 손길이 이어졌다. 김천시는 필리핀 출신 결혼이주여성 30명 중 2명이 직접적으로 피해(주택반파)를 입어 경상북도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도움으로 모국피해복구 및 봉사활동 차 모국으로 출발하는 가운데 빨간불이 켜졌다. 김천시 조마면에 거주하는 타운이(40세)씨는 여행경비와 엄마와는 하루도 떨어질 수 없는 넷째 현진(3세)을 두고 친정에 갈 수 없어 필리핀(사마르)행 비행기 탑승을 포기해야 할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발을 동동 구르는 소식을 접하고서 김천시 여성후원회(회장 이명자)가 발벗고 나서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을 함으로써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친정부모와 형제를 맞나 안부도 전하고 봉사활동(20-27일)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