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6일 시민이 행복한 미소친절 대구 프로젝트 2013 구·군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미소친절 대구 프로젝트 추진평가는 올해 한 해 동안 구·군에서 추진한 고객만족 행정과 미소친절 운동 성과의 전반을 평가했다. 평가의 공정을 기하기 위해 대학교수, 관련 전문가, 시민단체 대표 등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우수 동구, 우수 달서구, 장려 달성군을 선정했으며 올해 12월 중에 상장과 상사업비 1,500만 원, 1,000만 원, 500만 원을 각각 전달한다.
대구시 여성회관(관장 김순희)은『2013년 소자본 여성창업 특강』을 12월 5일에서 12월 26일까지 개최하기로 하고 교육생을 12월 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소자본으로 창업을 희망하고 있는 여성들에게 창업에 대한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실제 미용분야 창업에 성공한 오무선 원장에게 생동감 있는 성공스토리를 전해 듣는다. 또 초기 예비창업자에게 꼭 필요한 세금가이드, 여성창업지원제도 순으로 창업교육이 진행된다.
금융당국이 '동양사태'의 뇌관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를 받는 특정금전신탁 영업관행 개선을 위해 칼을 빼들었다. 앞으로 최소 가입금액이 5000만원으로 제한되고 상품 설명서 교부가 의무화된다. 특정금전신탁 상품 판매는 전문지식을 갖춘 판매자에 한해 허락된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특정금전신탁 10대 개선 과제'를 발표했다.
일반 이사보다 비싼 포장이사를 이용할 때도 이삿짐이 파손·훼손되는 피해가 자주 발생하지만 배상을 받기는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부터 올해 9월 말까지 접수된 포장이사 관련 소비자피해 495건 중 환급·수리 등 배상을 받은 사례는 188건(38.0%)에 불과했다고 26일 밝혔다. 배상 이외에 처리결과를 살펴보면 분실 등을 입증하지 못해 소비자가 중재를 포기한 '기타 정보제공'이 188건(38.0%), 협의에 실패해 분쟁조정위원회에 상정된 '조정신청'이 104건(21.0%)을 차지해 업체들의 책임 회피가 배상이 적은 원인으로 파악됐다.
개성공단 재가동 103일째, 입주기업들이 "정부와 북한 당국이 개성공단을 안정적으로 유지 발전시킬 의지가 있는지 묻고 싶다"며 정부에 공단 정상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재권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입주기업 대표회의를 열고 "개성공단 활성화에 불확실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입주기업들은 이날 공통적으로 개성공단의 입출입만 가능해졌을 뿐 정상화는 요원한 상태라는 입장을 반복적으로 피력했다.
국내 10개 주요 그룹이 시간선택제 근로자 1만여명을 채용한다. 삼성, 롯데, 신세계, CJ 등 10개 그룹이 26일 코엑스 3층 C홀에서 열린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 박람회'에서 연구개발, 사무, 서비스 등 150여개의 직종에서 인재 채용을 위한 상담을 진행했다. 참가 기업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경력 단절 여성과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 1만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최종 절차는 내년 1월께 마무리된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단지가 신약 개발 등을 위한 핵심 센터를 완공하면서 우리나라 의료산업을 이끄는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2009년 대구 혁신도시(동구 동내동) 내에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한 이후 만 4년 만에 핵심 인프라 구축이 완료, 내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통해 국가 차세대 신성장 동력인 보건의료산업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김유승)은 정부 핵심연구시설인 신약개발지원센터와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등을 건립하고 29일 준공식을 갖는다.
공동주택을 비롯해 대규모 복합쇼핑몰, 섬유패션대학과 국제학교 등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다양한 비즈니스·문화·교육·레저시설들이 모여있는 대구의 새로운 중심지 이시아폴리스. 이 곳에 오피스텔로써는 최초로 ㈜태왕이엔씨 '태왕아너스타워'가 들어서 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주목받고 있다. 태왕아너스타워 관계자는 "입지성, 희소가치, 부대 및 편의시설 등을 모두 갖춘 신개념 주거문화 공간이 태왕 브랜드 이름을 걸고 오는 29일 모델하우스를 공개, 분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25일 용수 재활용을 통한 수자원 절약과 함께 배출수의 철저한 수질관리를 통해 친환경 제철소 구현과 영일만 수질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제철소에 따르면 제철소에 공급되는 용수는 경주 안계댐 등으로부터 하루 평균 18만 1000톤을 공급받고 있으며 이중 98%를 재처리 해 제철소 내 도로 및 원료야드에 뿌려 비산먼지 등을 예방하는데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대구·경북지역의 소비자심리지수가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26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10월 107에서 11월 108로 상승했다. 지난해 4월 109를 기록한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기준값 100 보다 크면 낙관적, 100 보다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의미다.
동화주택은 다음달초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서재리에 ‘에코폴리스 아이위시 2차’아파트를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에코폴리스 아이위시 2차는 지하3층, 지상23~25층, 8개동, 총 933가구 규모(전용면적 51~75㎡) 중소형 대단지다. 전용면적별로는 △51㎡형 147가구 △63㎡형 586가구 △75㎡형 200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동화주택은 올해 상반기 1차로 839가구를 분양하는 등 일대에 총 3700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브랜드 타운을 계획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와룡산과 금호강이 만나는 배산임수 입지로 성서5차첨단산업단지, 세천지구 등이 가까워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 또 대구외고와 계명대가 인접해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 대구지하철 2호선 계명대역과 와룡대교, 서대구나들목(IC)를 이용하면 대구 도심은 물론 칠곡·구미권 이동이 편리하다. 또 계명대 동산의료원 새병원 이전(2015년 준공 예정)이 본격화 되면서 인구유입 및 의료 서비스 확충 등 개발호재로 투자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명품안동소주와 샤우트 쌀맥주가 미군부대에 국내 주류 최초로 납품을 시작했다. '명품안동소주'와 '샤우트 쌀맥주'가 국내 주류로는 처음으로 미군부대에 납품을 시작했다. 안동전통명주(대표 윤종림.김일한)는 '하회탈200×3세트', '연도자기600ml', '골프채도자기600ml', '필(feel)500ml', '명품8호청와대세트' 등 명품안동소주 5개 제품을, 농업회사법인 칠갑산 주조(대표 윤종림)는 쌀맥주인 '샤우트'를 미군부대에 납품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납품한 안동소주 5개 제품과 쌀맥주 샤우트는 미 국방성산하 미군교역처인 AAFES(USArmy & Air Force Exchange Service)를 통해 판매된다.
대구시 남구청은 내년 1월7일까지 내년도 개별주택가격 산정을 위한 주택 특성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부동산가격공시 및 감정평가에 관한법률 제16조 제2항 및 개별주택가격 조사·산정지침을 근거로 한다. 대상은 단독 및 다가구 등 2만1418호이며 현장방문을 통해 주택 이용상황, 건물구조, 증·개축 여부 등 주택 및 토지특성 20개 항목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에 남구청은 이번 조사를 실시하기 위해 공무원 3명과 조사 전담 인력 9명을 채용해 특별조사팀을 구성했다.
정부가 경기회복의 온기가 서민층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추경호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6일 오전 경북도청에서 열린 '2013년 제2차 시도경제협의회를 주재하면서 "우리 경제가 추경편성, 투자활성화대책, 고용률 70% 달성 등 정책적 패키지를 추진해 3분기 성장률이 전년동기대비 3%대를 회복하고 가계 소비심리도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차관은 "공공기관의 방만경영과 예산낭비를 방지하기 위한 강도 높은 대책을 추진하려 한다"며 지방공기업에 대한 쇄신도 예고했다.
지난25일, 코레일 권영석 경북본부장은 차량처장, 영주차량사업소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함께 현재 뇌출혈로 재활치료중인 직장 동료인 백승명씨(57)를 위해 위로금 880만원을 전달했다.
11월 22일 롯데건설(주)이 수성구 황금동에 위치한 롯데건설 견본주택에서 ‘율하 롯데캐슬 탑클래스’를 공개했다. ‘율하 롯데캐슬 탑클래스’는 대구 동구 율하택지개발지구 B4블럭에 전용 98㎡(176세대), 99A㎡(168세대), 99B㎡(103세대) 단일평형으로 구성된 447세대를 공급한다. ‘율하지구 첫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3.3㎡당 평균 가격은 790만원대다.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순위는 28일, 3순위는 29일 접수한다. 12월5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계약기간은 12월10~12일이다.
대구시가 특별한 목적을 위해 적립해 둔 기금을 일반회계에 대출·사용하는 등 기금이 바닥을 가리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재난 발생 등 돌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시 재정운영에 상당한 차질과 충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된다. 26일 대구시의회 김원구(달서구·행정자치워원장)의원에 따르면 2014년 예산심의과정에서 대구시의 2010년 말 현재 13개 개별기금의 잔액은 1367억원이며, 이중 1180억원은 통합관리기금으로 예탁하고 187억원은 개별기금으로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통합관리기금으로 예탁하고 있는 1180억원 중 1130억원을 일반회계에 대출해 53억원만 남아 사실상 총 기금 1367억원 중 240억원만 보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망언논란이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다. 정의구현사제단 박창신 신부의 망언 논란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대 법학과 윤재만 교수가 탈북자는 전부 사형시켜야 한다는 말을 해 망언 파동이 커지고 있다. 강원 원주 지역 보수단체 행동하는양심실천운동본부(행실본·정함철)에 따르면 25일 오전 10시24분께 500여 명의 서로 다른 정치성향의 단체 카톡(카카오톡)방에서 실명과 얼굴을 밝힌 윤재만 대구대 법학과 교수가 '탈북자 사형' 망언 발언을 했다.
14년전 대구 황산 테러사건을 재조명한다. 대구 참여연대가 1999년 대구에서 발생한 황산 테러 사건에 대해 재수사를 청원한다. 이 사건은 내년 5월 공소시효가 끝난다. 대구참여연대는 28일 대구참여연대 대회의실에서 황산테러 사망사건 재수사 청원과 관련, 기자회견을 한 뒤 대구지검에 청원서낸다. 이 자리에서 황산 테러로 숨진 고(故) 김태완(당시 6세) 군의 부모가 재수사를 호소하고, 민주화를 위한 변호사회 대구지부가 기자회견문을 낭독한다. 대구참여연대는 "아직 진상을 알 수 없는 가운데 내년 5월이면 황산 테러 사건의 공소시효가 끝난다"라며 "당시 나온 의혹들 수사가 충분하지 못했고 목격자의 새로운 진술도 있어 수사를 재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대구 황산테러 사건은 1999년 5월20일 대구 동구 효목동 골목길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6살 아이었던 김군에게 황산을 뿌린 사건이다.
성백영 상주시장이 캐나다와 미국 등에서 벌인 해외 농특산물 판촉활동 결과가 미미해 외유성 출장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26일 상주시에 따르면 성 시장과 시 홍보판촉단 등 4명은 19~23일 캐나다와 미국에서 지역 농특산물 판촉활동을 펼쳤다. 그러나 이들은 2000여만원의 예산을 들인 이 출장에서 업체 2곳과 MOU를 체결하는데 그쳐 '외유성 출장'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엿새 간 수천만원을 들여 내놓은 해외 농산물 판촉 성과로 보기엔 미미하고 부끄러운 결과물"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상주시는 보도자료을 통해 해외 홍보판촉활동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