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총장 노석균)는 24일 오전 법학전문도서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13학년도 전학기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정년퇴임한 교수는 지홍기 건설시스템공학과 교수를 비롯해 국사학과 배영순, 통계학과 권영담, 전기공학과 이광식, 경영학부 박동수, 외과학교실 서보양, 미술학부 황태갑, 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이봉섭, 음악학부 진규영 등 총 9명이다. 짧게는 26년에서 길게는 45년 여간 영남대 강단에서 후학 양성 및 학문 발전에 힘써온 학계 원로들이다.
올해 임용고시에 합격한 대구 새내기 초등교사 전원이 미발령 상태 '인턴교사'로 6개월에서 1년 간 일하게 됐다. 합격자들은 '전원 미발령'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전전긍긍하고 있는 반면 대구시교육청 측은 애초 수급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대구교육청은 24일 올해 선발된 초등교사는 모두 350명으로 작년 400명에 비해 50명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에 선발된 초등교사 400명 중 약 50%인 235명이 지난해 3월 1일자로 발령받았으며 72명은 같은 해 9월 1일 발령됐다. 남은 인원 중 57명이 올해 3월 1일자로 일선 학교에 발령 예정이다.
24일 오후 경북대학교 글로벌프라자에서 대구경북 매니페스토 공동추진 협의회 주최로 ‘6.4 지방선거 대구경북 10대 어젠다 선정 및 주요 정책 어젠다 전달식’이 열려 이환범 대구.경북 매니페스토 공동 추진 협의회 위원장 등 주요 정당 관계자들이 공명.정책선거를 다짐하고 있다.
대구 달서구는 24일 지역 170개소의 폐·공가를 텃밭, 주차장, 소공원 등으로 탈바꿈한다. 다음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도심 흉물을 주민 편익 시설로 바꾼다. 폐·공가는 쓰레기 무단 방치와 유·해충 등으로 주민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려 왔다. 이곳 소유주에게는 재산세 면제, 무상 철거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오는 28일까지 달서구 건축과(053-667-2964)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 달성군은 24일 웰빙 사찰 음식 ‘백년밥상’을 개발했다. ‘비슬 발우비빔밥’에 이어 두 번째다. 백년밥상은 ‘달성군 100년 개청에 맞춰 비슬산 불교문화 기(氣)를 이어받아 100세까지 정신과 육체가 건강한 밥상’을 뜻한다. 전국에서 가장 단순한 메뉴로 최소 식재료, 최단시간의 요리시간, 식재료 영양소와 질감 및 향기를 극대화 했다.
100여년 전 일본에 의해 강제 폐사됐던 대구 달성군의 비슬산 대견사가 중창돼 오는 3월1일 일반에 공개된다. 24일 달성군에 따르면 비슬산 대견사가 강제폐사 100여년 만인 오는 3월1일 개산대재와 함께 현판식을 갖고, 적멸보궁 사찰로 등록된다. 비슬산 대견사는 1917년 일제에 의해 강제 폐산, 우리민족의 비운과 함께했다. 이에 달성군과 팔공총림동화사는 민족정기 회복과 달성의 역사성을 되찾기 위해 중창을 계획, 지난 2011년 공사에 착수해 올해 2월말 완공했다. 대견사는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시는 적멸보궁과 선당, 산신각, 요사채를 포함한 4개동, 연면적은 186㎡(56평)규모다. 개산대재는 식전행사가 오후 1시부터 시작되며. 본행사는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식후행사는 오후 4~5시까지 각각 진행된다.
대구 중구청이 3·1절을 맞아 '3·1 만세운동 재현행사'를 개최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중구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다음달 1일 오전 10시 청라언덕과 3·1만세운동길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과 학생, 공무원 등 1000여 명이 참가하며 1919년 당시 일어났던 대구·경북지역 최초 3·1만세운동 상황이 재현될 예정이다.
경북도산림환경연구원(원장 한명구)이 4월5일까지 각종 관상수를 시중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 기간 연구원은 직접 양묘한 향토수종 이팝나무를 비롯한 단풍나무, 배롱나무 등 45종 5만본을 나무심기 운동 활성화를 위해 판매한다. 산림환경연구원에는 40㏊ 부지에 야생화원, 무궁화동산 등에 900여 종의 꽃과 나무가 식재돼 있다. 특히 야생동물원, 산림전시실도 관람할 수 있어 매년 20만명 정도의 방문객이 찾고 있는 생태관광명소로 알려져 있다.
경북도가 다양한 정보화교육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역민들에게 개인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보소외계층에 대한 서비스 접근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도는 집합정보화 교육기관 17곳을 공모를 통해 선정 다음달부터 정보소외계층인 장애인, 고령자,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정보화교육을 실시한다. 24일 도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소외계층 전담교육기관은 장애인분야 경북도 시각장애인복지관 등 11개, 고령층분야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 등 4곳, 결혼이민자 분야 경북IT직업전문학교 등 2곳이다. 올 12월까지 무료로 정보화교육을 실시한다.
터키에서 경북농업을 배우러 실크로드를 넘는다. 경북도는 터키 산림물관리부 아샤으다 푸아트 실장과 이스탄불대 아흐멭 예실 산림대학장을 비롯한 농림관계자 4명을 초청, 경북 선진농림기술 연수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부터 다음달 1일까지 6일간의 일정이다. 이에 따르면 도는 터키 부르사주와 2012년 5월 농업분야 공동연구 MOU를 체결하고 지난해 9월2일과 4일에는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연계 행사로 '한-터키 농업협력 세미나'를 가졌다. 버섯을 주제로 한 이 세미나에서 터키는 경북의 우수한 버섯 재배·가공기술에 큰 관심을 보인 바 있다.
경북도의회(의장 송필각)는 오는 25일(1일간)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24일 밝혔다.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는 지난 17일 경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해 이송한 '경북도 시·군의회의원 선거구와 선거구별 의원정수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별표 중 포항시 '나' 선거구 부분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에서 의원 1인당 인구수가 포항시의회의원 1인당 평균인구수와 비교하여 상·하 60%의 편차범위를 벗어나 재의요구했다.
대구시는 치매 어르신을 대상, 시민체감 행복사업의 일환으로 봄꽃을 분양하는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시는 서부노인전문병원 등 10곳을 선정, 치매 어르신 600명을 대상으로 25일 봄꽃 비올라, 데이지, 백묘국 등 6,500 포기를 분양하는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수목원으로부터 분양받은 봄꽃은 선정된 요양병원으로 배부해 치매 어르신들이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봄꽃 향기 가득한 텃밭 꾸미기, 화단에 내 이름표 달기 등으로 환한 웃음을 찾는 시간을 마련한다.
대구시는 올해 314억 원의 예산을 투입, 연간 22,000여 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며, 3월부터 노인일자리사업을 본격 시행키로 했다. 대구시는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공급해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57억 원이 증가한 314억 원의 예산을 투입, 작년보다 2,000명이 증가한 22,0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노인일자리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을 중심으로 42개 일자리 수행기관을 통해 어르신들의 재능과 경험, 전문성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일자리를 제공한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24일 세탁소에서 다른 손님이 맡겨 놓은 옷을 훔친 불법체류자 A(32)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대구시 달성군 논공읍의 한 세탁소에서 주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 시가 120만원 상당의 점퍼 등 3벌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내 옷을 찾으러 갔다가 주인이 없길래 욕심이 생겨서 다른 옷을 들고 나왔다"고 진술했다. 피해품 중 점퍼 등 2벌은 A씨의 친구 등이 가져가 회수가 되지 않은 상태다.
23일 오후 7시5분께 대구시 달서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초등학생 A(11)군이 떨어져 숨져 있는 것을 A군의 부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가족들의 진술에 따르면 이 아파트 16층에 살고 있던 A군은 이날 외식 나가는 것을 거부한 뒤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 창문을 통해 뛰어내렸다. 경찰은 "아들이 외식을 가지 않겠다고 짜증을 부려 꾸짖었다"는 A군 부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도로에 주차돼 있던 차에서 수표와 현금 수천만원이 든 가방을 훔쳐 달아난 10대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24일 대구 모 중학교 학생 이모(15)군 등 5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군 등은 지난 11일 오후 10시30분께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의 한 길가에 세워진 이모(46·여)씨의 차에서 현금 200만원과 수표 2000여 만원 등이 든 가방을 훔친 혐의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금은방에서 수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박모(19)군 등 2명을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천모(18)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군 등은 지난 18일 대구시 달서구 본리동의 한 금은방에서 18k 목걸이와 팔찌 등 시가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동네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금은방에 들어가 목걸이 등을 구입할 것처럼 착용한 뒤 도주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23일 오전 10시께 대구시 남구 대명동의 한 공영주차장에서 초등학교 교사인 S(48)씨가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차량 내에는 다 탄 번개탄과 '미안하다'고 적힌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숨진지 3일쯤 됐다는 검안의 소견과 연대보증으로 진 고액의 빚 때문에 고민했다는 유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주말 경북도내에서 유아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부모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주말인 지난 22일 오후 8시7분께 경북 경주시 충효동에서 김모(2)군이 차량내에 갇혀 119구조대가 출동해 구조했다. 또 비슷한 시간이 22일 오후 8시13분께 포항시 북구 신흥동의 한 주택에서는 이모(4)군이 입에 폭죽을 물고 있다 터져 부상을 입었다.
대구시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시기에 맞춰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 지원반을 연중 운영, 올해 75회 이상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오지마을 및 수리 센터가 없는 지역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순회수리와 교육을 실시해 자가 정비 및 수리 능력을 향상시키기로 했다. 우선 3월 중의 수리 일정은 3일(동구 매여동), 6일(동구 내곡동), 7일(동구 신용동), 11일(동구 부동), 13일(동구 용수동), 14일(북구 관음동), 18일(동구 평광동), 20일(동구 숙천 2동), 21일(수성구 연호동), 25일(달서구 대곡동) 등으로 총 10일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