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희망버스 대구기획단과 청도345㎸송전탑반대공동대책위원회는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대구영상미디어센터 6층 씨눈에서 '송전탑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우리는 전기로 잇고 이어져-밀양의 756㎸ 송전탑, 청도의 345㎸ 송전탑, 그리고 전력소비 대구'라는 주제로 열린다. 주최 측은 "대도시의 전기 소비를 위해 주민들과 극한의 갈등을 빚으면서까지 송전탑 건설을 강행하고 있는 청도와 밀양의 현실을 알리고자 이번 영화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14년도 ‘작은 도서관 조성 지원사업’에 5개관(전국 36개관)이 선정돼 전년도 7개관(전국 53개관)에 이어 2년 연속 최다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선정 도서관은 중구 대신동 작은도서관과 북구 산격 1동 작은도서관, 그리고 달성군 하빈면, 유가면, 옥포면 작은도서관 등 총 5개관으로 국비 2억 6천만 원을 지원 받는다. 지역 주민을 위한 밀착형 독서사랑방으로 도서관 서비스와 다양한 문화체험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작은도서관 조성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 주민의 정보격차 해소와 지식 정보 확장을 위해 주민자치센터, 종합복지관 등 주민 접근이 용이한 공공시설의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작은도서관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방자치단체(시·군·구)를 대상으로 공모, 심사를 거쳐 사업 대상지를 선정한다.
청년일자리 창출 위해 머리를 맞댔다. 경북도가 일자리 창출에 전력투구한다. 경기가 바닥을 치면서 서민경제는 위협받고 있고,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청년들을 벼랑끝으로 내몰고 있기 때문이다. 김관용 경북지사도 일자리 창출에 소매를 걷었지만 청년실업은 여전히 최악이다. 때문에 경북도가 지역 중소기업 인력 수급 불일치 해소 지원 사업과 함께 청년층(15~34세)대상의 창업·창직 사업을 처음으로 포함 시켜 청년창업에 한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실질적이고 직접적 일자리창출 및 취업지원 효과가 발생하는 사업을 우선적으로 발굴한다는 의지도 보였다.
경북도는 14일 "일본 문부과학성이 중·고교 교과서 제작지침인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를 일본 고유영토로 명기할 방침을 정한데 대해 개탄스러움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즉각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논평을 내고 "일본 정부는 주변국의 강력한 경고와 우려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독도 침탈을 위해 일제강점기의 역사적 과오를 은폐하고 이를 포장해 다음 세대에 대물림하고자 발버둥치고 있다"고 비난했다.
낙동강 협곡의 아름다운 설경을 테마로 매년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는 환상선 눈꽃열차 운행이 14일부터 재개했다. 눈꽃열차는 서울역, 청량리역, 인천역 등지에서 출발해 봉화 승부역을 왕복하는 임시관광 열차다. 1998년 개통 이래 꾸준한 인기속에 운행되다 최근 철도파업 여파로 중단됐다. 눈꽃열차의 거점역인 봉화군 승부역은 산골속 작은 간이역이다. 역 앞을 흐르는 낙동강에는 얼음썰매장이 마련돼 있어 잠시나마 동심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다.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경북 안동 하회마을의 문화재급 가옥들이 잇따른 화재로 소실되면서 문화재급 한옥 체험행사의 실효성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문화재급 한옥체험과 관련, 담당 중앙부서인 문화재청과 문화체육관광부의 정책 기조가 달라 한동안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안동시에는 풍천면 하회마을 옥연정사를 비롯해 고택, 종택, 종가 70여 곳에서 민박을 비롯해 천연염색, 한지공예, 다도예절, 전통음식, 서당, 짚풀공예 등의 전통문화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하회마을의 경우 문화재급 가옥 22채와 서민가옥 100여 가구가 있어 조선시대 사대부 및 서민들의 전통을 엿볼 수 있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서 한옥 체험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청도군 화양읍에서 30년째 돼지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제성(56)씨는 요즘 청도군의 농장철거 통보를 받고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청도군이 최근 이씨 농장의 돈사와 사료장, 퇴비장 등의 건물이 행정재산인 도로위에 지어진 불법건축물이라며 강제 철거 절차에 나섰기 때문이다. 또 농장을 이전하기 위해 매입한 토지에 대해서도 건축허가를 내주지 않고 있다. 이씨의 부친은 1966년~1971년에 걸쳐 농장의 토지를 매수해 소유권 이전등기를 마쳤다. 이씨의 부친이 사망한 이후 1995년 증여를 받아 소유권이 이씨로 넘어와 현재 돼지 1500여 마리를 키우고 있다.
연일 한파가 지속되고 있는 14일 오후 군위군 소보면 한 저수지에서 시민들이 얼음낚시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년 온천개발에 자신의 인생을 건 (주) 신광온천 김양수 대표는 하루나기가 힘겹다. 온천개발에 전력투구, 사업승인을 포항시에 요청했지만 돌아온건 차디찬 냉대 뿐이었다. 북구 신광면 일대 온천원보호지구 개발계획승인과정에 특혜가 있다고 포항시에 수십차례 제기했지만 쇠귀에 경읽기다. 때문에 김 대표는 14일 포항시청 기자실에서 그동안 온천개발권에 관한 포항시의 횡포를 낱낱이 들춰내는 기자회견을 했다. 그에게 있어 '희망의 끈'은 언론보도 뿐이기 때문이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박승호 포항시장은 경북 제1도시에 맞는 행정을 펼쳐 20년 세월 온천개발에 전력투구한 ㈜ 신광온천을 농락하지 말아라고 소리쳤다.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의 2014학년도 정시모집 평균 경쟁률이 4.55대1를 기록했다. 13일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에 따르면 플래그십학과로 지정된 스마트전기과를 비롯한 7개학과의 2014년 정시모집에서 전체정원 530명에 2414명이 지원했다. 그간 한국 폴리텍대학의 학사운영은 FL시스템으로, 학기에 따른 기간별 현장학습 과정을 거쳐 기업밀착형 인재를 양성했다. 그러나 올해부터 일부학과는 듀얼시스템을
경영개선 등 공기업 개혁 요구가 거센 가운데 대구시설공단이 위탁·운영중인 승마장의 위탁마 관리비가 원가에도 크게 못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특히 관리비 징수는 대구시조례로 정해 놓았으나 공단이 임의적으로 인상과 인하를 반복하는 등 관리비 징수에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12월 현재 대구시설관리공단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대덕승마장의 마필은 총 67두로, 이중 공단소유는 19두, 경북대 기증 3두이고, 위탁마는 45두에 이른다. 문제는 일반인이 승마장에 위탁·관리하고 있는 위탁마의 관리비용이 원가에도 못 미친다는 것이다.
대구 서구청은 12일 ‘마부정제’(달리는 말은 발굽을 멈추지 않는다)의 정신으로 서구 교육 발전의 기틀과 초석을 다졌던 지난 2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4대과제(교육환경개선, 교육활성화지원, 교육제도마련, 향후발전계획) 24개사업을
만취 상태에서 차를 몰다 교통사고를 당한 뒤 음주 사실이 들통 날 것을 우려해 도주, 뒤쫓아온 경찰관을 폭행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13일 음주운전을 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권모(44)씨를 공무집행방해 및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께 대구 북구 산격동 한 도로에서 차를 몰고 가던 중 뒤에서 오던 차량에 자신의 차량 뒷부분을 받히는 사고를
대구 북구청은 14일부터 22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에서 '2014년도 저소득주민 자녀 장학생' 신청을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북구청은 지난 1991년 '저소득주민 자녀 장학금 지급 조례'를 제정한 뒤 장학기금 2억6300만원을 조성, 매년 발생하는 이자로 장학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올해 장학생 선발 예정 인원은 고등학생
김선태(55) 제20대 대구지방교정청장이 13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김 청장은 충남 홍성 출신으로 대전고, 단국대 법대, 동 대학원,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제3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88년 교정관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안양교도소 부소장, 경북북부제2교도소장, 광주교도소장
대구 달성군청 민원인전용주차장이 연일 만원으로 인해 민원인들이 주차공간을 찾지 못해 골탕을 먹고 있다는 본지 지난 9일자 (사회면) 보도이후 달성군이 지속적인 지도점검 및 계도활동을 강화, 직원들이 민원인주차장 이용을 자제하면서 주차공간이 남아 도는 등 주차불편이 해소됐다.
대구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휴대폰 문자알리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휴대폰 문자알리미는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공무원의 확고한 청렴의식 함양과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공직자 행동강령 주요내용, 청렴명언, 공직자로서 지켜야할 기본소양 등
대구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오늘부터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설맞이 이벤트 상품이나 선물세트포장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 이번 단속은 설명절을 앞두고 자연자원 낭비 및 환경오염의 주요인이 되는 과대포장을 막기 위한 것으로 단속 대상은 홈플러스 등 대형유통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주류와 건강기능식품, 화장품류, 신변잡화류, 종합선물세트 등이며, 포장횟수와
“브라질에 대한 모든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부산 아이파크의 데니스 이와무라(Denis Iwamura. 35. 브라질) 코치가 홍명보호에 브라질월드컵 해결사 중 한명으로 지난주에 막바지로 합류했다. 데니스코치는 대구 FC 수석코치로 한국과 인연을 맺어 우리지역 팬들에게도 제법 알려진 인물. 데니스 코치의 합류로 홍명보호는 브라질에 대한 정보력이 크게 향상하게 됐다는 평가다. 최근 합류한 러시아와 유럽 전문가 안톤 두 샤트니에
그토록 한국 가톨릭교회가 염원하던 세 번째 추기경이 드디어 탄생했다. 故 김수환 추기경, 정진석 추기경에 이어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대주교가 새 추기경으로 선임된 것이다. 바티칸 교황청이 주일인 지난 12일 밤 염수정 대주교를 추기경으로 지명하자 한국 교회는 '일요일 밤의 선물'이라며 크게 환영하고 있다. 바타칸 교황청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모두 19명의 추기경이 새로 지명된 가운데 우리나라의 경우, 정진석 추기경과 함께 2인의 추기경 시대를 5년 만에 다시 열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