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백상품권 패키지 판매 대구백화점은 고액 상품권 패키지를 이번 설에 더욱 업그레이드하여 선보이게 된다. 이번 명절부터는 상품권패키지의 인기로 100만원과 300만원 소액 상품권패키지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대백상품권 패키지는 대백 본점과 프라자점 1층 상품권데스크에서 30일 까지 판매하며 현금 및 법인 카드로 구매할 수 있다.
최종영<사진>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이 취임식을 갖고 바로 업무를 시작했다. 최종영 본부장은 대구고, 경북대를 졸업하고, 한국토지공사에 입사하여 인사처 인사부장, 세종특별본부 기획처장, 본사 노사협력처장등의 요직을 두루 거쳐 LH 대구경북지역본부 본부장의 자리에 올랐다. 최종영 본부장은 치밀한 업무수행과 추진력으로 정평이 나있을 뿐 아니라 특유의 카리스마로 탁월한 리더십을 보유하고 있어 후배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는 것이 중평이다.
대구백화점은 8일 오전 대백프라자 12층 문화센터 멀티홀에서 구정모 회장과 전 간부급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경영 전략회의'를 가졌다. 대구백화점은『창업 70주년의 역사와 100년 미래를 잇는 기업 VISION 가시화의 해』를 2014년 경영방침로 정하고, YES의 긍정적 마인드와 WE의 개념을 강화하여 부서간 직원간 협업으로 목표에 집중 CAN의 할 수 있다는 의지를 확고히 하는 『Yes, We CAN - 하나된 마음으로 우리는 할 수 있다』를 2014년 경영슬로건으로 정했다.
한국GM은 내달 판매를 시작하는 쉐보레 스파크 에디션 모델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기존 쉐보레 스파크를 뼈대로 개성 넘치는 색상과 디자인의 데칼, 스타일링 아이템을 적용한 차량으로 ▲쉐보레 비트 에디션 ▲쉐보레 팝 에디션 등 2종이다. 쉐보레 비트 에디션은 차량의 전면 후드에서 천장, 후면 범퍼까지 데칼로 장식했다. 스파크 팝 에디션은 아웃사이드 미러와 사이드라인 하단부에 레드와 그린 2가지 색상을 입혔다. 실내 디자인에도 외관과 동일한 패턴의 색상을 적용했다.
제7회 전국새해알몸마라톤대회가 오는 12일 오전 9시30분부터 두류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새해 소망을 담아 한해를 힘차게 열자는 의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800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8일 구미시 지산동 샛강에 희귀한 흰색 청둥오리 1마리가 노니는 모습이 포착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원래 청둥오리 머리깃털은 군청색을 띠고 있으며 날개 부분에는 갈색깃털로 덮여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이번에 발견된 청둥오리는 알비노 현상으로 머리와 온몸의 깃털이 하얀색과 노란색으로 덮여있다.
포항시는 8일 겨울철 특산물인 꽁치 과메기의 체계적인 개발과 관리를 위해 과메기연구·홍보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포항시 구 구룡포에 들어설 과메기연구센터는 국비와 도·시도 156억원을 들여 지상 4층, 연면적 4395㎡ 규모로 내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센터에는 해양 변천과정과 동해안 수산업 형태, 어촌생활상 등 포항지역을 체계적으로 홍보하고 체험할 수 있는 홍보관이 함께 들어선다.
안동의 작은 산골 마을인 삼계리. 언제부턴가 이곳이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지난해 5월 안동 월곡초등학교 삼계분교 옆 사택으로 이사 온 다섯 공주 덕분이다. 이 아이들 덕분에 정원 미달로 폐교 위기에 처했던 학교는 위기를 모면했다. 나이 든 어르신들의 기침 소리만 들리던 마을은 아이들의 재잘거림으로 활기를 되찾았다. 아빠와 엄마를 도와 난생처음 해본 콩 타작, 짚단 묶기도 이젠 척척 해내고 있다. KTV ‘귀농다큐, 살어리랏다’가 9일 오후 8시 지난해 5월 안동의 산골 마을로 이사 와 폐교 위기에 처한 학교를 살려내고 마을에 활력을 되찾아준 귀농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산골 마을 5공주네 겨울나기’ 편을 방송한다. 다섯 공주의 아빠인 최상규씨는 귀농 이후 아이들과 대화하고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다섯 아이 또한 자연 속 산골생활에 적응하며 도시에서 누릴 수 없는 자유와 기쁨을 누리게 됐고 몸도 건강해졌다.
만성염증질환인 류머티스 관절염의 발생 원인이 밝혀져 완치의 길이 열렸다.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는 8일 뉴바이올로지전공 황대희 교수팀과 서울 성모병원 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 김완욱 교수팀이 류머티스 관절염을 유발하는 원인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류머티스 관절염 환자로부터 얻은 활막세포(관절을 구성하는 기본세포) 유전자를 분석해 공격성과 파괴성을 책임지는 13개의 후보 유전자를 찾아냈고, 이 중 페리오스틴(Periostin)과 트위스트(Twist) 유전자가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청송여고가 최근 역사 왜곡 논란에 선 교학사의 한국사 교과서 채택 과정에서 개최하지도 않은 학교운영위원회(학운위)를 열어 이를 결정한 것처럼 허위보고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8일 강종창 학운위 위원장은 물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86) 할머니와 전교조 경북지부 청송지회 등 관계자 20여 명이 청송여고를 방문, 박지학 교장에게 항의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다. 강종창 청송여고 학운위 위원장은 이날 오전 학교를 찾아 "교과서 선정은 반드시 학운위를 거쳐야 함에도 불구, 실제 운영위를 열지도 않고 교학사 교과서를 선정했다"며 항의했다.
이영우<사진> 경북도교육감이 최근 역사 왜곡 논란에 선 교학사의 한국사 교과서를 옹호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교학사의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했던 전국의 학교가 대부분 채택 결정을 철회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와 반대되는 입장을 밝힌 것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데다 전날 경북 청송군의 사립학교인 청송여고가 교학사의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한 사실이 알려진 직후여서 발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8일 오전 경북도교육청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신년주요업무발표 기자회견에서 "교과서 선정은 학교의 권한인데 시민단체 등의 압박으로 선정이 번복되는 것은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교학사의 한국사 교과서는 국정감사 때 국회의원들이 각종 오류를 지적해 수정을 거쳤다"며 "단순히 용어 선택이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교사들이 충분히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동성로가 신음하고 있다. 대구의 심장 동성로가 말 그대로 쓰레기 천국으로 변한 탓이다. 동성로를 찾는 하루 유동인구는 60만명에 이른다. 하지만 이들을 위한 쓰레기통은 달랑 2개뿐이다. 중구청이 쓰레기 불법투기를 부추기고 있는셈이다. 윤순영 대구 중구청장이 갑오년 새해 내건 구호는 '대구의 중심, 중구'이다. 윤 청장은 상징적인 중심에서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대구 문화와 역사의 중심에 서있는 중구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구정에 임한다는 의지가 묻어있다. 윤 청장의 의지는 동성로가 무질서 도시로 변하면서 중구 하나하나에 담긴 역사와 공동체 의식이 녹아나는 중구만의 구정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당찬 포부는 무너져 내리고 있다.
달성군청 주차장이 연일 만원으로 인해 민원인들이 주차공간을 찾지 못해 골탕을 먹고 있다. 특히 주차 공간부족으로 인해 민원인들 간에 주차 시비가 일고 있지만 일부 공무원의 경우 차량 5부제를 지키지 않은 채 얌체 장시간 주차를 하고 있어 비난이 일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주차를 못한 민원인들이 군청 외곽 차량 진입로 등에 무작위로 차량을 주차하는 바람에 군 청사 주변은 항상 아수라장을 방불케 한다. 실제로 6일 군청 민원실을 찾았던 박 모씨와 이모씨는
365일 사람들로 북적이고 볼거리, 먹을거리, 흥미로운 거리문화가 사람들을 유혹하고 흥분하게 만드는 곳. 연일 청춘들의 맑은 얼굴로 싱그러운 꽃을 피우고 해가지면 화려한 네온사인이 빛을 뿜어 광란의 거리로 변신하는 곳. 바로 동성로다. 동성로는 대구역 네거리에서 중앙파출소까지 800여 미터에 이르는 구간이다. 대구시민들은 물론이거니와 타지역 사람들, 외국인 관광객까지 대구에 왔다면 꼭 들러야하는 대구의 명소다.
여명이 밝아오는 새벽 다섯시. 설이 지나면 여든 일곱을 헤아리는 이태곤옹은 오늘도 어김없이 태산 같은 가마솥 아궁이에 불을 당긴다. 여섯시가 조금 넘으면 어젯밤 자정너머까지 일하던 아들이 공장에 나올테다. 평생 해온 ‘메주콩끓이기’ 만큼은 따라올 기술자도 없고, 고생하는 아들에게 떠맡기지 않으리라는 아버지의 마음은 어제나 오늘이나 한결같다. 시집오자마자 일복이 터진 며느리(강영숙씨)도 작업복을 입고
스포츠도시의 견인차 역활을 해온 안동시 문화체육관광과가 갑오년 새해를 맞았다. 계사년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을 수상하는 등 풍성한 수확을 올렸다. 무엇보다“살맛나는 밝은 안동! 함께해요 희망안동!!”이라는 구호를 걸고 지난해 10월11,12일 이틀간 열린제54회 안동시민체육대회는 신도청소재지 중심도시로서의 자부심과 위상을 온누리에 떨쳤다. 이 대회로 50만 안동인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해 지역발전과
구미 문장초등학교(교장 구자억)가 최근 제7회 교육정보화 연구대회 학교경영 분과에서 전국 1등급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5일 문장초교에 따르면 교육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주관한 이번 학교 경영 연구대회에서 '스마트 학교 3.0 경영으로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 문장 교육'이라는 주제를 출품해 좋은 성과를 이뤘다. 구자억 교장은 "스마트 학교 3.0 경영으로 학생, 학부모,
대구 달서구청은 6일 단양 우씨 열락당 종중이 (재)달서인재육성재단에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단양 우씨 종중은 임진왜란 당시 지역 출신 의병장인 월곡(月谷) 우배선 장군의 후손으로 종중 내 자체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후원금을 냈다. 앞서 종중에서는 우배선 장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대구 달서구 상인동에 월곡역사박물관을 건립하고 월곡역사공원을 조성한 바 있다.
겨울채소의 최고봉은 뭐니 뭐니 해도 시금치다. 시금치 중에서도 몇 손가락 안에 꼽히는 것이 바로 ‘포항초’다. ‘포항초’는 포항에서 나는 시금치에 붙여진 말이다. 즉 ‘포항초’는 브랜드 시금치의 ‘시초’라고 할 수 있다. ‘포항초’는 겨우내 해풍을 맞으며 자란 것을 최고로 친다. 강한 바닷바람과 차가운 겨울을 이겨내고 땅에 착 달라붙어 자라 진한 향과 달달한 맛이 일품이다. 포항의 시금치는 일반 시금치에 비해 키가 작지만 오히려 뿌리를 중심으로 옆으로 자라 향과 영양분이 고루 퍼져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 뿌리 부분에 흙이 쌓이도록 모래땅을 덮어주므로 뿌리가 길고 강하면서
20여 년간 한 우물을 파온 한 과학자의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주인공은 정우식(58·사진)영남대 화학공학부 교수. 20여 년간의 끈질긴 연구 끝에 개발된 정 교수의 ‘질화알루미늄 분말 제조 방법’이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화하게 된 것이다. 미래부는 기초연구성과의 활용·확산 및 창업·신사업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연구성과 사업화 지원사업의 첫 지원 대상으로 사업화 전망이 밝은 10개의 히든 테크(hidden tech)를 발표했다. 그 가운데 정 교수의 신기술은 최다 국비지원금으로 2년간 3억4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해당기술은 이미 관련업체롤 기술이전 계약까지 마친 상태다. 정 교수는 최근 정밀 화학제품 제조업체인 엘티씨㈜(대표이사 최호성)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기술이전료 3억원뿐만 아니라 2031년까지 해당기술을 적용해 발생하는 연간 매출액의 1~1.5%(200억원 기준)를 경상기술료로 받기로 했다. 정 교수가 개발한 신기술은 LED나 반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