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지난해에 이어 육성으로 발표한 올해 신년사는 선군정치와 남북관계, 경제발전 부분에 방점이 찍혀 있다. 김 제1위원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통일'은 22번, '인민 생활' 15번, '선군'과 '경제 강국'을 10번 가량 각각 언급했다. 김 제1위원장은 먼저 "북남사이에 관계개선을 위한 분위기를 마련해야 한다"면서 "비방중상을 끝내고 화해와 단합을 저해하는 일을 더 이상 하지 말 것"을 우리 정부에 촉구했다. 이는 경색된 남북 관계 개선 가능성을 암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되나 어느정도의 진정성을 갖고 있는지는 불분명해 보인다. 김정은이 장성택 숙청이후 내부결속 차원 등을 위해 대남 위협을 계속해온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관계 개선을 언급한 것이어서 신뢰성이 떨어져 보이기 때문이다. 대외 측면에서는 핵 억제력 강화와 3차 핵실험 등 핵과 관련한 명시적 언급은 없어 한반도 정세를 관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국무총리실 소속 1급 고위공무원들이 최근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또 다시 개각 가능성이 관가 안팎에서 조심스레 고개를 들고 있다. 그동안 미흡한 국정운영 성과 등으로 인해 개각설이 나돈 가운데 이 같은 고위 공직자들의 인사와 함께 신년을 맞아 전면적인 개각이 단행될 가능성이 있지 않겠느냐는 전망이다. 총리실 측은 정 총리의 국정운영 및 인사 재량권을 위한 차원의 사의 표명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가뜩이나 최근 개각설이 나돈 터라 관가에서는 다시금 개각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이번 사표 제출이 총리실뿐 아니라 추후 다른 부처에서도 연속적으로 일어날 수 있고, 박근혜 대통령이 집권 2년차를 맞아 전면적인 쇄신을 위해 개각을 선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더욱이 이 같은 고위직들의 집단 사표 제출이 박근혜 대통령과 정홍원 국무총리의 사전 교감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 점도 개각에 힘을 싣고 있다. 특히 여권 등에서는 각 부처의 국정과제 이행 성과가 미흡한데다 최근 철도노조 파업사태와 관련, 관련 부처들의 대응 역시 만족스럽지 못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여야 정당 지도부가 2일 정초부터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대비한다. 황우여 대표 등 새누리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8시20분께부터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뒤 9시 여의도당사에서 당 사무처 시무식을 갖는다. 10시30분부터는 서울시당에서 신년인사회를 열어 서울시장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김한길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오전 9시20분께부터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다. 이어 오후 2시께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며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할 것으로 보인다.
2014년도 국방예산이 1일 국회 의결을 거쳐 35조7057억 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2013년 대비 4.0% 증가한 규모다. 특히 F-X(차기전투기) 사업은 당초보다 절반이 줄어든 3664억원, 제주해군기지 사업도 500억원이 줄어든 2565억원을 반영했다. 19대 대선 당시 정치글 작성으로 홍역을 치른 사이버사령부 예산도 9억원이 감액됐다. 국방부는 이날 새해 전체 국방비 중 국회가 국방부 소관 전력운영비는 4.0% 증가한 25조1960억원, 방위사업청 소관 방위력개선비는 3.9% 증가한 10조5097억원으로 예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정부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사 과정에서 F-X(차기전투기)사업, 제주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 사업 등 4709억원이 감액됐다. 반면 국군부대의 필리핀 파견 비용, 장병 기본급식비 인상, 기능성방한복 등 피복·장구류 개선, 병영생활관과 병영문화쉼터 등 장병 복지 소요를 위주로 3764억원이 증액됐다. 국회 조정내역을 보면 전력운영비는 정부안 제출 이후
박근혜 대통령이 갑오년을 맞은 1일 첫 일정으로 현충원을 참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하고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이날 현충원 참배에는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해 각 부처 장·차관 및 청와대 비서진 등이 배석했으며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을 비롯해 김동호 문화융성위원장, 남민우 청년위원장, 이원종 지역발전위원장, 심대평 지방자치발전위원장 등 대통령 소속 기구의 위원장들도 함께 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방명록에 "청마의 해, 우리나라에 도약의 기운이 가득하고 국민이 행복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2014. 1. 1. 대통령 박근혜"라고 글을 남겼다. 박 대통령은 이후 청와대에서 현충원 참배 참석자 70여명과 떡국으로 조찬을 함께 하면서 덕담을 나눴다.
김국진- 고령경찰서 생활안전계 우리나라에서 ‘왕따’, ‘집단 따돌림’, ‘집단 괴롭힘’ 등의 문제가 본격적으로 대두되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 중반 이후부터이다. 최근들어 집단 따돌림 현상이 청소년들 사이에서 큰 문제가 되고 있으며 피해 당사자의 자살, 가해학생의 구속, 피해학생의 부모가 학교와 교육청에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 사회문제로까지 번지고 있다. 현재 학교에 자녀를 보내는 부모나 학생들 대다수가 학교생활에서 가장 바라는 것이 ‘왕따 당하지 않는 것’이라고 할 정도로 대다수의 학생에게 영향을 미치는 현상이 되어버렸다. 이러한 집단 따돌림은 소위 왕따라고 불리는 특정 학생이 주변의 힘센 다수의 학생에게 일방적으로 상해를 당하는 병리적 현상을 말한다. 즉, 괴롭힘이 한 번의 공격행동이기보다는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를 지칭한다. 힘의 불균형이 존재하고 약자에 대한 강력한 공격이 가해지는 경우이며 이는 서로 같이 놀릴 수 있거나 피해자가 대응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것이다. 즉, 집단 따돌림은 피해자보다 가해자가 사회적, 신체적 힘이 우월한 상태에서 발생하는 것이므로 가해자 혼자서 대처하기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남문현-언론인 ‘해가 지지 않는 제국’을 건설, 중세 패권을 잡고 있던 스페인의 펠리페 2세가 한때 그의 처제이자 구애의 대상이었던 영국 엘리자베스 1세와 숙명의 대결을 벌였던 ‘아르마다’해전은 세계 권력 이동의 단초가 됐다. 엘리자베스 여왕의 예상 밖 큰 승리로 끝난 이 해전은 대영제국 탄생의 초석이 됐기 때문이다. 그녀는 민간 상선과 해적선이 뒤섞인 해군임에도 임전무퇴의 자세, 함대 지휘자로 해적출신 프란시스 드레이크의 파격적 발탁과 철저한 준비로 스페인 ‘무적’ 함대를 상대로 세기의 반전을 이뤄냈다. 반면 펠리페 2세는 명예욕에 매몰되고 기존 명성에만 의존, 상대방을 과소평가한 탓에 뼈저린 패배를 당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롤 모델인 엘리자베스 1세는 역사적 대 반전을 계기로 영국 절대주의의 전성기를 열었다. 오는 19일은 박근혜 대통령의 당선 1주년이 되는 날이다. 사실상 집권 2년차로 접어드는 시점이다.
국회 국토교통위 산하 철도발전소위원회 구성이 이루어짐에 따라 철도노조가 22일간의 파업을 접고 현장 복귀를 선언했다. 파업 철회에 대해서는 일단 환영할 일이지만 파업 과정에서 불거진 여러 문제점들을 어떻게 수습하고 대책을 마련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철도 파업이 공공 부문 개혁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더욱 더 그러하다 하겠다. 이번 파업은 불법파업으로 규정된 만큼 파업 주동자에 대한 조치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이루어져야 하겠다. 노조의 파업 철회 이후 코레일은 "파업 참가자에 대한 징계와 손해배상청구 등은 원칙대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코레일은 얼마전 법원에 116억원 상당의 철도노조 예금과 채권, 부동산 등에 대한 가압류 신청했다.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 등 지도부를 상대로 77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도 제기한 상태다. 지난 28일 경찰에 고소된 간부 145명과 파업을 기획, 주도, 독려하고 복귀방해 활동을 한 지역별 노조지부 간부 등 490명을 중징계를 전제로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국민들은 이들에 대한 사법적 판단과 징계 결과
2014년은 '지방의 힘'이 그 어느 때보다 크게 발휘될 전망이다. 오는 6월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국정 방향이 새로운 분기점을 맞게 될 가능성이 그 어느떼보다 크기 때문이다. 바야흐로 중앙 중심에서 명실상부한 지방주권 시대로의 대이동을 목도하게 될 것이다. 올해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 영역에서 '가장 지방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화두가 실현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할 수도 있다. 올해 지방선거는 박근혜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도 지니고 있지만 지방 정계가 대폭 물갈이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지역에 따라선 10여년간 지속돼 온 1인 체제의 장기 집권 시대'를 대체할 새 지방권력이 들어설수도 있을 전망도 있을 수 있다. 이른바 새 술을 담을 새 그릇이 빚어지는 것이다. 그러기에 유권자들은 새 시대 새 지역을 이끌 참신하고 경륜 있는 인물과 정치 세력을 골라내야 할 책임도 있다. 지방권력 재편이 중요한 것은 미래 청사진을 새로 그릴 계기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지역에 따라서는 미완의 숙제가 한 둘이 아닐 정도로 균형 개발 등 현안이 쌓여 있을 수도 있다. 낙후된 산업구조를 첨단산업으로 대체, 미래의 희망으로 만들어 내야 할
한국전력 대구경북지역본부 사회봉사단(단장 박원형)은 대구 산성산 해맞이 행사에서 봉사활동으로 새해를 열었다. 사회봉사단 리더와 간사 등 봉사단원 20명이 참석, 시민들에게 꿀차 등 온음료와 어묵탕 2000인분을 제공했다. 한전 대구경북본부 사회봉사단은 매년 시민들의 해맞이 장소를 찾아 온음료과 오뎅 등을 제공하는 등 시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2일 건설공사측량에 있어서 정확도·절차·방법 등의 기준에 관한 일반측량작업규정을 제정해 오는 1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측량·수로조사 및 지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측량의 정확도 확보 등을 위해 국토교통부장관이 작업기준을 정하도록 한 것에 대한 후속조치다. 그동안 건설공사에서의 측량은 설계·시공·준공·유지관리 등 전 단계에서 수행되는 가장 중요한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도로·하천 공사의 표준시방서 등에만 제시됐다. 이 때문에 측량의 정확도, 절차, 방법, 기술자 등에 대한 구체적 기준이 없어 건설공사 전반에 결처 실시되는 측량성과에 대한 정확도 확보가 어려웠다. 이에 각 공사의 시방서와 설계기준에 따라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각종 시방서, 설계기준, 작업규정을 준용해 건설공사측량의 체계적인 작업규정을 마련하게 됐다. 총 5편 66조로 구성된 이번 작업규정은 건설공사 중 비중이 높은 도로, 철도, 하천, 단지공사 분야를 우선 선정했다. 설계부터 준공까지 수행되는 측량의 절차, 방법 등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신임 안홍기 NH농협은행 대구본부장은 1985년 농협중앙회에 입사, 생명보험부 부부장, 예천군지부장, 카드기획부장 등을 거쳤다. 신임 안홍기 NH농협은행 대구본부장은 “급변하는 금융시장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고객맞춤형 마케팅으로 고객중심 경영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NH대구농협을 관리조직에서 추진조직으로 전환하여 도시민들에게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받는 지역밀착은행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단순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넘어 감동을 줄 수 있는 고객만족 경영으로 사랑받는 지역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 행운이 함께하는 ‘말달리자 경품 큰잔치’ 대구백화점은 2014년 청말띠해를 맞아 행운이 함께하는‘말달리자 경품 큰잔치’를 연다. 2~19일까지 본점과 프라자점에서 당일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에게 응모권 증정 후 추첨을 통해 말 관련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당첨자는 1월20일(월) 추첨을 통하여 개별 통지 및 매장에 알린다. 경품은 대덕승마장 승마체험쿠폰을 10명에게, 승마운동기 에스라이더 프리미어형을 3명에게, 까레 오일페인팅 말그림 액자를 10명에게, 엔덱스 목마시계를 30명에게 증정하여 총 53명게게 경품을 제공한다.(대덕승마장 승마체험쿠폰과 승마운동기 당첨시 제세공과금 22% 본인 부담) ▣새해 특별 사은품 증정 행사 대구백화점은 2~9일까지 7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신년특별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구백화점 본점과 프라자점에서 당일 7만원 이상 구매시 구매영수증과 대백멤버쉽카드를 센싱하고 사은 선물을 증정한다.
DGB금융그룹은 2일 대구은행 본점 지하강당에서 계열사 임원 및 직원,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 시무식을 가졌다. 시무식에는 하춘수 회장을 비롯해 ㈜DGB캐피탈 박창호 대표이사, 유페이먼트(주)이천기 대표이사, 대구신용정보㈜ 손순호 대표이사, (주)DGB데이터시스템 정영만 대표이사 등 그룹 계열사 사장단과 대구은행 김기만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하춘수 회장은 신년사에서 "지난 한해 대구은행은 동남권 지역의 시장 지배력을 급격히 높였고, DGB캐피탈은 연계영업이 탄력을 받아 그룹의 새로운 수익창출원으로 성장했으며, 유페이먼트를 통합법인으로 출범시켰다고"고 말했다. 그는 대구신용정보와 DGB데이터시스템 또한 그룹시너지 확산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덕분에 우리 그룹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거둘 수 있던 한해였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발전과정의 성장통을 극복하기 위해 그룹의 가치와 정체성을 다시금 재정립하고 성장의 추진력과 경쟁력을 계속적으로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하 회장은 경영안정성, 경영효율화 등의 세부 목표를 설정했다. DGB금융그룹의 2014년도 경영화두는 2013년에 이은 ‘ONE+(원 플러스)’로, ‘그룹전체가 하나로 뭉쳐 시너지를 창출하고, 그룹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여 최고의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는 한 해를 만들자’ 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DGB금융그룹은 ‘ONE+(원 플러스)’가 실질적 그룹 문화로 정착될 때 까지 지속적으로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르면 오는 3월부터 5000만원 이하 근로소득자가 연간 600만원을 투자하면 240만원의 소득공제 혜택에 따라 연말정산에서 약 40만원을 돌려받는 '소득공제 장기펀드(소장펀드)'가 판매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투자업계는 소장펀드 도입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지난 1일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상품 출시에 필요한 준비작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소장펀드는 가입당시 직전 과세연도의 총 급여액이 5000만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가입 후에 급여가 오르더라도 연간 총급여가 8000만원이 될 때까지는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납입한도는 연간 600만원이며 이 범위내에서 가입 금융회사와 가입금액을 약정할 수 있다. 납입방법은 일정 금액을 주기적으로 자동이체(정액적립식)하는 방식 또는 자유롭게 납입(자유적립식)하는 방식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소득공제 혜택을 누리려면 최소 5년이상 가입해야 하고, 가입 후 최장 10년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한 후 5년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 해지하는 경우 소득공제로 감면받은 세액상당액을 다시 내놓아야 한다.
포항 오거리에서 영업을 하던 KB국민은행 포항지점(지점장 문종선)이 31년을 마감하고 북구 천마로 60(양덕동)에 새 보금자리로 이전했다. 개소식에는 은행관계자인 동대구지역본부장(이용덕),한국은행 포항 본부장(손민호)외 지역 유관 기관단체장과 인근 대단지 아파트 입주민 대표등 50여명이 참석 이전 축하를 했다 문 지점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단위 최대인구(52000여명)가 거주하는 이곳 양덕에 이전하게되어 기쁘기도하지만 한편으론 무한한 서비스와 지역민과 함께하는 은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본 은행의 상징인 별이 밤하늘에 반짝이는 것처럼 이곳 사거리를 양덕 국민은행 사거리라 불려지길 바란다"며 12명의 직원을 대표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경북도(도지사 김관용)가 3일 자로 본청 실원국장과 시군 부단체장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32명이 자리를 이동한다. 정병윤 이사관의 장기교육으로 자리가 비게 된 포항부시장에는 김재홍 안전행정국장이 승진해서 옮긴다. 후진을 위해 명퇴한 김승태 경산부시장 후임에는 김학홍 창조경제산업실장이 기용됐다. 도 본청에는 송경창 문화관광체육국장이 창조경제산업실장으로, 김남일 일자리투자본부장이 문화관광체육국장으로 이동한다. 구미부시장에는 최종원 환경산림국장이, 산림환경국장에는 윤정길 구미부시장이 서로 자리를 맞바꿨다. 교육에서 복귀한 우병윤, 이병환 부이사관은 각각 안전행정국장과 일자리투자본부장, 김중권 서기관은 의회 총무담당관을 맡는다. 의회 입법정책관에는 이왕용 예천부군수가 자리를 옮겨간다. 4급 부단체장에는 허동찬 군위부군수가 김장수 부시장의 명퇴로 공석이 된 김천부시장으로 영전한 것을 비롯해, 상주부시장에 민인기 자치행정과장, 군위부군수에 심상박 의회 농수산전문위원, 청송부군수에 정창진 축산경영과장, 성주부군수에 전화식 문화예술과장, 예천부군수에 김상동 예산담당관, 봉화부군수에 김원석 사회복지과장, 울진부군수에 김경원 도청이전추진본부 총괄지원과장 등 과장급 7명이 새롭게 발탁했다. 정만복 상주부시장, 김정일 울진부군수는 장기교육 파견이 확정됐다. 이상욱 대변인도 승진해서 장기교육 갈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후임은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본청 실원국장은 능력과 자질을 감안한 적재적소 배치에 최우선을 뒀고 시군 부단체장은 시장·군수의 의견을 최우선적으로 반영해서 발탁했다"고 밝혔다.
청마의 장엄한 붉은해가 설레는 갑오년 첫 출근길에 나선 직장인의 활기찬 발걸음을 비춘다. 서광이다. 직장인과 상인들은 올해는 고루 잘사고 희망이 넘실대는 해가 되기를 바랬다. 암울했던 시절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고, 희망이 넘실대는 2014 갑오년 새해 첫 업무가 시작됐다. 희망의 첫 발걸음이다. 꿈과 희망을 온누리에 던져줄 장엄한 태양이 우뚝 솟아 오르면서 550만 대구·경북인들은 다시 한번 일어서자는 각오로 새해를 맞았다.
정숭호 - 뉴시스 논설고문 “재중동포(조선족)나 중국사람들이 우리나라를 좋아하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며칠 전 송년모임에서 만난 한 중국전문가가 우리나라의 다문화사회에 대해 이야기 하다가 이렇게 묻더니 “우리나라가 법집행이 느슨해서 좋아한답니다”고 답을 가르쳐줬다. 민주국가여서라거나 경제가 발전해서가 아니라 ‘법이 관대’해서 한국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었다. 중국에서는 처벌이 두려워 감히 시도해볼 생각도 못한 일들을 저질러볼 생각으로 한국에 오고, 또 그런 짓을 저지르다 걸려도 처벌이 중국만큼 엄하지 않아 기를 쓰고 한국에 오는 조선족이나 중국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는 이야기였다. 그 중국전문가가 그런 일들이 뭐라고 구체적으로 설명하진 않았는데도 열 댓명 남짓 그 자리에 모인 사람 모두가 한 순간에 그의 말이 이해된다는 표정을 지었다. 아무도 이의를 달지 않았다. 그 표정에는 ‘대한민국은 법치국가가
정문재-언론인 흙먼지가 자욱이 하늘을 덮었다. AP통신의 로버트 가이거 기자는 1935년 4월 14일 일요일 오클라호마 보이즈시티를 뒤덮은 흙먼지 바람을 목격한 후 '검은 일요일'이라고 표현했다. 1930년대 미국인들의 삶은 정말 고단했다. 대공황으로 고전하는 상황에서 가뭄까지 겹쳤다. 오클라호마, 뉴멕시코, 콜로라도, 캔자스 등 중남부 지역은 '흙먼지 구덩이(Dust Bowl)'로 전락했다. 1920년대까지 땅 속 깊이 파내는 경작 방법이 확산된 결과였다. 풀 뿌리가 마구 파헤쳐졌다. 흙은 더욱 메말라졌다. 바람이 불면 흙먼지가 온통 하늘을 뒤덮었다. 농지는 사막이나 다름없었다. 흉년이 거듭되자 농민들은 하나 둘씩 정든 땅을 버렸다. 캘리포니아로 이주하는 농민들이 줄을 이었다. 존 스타인벡의 소설 '분노의 포도'는 이를 소재로 삼았다. 미국인들은 이 시기를 '더러운 30년대(Dirty Thirties)'라고도 부른다. 다른 지역의 경우 기계화 농업에 힘입어 농산물이 넘쳐났다. 당연히 농산물 가격은 떨어졌다. 가격 하락은 영세농의 삶에 더 큰 충격을 줬다. 뼈 빠지게 농사를 지어도 입에 풀칠하기도 힘들었다.